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엔 엘리디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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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엔 엘리디부스
Ascian Elidibus
アシエン・エリディブス


파일:LED부스.png

소속
아씨엔
본명
스포일러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승훈[1]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다 아키라[2]





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파이널 판타지 14등장인물.

본 작품의 흑막 집단 아씨엔의 일원으로, 그 중에서도 우두머리격인 세 원형 중 한 명이다. 본인은 조정자라고 말하며, 빛과 어둠의 균형을 중시한다고 한다. 다른 아씨엔들과 달리 특이하게 흰 옷[3]을 입고 있으며 검은 옷을 입은 다른 아씨엔과 다르게 조디아크로부터 독자적인 임무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신생 에오르제아 ~ 창천의 이슈가르드[편집]


제 7성력 스토리에서 모래의 집에 무단 침입한 것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민필리아가 눈치채면서 처음 조우한다.[4] 자신은 조정자기 때문에 공격하지 말라고 한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왜 타타루에게는 안 보이는지 민필리아에게 설명해주는데, 육체라는 그릇을 버렸기 때문이며 이 세계에 자신에 대한 전승조차 없어져 더욱 인식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엘리디부스가 이 세계에 온 것은 수천년 만이라고 한다. 그리곤 초월하는 힘을 받아들이면, 자신들과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씨엔 라하브레아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한다. 돌아가는 엘리디부스를 막는 민필리아에게 어떤 공격을 하는데, 민필리아는 실신하지만 다치진 않았다. 그것을 보고 "역시 초월하는 힘을 가진 자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인가……. '아더'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군."이란 묘한 대사를 한다. 이후 자신을 쫓아온 모험가에게도 하이델린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하며, 이것이 원래의 모습이고 별도 세계도 인간도 원래대로 올바르게 돌아갈 것이라고 한 뒤 사라진다.

제 7성력 스토리의 아씨엔 회의[5]에서 엘리디부스가 하는 말에 의하면 원초 세계의 인간들은 7번의 재해를 거치면서 '인간을 벗어난 존재'로 잘못된 진화를 하고 있으며, 그들을 '인간된 자'로 유도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인 것처럼 말한다.[6]

등장 초반에는 사하긴 사제에게 초월하는 힘과 비슷한, 아씨엔과 같이 환생하는 힘을 주어 리바이어선 소환을 부추기는 등 다른 아씨엔과 비슷하게 행동했지만,[7] 점점 독자적인 행동을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어둠의 전사(파이널 판타지 14)우누칼하이를 다른 세계에서 데려와 야만신을 토벌하게 한 것. 물론 궁극적인 목적은 이쪽도 역시 차원붕괴를 일으키는 거지만, 일반적인 아씨엔이 야만신을 풀어놓은 것에 주력한다면 이쪽은 소환을 유도하고 그 야만신을 제거하는데 힘 쓰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빛의 진영쪽에 있던 인물과 손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후 일베르드에게는 어둠의 전사를 시켜 이슈가르드 아래의 에테르 폭풍에서 건져올린 니드호그의 눈 두 개를 주어 신룡을 소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2.2. 홍련의 해방자[편집]


4.0 막바지, 갈레말 제국의 황제 바리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이자 바리스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4.1부터 제노스의 생존이 암시되었고, 실제로 살아서 나타나 4.3에 아사히에게 야만신 소환법을 전수하고 소환을 지시했는데, 목적은 제국 내 민중파들에게 야만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전쟁을 유도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제노스라고 표기하지 않고 '제노스의 모습을 한 남자' 라고 서술한 걸 보면, 정황 상 엘리디부스가 제노스의 모습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4.4에서 제노스의 얼굴을 한 남자가 공식적으로 엘리디부스임이 스토리 막판에 밝혀졌고, 스스로 제노스의 육체를 취하는 번거로운 방법까지 써가며 제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데, 왜 통수권자인 네가 망설이냐면서 바리스에게 전쟁을 종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검은 장미'라는 일종의 독가스를 대량 생산하여 사용할 음모를 꾸민다.

