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피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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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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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기, 피화당
 

제작
홍컴퍼니
연출
김은,한유주
작·작사
김한솔
작곡
김진희
공연 기간
초연: 2024.02.07 ~ 2024.04.14
공연 장소
초연: 플러스씨어터
관람 시간
90분 (인터미션:없음)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넘버
5. 출연진
5.1. 2024년 초연
6. MD
7. 재관람혜택
8. 이벤트
8.1. 초연
9. 여담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병자호란이 끝난 17세기 후반의 조선, 전쟁통에 청나라에 끌려갔던 여인들은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그들을 맞는 건 정절을 잃었다며 손가락질하는 가족들 뿐. ‘가은비’ 역시 사대부 가문의 명예를 이유로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같은 처지의 ‘매화’, 몸종 ‘계화’와 함께 사람들을 피해 산 속 동굴에 숨어들어 그 곳을 ‘피화당’이라 이름 붙이고 살아간다.

여기 피화당은 박씨전이 왜 작자미상으로 남았는지를 이야기한다. 극 중 박씨전이 나오며 극중 극현식으로 진행되는 씬이 있고 탈, 부채를 활용한 무용과 판소리를 하는 씬도 있다.


2. 시놉시스[편집]


병자호란이 끝난 17세기 후반의 조선, 전쟁통에 청나라에 끌려갔던 여인들은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그들을 맞는 건 정절을 잃었다며 손가락질하는 가족들 뿐. ‘가은비’ 역시 사대부 가문의 명예를 이유로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같은 처지의 ‘매화’, 몸종 ‘계화’와 함께 사람들을 피해 산 속 동굴에 숨어들어 그 곳을 ‘피화당’이라 이름 붙이고 살아간다. ‘피화당’의 여자들은 생계를 위해 이야기를 써서 내다 팔고 저잣거리에서 익명의 작가가 쓴 이야기는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한편, 선비 ‘후량’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자 저잣거리에 벽보를 붙이지만 아무도 그의 글을 읽어주지 않는다. 모두가 이름 없는 작가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을 본 후량은 작가에게 자신의 글을 부탁하기로 결심하고 소설 속 단서로 작가 선생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편집]


* 가은비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세상에 남겨질 수 있다면

양반의 딸로 태어나 사대부에 사집을 갔다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갔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왔지만 명예를 위해 그녀를 죽이려는 시댁을 피해 도망쳐 나와 '피화당'이라고 이름을 지은 동굴에서 이야기를 쓰며 매화, 계화와 함께 생계를 이어나간다.

* 매화
너는 네 이야기가 이 세상에 남겨졌으면 좋겠어

가은비와 같은 처지로 시댁에서 도망쳐 나와 가은비, 계화를 만나고 함께 피화당에서 살아간다. 가은비가 쓴 글을 저잣거리에 나가 이야기를 팔기 위해 남장을 하고 다닌다. 무사의 옷을 입고 있지만 양반집 아가씨이다. 대부분 칼을 소지하고 다니며 가은비와 계화, 피화당을 지켜내려고 한다.

* 계화
이야기 속의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길

가은비의 몸종으로 함께 청에 끌려갔다가 돌아왔다. 함께 피화당에 살며 가은비, 매화를 돕는다. 청나라에 있을때 손에 큰 상처가 생겼다. 어릴적 함께 놀았던 소꿉친구가 있는데 그를 그리워 하고 있다.

* 후량
자도 한 번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옳은 것을 위해 외로울 용기를요

아버지 최명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글을 쓰지만 아무도 읽지 않자 저잣거리에 유행하는 소설의 이름 없는 작가 선생을 찾아 그에게 자신의 글을 의뢰하려고 한다. 가은비, 매화, 계화로 인해 목표를 정하게 되고 용기를 얻게 된다.

* 강아지
기억할 거야. 지금의 너도. 그때의 네 모습도

최명길대감의 노비이자, 후량을 함께 따라다니며 망형지우(忘形之友) 같은 사이이다. 후량과 어려서부터 함께 커 친형제와 같은 사이이다. 항상 밝은 성격이며 작난끼가 많다.

