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가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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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진은 PS2.
エスプガルーダ
1. 스토리[편집]
인간과 성령(聖靈)이 공존하는 이 세계에도 연금술에 의한 산업혁명의 파도가 밀려들었다. 기계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평온한 세상에 분쟁의 씨앗을 뿌렸고, 그것은 어느덧 난세의 징조로 싹트기 시작했다.
의 황제 쟈코우였다. 신라를 천년제국으로 만들고 싶었던 쟈코우는 성령석을 마방진으로 봉인한 강력한 '성령기관'의 개발에 성공, 중소국에 지나지 않았던 신라는 이후 급격하게 힘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성령기관의 힘에 의한 압도적인 군사력을 등에 업고 신라는 주변 국가에 침공을 개시, 전란시대의 막이 올랐다.차례차례 그 판도를 넓혀가는 신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던 쟈코우는 결국 연금술의 범주를 초월한 악마의 연구에 손을 대고 말았다. 제도(帝都)에 위치한 신라의 황성 우츠로브네(ウツロブネ)에서는 국가연금술사들에 의해 "사람과 성령을 결합시켜 새로운 힘을 얻는" 계획이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프로젝트 에스프가루다"라고 명명된 그 계획은 이윽고 '아게하'와 '타테하'라는 2명의 가루다를 낳기에 이르렀다.
"가루다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한다!"
2명의 가루다를 창조해 쟈코우의 그 사악한 야망이 이루어지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될 무렵... 프로젝트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이었던 연금술사 히오도시가 아게하와 타테하를 데리고 국외로 도망치게 된다. 제도에서 모습을 감춘 3명을 잡기 위해 쟈코우는 집요하게 추격자를 보냈지만 그들의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쟈코우는 만에 하나, 가루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군사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쟈코우의 가속화된 성령기관병기의 연구에 의해 만들어진 '기갑날개'라는 새로운 장치는 공중으로부터의 공격 및 지배를 가능케 하여 신라의 지배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16년의 세월이 흘렀을 무렵... 운명은 가혹하게도 변경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아게하와 타테하를 난세의 무대로 이끌어 낸다. 그들이 숨어 살던 마을에 드디어 신라의 침략의 손길이 뻗친 것이다.
그 거대한 폭력은 커다란 슬픔을 부르고, 순수한 아이들에게 잠들어 있던 가루다의 힘이 지금, 눈을 뜬다.
2. 개요[편집]
2003년에 케이브에서 제작한 본격 성전환 연금(鍊金) 탄막 슈팅 게임이다. 2004년에 아리카(ARIKA)에서 PS2로 이식되었다. 이식판에 대한 설명은 아래 참조. 플레이어 캐릭터에 빛나는 나비 날개가 달린 것도 특징. 에스프레이드, 구완게에 이어 세 번째로 인간형 기체가 등장하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적의 탄막을 연금하여 적탄을 지우며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 연금이 일부 중·대형 적 격파 시 적탄을 전부 소거하는 케이브 슈팅 전통의 요소를 모든 적에게 대입시킨 거나 다름없어서(물론 연금 없이도 몇 중·대형 적 격파에 따른 전탄 소거도 그대로 남아있다)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 자체는 쉽지만,[2] 스코어링은 제법 까다롭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모든 등장인물의 이름(앨리스 제외)은 나비의 종류에서 따왔다.
후속작으로는 에스프가루다 2가 있는데 주요 인물들의 이름도 나비에서 따왔지만 眞 최종 보스 쿠쟈크의 경우는 날개의 패턴 때문인지 공작에서 따왔다.
케이브에서 마지막으로 PGM 기판을 사용한 작품이다.
2010년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롬 데이터를 에스프가루다의 프로그램 데이터에 덮어씌운 혼종 에스프케츠다가 나왔다(...).(해당 영상) 무려 OST까지 나왔다고 한다.[3]
아트는 타이토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카도츠카사가 제작하였으며, BGM은 SOU1(현재는 switchworks라는 명의로 Cytus 등에 참여중)이 작곡하였다.
3. 조작[편집]
- 레버(8방향)와 기본 3 버튼으로 조작한다. 기판 설정에서 풀 오토 버튼의 사용 여부를 정할 수 있다.
- A 버튼: 연타하면 기본 샷, 누르고 있으면 저속이동이 가능한 레이피어 샷[4] 을 쏜다.
- B 버튼: 눌러서 각성 온 & 오프.
- C 버튼: 배리어 봄 사용. 누르고 있으면 더욱 강력한 배리어 봄 공격이 가능.
