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음웨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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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Brighton & Hove Albion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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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녹 음웨푸
Enock Mwepu
출생
1998년 1월 1일 (26세)
루사카 주 루사카
국적
[[잠비아|

잠비아
display: none; display: 잠비아"
행정구
]]

신체
184cm / 체중 76kg
직업
축구선수 (미드필더[1], 세컨드 스트라이커[2] / 은퇴)
주발
오른발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소속
선수
NAPSA 스타즈 ( ~2016 / 유스)
NAPSA 스타즈 (2016~2017)
카푸에 셀틱 FC (2017)
FC 리퍼링 (2017~2018)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8~202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1~2022)
코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U-9 (2023~ )
국가대표
10경기 3골 (잠비아 U-20 / 2017~2018)
23경기 6골 (잠비아 / 2017~2022)

1. 개요
2. 클럽 경력
4. 코치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6. 여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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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의 축구선수 출신 코치.

팻슨 다카와 더불어 잠비아에서 나온 특급 재능으로 기대받았으나, 유전적 심장질환으로 인해 24살의 젋은 나이에 은퇴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경력 초기[편집]


자국의 축구팀인 NAPSA 스타즈와 카푸에 셀틱에서 유소년 커리어를 보냈다.

2.2. FC 레드불 잘츠부르크[편집]


2017년 6월, 그는 자국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레드불 스카우터에 눈에 띄게 됐고,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정식으로 입단하였다. 그리고 2군격 팀인 FC 리퍼링으로 옮겨 출전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나갔다.

2017-18 시즌 초중반까지는 리퍼링에서 활약했으나 이듬해 4월부터는 잘츠부르크로 승격되어 활약했다.

그리고 2019-20 시즌부터는 팀의 스타팅 일레븐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와 유럽 대항전 무대에서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맹활약했다. 자신의 유럽 대항전 데뷔 무대였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 39분에 황희찬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에는 소속팀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0-21 시즌에는 홀란미나미노에 이어 황희찬, 소보슬라이 등 주력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3년 연속 더블을 이룩하는데 공헌했다.


2.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편집]


2021년 7월 6일, 브라이튼과 4년 계약을 채결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팻슨 다카에 이어 PL에서 뛰는 2번째 잠비아 선수이다.[3]


2.3.1. 2021-22 시즌[편집]


7월 31일, 루턴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했고, 8월 14일 번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랄라나 대신 교체로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터프 무어 원정길에서 2:1로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8월 24일, 카디프와의 EFL 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감각적인 킬패스로 모데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기여했다.

10월 30일, 안필드에서 치러진 리버풀전에서 2:0으로 끌려가던 전반 41분,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90분 내내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공수 양면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과는 2:2 무승부로 끝났으며, 팀이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쟁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4월 9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전에서 전반 27분 상대의 박스 오른쪽에서, 빈 공간에 서있는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하여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전반 40분, 10월 30일에 있었던 리버풀전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슈팅을 날렸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비록 슈팅은 실패했지만 시원시원한 전진 드리블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후반 20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상대의 박스 왼쪽에서 로빙 패스를 했고 음웨푸가 파워풀한 논스톱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내내 영향력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경기는 2:1 승리로 값진 승점 3점을 얻어냈고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3.2. 2022-23 시즌: 예상치 못한 조기 은퇴[편집]


개막 후 주로 교체로 출전하다가 5R 풀럼 FC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6R 레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골을 도우며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 A매치 주간에 대표팀 소속으로 말리 원정을 가려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소속팀에 복귀하더니, 10월 1일 9R 리버풀 FC 원정 경기에서도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은 그냥 병(Illness)이라고 밝히고 상세한 사유는 알리지 않았으며, 이어 10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서도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토트넘전 이틀 후인 10월 10일, 유전적 심장질환이 확인되어 건강의 문제가 생기면서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메디컬 테스트 탈락과 스쿼드 제외의 원인이 이것이었던 것. 아래 브라이튼 구단 측 입장문에서 알 수 있듯, 말리 현지에서 문제를 최초로 발견해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구단에 복귀한 후 정밀검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브라이튼 구단 입장문 번역 ]