4.5에서 그림자 사냥꾼은 제노스의 육체를 점유한 원형 아씨엔을 엘리디부스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 시점 엘리디부스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4.5 part 2에서 다시 재등장. 제국과 에오르제아 연합의 전쟁의 최전선에 등장한다. 여기서 제노스의 육체가 가진 힘으로 리세와 히엔등을 압도하며 그 후에 등장한 모험가와 마주한다. 사실상 여기에서 홍련의 해방자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보스전이 벌어지며[9], 모험가는 제노스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지만, 영혼 밖의 목소리로 인해 전투 불능상태가 된다. 이에 엘리디부스는 모험가를 끝장내려 하지만, 에스티니앙이 나타나 모험가를 구출하여 이슈가르드로 데려간다. 이후 바리스 황제가 제국 내부에 반란이 일어나자[10] 부득이하게 황도로 돌아가자, 엘리디부스는 전쟁을 속개하기 위해 제국의 내란을 저지하기로 한다.


2.3. 칠흑의 반역자[편집]







5.0 후반에서 다시 재등장. 갈레말드의 황궁에서 황제 바리스 조스 갈부스에게 제노스의 육체를 다른 존재가 지배하고 있다는 소문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처리했다고 말한다. 한편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의 일원들이 모두 제 1세계로 떠난 것을 알게되자 다시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에오르제아에 총공격을 요구하게 된다. 또한 여전히 엘리디부스는 원초세계의 인간은 '불완전한 것'이라 규정하고, 현생 인류가 '인간된 자'에 가까워져야 한다며 현생 인류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다. 그러나 엘리디부스 본인조차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는데...

어떤 백인대장이 나타나 자신의 진짜 정체를 까발리자 일개 백인대장이 자신의 정체를 간파한 것에 의아해한 엘리디부스는 그 백인대장의 정체를 들여다보는데.. 그의 진짜 정체는 백인대장의 육체에 빙의한 진짜 제노스였다. 이를 보고 인공적인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불멸의 존재에 이르렀다고 하며 경악하는데... 이윽고 진짜 제노스는 자신의 육체를 돌려받기 위해 엘리디부스에게 덤벼들지만, 엘리디부스는 순순히 육체를 돌려주고 도망친다. 그리고 남은 바리즈 조스 갈부스는 제노스에게 살해당한다.

에메트셀크가 제 1세계에서 모험가 일행에게 패하고 소멸하면서 제 1세계가 건재하게 되었고, 원초세계에서의 제 8 재해의 가능성은 낮아지게 되었다고 수정공이 밝혔다. 이것과 보이지 않는 인과가 생긴 덕분인지 엘리디부스는 도망치고 바리스는 죽어버렸으며, 이들이 추진하던 독가스 '검은 장미'의 사용은 연기되어 제 8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도 당장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5.4 혹은 5.5에서 다음 확팩 떡밥을 풀어 뭔가 나오겠지만

달에서 엘리디부스는 아씨엔들이 모험가새벽의 혈맹 그리고 제노스와 같은, '인간의 가능성'을 잘못 판단하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본인이 직접 나서기로 결정한다. 그들이 제1세계에 계속 머물면 최종적으론 자신들의 승리이며, 과거에 어둠의 전사를 빛의 전사인 모험가가 물리쳤듯이 그들이 어둠의 전사가 되었다면 '빛의 전사'에게 패하는 것이 운명이라고.

결국 엘리디부스는 3명의 원형 아씨엔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됨으로써 사실상 아씨엔 측의 마지막 보스로 낙점되었다. 파판14의 제작진이 파판14의 서비스 중간에 아씨엔과 관련된 스토리가 마무리되고 다른 테마의 스토리로 나아간다고 했으니 다음 확장팩이 아씨엔 스토리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5.2에서 자신이 부활한 빛의 전사라 주장하는 아르버트의 모습을 한 남자가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엘리디부스로 금방 밝혀진다. 그는 각지를 돌면서 사람들을 선동해 빛의 전사로 만들려 하며, 심지어는 세계가 멸망하는 광경인 유성우를 보여줘서 사람들을 초월하는 힘에 각성시킨다. 이에 새벽 일행은 아씨엔의 적인 빛의 전사를 늘리는 행위에 의문을 품지만 엘리디부스는 지금 자신이 빛의 전사라고 밝힌다.

