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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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출생의 한국 경주마이다. 한국 경주마 중에서 최초로 국제 그레이드등급(G3) 경기[4]에서 우승한 경주마로 2020년대 초반에 스프린트에서 최강자로 군림했던 경주마이다
별명은 이름 그대로 '어마어마'이다.[5]
2. 혈통[편집]
3. 생애[편집]
3.1. 2020년[편집]
2019년 12월에 데뷔전을 치러 우승했다. 그리고 2020년에 2연승으로 좋은 출발로써 한해를 시작했다. 7월과 8월에는 스프린트 시리즈에 참가하여 SBS스포츠 스프린트(G3)과 서울마주협회장배(G3)에 출전했으나 각각 패하였다.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는 5세나이에 처음으로 대상경주에 참가한 모르피스가 도끼블레이드를 상대로 강력한 추입을 보여주며 우승을 하였다.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는 자신과 동기인 이스트제트에게 졌다. 그러나 이후 1400m 경주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는 10월 23일 양호주로에서 기존의 서울 경주마인 상감마마가 보유하고 있던 서울경마장 1400m 트랙 레코드인 1분 23초.2를 0.1초 단축하여 기록을 새롭게 다시 썼다. 이는 부산경남 통틀어서도 가장 빠른 기록으로 새겨졌다. 이후 경기에서도 1분 23초대의 주로를 보이며 1400m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2021년[편집]
21년에 들어와서도 기세가 줄지 않아 연승을 구가했다. 2월과 3월에는 직전 대상경주에 라이벌인 이스트제트와 도끼블레이드를 꺽고 우승하였다. 7월달에는 마이티고와 라온퍼스트 상대로 우승하였는데 이 때, 1400m를 1분 22초.5로 주파하여 종전의 기록을 0.6초 단축시키며 다시 한번 트랙레코드를 갱신하였다. 한국경주마가 1400m에서 1분 22초대의 벽을 돌파한건 어마어마가 처음이다. 이러한 기세를 바탕으로 21년 10월 24일에 라이벌이었던 이스트제트를 또 다시 꺽고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지난번 대상경주에서 우승하지 못한 설움을 씼었다. 그러나 2021년 11월 서울마주협회장배(G3)에서 똑같이 8연승 기록을 노리던 라온더파이터에게 6마신 차로 패하면서 8연승 기록 달성은 실패하였다.
3.3. 2022년[편집]
연승이후 일반경주에서 4위와 7위를 기록하며 부진하였다. 특히 1월달에 라온더파이터에게 또 다시 6마신 이상의 차이로 패하면서 단거리 최강자의 이미지가 꺽였다. 그러나 서울마주협회장배는 마령경기로 부담중량이 57 kg로 동일한 조건에서 뛰었지만 이번에는 핸디캡 경주로 라온더파이터는 52kg의 부담중량을 짊어졌던 반면 어마어마는 무려 59kg에 달했다. 이는 3월에도 마찬가지다. 후에 4월 말에 개최된 부산일보배(G3) 스프린트경주에서는 동일한 부중속에서 결승 직선주로 단승 인기 1위의 라온더파이터를 3마신 차이로 제치고 우승하여 통쾌한 복수를 선사했다.[6] 어마어마는 이번 경기에서, 부산일보배 창설이후 1200m 단거리로 정착되었던 2016년이래로 가온챔프가 기록하였던 종전의 기록을 0.6초 단축시키며 대회 레코드 기록도 갱신하였다.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최외곽 게이트에서 뛰는 악조건임에도 유력마였던 일본의 랩터스[7]를 끝까지 지치지 않고 따라갔으며 결국 마지막 직선에서 랩터스를 따라잡으며 반마신차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줌과 동시에 5번째 코리아 스프린트 우승마가 되었다. 그리고 최초의 국제 G3등급 우승 한국 경주마[8][9]가 되었다.
코리아스프린트 이후 출마한 국제신문배 1400M 대상경주에서 초반 선행으로 나섰다. 그러나 2022년 코리아 스프린트 4위를 했던 대한질주가 추월하여 도주하였고 어마어마는 2위로 추격하였다. 그리고 최종직선에서 대한질주와의 접전끝에 머리차이로 승리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루었다.
