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와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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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꿀
煙と蜜


파일:연기와 꿀 1권.jpg

장르
시대극, 러브 코미디
작가
나가쿠라 히로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연재처
하루타
레이블
하루타 코믹스
연재 기간
2018. 11. 15.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2. 12. 15.)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하나즈카 가
4.3. 군대
4.4. 기타 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시대극 만화. 작가는 나가쿠라 히로코(長蔵 ヒロコ)[1].


2. 줄거리[편집]


하나츠카 히메코 12세, 츠치야 분지 30세. 두 사람의 관계는 「약혼」이었다--.

서양의 모던한 문화가 퍼지기 시작한 다이쇼 시대. 화려하고 활기찬 그 분위기 속에서 '분지님' '약혼자공'[2]

을 부르는 두 사람은 열여덟 살의 차이를 넘어 천천히 사랑을 키워간다.

루돌프 터키에서 미국 황금기를 활사한 나가쿠라 히로코의 최신작은 진하고 방순한 사랑이야기.



3. 발매 현황[편집]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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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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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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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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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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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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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월 일
[1] 여성 만화가이며 한국에 정발 된 작품으로는 "루돌프 터키"가 있다.[2] 비공식 한국어번역 표현. 원문은 許婚殿으로, 분지가 결혼을 약속받은 히메코를 정중하게 부르는 표현이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인공[편집]


  • 하나즈카 히메코
본작의 여주인공. 12살.
도쿄에서 살다가 나고야의 본가로 돌아와 18살이나 나이 차가 나는 분지와 약혼했다. 3년 후 결혼예정.[3]
밝고 얌전하며, 그 나이대의 순수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소녀. 분지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

  • 츠치야 분지
본작의 남주인공 30살. 히메코의 약혼자.
나고야 육군 제 3사단 보병 제 6연대 대대장. 계급은 소좌.[4]
군인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나고 상관으로서 인망도 두터우며, 어린 약혼녀인 히메코에게도 약혼자로서 정중하게 대한다.
남작의 작위를 가진 귀족이다.[5] 18살이나 차이가 나는 히메코와의 혼담이 추진된 것도 히메코의 조부인 케이지로가 분지의 작위를 원했기 때문.


4.2. 하나즈카 가[편집]


  • 하나즈카 케이지로
하나즈카가의 큰어른으로 히메코의 외할아버지[6]. 꼬장꼬장한듯 하면서도 유쾌한 영감님.
구막부 시절의 명가 출신이나 차남으로 태어났기에 다른 집안 양자로 들어가 장사를 배웠다.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는 막대한 재력을 거진 거부가 되었으나, '작위' 만큼은 돈으로 살 수 없었기에 딸과 손녀가 나고야로 돌아온 것[7]을 기회삼아 히메코와 분지의 정략결혼을 추진했다.

  • 하나즈카 미즈코
히메코의 어머니. 위궤양을 앓고있다.[8] 병약하여 집안일에는 거의 관여하지 못하지만 딸 히메코를 지극히 아끼는 것은 물론 일하는 하녀들까지 자신의 딸들이라 칭할 정도로 상냥하고 자애로운 성격이다.

  • 류코
통칭 "류". 도쿄에서 부터 히메코 모녀를 모셔온 고용인. 똑부러지는 여장부 스타일로 하녀들 사이에서 리더 역활을 맡고있다. 히메코를 본인의 동생 내지는 딸처럼 무척이나 아끼고 있다. 때문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약혼자인 분지를 못마땅하게 여겨 분지에게는 매우 쌀쌀맞은 태도를 취한다.

  • 츠키코 & 호시코
하나즈카가의 고용인. 나고야 출신. 주인마님, 즉 히메코의 어머니 눈에 들어 언젠가 도쿄로 돌아갈 때 동행하는 것을 희망한다. 외모나 분위기가 서로 닮았다.

  • 코마코
하나즈카가의 고용인. 하녀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9] 가장 덩치가 크고 힘도 세다.


4.3. 군대[편집]


  • 무토
직급은 대위. 제3중대장. 호방한 성격의 아재. 아내를 결핵으로 잃었다고 한다.

  • 미카지리
직급은 중위. 군복이나 식사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정도로 분지에게 충성을 다한다.

  • 코토부키
직급은 중위. 제3중대 소속 장교. 시원하게 생긴 미남.

  • 쿠하라
직급은 중위. 제1중대장. 투박하고 단단한 외모.

  • 텐도
직급은 소위.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꽉막힌 고지식한 성격이라 상관들에게 핀잔이나 주의를 듣는 게 주 패턴이다.

  • 흑천호
분지에게 지급된 말. 이름처럼 새까만 털을 가졌다.

  • 쿠로가네 잇테츠
직급은 중사. 유독 분지에 대한 호승심이 넘쳐나서 분지와 히메코의 관계를 알게된 후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뜨리려다 걸렸다. 걸렸을때도 도리어 당당하게 설치다가 주먹질까지 하려들었다. 분지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히메코와 만나게 되었을 때 기어이 그녀를 납치하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4.4. 기타 인물[편집]


  • 노노메
히메코의 동급생 친구. 수업시간에 졸거나, 길가에서 두꺼비를 발견하고 덥석 잡거나 하는 털털하고 해맑은 성격.