- D 버튼: 풀 오토 버튼. A 버튼을 연타하기 귀찮을 때 쓰거나, 샷을 1발씩 끊어서 쓸 때 사용.[5]
4. 시스템[편집]
- 연금
- 오토 배리어 봄
- 역주 레벨
- 2P 랭크
5. 올클리어 보너스[편집]
6. 등장 캐릭터[편집]
6.1. 주인공 일행[편집]
- 아게하(アゲハ)
- 타테하(タテハ)
6.2. 신라 제국[편집]
- 1 스테이지 보스 세세리(セセリ)
- 1 스테이지 중간 보스 이카로스(イカロス)
- 2 스테이지 보스 세이렌(セイレーン)
- 2 스테이지 중간 보스 기갑날개제압대대장 모이라이(機甲羽根制圧隊隊長 モイライ)[11]
- 3 스테이지 보스 아마란서스(アマランサス)
- 3 스테이지 중간 보스 헤라클레스(ヘラクレス)
- 4 스테이지 보스 로물루스 레무스(ロムルス・レムス)[12]
- 4 스테이지 중간 보스 다이달로스(ダイダロス)
- 최종 보스 쟈코우(ジャコウ)
6.3. 기타[편집]
7. PS2 이식판 추가요소[편집]
- 프랙티스 모드와 리플레이 기능이 생겼다.
- 아케이드 판에서 2P 측만 쓸 수 있던 3 스테이지 중간 보스 비트 연금이 1P 측에서도 가능하다.
- 갤러리 모드 추가 덕분에 설정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 그리고 엄청 어려워진 어레인지 모드가 생겼다.
- 에스프레이드의 파워 샷 배율제[14] 와 연금을 합친 새로운 스코어 시스템이 생겼다. 최대 배율은 ×6400배. 미친 듯이 올라가는 점수를 볼 수 있다.
- 오토 배리어 시스템이 더 악랄하게 바뀌었다. 일단 맞으면 얄짤없이 100% 소모. 한 방에 다 날아간다. 대신 배리어 전개 시 배리어에 맞은 적 탄환이 성령석으로 바뀌어 잘하면 역전을 노릴 수 있다.[15]
- 가드 배리어의 최소 소모량이 1/4에서 1/3으로 증가되어 게이지 맥스를 기준으로 세 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아게하와 타테하와 달리, 흡수한 탄막의 양에 비례해 더욱 강력한 배리어 봄을 짧은 시간만에 사용할 수 있다.
- 그리고 적들이 쏘는 탄환이 엄청 늘었다. 덕분에 방심하다가 '앗!'하는 순간 탄막이 화면을 뒤덮는 장관을 이루기도.
- 아게하와 타테하를 빼고 新 플레이어 캐릭터인 '블랙'과 '치히로'가 등장한다. 이들은 원작과 달리 파워 샷과 병용이 가능하며, 각성 시 발사하는 파워 샷의 수가 대폭 늘어났다. 모티브는 각각 에스프레이드의 플레이어 캐릭터인 J-B 5th와 미마사카 이로리.
- 컨티뉴 불가.
이식도의 경우 상당히 좋다는 평가. 도돈파치 대왕생 시절에도 상당히 무서운 결과물이 나왔지만 에스프가루다도 마찬가지인데, 무서운 점은 대왕생 이식 당시와는 이식 스탭 대다수가 다른 멤버였다는 점. 물론 대왕생 이식을 하면서 아리카에 PGM 기판 이식의 짬이 쌓였던 점도 좋게 작용했겠지만...
- 이식의 이유는 아리카 사장 曰, 「대왕생 이식은 잘 됐구만, 미하라! 그 때와는 스탭이 달라도 우리는 해낼 수 있겠지?」
- 참고로 대왕생이 이식된 이유 중에는 아리카의 사장이 「이거 너무하군, 집에서 연습하고 싶으니 이식해 주게, 미하라 군!」도 있다.
8. 에스프가루다 스페셜 DVD[편집]
아리카에 의해 PS2용으로 이식, 발매되었을 때 동봉된 스페셜 DVD에는 스코어링 영상이 있는데 담당 플레이어는 전작 대왕생 이식 작업 및 스페셜 DVD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Clover-TAC, KTL-NAL.
이 중에서 Clover-TAC는 훗날 아리카에서 진행하던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공략 DVD 제작에 참여하는 도중 커다란 사고를 치는 바람에 아리카발 공략 DVD 발매는 아예 없는 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