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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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안치홍/선수 경력 1. 개요[편집]
안치홍의 2021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편집]
2021년은 안치홍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안치홍은 롯데와 2+2년의 옵션 계약을 맺었고, 2021년 시즌 종료 후 선수와 구단이 모두 연장에 동의할 경우 연장 옵션이 적용된다. 둘 중 한 쪽이 연장을 거부한다면, 롯데가 보류권을 풀면 안치홍은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인터뷰]‘2+2년 분수령’ 롯데 안치홍의 자책과 다짐 “부진은 모두 내 잘못…”
3월 21일 키움전 시범경기에서 안우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그 이후로도 잠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광주 2연전에서 5타수 1안타로 크게 부진했다. 특히 26일 경기에서는 눈을 의심케 하는 수준의 연속 실책으로 기아에 점수를 헌납하며 여전한 친정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4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는데, 9회초 문경찬을 상대로 9:5에서 10:5로 달아나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게 만든 시즌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4월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해줬다. 작년과 달리 스타트가 나쁘지않으며, 민병헌이 없는 현재 롯데의 1번타자 역할을 맡고 있다.
4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안타가 없었지만[1], 볼넷을 3차례 골라냈다. 10일 키움전에서도 2볼넷을 기록하며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4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팀에서 혼자 타점을 냈으며 3타수 2안타3볼넷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팀이 기회가 올때마다 새똥을 싸는바람에 아쉬웠다.
4월 13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4타석 연속 안타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친정사랑은 끝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중요한 역전은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끝내기 패배를 당하게 된다.
4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귀신같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다.
4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이영하를 상대로 3회 8득점 빅이닝을 완성시킨 그랜드슬램(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홈런.
4월 24일 kt wiz전에서 5회 결승타점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해 활약했다. 그러나 결승타점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튀면서 황재균의 얼굴을 강타했으며, 출혈까지 발생하며 그대로 앰뷸런스로 병원에 실려갔다.
4월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이라는 모든 타석 출루로 활약했으나, 상대팀에서 5타수 5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 분에게 묻혔다...
4월 한달간 타/출/장 .303/.396/.427 를 기록하고, 팀 내 안타 1위를 기록하며 민병헌의 공백으로 생긴 1번타자 자리를 어느 정도 메워줬다.
3.2. 5월[편집]
5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서 솔로홈런, 희생플라이, 2타점 2루타 등 친정사랑을 청산하고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롯데 타자 중 이대호, 한동희에 이어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15일 kt wiz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4-5로 패배했다.
5월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타점 3루타를 기록해 9-1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한동희의 악송구로인해 점프 후 슬라이딩하던 김재환과 떨어지면서 부딪혀 등과 머리를 땅에 세게 부딪힌 뒤 어지럼증으로 인해 선수 보호차원으로 교체되었다.
5월 27일 코로나19 특별 엔트리로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강로한. 그러나 바로 다음 날 1군에 콜업됐다.
5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DH 1차전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10-10 무승부를 거두었다.
3.3. 6월[편집]
6월 2일 지방 구단의 주전 내야수와 수도권 팀이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으며 이게 설마 안치홍이 아니냐는 썰이 돌고 있다. 실제로 당일 경기에서 빠지고 덕아웃에서도 모습이 잘 나타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아무 코멘트도 없기에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6월 3일 기사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6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 도루 실패 당시 무릎에 통증을 느껴 결장한것으로 드러났다. 트레이드 썰은 사실이 아닌듯. 그러나 부상은 부상대로 문제인것이, 이대호가 빠진 상황에서 감이 괜찮던 안치홍 마저 부상으로 빠지면 롯데 입장에선 타선을 구성하기가 더욱 어려워 지게 된다. 큰 부상이라면 타격이 클 듯.
다행히도 김민수가 6월 들어 멀티히트를 5번을 쳤고 수비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과거처럼 주전이 빠져나가면 무너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6월 25일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복귀했고,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공백을 잘 메워주던 김민수가 최근 부진한 상태에서 그의 복귀는 한줄기 빛이 된 상태다.
6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했다. 5회말 중견수 김재유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 했을때, 넘어갈뻔한 분위기를 6회초 곧바로 동점 적시타를 때려 영양가 만점의 타격을 했다.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팀도 7-6 승리!
6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단일경기 5타점은 롯데 이적 후 처음으로 기록한 것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3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 중이던 안치홍은 이날로 최근 2경기 연속 3안타를 치며 달아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에 배치돼 오며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는데, 3경기에서 타점만 8개다.
3.4. 7월[편집]
7월 4일 SSG 랜더스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6-4 승리에 기여했다.
