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미 국민당

1. 개요[편집]

---

파키스탄의 좌익 내셔널리즘 정당이다.

2. 상세[편집]

---

1967년에 창당한 국민 아와미당(왈리)로 당시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와 서파키스탄 간의 당 내 대립이 있었다가 동파키스탄의 독립으로 국민 아와미당으로 당명 변경했다. 알리 부토 총리와 대립을 가지면서 하이데라바드 재판소 등 여러 사건을 일으킨다. 국민 아와미당이 약해지고 나서 1986년에 발루치스탄과 신드의 다른 민족주의 정당들과 합병하면서 재창당한 것이다.

1980년대 후반에는 파키스탄 민주화 운동을 전개하였고, 파키스탄 인민당과의 연합을 많이 맺기도 했지만, 양 당 간의 성향 차이가 크고, 민족별 지지층도 크게 달라서 깊은 관계는 아니다. 특히, 파키스탄 무슬림 연맹(PML)과도 연합을 맺은 적 있다.

2002년 총선에서는 원외로 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 독재 저항에 맞서기 위해 파키스탄 인민당과 연합하였고, 2008년 총선에서 선전하였고, 연립 정권을 참여하는 등 기여하여 페르베즈 무샤라프가 대통령직을 사임하게 하는 데 일조한다.

2013년 총선에서 파키스탄 무슬림 동맹에게 크게 패하면서 의석 수도 원외에 가까운 숫자에 머물고 있다.

3. 성향[편집]

---

극단주의에 맞서기 위해 비폭력적인 방식을 옹호한다. 특히, 파슈툰족 민족주의를 장려하다 보니 파슈툰족에서 지지층들이 있는 편이다. 지역자치와 파슈툰 문화권 증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