4. 넘버[편집]


M01 종이 위에 쓰여진 마음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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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종이위에 쓰여진 마음
이 마음에 남긴 이름
알고 있을까
빛이 바래졌고
그때의 당신 마음 만큼은
온전이 전해진다는 것은
종이위에 쓰여진 마음
목소리
여기가 어디라고 더러운 것들이 돌아다녀?
에휴.. 부끄러운 모르고
아으.. 재수없어
매화
상처만 남은 전쟁
계화
폐허된 마을
가은비
오랑케라 없이 여겼던
그들에게 당한 치욕
가은비
매화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 #47C83E; padding: 0px 4px; border-radius: 5px;"
계화
비참한 조선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목소리
빨리잡아!!! 빨리잡아!!!
후량
이게 요즘 저잣거리 사람들
모두가 읽고 있다는 그 이야기냐?
강아지
예, 필사된 종이 1장씩만 판매하는데
매번 판매하는 곳이 달라서 운 좋은 사람만
읽을 수 있으니깐 더 인기에요.
후량
글 솜씨가 출중한 자가 왜 이런
사랑 소설만 쓰는지 모르겠구나
자고로 글이란 내 글처럼
진리와 사상을 담는 그릇이건을
후량
하위와 척반은 서로 패치 되지만
모두 국가를 위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며
강아지
하..(하품)
후량
어허!! 강아지야!!!
강아지
어이고~ 죄송해여 도련님
제가 도련님께 글을 배우긴 했지만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글은 어려워요.
후량
그럼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
내가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조훈 ] 이 익명의 벽보 뿐이였는데
[조풍래 ] 이 글쓰는 것 뿐인데
후량
궁 안에선 아버지의 목을
베라는 상소가 빗발치고
궁 밖에선 망보의 죄인이라
손가락질 받는 아버지
나야 더럽다 침 한번 딱 뱉고
벼슬일에 나가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아버지의 인생이 너무나 가여워
그러니 나는 계속해서 글을 쓸 수밖에
아무도 읽지 않는다 하여도
강아지
도련님 같이가요~

M02 여기, 피화당에서 (Opening)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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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비
먹을 갈아서 써내려 가는 글
내 마음을 담을 수 없겠지만
글자 뒤에 있으면
[정인지 ] 오늘도 잠시 동안 잊을 수 있어
[최수진 ] 어둠을 잠시 동안 잊을 수 있어
[김이후 ] 어둠을 잠시 동안 잊을 수 있어
그렇게 또 오늘 하루를
버텨낼 수 있어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반짝이길
가은비
매화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 #47C83E; padding: 0px 4px; border-radius: 5px;"
계화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삶이 반짝이길
언제쯤 나를 숨기려
도망다니지 않아도 되는 걸까
숨지 않아도 되는 걸까
ALL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반짝이니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삶이
반짝이니
여기 피화당에서

M03 이름 없는 작가 - 후량, 강아지
M04 그들을 비웃어 주시오 - 후량
M05 그때의 나 - 가은비, 매화, 계화
M06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 가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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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비
잘 모르겠어
내가 그럴만한 사람인 걸까
내가 쓰는 글은
그럴만한 힘이 있는 걸까
그저 나 어두운 동굴 속에서
꺼져가는 촛불처럼
희미하게 살아갈 뿐인데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세상에 남겨질 수 있을까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만약에라도
내가 써 내려간 글자들도
어떤 누군가가
상처받는 건 아닐까 걱정돼
그 겨울에 이야기를 썼다가
피화당에 잔재가
밝혀지는 건 아닐까 두려워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세상에 남겨질 수 있을까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나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지만 나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어
너무 아파서 피하고 싶어
기억을 지우고 싶지만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세상에 남겨질 수 있다면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M07 박씨전 첫 번째 이야기: 홀로 피화당에 - ALL
M08 돌아갈 수 있을까/돌아갈 수 없어 - 매화, 가은비, 계화
M09 이름 없는 작가 Rep - 후량, 강아지
M10 박씨전 두 번째 이야기: 이 모든 것은 결국 - ALL
M11 잊어줘/기억할거야 - 계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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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
그냥, 잊어줘. 지금의 모습을
눈에 보이는 상처도
보이지 않는 상처도
모두다 잊어줘
지금의 내 모습말고 예전의 내 모습을 기억해줘
강아지
나는 기억 할거야
그전의 너도
.
.
.