7월 5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KBO리그 역대 87번째로 개인 통산 1300경기에 출전했고, 3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본인의 기록을 자축했다.
7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변화구를 걷어올려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59번째로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원태인 상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7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침묵했고, 이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간다.
'득점권 타율 2위+클린업' FA 앞둔 안치홍의 속내는[인터뷰]
두산과 NC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박민우 등 NC 선수들이 대형 사고를 쳤음이 드러나면서 박민우가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하며 대체 선수 후보군에 들었다. 그러나 좌완 김진욱이 대체자로 발탁되어 대표팀에는 승선하지 못했다.
7월 30일 계약 연장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번 계약 연장 합의를 통해 남은 2년간 보장 25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최대 31억 원의 계약을 체결해 2023시즌까지 롯데와 함께한다.
3.5. 8월[편집]
계약 연장 이후 작년 안치홍으로 돌아가고 있다.
8월 14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4-3 승리에 기여했다.
8월 23일 kt wiz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팀도 승리.
8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타수 1안타로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친정팀 상대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에는 특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아쉽게도 10-10 무승부.
3.6. 9월[편집]
그래도 9월은 8월에 비해 멀티히트 경기도 여러번 기록하며 깨지기 직전이던 3할 타율도 굳히고 살아나고 있다.
9월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7호 홈런.
9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9월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발사각 21.5도의 홈런(시즌 8호)을 쳐내면서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았음을 알렸다.
9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타수 3안타(2루타 2개) 1홈런 2타점 1사사구 1볼넷 5출루로 전타석 출루라는 활약을 펼쳤으나 타선이 이어지지 않았고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상대 선발 최원태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 8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으로 그야말로 천적관계이다.
9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번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DH 1차전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친정 상대로 지난번의 기록은 플루크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9월 24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4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5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시즌 도중 복귀한 2016년을 제외하고 본다면 10시즌에 걸쳐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생산한 셈이다.
9월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점차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
9월 28일 LG 트윈스 상대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30일 kt wiz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7. 10월[편집]
10월 1일 DH1 kt wiz전에서는 통산 14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10월 5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오랜만에 친정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2득점도 추가하면서 KBO 리그 역대 60번째로 700득점을 달성했다.
10월 6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4타수 3안타와 무리한 주루로 인해 홈에서 주루사를 기록한다.
10월 9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4회초 병살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몸에 이상을 느낀 듯 천천히 달렸고 이닝 교체 시간에 1루 베이스에서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결국 수비 상황에서 교체되었고, 관계자에 따르면 우측 햄스트링 과경직 현상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트레이닝파트 상태체크 중이며, 추후 필요하다면 병원도 갈 예정이라고 한다.[2]
10월 13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복귀했고,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4-2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시즌 108경기(선발 104경기) 393타수 123안타 타율 0.313 9홈런 77타점 3도루 OPS 0.853으로 활약 중이다. 규정 타석을 소화한 KBO리그 전체 2루수 가운데 타율과 OPS, 타점 부문에서 1위이며 wRC+ 부문에서도 127.4로 2루수 중 1위다.
10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에서는 총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10월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3년만의 두 자릿 수 홈런 달성이다.
4. 시즌 후[편집]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 정은원과 경쟁하게 되었다. 야구 해설위원들은 2루수 골든글러브 예측에서 대부분 정은원을 선택하여 정은원의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해 보이긴 하지만, 기자들은 그동안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클래식 성적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안치홍의 수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4] 결국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정은원에게 돌아갔다. 안치홍의 득표 순위는 김선빈보다 낮은 3위(...)
5. 총평[편집]
최종 성적 119G 421타수 129안타 10홈런 82타점 0.306(10위)/0.379/0.458 OPS 0.838 wRC+ 124.3 sWAR* 3.45
잔부상은 다소 아쉬웠지만 기대 이하였던 작년과 달리 3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전체적으로 지표가 향상되면서 안치홍의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한 시즌이 되었다. 2021년이 타자들 대부분이 고전한 투고타저 시즌이었음을 고려하면 투자 대비 훌륭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6. 관련 문서[편집]
[1] 1타수 무안타 1삼진인데, 심판의 체크스윙 오심으로 인해 삼진을 당했다.[2] 9일 이후 부상 소식에 대한 업데이트는 없지만 11일 롯데에서 최종은과 나원탁이 말소되고 따로 안치홍은 말소되지 않아 롯데팬들은 다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3] WAR, wRC+ 부문에서는 열세를 보이지만 타율과 OPS에서 우위다. 한마디로 세이버는 정은원, 클래식은 안치홍.[4] 그러나 안치홍의 출장수 및 타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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