3.4. 2023년[편집]
2023년 2월 26일 서울 제11경주 일반 1200m경주에 어마어마가 출전을 했다. 어마어마는 이 경주에서 유력 우승후보로 여겨지고 있었으며 대적마로는 이스트제트와 8세이지만 작년 SBS스포츠 스프린트를 우승한 모르피스 그리고 이번 년도에 나간 1등급 경주에서 모두 2위를 한 장산레이저가 꼽히고 있었다. 해당 경주에서 어마어마는 국내 레이팅 136인 만큼 부중 60kg을 달아야 했지만 신인 기수를 태워 2kg 감소한 58kg을 달고 뛰게 되었다.
그리고 경주 결과 어마어마는 9번 게이트였지만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하고는 마지막 직선까지 유지한 다음 더더욱 속도를 내어 이내 2위마와 3마신 차이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4월 2일 부산일보배에 예비등록을 했으며 7번 게이트에서 뛰게 되었다.[10] 어마어마는 작년에 부산일보배에서 라온더파이터를 꺽고 우승하며 대회 레이스 레코드를 갱신할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맛상대하여 승리하였는데, 이번에 동대회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어마어마와 라온더파이터의 양강싸움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번 세계일보배에서 우승하며 신흥강자로 떠오른 와우와우를 복병마로 보는 팬들도 있다. 어마어마와 라온더파이터는 부산일보배 출전마들중에서 서로를 제외하고는 본인들에게 패한 경험을 준 말이 없으며 거리기록 또한 독보적인데, 만약 이 대회에서 어마어마가 우승하면 부산일보배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 말이 된다. 어마어마와 라온더파이터의 주전기수는 문세영기수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문세영기수가 어마어마에 기승하며 임기원기수가 라온더파이터에 기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 결과 라온더파이터는 팬들의 예상대로 1위와 2위 중 1위를 하며 부산일보배에서 승리를 하였는데 어마어마는 팬들에 예상과 달리 2위가 아니며 심지어 입착권도 아닌 경기 결과 6위를 하면서 팬들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부산일보배에서 6위라는 부진을 겪은 어마어마는 다음 경기로 스프린트 시리즈에 2번째 관문을 맡고 있는 SBS스포츠 스프린트에 예비등록를 하였다. 이 경기에서 라온더파이터 또한 예비등록을 하였기에 과연 어마어마가 작년처럼 복수를 성공할지 아니면 또다시 라온더파이터한테 패배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5월 14일. SBS스포츠 스프린트에 출전한 어마어마는 이 경주에서 아쉽게 2위를 하면서 라온더파이터에게 졌지만 저번 경주처럼 부진을 하지 않으면서 아직 디펜딩 챔피언급은 된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6월 18일, 서울마주협회장배에 출전한 어마어마는 9번 게이트를 받아서 출발을 하였으며 처음에 4위에 있었다가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선두로 오게 된 어마어마는 외곽쪽으로 크게 돌면서 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달린 어마어마는 힘을 내었지만 자기보다 더 외곽에서 오던 쏜살에게 결국 밀렸으며 결국 라온퍼스트 또한 제치지 못해 3위를 하게 되었다.
이후 코리아스프린트 1차 예비 명단이 나오면서 출주 신청이 확인이 되었다. 6세가 되면서 전성기에서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만약 이대로 출주하게 된다면 과연 코리아스프린트 2연패를 할 수 있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게이트 추첨 결과 5번이라는 안쪽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좋은 자리를 얻게 되었다.
이후 9월 10일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을 하게 되었으며 초반 뒤에서 따라가는 전개를 하였고 이후 3코너를 지나 4코너를 지나 마지막 직선 주로가 나올 때까지 내각쪽에 자리를 잡아 뛴 어마어마는 뒷심이 부족해 힘차게 나오지를 못하면서 결국 5위를 하게 되었다.