더욱 더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본래 조디아크를 소환하기 위한 핵으로서 희생한 인물이 엘리디부스라고 한다. 지금의 엘리디부스의 정체에 의문을 남기는 묘사이며, 야슈톨라는 세계의 분할 이전에 또 다른 고대인이 엘리디부스의 자리를 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지만 확신하진 못했다. 한편 하이델린의 핵이 된 베네스(Venat/ヴェーネス)는 핵이 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떡밥을 남겼기 때문에 단순한 계승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여간 엘리디부스가 다른 아씨엔보다 조디아크와 훨씬 밀접한 존재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11]

5.3 트레일러에서는 아르버트의 육신에 빙의한 채로 수정공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대인 시절 아씨엔 엘리디부스는 조디아크의 핵이 됨으로서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디아크의 소환이 성공한 이후에도 동료들의 비탄은 끝나지 않았기에 '조정자 엘리디부스'로서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아씨엔 엘리디부스로서 조디아크에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최강의 야만신 조디아크의 일부가 되었기에 아씨엔 엘리디부스는 야만신의 성질을 지니게 되었다. 조디아크를 소환할 때 바쳐진 기도는 세계를 구하는 것. 그로 인해 세계를 구하려는 영웅 '빛의 전사'들의 염원 그 자체가 엘리디부스에 대한 기도가 되었다. 5.2에서 제1세계에 빛의 전사들을 늘리려고 한 것은 자신의 힘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야만신은 '신도들의 소원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이기에 다른 오리지널 아씨엔들과 다르게 급속하게 자신의 본질을 잃어 기억조차 온전하지 못한 상태였다. 5.2에서 인간이 과거를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고 말한 것은 자기 자신한테도 적용되는 이야기였던 셈.[12]

과거의 맹세를 누구에게 했는지도 잊어버린 채[13] '조정자 엘리디부스'의 사명을 걸고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면서, 다른 모든 원형 아씨엔들을 없앤 모험자의 영혼마저 없앨 것을 선언하고, 세계를 구하는 빛의 전사로서 제1세계의 어둠의 전사 모험가와 결전에 나선다.

모험가와의 싸움에서 모험가를 공간이동시켜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지만, 아젬의 크리스탈에 바쳐진 기원의 힘에 의해서 한 고대인이 나타나 모험가를 구하고 사라지자 당황한다.[14] 결국 돌아온 모험가를 상대로 빛의 전사들을 불러내서 4단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하지만, 이마저도 모험가가 견뎌내자 지속적으로 빛의 전사들을 불러 공격시키고 본인도 공격하며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저항하지만 결국 모험가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자신은 불멸의 존재라며 계속 싸우려고 하던 차에 수정공이 나타나 크리스탈 타워를 특대 백성석으로 활용하여 엘리디부스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타워에 흡수시킨다. 결국 수정공과 모험가에 의해 빛의 전사들의 염원을 모두 잃어버리고 아르버트의 육체마저 잃은 상태로 고대인의 모습으로 돌아와버린다. 이때 밝혀지는 엘리디부스의 본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이의 체형으로, 고대인보다 훨씬 작은 체구의 모험가들과 비슷한 수준.

패배하고 크리스탈 타워에 흡수되려는 엘리디부스에게 모험가가 다가가서 13명의 아씨엔들의 기억이 담긴 크리스탈들을 건네주자 이를 주워 들며[15] 자신이 진정으로 바랬던 것은 동료들이 모두 다시 한번 웃어주길 바랬던 것이란 것을 깨닫는다. 엘리디부스는 모두 다 떠났는데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아봤자 아무 소용 없지 않느냐고 눈물 흘리며 크리스탈 타워에 흡수돼서 봉인된다.

그래.. 난 좋아했어 그들을...

임무를 완수하면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들의 행복한 미소를...

내가 마지막에 남아봤자... 아무 소용없잖아.....[16]


엘리디부스의 봉인으로 원형 아씨엔은 모두 소멸하고 윤회자 아씨엔들만 남게 되었다. 이제 이들은 더 이상 원형 아씨엔들의 관리나 의무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라 각자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스토리를 통해 그가 우누칼하이를 굳이 구출해 원초세계에 데려온 내막을 짐작할 수 있는데, 우누칼하이의 처지가 예전의 자신과 너무 똑같아서다. 어린 아이의 몸으로 세상을 구해야 하는 사명을 짊어졌다가 결국 실패를 겪은 점에서 엘리디부스와 우누칼하이는 비슷한 사연을 지닌 셈.


