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찬벽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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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찬벽온방 교서관본.jpg
신찬벽온방 교서관본의 모습

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087-1호
5. 보물 제1087-2호
6.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72호


1. 개요[편집]


新纂辟瘟方. 조선 광해군 4년인 1612년에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교서관본, 홍문관본, 오대산본의 3종이 소장되어 있고, 허준박물관에 필사본이 소장되어 있다. 규장각에 소장된 3부가 대한민국 보물 제1087-1호로, 허준박물관에 소장된 1부가 보물 제1087-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8년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1부가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72호로 지정되었다.


2. 내용[편집]


1612년(광해군 4) 함경도 지방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육진(六鎭)으로부터 남쪽으로 역병이 이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앞으로 이러한 일을 막겠다며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이다. 동의보감보다 약 9개월 정도 앞서 발간되었다.

온역(瘟疫), 맥리(脈理), 형증(形證), 약명(藥名), 치법(治法), 양법(穰法), 벽법(辟法), 부전염법(不傳染法), 침법(鍼法), 불치증(不治證), 금기(禁忌) 등 22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온역(溫疫)의 예방과 치료법을 실은 전문의학서이다.

조선 광해군 시기 한국의 전염병 전문 치료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된다.


3. 외부 링크[편집]




4. 보물 제1087-1호[편집]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1613년(광해군 5)에 허준(許浚, 1546∼1615)이 온역(瘟疫)의 치료를 위해 편찬한 의서이다. 온역은 이[蝨]를 통해 감염되는 발진티푸스로 추정된다. 1612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관북지방에서 온역이 발생하여 전국으로 퍼지자 광해군(光海君)이 허준에게 대책 수립을 명하였고, 이에 허준은 온역의 원인과 치료법, 약재명(藥材名), 치료법, 금기(禁忌) 등을 수록한 본서를 저술하였다. 이 책은 중종대에 간행된『분문온역이해방(分門瘟疫易解方)』이후 발전한 온역 치료서를 집대성한 것으로 조선후기 전염병 퇴치를 위한 의서의 저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규장각 소장『신찬벽온방』중 보물로 지정된 것은 3종으로 모두 1613년에 내의원에서 간행한 동일 판본이며, 책 표지 이면의 내사기(內賜記)를 통해 각각 오대산사고, 교서관, 홍문관 등에서 보관하던 책이었음을 알 수 있다.



5. 보물 제1087-2호[편집]



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 소장

「신찬벽온방」은 광해5년(1613)에 허준(許浚)이 왕명을 받들어 새로 편찬한 책이다. 내용은 온역(瘟疫)의 원인·맥리(脈理)·형증(形證)·약명(藥名)·치료법(治法)·물리치는 법(辟法) 등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앞에 광해5년(1613) 2월에 쓴 이정귀(李廷龜)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만력사십일년이월 내의봉교개간(萬曆四十一年二月 內醫院奉敎開刊)”이란 간기(刊記)가 있으며, 이어 감교관(監校官) 이희헌(李希憲)·윤화미(尹和微)의 관직 성명이 있다. 책의 첫머리에「선사지기(宣賜之記)」란 내사인(內賜印)만 있고, 수사자(受賜者)가 적혀 있지 않다. 질병사(疾病史)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필사본인 보물 제1087-2호는 현재 허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6.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72호[편집]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

○ 신찬벽온방은 광해군 4년(1612)에 광해군이 ‘당독역’이라 불린 전염병 치료를 위해 내의원 어의 허준에게 저술을 명하여 이듬해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간행하여 전국에 배포한 의학서이다.

○ 이 책은 금속활자인 을해자와 목활자인 훈련도감자를 섞어서 발행한 것으로 임진왜란 직후의 인쇄문화와 전염병의 기원·증세 및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상세히 기술하여 의학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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