3.4.1. 국제신문배[편집]
11월 12일. 3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어마어마는 안쪽에 위치하여 3~4위에서 달려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코너를 돌 때까지 유지한 어마어마는 마지막 직선 구조에서 외곽으로 잘 빠져나오면서 3위를 유지한채 스퍼트를 하며 뛰어난 뒷심을 보여주었고 그렇게 선두로 뛰고 있던 캄스트롱을 제친 어마어마는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3/4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2023년 국제신문배를 우승하면서 어마어마는 서울 말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는 업적을 만들었고 또한 부경 말을 포함하여 3번째로 2연패에 성공한 말이 되었다.
4. 여담[편집]
- 송문길 조교사에 따르면 경매에서 어마어마를 구입할때 어마어마가 혈통도 미국에서 선호하는게 아니고 선천적으로 무릎이 뒤로 휘어져 있었기 때문에 6만불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또한 무릎이 휜것이 엑스레이상 보일정도라고 한다. 근데 이런 말들이 스피드가 좀 있는 대신 오래가기 힘든 유형이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어마어마는 관리를 잘해가며 출전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였다.[11]
- 송문길 조교사에 따르면 마주가 어마어마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당시 어마어마의 마주와 우태율 마주의 사무실은 가까워서 서로 친분이 있었는데, 당시 우태율 마주가 한 경주마의 이름을 어마무시라고 짓자, 그와 친했던 마주분이 어마어마라고 지었다고 한다.
- 송재철 기수에 따르면 어마어마는 생긴건 짧고 굵은데 성격은 와일드 한다고 평하였다.
- 송문길 조교사에 따르면 마방내에서는 차분하고 순한데 마방 바깥에 나가면 좀 까불까불한 성격이 있고 심하게 물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방내 관계자에 따르면 똥을 쌀때 자기 몸에 묻지 않게 구석진곳에 싼다고 한다.
- 한창 활약을 하던 2022년 당시 마체에 비해 상당히 귀여운 모습과 애교로 인해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에선 딥 본드의 별명을 따와 K-뿌보라고 불리곤 한다. 숏 영상.
- 2022년 한국 단거리 대상경주 중 가장 격이 높으며 국제 G3 경주인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최초의 국제 등급 우승마가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2022년 국제 레이팅 110으로 한국 역대 단거리 경주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한 경주마가 되었다.[12] [13]
- 어마어마는 어렸을 때부터 혈기 왕성할 때 악벽이 좀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노련미가 생긴건지 악벽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5. 경주 성적[편집]
[국제G3] A B C [1] 2021년 국제 G3 승격[2] 2023년에 G3으로 승격되었다[3] 2022년에도 우승전적이 있어 2연패를 달성하였다.[4] 코리아 스프린트. 한국에서 유일한 (한국)G1 등급의 단거리 대회이기도 하다.[5] 마사회 쇼츠 영상을 보면 일반인들에게 이름 자체로도 재밌게 다가오는 모양.[6] 작년의 어마어마가 그랬듯 라온더파이터의 무패행진은 10연승에서 막을 내렸다.[7] 출주 당시 주요 전적은 Jpn3 클래스의 중앙교류전 4승[8] 두번째 국제 G3등급 우승 한국 경주마는 코리아스프린트의 바로 뒷 경기인 코리아컵의 우승마인 위너스맨이다.[9] 참고로 K-닉스 프로젝트로 유명한 닉스고의 경우에는 한국마사회가 마주인 미국 경주마이다.[10] 강력한 경쟁자인 라온더파이터는 15번을 부여받으면서 최외곽에서 뛰게되었다.[11] 6세가 되면서 뒷다리 또한 안 좋은 경향이 있어 최대한 케어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12] 블루치퍼가 2019년에 레이팅 112를 받았을때 코리아스프린트를 우승하는 등 단거리 경주에서도 활약했지만 그 해에 오너스컵 레코드 우승과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3위라는 성적때문에 마일러라는 인식이 더 강했다.[13] 2022년 기준으로 국내 경주마들 중 국제 레이팅 순으로 3위이며 2위인 라온더파이터와 똑같다.[레코드] A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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