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바 츠무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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椎葉 紬

사노바위치의 공략 히로인 중 1명. CV: 쿠로사키 소라(黒咲 そら)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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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와는 다르게 남장을 하고 있는 소녀.

남장이 취미가 아니라, 네네의 발정과 마찬가지로 계약의 대가.

여성스러운 차림을 할 경우 몸 상태가 안 좋아진다.

본인은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며, 본래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차림을 좋아한다.

마찬가지로 비밀을 품고 있는 마녀로서, 네네 일행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중반에 히메마츠 학원에 전학을 오는 2학년 여학생. 호시나 슈지와 아야치 네네하고 같은 반이 된다. 그래서 미리 도움을 주라는 의미로 담임 카나에의 지시에 따라 오컬트 연구부에 임시 입부했다가 그대로 마음에 들어 정식으로 입부한다.

항상 남장을 하고 다닌다. 하지만 철저하지는 않아서 머리카락은 긴 양갈래머리고 머리띠도 하고 있으며 가슴도 압박하지 않아 대충 봐도 굴곡이 보인다. 그래서 츠무기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다들 남자인가 여자인가 혼란스러워 한다.[1]



그 정체는 아야치 네네와 같은 마녀.[2] 알프 아카기와 계약했다. 여자아이 같은 복장을 입지 못하는 것은 계약의 대가다.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여성스러운 복장을 입으면 기분이 안 좋아져서 구토를 해 버린다. 물론 '여성스럽다'라는 기준 자체가 애매하다 보니까 정확히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지는 츠무기 본인도 잘 모른다. 아마 츠무기 본인이 만족할 만큼 귀여우면 안 되는 듯하다. 그래서 옷은 안 되더라도 헤어스타일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면서 허용되는 수준까지 귀여운 것으로 하고 다니려고 한다.

본인 루트에서 밝혀지기로 복장만이 아니라 여자아이다운 행동을 하는 것으로도 속이 안 좋아질 때가 있다고 한다. 키스나 포옹이나 성교처럼 연애와 관련된 행동들이 전부 다 해당된다. 사실상, 마녀의 계약이 유지되는 동안은 연애를 포기하거나 플라토닉 러브가 강제되는 상황인 것이다.

정작 마녀 복장은 평범하게 귀여운 복장이다. 그래서 츠무기 본인은 이 복장을 마음에 들어한다. 한편으로 마녀 복장이 알몸에 끈만 감은 수준인 네네는 츠무기의 복장을 보고 엄청나게 열폭했다. 조각 회수용 무기는 망치.

계약의 대가로 이룬 소원은 '가게에 품절된 옷이 한 번만 다시 들어오는 것'이다. 본작에 나오는 마녀의 소원 중에서는 가장 내용이 가벼운 편인데, 소원의 내용에 비해서는 대가가 상당히 큰 편이다. 왜냐면 시즌이 지나기 전에 옷이 들어와야 했기 때문에 '조각을 모아 병을 채웠을 때 소원이 이뤄진다'라는 원칙을 깨고 소원을 먼저 앞당겨서 이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원을 이뤄서 옷은 이미 손에 넣었지만, 계약의 대가 때문에 정작 병을 채워서 마녀를 졸업하기 전까지는 옷을 입을 수 없는 상태다.

아카기를 상대로는 보호자 같은 입장으로 대하고 있다. 같이 살면서 밥도 해 주고 이런저런 문제행동을 일으킬 때마다 야단치거나 대신 사과해주는 역할이다. 대놓고 아카기를 '우리 애'라고 칭할 정도이며, 네네의 알프 나나오가 네네의 언니 같은 역할인 점하고는 대조적인 관계.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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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공통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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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 전학생으로 등장. 남장을 해야 하는 사정을 고려한 담임 카나에가 오컬트 연구부에게 잘 적응하게 도와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얽히게 된다. 이후 오컬트 연구부의 도움으로 반에 잘 적응하게 되고, 부활동 자체도 마음에 들어해서 가입하게 된다.

사실 오컬트 연구부에 가입한 것은 이곳에 상담하러 온 사람들이 고민을 해소하면서 마음의 조각을 회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노린 것이다. 이는 애초에 네네가 조각을 회수하기 위해 하는 활동이었는데, 츠무기는 이를 모르고 가로채는 형국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를 눈치챈 슈지의 추리에 의해서 결국 마녀의 모습으로 네네와 슈지하고 대면하게 된다. 이 와중에 럭키스케베로 슈지를 깔고 쓰러져 팬티를 보이는 사고를 겪기도 한다. 이후 셋이서 협력해서 같이 조각을 회수해 가기로 합의한다.

이후 오컬트 연구부에 가입해 할로윈 파티 준비에도 협력한다. 하지만 남장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프레 대회는 참여하지 않는다.

공통 루트 선택지에서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츠무기의 호감도를 올리는 선택지가 공부 모임의 한 번 밖에 없고, 나머지 선택지에서 다른 히로인의 호감도를 올리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츠무기 루트에 진입하는 방법이다. 더구나 그 공부 모임 선택지도 눌러 보기 전에는 츠무기 이벤트라는 것을 알 수 없는 형식이다.[3] 최종 선택지인 '할로윈 파티 코스프레 대회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에서도 상술한 대로 츠무기는 애초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후보에서 빠져 있어서 선택지에 없고 '지금은 밴드 만으로 머리가 꽉 찼다.'를 골라서 선택을 회피해야 한다.[4] 다른 히로인에 비해 '공략'한다는 느낌이 매우 부족한 셈이다.