2.4. 효월의 종언[편집]


조디아크의 소멸로 인해 원초 세계에는 종말이 도래했다. 하이델린이 모험가에게 맡긴 이정표는 바로 엘피스라는 꽃이였지만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 이때 그라하 티아는 자신이 크리스탈 타워에 엘리디부스를 봉인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아직 그의 혼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며 제 1 세계로가 그를 만나 볼 것을 제안 한다.[17] 모험가는 이에 제 1 세계로 건너가 그라하 티아의 소울 사이펀을 사용해 시르쿠스 탑을 가동한다. 그리고 탑 내부의 봉인된 엘리디부스의 영혼과 재회를 하게 된다. 그렇게 빛의 전사와 재회를 한 엘리디부스는 종말이 다가온 것은 유감이지만 이 해결은 어디까지나 미래를 쟁취한 너희들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종말의 도래 원인이 윤회자 파다니엘이라면 조정자로써 조언을 해주는 것은 자신의 역할이라면서 엘피스를 찾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험가에게 엘피스는 과거 자신들의 창조 마법으로 만들어낸 창조물들을 검증하는 장소라고 소개시켜주고, 원형 파다니엘 즉 헤르메스가 당시 소장으로 있었다며 이 이상을 알기 위해서는 과거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18][19] 따라서 크리스탈 타워의 장치를 이용해 빛의 전사를 과거로 보내주기로 한다. 5.3때 수정공의 소울사이펀을 사용하며 탑의 기능을 습득한 상태이며, 어느 시간대로 가야하는지도 명확하니 충분히 가능하다고...[20]

그러나 거기에는 한가지 대가가 따랐으니 그것은 엘리디부스 본인의 에테르까지 소비하는 것, 즉 엘리디부스의 영혼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 사실을 안 모험가는 놀랐으나, 엘리디부스 본인은 이미 조디아크가 소멸한 이상 자신이 여기에 더 이상 있을 필요는 없고 이제는 보고 싶은 사람들의 곁으로 가고 싶다면서 망설임 없이 조정자로서의 마지막 책무로서 모험가를 과거로 보내주고 별바다로 가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아씨엔 엘리디부스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하게 된다.

하이델린이여, 나는 먼저 가겠다.

진정한 인간도 옛 사람도 이제 그대만 남았군.

마지막에 남는 자는 가장 외로운 법이지.

그 역할을 넘긴 것이 조디아크의 보복이야.

남은 자의 의지로, 너와 새로운 영웅의 방식으로

이 별을... 부디─

- 엘리디부스의 최후의 유언


그런데 엔딩 이후 에필로그에서 엘피스에서 판데모니움의 존재를 언급하는 정체불명의 고대인 목소리가 엘리디부스와 동일하다. 이를 볼때 고대인 시절 엘리디부스로 추정되며, 엘리디부스는 판데모니움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고 이를 조사하려했지만, 판데모니움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건 ''과 만난 이후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아젬의 예언을 기억하며 자신이 만날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한다.

이후 8인 레이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에서 본인으로 추정되는 테미스가 등장한다. 아직 엘리디부스 본인인지는 불명이나, 본인일 가능성이 높은 편.[21] 본래 아젬과 같이 판데모니움을 조사하려했지만, 아젬은 새로 만날 '별'이 널 도와줄 것이라며 오지 않았고 아젬의 말대로 미래에서 온 모험가와 만나서 함께 판데모니움을 조사하게 된다.

연옥편에서 테미스가 본명임이 확실시되었다. 라하브레아인척 하는 헤파이스토스가 자신을 테미스라고 부르자 내가 아는 라하브레아는 자신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진짜 라하브레아가 헤파이스토스를 공격한 후 테미스를 엘리디부스라고 부르며 나타난다.



