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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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전
3. 치료
3.1. 약물



1. 개요[편집]


위궤양(, gastric ulcer)은 위장 점막이 자극적인 음식, 흡연, 스트레스, 약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악성종양 등에 의해 손상되어,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보다 깊이 파이면서 점막근층 이상으로 손상이 진행된 궤양을 말한다. 십이지장궤양과 달리 악성종양[1]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2] 위궤양은 단순 소화성 양성 궤양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문제가 있기도 하다.


2. 기전[편집]


식도를 통과하여 위장에 도착한 음식물은 위산에 의해 잘게 부서진 형태로 소장으로 진행되어 영양분으로 흡수되므로 필연적으로 위장은 위산, 각종 소화요소, 담즙, 복용한 약물, 알코올 등 세포를 손상시키는 공격인자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공격요인으로 생체 내에서 여러 단계의 방어요인이 갖춰져 있는데, 이러한 공격과 방어의 균형이 깨질 때 위장의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을 일으키게 된다. 양성 궤양인 소화성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진통제 복용[3], 흡연 등이 대표적이며, 이중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십이지장궤양에서는 위산분비가 많아져서 궤양이 발생하지만 위궤양은 위산분비가 증가하지 않아도 궤양이 발생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공격인자가 증가하는 것보다 위장 점막의 병적인 변화에 의한 방어인자의 감소가 위궤양 발생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3. 치료[편집]



3.1. 약물[편집]


위궤양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에는 다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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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이지장과 다르다는 건 십이지장궤양은 다 양성이라기보다, 십이지장은 악성종양 발병률 자체가 매우 낮은 신체기관이라서 그렇다. 즉, 십이지장암은 상당히 드물다. 다른 기관의 암말기에 전이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 역시 꽤 적은 편. 그렇게 발병률은 매우 낮지만, 걸리면 치료 난이도가 심각해서 십이지장을 포함한 소장암은 생존률이 일반적으로 위암보다 꽤 낮은 편이다. 걸릴 확률은 매우 낮으나 걸려버리면 죽는 병.[2] 위암이 아니었던 위궤양이 시간이 지난다고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위암에 걸렸을 때의 증상으로 위궤양이 나타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즉 위궤양에 걸리면 조직검사 전에는 암인지 아닌지 모른다. 내시경으로 보이는 모양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그건 암처럼 보이면 암인 거고, 암처럼 보이지 않는 궤양도 암일 수도 있다는 의미라 작고 심해보이지 않는 궤양이 암에 의한 궤양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물론 그런 작고 심하지 않은 궤양은 암의 병기에 따라서 내시경 절제 후 약물 복용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심각해지지는 말자.[3] 대표적으로 아세틸살리실산 즉, 아스피린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위장에는 부담을 주지 않지만 대신 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