오보다스 1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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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테아 왕국 3대 군주.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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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세기 초부터 페트라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아레타스의 아들이며 나바테아인의 왕 오보다스"라고 기재되어 있다. 그는 아버지 아레타스 2세가 시작한 하스몬 왕조와의 전쟁을 이어받았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에 따르면, 그는 기원전 93년 게네사렛 호수 동쪽의 가다라에서 알렉산드로스 야나이의 유대군을 격파하고 깊은 계곡으로 몰아가 낙타 발굽으로 짓밟았다. 그 후 유대 왕국을 압박한 끝에 야나이로부터 에돔과 모압의 영토를 할양받고 매년 공물을 바치게 했다.

이스라엘 남부 아브다트에 지어진 오보다스 1세의 신전

기원전 85년에 사망했고, 네게브 사막에 있는 베르셰바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안장되었다. 사후 신격화되어 무덤 일대는 아브다트라는 칭호와 함께 신전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