판데모니움 천옥편 스포일러
하이델린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소모해서 사라진 것은 아니었고 자신의 에테르를 전부 소모하여 과거로 가는 문을 열어준 뒤 엘리디부스의 영혼은 원초세계의 별바다[1]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것을 확인한 아테나가 엘리디부스의 기억을 복제해서 만들어낸 존재가 바로 천옥편 테미스다.

아테나의 야망이 저지된 뒤에 테미스는 모험가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사라지는데, 이때 별바다에서 잠들어있던 엘리디부스가 이때의 기억을 이어받았는지 잠깐의 인연으로 이런 진실을 만났다며 감탄하고 역사가 뒤집히지 않는한 승자의 길만이 이어지겠으나 별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걸로 괜찮을 것이라며 납득하며 빛과 함께 스토리에서 퇴장한다.


3. 기타[편집]


아씨엔 에메트셀크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제 13세계의 보이드화는 세계가 분단되자 그것을 통합시키려던 아씨엔들이 '억지로' 다시 합쳐보려고 하다가 쓰레기가 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창천시절에 나온 설정집에는 이게요름이 제 13세계 출신이며, 그녀가 너무 강한데 반해 빛의 전사들은 약해 어둠의 범람이 일어났다고 되어 있다. 또한 에메트셀크의, 원래 아씨엔은 각자의 구역을 정해놓고 자유롭게 활동했다는 말과 이게요름이 힘이 넘쳤다는 말을 종합하면 이게요름이 무리하게 세계를 통합시키려고 멋대로 빛의 씨를 말려서 제 13세계가 망한 모양. 그래서 아씨엔 엘리디부스가 빛과 어둠의 균형에 대해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컨데 '빛과 어둠의 균형을 유지하며 재해를 일으켜 세계를 하나씩 통합시킨다'는 방식을 정립하기 이전의 시행착오.

다른 아씨엔들이 파판12에서 설정상으로 언급되는 빛의 사도들에게서 이름과 문양을 따온 것과 달리 아씨엔 엘리디부스의 이름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엘리디부스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원작(?) 게임에서도 엘리디부스가 가진 성석이 세르펜타리우스(뱀주인자리)로 조디아크의 것과 일치하고, 무엇보다 조디아크를 불러내는 최강의 소환 마법을 본인이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원래 이발리스 세계관에서부터 조디아크와 깊숙한 연관성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인지 엘리디부스의 가면 문양도 파판12의 조디아크 문양을 따르고 있다.

신생 초반의 각 도시 스토리 마지막 보스인 '가면 쓴 마도사'(Masked Mage)는 하위 아씨엔인데, 이들의 문양이 파판12의 조디아크의 문양과 일부분이 닮아 있다. 단순히 조디아크의 하수인이란 의미인지 엘리디부스의 부사제라는 의미인지 알 수 없다.

3인의 원형 아씨엔 중에서도 늘 시종일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 지속적으로 계획을 진행시키는 데에 주력하는 인상이 강하며, 그 덕분에 성우보정까지 더해져서 미지의 흑막으로서의 위엄은 아씨엔들 중 거의 탑 수준.

