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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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11월 27일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 공개 정보 [편집]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2.3. 메이킹[편집]
3. 등장인물[편집]
3.1. 주요인물[편집]
- 김현수(김수현): 누구보다 평범한, 차분하고 성실한 대학생. 그날 밤, 몇번의 선택이 현수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는다.
- 신중한(차승원) : 심한 아토피에 시달리는 단돈 30만원에 잡범들만 골라맡는 3류 저가 변호사.[2][3] 합의와 집행유예의 도사. 그날 밤, 결백한 눈빛을 가진 용의자 현수를 보게 되며 그의 변호를 맡아주며 처음으로 큰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며, 처음에는 돈을 밝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현수를 끝까지 믿어주며 최선을 다해 변호해준다.
3.2. 북부교도소[편집]
- 도지태(김성규) : 북부교도소 재소자이자 왕이다. 교도소에서 담배는 물론 휴대폰을 파는 등 갖가지의 벌이로 번 돈으로 교도소 소장을 매수했으며 마약도 한다. 사실상 탈옥말고는 맘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수준. 그가 오랜기간 감옥에 있었던 만큼 그 기간동안 수많은 소장들이 그의 돈을 받았고 그 소장들은 지금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어 검사조차 그를 건들수가 없다. 김현수의 교도소생활 정신적 지주이며[4] 후에 박두식에게 살해당했다.
- 박두식(양경원) : 북부교도소 재소자. 백호파 조직원으로, 두목에게 충성하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치고 북부교도소에 들어온 인물.
- 정상수(유승목) : 북부교도소 재소자. 방장.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60대 죄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오랜 시간 복역 중인 인물. 교도소의 생리를 잘 알고 경험이 많아 김현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지만, 가끔 이유 모를 행동을 해 위험함을 고조시킨다.
사실 술 먹고 난동부려서 들어온 거라 카더라
- 약골(김규백) :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재소자. 정상수와 김현수와 같은 방을 쓴다. 그러다 자살을 한다.
- 접골사(유희제) : 북부교도소 재소자. 도지태의 오른팔. 싸움실력이 출중하다 이후 도지태가 살해당하고 백호파에게 보복당한듯 하다
- 김정만(이현걸) : 북부교도소 교도관. 계급 교위.
3.3. 신중한 주변인물[편집]
- 서수진(이설) : 범한로펌 특허팀 소속이자 갓 입사한 햇병아리 변호사.
- 박미경(서재희) : 범한로펌 대표변호사
3.4. 김현수의 가족[편집]
- 김정재(박윤희) : 현수의 아버지이자 택시기사.
- 홍애경(소희정) : 현수의 어머니.
- 김지수(박현지) : 현수의 동생
3.5. 홍국화 살인사건 관련자들[편집]
- 안태희(김신록) :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 부장 검사직을 노리는 철두철미 완벽주의 검사.
- 박상범(김홍파) : 서울중앙경찰서 강력팀장. 퇴직을 3개월 남겨둔 32년차 베테랑 형사. 그날 밤의 정황, 증거, 증인들. 현수가 범인이라고 확신한다.
- 홍국화(황세온) : 사건 피해자. 마약과 술에 의존해 살아가는 묘한 분위기의 미대생. 현수와 하룻밤 이후 무참히 살해당한다.
- 윤효정(나은샘) : 홍국화의 집에서 동거했던 친구. 사건 발생 일주일 전 다툼이 있자 절교 후 홍국화의 집을 나온다.
- 엄기종(이풍운) : 홍국화의 마약 제공자. 윤효정과는 애인사이이다.
- 이철호(황상경) : 사건 당일 주유소에 마주쳤던 택배기사.
- 홍정아(김영아) : 변호사 신중한의 전부인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 국과수 직원(정지호) : 국과수 직원.
- 강다경(문예원) : 취재기자.
- 유승훈(이수광) : 홍국화 집에 들어가는 김현수를 최초로 목격한 인물. 홍국화 집 앞에서 유승훈의 차를 박은 김현수의 잘못에도 그냥 가라며 빨리 상황을 수습하려고 한 수상한 남자
- 하노석(박봉서) : 홍국화 집에서 나오는 김현수를 보고 가택 침입 신고를 한다. 경찰들이 자신의 신고를 잘못 이해하자 정확하게 홍국화 집에서 나온 남자가 자신의 택시를 몰고 갔다고 주장하며 김현수를 주목하게 했다.
3.6. 기타 인물[편집]
- 감찰팀장(김형묵)
법무부 감찰팀장.
마지막 회에서 중한의 방문을 받는 구치소 수감자. 원작 시즌 2의 주인공인 줄리엣 밀러 역할의 인물인듯.
4. 결말[편집]
진범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무죄 판결을 받았던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맞는다.
김현수 측에서는 범인은 오른손잡이로 추정되는데 김현수는 명백한 왼손잡이인 점과 경찰이 다른 가능성은 일말의 고려도 하지 않고 김현수를 대상으로 표적 수사한 점 등을 지적했으며, 검찰 측에서 제시한 증거들에 대해서도 하나씩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배심원 판결 5:4 로 무죄를 얻어내는데까지는 성공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정황이 너무 명백하다는 이유로 김현수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반성의 여지가 없다며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다. 감옥에서 김현수를 돌봐주었던 도지태는 박두식에게 살해당하기에 이르고 김현수의 수감 생활은 최악으로 치닫는 반면,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부장으로 승진하며 축하를 받고 김현수를 표적 수사했던 형사는 훈장을 받고 은퇴한다.