M12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 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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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량
차가운 바람이 뺨을 날카롭게 스치고
두려움으로 심장은 빠르게 뛰지만
갈 곳은 오직 검푸른 바다뿐
잘못은 조정의 대신들에게 있는데
집에 돌아온 여인들을 돌려주는 것
단 하루 오직 검푸른 바다뿐
아버지 목소리}}}
만약 니가 상소를 오리면
니가 미풍약속을 해친려
한다면 모두가 비난할 것이다
괜찮겠느냐?
후량
아버님은 늘 혼자셨죠
후사이가 테어나 양자인 저를 파양하는게
관례라고 하는 사람들 속에서
또 아버님의 이름으로 항공문서를 쓰실 때
또 아버님의 이름으로 항공문서를 쓰실 때
그래서 저도 용기를 한번 내보려고 합니다
옳은 것을 위해 외로울 용기를요
후량
바다로 몸을 던진 여인들의 머리수건이
연못위에 낙옆처럼
바람을 따라 떠다닐 때
부의는 무엇을 했습니까?
무능한 제가 할 수 있는 건
부족한 글 솜씨로
몇 자 적는 것뿐
그 고통을 어찌 헤아릴까
후량
감히 아래옵게 황송하오나
병자호란당시 청나라로 끌려갔던
여인들과의 이혼을 금지해야 합니다
그들은 자의로 정저를 잃은 것이 아니며
청과 조정 대신들의 잘못으로 청나라에
끌려가 능욕을 당한 것입니다.
이는 수많은 여인들이 바다에 몸을
던지게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후량
바다로 몸을 던진 여인들의 머릿수건이
연못 위에 낙엽처럼
바람을 따라 떠다닐 때
부의를 무엇을 했습니까?
나는 무엇을 했습니까?

M13 홍제원 냇물에 몸을 씻고 씻고 또 씻어도 - 가은비, 매화, 계화
M14 박씨전 세 번째 이야기: 이야기 속의 나, 우리 - 가은비, 매화, 계화
M15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 가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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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비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한다 해도 괜찮아
누군가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한다 해도 괜찮아
우리 목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대사)
가은비
언젠간 붓으로 써려가 갈
세상처럼
우리에게도 매화향기 아득한
그날이 올거야.
계화
그날을 위해
이제 더이상 죽지 않겠어
가은비
매화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 #47C83E; padding: 0px 4px; border-radius: 5px;"
계화
앞으 걸어갈 그 길이 누군가의
자국으로 얼룩진대도
기꺼기 따라가겠어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한다 해도 괜찮아
시해를 낙마 하는 미래에서도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한다 해도 괜찮아
그가 우릴 기억할 테니깐
.
.
.

M16 나 같은 사람이 쓴 이야기도 - ALL
M17 여기, 피화당에서 (Finale) - AL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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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반짝이니
지금 어둠 속에 있지만
우리의 삶이 반짝이니
여기 피화당에서!
후량
작가선생 이 이야기의 제목은 무엇으로 할까요?
가은비
박씨전이 좋겠습니다!


5. 출연진[편집]



5.1. 2024년 초연[편집]


2024.02.07 ~ 2024.04.14 플러스씨어터
가은비 :정인지, 최수진, 김이후
매화 : 장보람, 정다예
계화 : 백예은, 곽나윤
후량 : 조풍래, 조훈
강아지 : 류찬열, 이찬렬


6. MD[편집]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스크런치
8,000원

뱃지
10,000원
복조리 파우치
12,000원
자개 그립톡
15,000원


7. 재관람혜택[편집]


* 별도의 재관람카드 발급은 없다.
* 예매시 "피화당 할인" 권종을 선택하면 40% 할인이 가능하다. 티켓 수령시 유료티켓 4장을 지참해야 한다.
* 재관람 도장과, 피화당 할인 도장이 다르게 찍힌다. 1장의 티켓으로 각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8. 이벤트[편집]



8.1. 초연[편집]


공연
기간
이벤트
링크
초연
02.07 ~ 02.12
개막 주간 할인권 4종 증정
#
02.14 ~ 02.18
커튼콜 Week
#
02.20 ~ 02.25
스페셜 커튼콜 Week
#
02.08
산실데이+관객과의 대화
#
02.28 ~ 02.29
관객과의 대화
#
03.02 PM:7:00
관객과의 대화

9. 여담[편집]


1. '하나 더하기 하나' 예매는 개막주간 쿠폰팩으로 증정한 쿠폰이 있어야지만 예매가 가능하다. 할인 없이 정가에 2장을 구매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50%할인을 2명이 받는 것과 같다. SNS공지에는 관련 내용이 없는데 예매처에는 표기가 되어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쿠폰이 있어야지만 예매가 가능하며 미지참차액지불해야 한다.

2. 리딩공연과 달리 국악악기가 많이 추가되었다.

10. 둘러보기[편집]


김한솔 작/각색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26 16:23:46에 나무위키 여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6번 넘버와 바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