에녹 음웨푸는 유전적인 심장 질환의 진단에 따라 선수 생활을 끝내야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는 현재 에녹이 축구를 계속한다면 치명적일 수 있는 심장 질환을 겪을 수 있어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클럽 회장인 토니 블룸은 "우리는 모두 에녹에게 완전히 망연자실해 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충격적인 몇 주를 보냈고 우리는 그가 그 기간을 이겨낸 것에 감사할 뿐이지만, 그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촉망받았던 커리어가 짧아지는 것을 보았다. 클럽으로서 우리는 그에게 모든 사랑과 도움, 지원을 줄 것이고, 그가 그의 인생의 다음 단계를 결정함에 따라 우리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은 "에녹에게 정말 미안하다. 내가 도착하기 전에 나는 모든 선수단을 살펴보았고, 그는 내가 너무 흥분하고 함께 일하는 것을 고대했던 선수였다.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의료진 애덤 브렛은 "에녹에게는 끔찍한 타격이지만, 에녹은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고, 그가 사랑하는 축구를 그만두는 것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에녹은 국가대표팀 휴식기 동안 잠비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병에 걸렸고 말리에서 병원에 입원한 후 더 많은 심장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브라이튼으로 돌아왔다. 이 검사들은 그의 병이 유전적인 심장 질환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는 나중에 나타나며 이전에는 정기적인 심장 검사에서 뚜렷하지 않았다. 슬프게도 이것은 스포츠를 함으로써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에녹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축구를 그만두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조언받았다. 아담은 이어 "물론, 이것이 에녹의 커리어이고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결정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능한 한 철저하게 시간을 들여 고급 심장 조사를 마쳤고 에녹을 위한 최고의 두 번째 조언을 얻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했다. 우리는 그가 그렇지 않으면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로 상태가 관리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음웨푸 본인의 은퇴 발표문 원문 및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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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비시라는 잠비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온 소년이 알려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그 소년은 최고 레벨에서 축구를 하고자 굳게 마음먹었고, 신의 은총과 함께 PL에 올수있었습니다. 어떤 꿈들은 끝이 나기도 합니다. 제가 받은 의학적 조언에 따라 축구화를 벗어야한다는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축구생활의 끝이 아니고, 여전히 축구계에 남고 싶습니다. 저를 지지해준 가족, 에이전트, 잠비아 축협, 제가 거쳤던 클럽, 동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계 인사들과 팬들은 음웨푸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2022년 12월 3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9세 이하 코치로 복귀했다.


파일:FB_IMG_1665472568763.jpg

Thank you, Enock. We’re all with you. 😇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5년, U-17 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 U-17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며 2년 뒤에는 U-20 대표팀 소속으로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7년 9월 2일에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알제리를 상대로 A대표팀에 데뷔했으며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팀은 3:1로 승리.


4. 코치 경력[편집]



4.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편집]


2022년 12월 3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아카데미 코치로 임명되었다. 2023년부터 9세 이하 코치로 활동한다.#

코치로 임명되지 얼마지나지 않은 2023년 1월 16일, 본인의 조국인 잠비아에서 운전 도중 심장 마비 증세를 일으켰고 차를 주차한 이후 이 여파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당장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지만 예방적인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으로 운동 선수 커리어를 그만두었고 몸 상태를 관리 중임에도 급작스러운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달고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

5. 플레이 스타일[편집]


전진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 능력이 있는 미드필더. 테크닉적으로 유려하다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잘츠부르크 출신답게 기본기가 잘 잡혀있고 아프리카 혈통답게 피지컬도 단단하면서 유연해 공을 지켜내면서 운반할 수 있다. 그렇다고 드리블만 고집하지 않고 자신보다 더 좋은 위치나 상황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내어줄 수 있고 2대1 패스 플레이를 통하 압박을 벗겨내기도 한다.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넓은 활동범위와 기동력도 음웨푸의 장점 중 하나.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주로 4-3-3 시스템의 오른쪽 중미 혹은 메짤라로 뛰면서 중앙과 왼쪽, 공수 모두 영향력을 끼쳤을 정도로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온더볼뿐만 아니라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영향력도 뛰어나다. 수비 시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커버를 시도하고 공격할 때에는 공이 없어도 패스를 건네받기 쉬운 위치로 움직이거나 직접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득점 기회를 노린다. 포터 감독 시절에는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세컨 톱 자리에서 뛰기도 했다.

다만, 볼 터치가 긴 편이라 공을 자주 뺏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전진하는 성향 때문에 패스 미스나 턴오버가 종종 나온다. 패스 성공률도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고 패스로 경기와 팀의 템포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부족한 편.


6. 여담[편집]


  • 동생인 프란시스코 음웨푸(Francisco Mwepu)도 축구선수이고 카디스 CF로 이적했다가 스페인 3부리그팀인 산루케뇨로 임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01:47:53에 나무위키 에녹 음웨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중앙 측면 가릴 것 없이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2]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박스 침투 능력을 살려 종종 뛴 바 있다.[3]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올시즌 함께 이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