  • 키토 린
히메코의 동급생 친구. 유복한 집안의 세련된 아가씨. 도쿄에서 전학 온 데다 집안도 본인보다 부자인 히메코에게 대항 의식을 가지고 있다가 친해지게 된다. 위로 오빠가 둘, 아래로 남동생이 하나 있는 고명딸이다.

  • 츠지야 효우지
분지의 남동생. 분지와 닮은 얼굴에 다크서클은 조금 옅고, 눈밑 근처 뺨에 점이 있다. 서양식을 선호하는듯 하며 약간 까칠한 성격.

  • 츠지야 쇼우지
분지의 남동생. 아마도 효우지와는 쌍둥이인듯.


5. 기타[편집]


  • 국내에서는 만화 갤러리에서 번역글이 올라왔는데, 주인공의 공포스러운 인상과 일제시대 PTSD를 부르는 황군 대대장이라는 직업, 거기에 조센징의 목을 내려치듯이 등의 대사 임의 변경[10]과 '황군 장교를 목전에 둔 식민지 조선인'에 빙의한 주접 댓글 등 올라올 때마다 네타가 폭발하는 통에 '조센징 슬레이어'라는 별명이 정착해버렸다. 조센징 슬레이어 을 통해 접근했다가 일상물로 즐기며 정착한 독자도 제법 있다.

  • 진지하게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더 무서워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품의 시작은 다이쇼 5년, 즉 1916년이다. 주인공의 나이를 통해 계산해 보면 대략 1900년대 후반에 임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30세란 나이에 걸맞지 않게 계급이 소좌다. 화족[11]이라는 언급이 있어 그 덕에 젊은 나이에도 순조롭게 진급해서 높은 계급을 받았을 꺼라 추측되지만, 만약 평범하게 임관해서 소좌까지 진급하려면 임관 직후 상당한 수준의 군공을 세워야 한다. 그래서 이를 두고 독자들은 주인공이 한국에서 남한 대토벌 작전과 같은 의병 전쟁에서 공을 세웠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한 히메코가 15세 될 때 결혼한다고 나오는데, 그 시점은 3년 뒤의 다이쇼 8년이다. 서기로는 1919년. 이 때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자.

  • 위의 내용 말고도 다이쇼 로망, 일본군, 일제시대, 남주와 여주의 매우 큰 나이차 등의 온갖 문제요소를 버무린 작품이라 국내에서 정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작중에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남주인공 분지가 속한 일본군 제3사단은 훗날 20년 뒤 중일전쟁난징 전투에도 참여하였기에 그 후에 벌어진 난징대학살에도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12]

  • 원피스의 원형이 단편 만화 〈로맨스 돈 ROMANCE DAWN이었던 것처럼, 이 만화도 단편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케이스이다. 그림체 탓인지 분지의 얼굴이 한층 더 무섭고(...) 두 사람이 입맞춤을 하는 등 풋풋한 지금의 전개와는 다소 분위기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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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히메코가 15살이 되면 호적에 올릴 예정이라고 나와있다. 아들이 없는 하나즈카 가문에 분지가 데릴사위로 들어오는 건지, 히메코가 츠치야 가문에 들어가는 건지는 불명.[4] 한국에선 소령에 해당되는 계급이다.[5] 조부와 부친이 각각 청일전쟁러일전쟁에서 세운 공로로 받은 것이라 한다.[6] 일단 미즈코를 "딸"이라 칭했기에 외가쪽 할아버지로 여겨진다. 다만 유독 한국만 가족관계의 호칭이 세세한 편이며 일본의 경우 결혼을 하면 시댁, 친정, 사위, 며느리 할 것 없이 호칭이 통일되기 때문에 (예시로 한국의 경우 손윗 형제의 배우자에게 형수님, 형부 등의 호칭을 사용하지만 일본은 그냥 언니/누나, 오빠/형 으로 가족과 같은 호칭을 사용하게 된다.) 낮은 확률로 외가가 아니라 친가쪽 할아버지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7] 이유는 아직 불명. 미즈코가 병에 걸렸으니 단순 요양을 온 것일 수도 있지만 히메코의 부친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는것으로 보아 사별 내지는 이혼을 이유로 내려온 것일 가능성이 커보인다.[8]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는 완치법 없이 지속적으로 케어해야 하는 병이었다.[9] 히메코보다 3살 많다.[10] 원래는 '도끼를 천천히 들어올리고' 라는 지극히 평범한 대사다.[11] 남작위를 가지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청일, 러일전쟁의 공으로 받았다고 언급된다. 시간대를 생각하면 습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셈이다.[12] 하지만 계속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과 달리 장교는 진급하면서 다른 연대나 사단으로 전출되는 게 보통이므로, 주인공이 꼭 남경대학살에 참여한다는 보장은 없다. 해당 사건이 일본 내에서도 정치적으로 상당히 곤란한 이슈임을 고려하면 해당 시기까지 군에서 복무하고 그때까지 연재가 계속되더라도, 주인공은 다른 부대나 상급부대 참모직 등으로 전속되었을 수도 있다. 그래봐야 주인공의 경력을 보면 중일전쟁 때는 최하 사단장 이상의 장군으로 진급해 있을 것이고 일제의 전쟁을 더 책임있는 자리에서 수행했으리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