별명으로는 LED부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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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르슈팡과 중복이다.[2] 그 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선 《파이널 판타지 9쿠쟈 역(디시디아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언리미티드》에선 하얀 구름, 《파이널 판타지 TYPE-0》에선 카즈사 후타히토 역을 담당하였다.[3] 고대인의 예법에 따르면 흰색 로브는 14위원회 조정자인 엘리디부스 자리에 임명되거나 전임 14위원회 위원으로서 임기를 마치고 별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생을 이어가기로한 사람만 입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또한 14위원회의 위원들은 붉은 색의 개별 디자인의 가면을 보유한 반면 가면의 모습도 다른 고대인들과 동일하다.[4] 후에 아씨엔 나브리알레스는 엘리디부스와 같은 원형 아씨엔은 모험가의 빛의 가호를 뚫고 돌의 집에 침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5] 돌아온 신, 맴도는 영혼 퀘스트[6] 엘리디부스가 민필리아에게 했던 공격과 같은 비주얼을 가진 공격을 나브리알레스에게 당했던 문브뤼다는 큰 부상을 입었었다. 초월하는 힘을 지닌 사람들이 아씨엔의 공격에 내성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엘리디부스가 진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7] 민필리아에 의하면 초월하는 힘과 환생하는 능력은 같은 것이며, 초월하는 힘의 가장 큰 능력이 육체의 벽을 넘은 영혼만의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그 사하긴족은 리바이어선을 소환한 직후 공격당해 죽은 에테르 상태에서 리바이어선에게 빨려 먹혀 사라졌다.(…) 이후 펼쳐질 아씨엔과의 싸움 양상을 보여주는 전초전이었던 것.[8] 이후 5.0 칠흑의 반역자 발표에서도 현재 제노스의 모습을 한 게 엘리디부스임을 스쿠에니 측에서 인증했다.[9] 이 싸움은 칠흑의 반역자 트레일러에서도 묘사된다.[10] 도마의 닌자들이 제국 황실이 아씨엔과 손을 잡았다고 교란한 것[11] 핵이 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떡밥으로 글로벌 서버 유저들의 추측에 따르면 하이델린의 힘인 분리 시키는 능력으로 조디아크에게 타격을 줄 때 (원초세계를 포함한)14개의 세계로 분리되면서, 핵인 엘리디부스가 빠져나가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12] 게다가 칠흑비화에 따르면 본래는 소년다운 순수한 성격이었지만 조정자가 된 후에는 매우 냉정해졌다.[13] 이때 선택지에 따라 에메트셀크가 모험가에게 했던 "넌 더 이상 싸울 수 없어. 싸울 목적이 없으니까."를 그대로 엘리디부스에게 말해줄 수 있다.[14] 이때 엘리디부스가 손을 뻗는데 이 고대인은 특유의 손짓과 함께 뒤돌아서며 사라진다.[15] 여기서 주워드는 것이 라하브레아의 상징인 물고기자리의 크리스탈과 이게요름의 상징인 사수자리의 크리스탈이다. 고대인 시절에 가까웠던 사이로 추정된다. 모험가가 엘리디부스의 기억을 봤을 때 나온 의원회의 의장과 의원이 이 둘인 듯.[16] 이 대사는 엘리디부스가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공적으로는 조정자 엘리디부스로서의 역할이 이제 아무 의미가 없다는 의미를 표현한다 볼 수 있다. 자신을 제외한 14위원회 소속 원형 아씨엔들이 모두 소멸한 이상 조정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은 더 이상 무의미하기 때문.[17] 5.3당시 수정공은 엘리디부스를 크리스탈 타워에 그 영혼과 힘을 포함해 통째로 봉인했다. 크리스탈 타워의 기동에 조금씩 소모되긴 하겠지만, 아직 엘리디부스의 혼이 남아있을 수 있기에 그를 확인하려 한 것.[18] 이 때 어차피 엘피스는 부서졌고, 비밀스런 무언가가 있었다고 해도 너가 그것을 파헤칠 수는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갑자기 기억의 혼선이 일어나, 과거에 엘피스에서 모험가를 본듯한 기억을 떠올린다. 그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침 크리스탈 타워에 존재하는 시공초월술식을 떠올려 그를 과거로 보내주기로 한다.[19] 하지만 과거에 돌아가서 무언가를 하더라도, 네가 돌아올 현재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수정공의 사례처럼 과거로 넘어가 미래를 바꾸더라도, 일종의 평행세계를 만들 뿐, 모험가가 어차피 원래의 세계로 다시 돌아와야만 하는 이상 과거에서 하는 행동이 미래의 영향을 주진 못한다.하지만....[20] 다만 그것을 감안해도 너무나도 먼 과거라 과거로 간 모험가는 아르버트와 유사한 상태, 존재가 매우 희미하고 외부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본인 또한 외부에 간섭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21] 일단 성우가 이시다 아키라로 같고 테미스는 질서, 공정함, 법 등을 담당하는 신인데, '조율자'인 엘리디부스에 어울리는 요소들이다. 사실 본편에서도 복선은 있었다. 엘피스로 모험가를 보낸다는 발상을 떠올리기 직전 갑자기 엘피스에서 주인공을 본 것 같은 기시감을 느꼈다. 정황상 에메트셀크나 베네스처럼 과거로 시간이동한 모험가와 대면했기 때문인 걸로 보이지만, 정작 엘피스 에피소드에선 엘리디부스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