판결이 이미 떨어졌음에도 신중한은 김현수 사건을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홀로 자체적인 조사를 이어나가고[5] 단서를 수집해나갔으며, 그러던 중 경찰이 김현수를 표적수사했던 탓에 놓친 단서, 오랫동안 피해자의 집 주변을 촬영했던 스토커의 사진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해 이를 토대로 진범을 추적한다.
진범은 바로 피해자와 불륜 관계이자 피해자에게 약물을 공급해주던 정신과 의사라는 점을 알아낸 신중한은 은퇴한 김현수 사건의 담당 형사를 찾아간다.
놀이터에서 다정하게 손자랑 놀아주던 형사에게 자기 새끼 소중하면 알면 남의 자식도 소중한 줄 알라고 일침을 준 뒤 증거를 건네고 형사는 크게 당황하며 이를 부장 검사가 된 김현수 사건의 담당 검사에게 알린다. 검사는 이를 "한편으로는 피고의 무죄를 믿었던 검경의 합동 수사 덕분에 진범을 체포했다"고 언론에 발표하며 김현수는 누명을 벗게 됐다. 이에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고 최선을 다해 변호해준 신중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신중한은 능글맞게 웃으면서 다 안다고 대답한다
이후 김현수는 출소하여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억울한 누명을 썼던 김현수가 돌아온 집에는 '살인자'라는 비난 담긴 낙서가 칠해져 있고, 김현수의 무죄가 밝혀졌음에도 낙서를 한 범인은 이를 사과하거나 지우지 않았음을 통해 김현수가 겪은 일에 대해서 그 누구도 책임지거나 사과하지 않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정신이 나간 듯 표정변화가 없는 김현수가 어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통해, 김현수는 더 이상 사건 전의 순수한 청년이 아니며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신중한은 본래의 "잡법 전문 변호사"로 돌아가지만, 경찰서 창살 안에서 웅크리고 앉은 어느 여자 역시 무언가 끔찓한 일에 억울하게 연루되었음을 직감하고 김현수 때와 마찬가지로 능굴맞게 웃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막을 내린다.
5. 음악[편집]
6. 에피소드 목록[편집]
7. 평가[편집]
- 원작 자체도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내는 작품은 아닌 데다 끝맛이 찝찝한 결말을 남겼는데, 본작도 역시 원작에 버금가는 찜찜한 결말을 보여주다 보니 원작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얻갈리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 극중 현수가 마주하는 교도소의 환경이 실제 대한민국 교도소의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있기도 했는데, 극중 주인공 현수의 경우 순전히 그를 괴롭히기 위해 검찰 측에서 일부러 강력범이 있는 교도소(구치소)에 넣은 만들어진 상황이다. 실제로도 여건상 교도서와 구치소가 함께 운용되는 경우가 많다.[6]
- 쿠팡플레이에 공개된 이후 '쿠팡플레이'의 신규가입자수가 254% 증가, 월 이용자수가 90만명 이상 증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8. 기타[편집]
- 배우 김수현은 회당 출연료 5억원 총 출연료 40억원을 받았다.
- 원작은 2008년 BBC에서 방영된 영드 '크리미널 저스티스' 로 이미 미국에서는 2016년에 '더 나이트 오브'로, 인도에서는 2020년 '크리미널 저스티스: 밀폐된 문 뒤에서'가 방영되는 등 각국에서 리메이크된 적이 있다. 한국 드라마 '어느 날'은 '크리미널 저스티스'의 세번째 리메이크 작품이다.
- 기획 단계에서의 가제는 '그날 밤',# 프리 프로덕션 진행 단계에서의 워킹 타이틀는 원작 그대로 '크리미널 저스티스'로 진행되었다. 언론 공개용 전체 대본리딩 행사 영상에서 중간중간 모자이크 처리가 덜 된 대본 표지를 통해 '크리미널 저스티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 전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하는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TV 드라마와 같은 방식으로 매주 토, 일에 주 2회로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첫 작품인 이 작품 이후 두 번째 작품인 안나가 연이어 흥행하며 쿠팡플레이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이후 쿠팡플레이 월정액이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되는 데에도 영향을 준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7]
- 중간에 신중한이 종종 K리그 중계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와는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을 맺은 것은 작품 공개 이후의 일이다.
9. 둘러보기[편집]
[1] THE STUDIO M. 이명우 피디가 열혈사제 연출 후 SBS를 퇴사해 2019년 12월 26일에 설립한 제작사.[2] 하지만 김현수 사건을 맡고 3천만원을 벌었다.[3] 하지만 3류라고 보기도 애매한게 단지 저가에 잡법들을 주로 맡았다 뿐이지만 오랜 경력과 내공을 가진 실력 있는 법조인이다.[4] 약간의 퀴어적 요소가 있는데, 불한당의 임시완과 설경구와 위치가 비슷하다.[특별출연] [5] 이 부분에서 처음에는 돈을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다르게 신중한 역시 변호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한 단계 성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6]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교도소 안 폭행, 비리 등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7] 기본적으로 쿠팡플레이는 단독 OTT 기업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다른 국내 대기업과 경쟁을 하는 상태인 기업 쿠팡의 자회사인 만큼 월정액 상승 원인을 단순히 쿠팡플레이 내의 조건에만 한정지어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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