이렇게 츠무기 루트에 진입하면 할로윈 파티 연주가 끝나고 츠무기가 슈지를 찾아와 격려한다. 그리고 코스프레를 못한 츠무기를 위해서 슈지가 츠무기의 마녀 복장을 살짝 손봐서 악마 코스프레를 시켜준다. 마녀 복장은 마법과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는 안 보이기 때문에 남들에게는 보여주지 못하고 둘이서만 감상하고, 슈지는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은 투표용지에 츠무기의 이름을 써서 건네준다. 이걸 받고 츠무기가 부끄러워하면서 둘 사이에 좋은 분위기가 흐른다.

3.2. 본인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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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지가 토코에게서 문화제를 도운 보상으로 유원지 페어 티켓을 받고, 이를 오컬트부의 다른 3명에게 권유한다. 다들 당황하며 거절하여 상심한 슈지를 츠무기가 위로하면서 조금 분위기가 진전되지만 결국 유원지를 같이 가자는 약속은 못한다.

그리고 할로윈 파티에서 마음이 충족해진 카이도와 와카나의 조각을 각각 츠무기와 네네가 나눠갖기로 한다. 그런데 슈바르츠카체에서 네네가 회수한 와카나의 조각이 별안간 츠무기에게 흘러가버린다. 이는 바깥에서 보고 있던 아카기가 조작한 것으로, 아카기는 슈지가 나나오의 또다른 마녀인 것으로 착각하고는 츠무기가 속고 있다고 생각해서 보복으로 저지른 것이다. 아카기 탓인 것을 알게 된 츠무기는 망치로 아카기를 때려눕히고는 네네와 나나오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아카기를 데리고 돌아가던 중에 슈지에게 자신이 마녀가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다음날 슈지의 마음에 갑자기 구멍이 다시 생긴 것을 네네의 진단으로 알게 되어 놀라는데, 이번에도 범인은 아카기였다. 그녀가 슈지의 조각을 노리고 강제로 마음속에서 조각을 긁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아카기의 실수로, 강제로 긁어낸 조각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츠무기가 모아온 조각들까지 전부 슈지의 구멍에 끌려 금방 돌아가버린다. 츠무기는 이번에도 아카기에게 벌컥 화를 내며 대신 사과한다.

전부 흡수된 츠무기의 조각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슈지의 마음 속 구멍을 메워야 했다. 그래서 이후 츠무기는 슈지의 마음 속 구멍을 메우는 역할을 맡으며, 슈지를 가슴에 안는 등으로 위로해주면서 사이를 진전시키고 같이 데이트할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계약의 대가 때문에 여자아이다운 행동을 할 수 없었고, 이를 보다못해 슈지가 몰래 아카기와 거래를 해서 대신 대가를 받는다. 그 결과 놀이공원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귀여운 옷을 입고 같이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 고백을 하여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런데 대가로 슈지가 다음날부터 낮 동안 곰인형이 되어버리고 만다. 슈지가 곰인형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는 츠무기도 모든 사태를 알게 되어, 아카기와 슈지에게 잔뜩 화를 낸다. 하지만 곰인형 상태의 슈지하고도 나름대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이전에 슈지와 츠무기가 함께 유기견 강아지를 맡긴 여학생 아츠마가 어떤 알프에게 습격당해 마음에 구멍이 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나나오와 네네는 아카기를 의심하지만, 아카기가 진심으로 억울해하는 것을 본 츠무기와 슈지는 아카기를 변호하고, 진범을 찾아다닌다.

여기에 더해 슈지의 아버지가 두 번째 희생자가 되는데, 그 뒤를 감시하고 있던 아카기는 유기견 강아지가 바로 알프가 되는 중인 동물이며 범인이라고 밝혀낸다. 아카기는 진범을 혼자 잡아서 자신이 조각을 독차지하겠다고 악당 같은 소리를 하지만, 그것이 위악인 것을 알아보고 츠무기는 눈물을 흘린다. 아카기는 혼란스러워 하며 나가버리고 혼자 강아지를 쫓다가 위기에 처하는데, 나나오의 도움으로 그녀를 쫓아온 츠무기가 구해낸다.

다음날 밤에 츠무기, 슈지, 나나오, 네네, 아카기가 다 함께 협력하여 강아지를 잡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카기는 슈지를 인간으로 돌리기 위해 거래를 취소했고, 그 대가로 모든 마력을 잃고 까마귀로 돌아간다. 그러나 마침 슈지의 마음 속 구멍이 메워지면서 츠무기는 마음의 조각을 돌려받아 할당량을 전부 채우게 되고, 그 마력을 아카기에게 돌려주면서 엔딩을 맞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인간화는 아직 못하지만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된 아카기가 옛 친구인 츠무기의 할머니하고 재회하고, 츠무기와 슈지의 가족이 함께 파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떠나려는 아카기를 잠시 불러세우고는 '언젠가 친구가 인간으로 변해서 같이 파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원을 말한다. 그 순간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날씨 탓에 떠나기가 어려워진 아카기가 조금 더 남는다고 하는 것을 들으면서 츠무기가 기뻐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3.3. 타 히로인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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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치 네네 루트에서는 네네 본인을 제외하고 발정에 대해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 보니까, 네네가 발정을 일으킬 때 둘러대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네네가 조퇴한 후에 슈지에게 이유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나바 메구루 루트에서는 메구루의 행방불명된 친구 카즈키 치호코가 츠무기와 마찬가지로 아카기와 계약한 마녀라는 것을 알게 된 슈지와 네네에게 부탁받아, 아카기와 만남을 주선해서 치호코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주선한다.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아카기가 다른 마녀와 동시에 계약을 맺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상당히 놀라워했다.

또한 메구루가 슈지와 맺어질 수 있도록 조력하고, 그 대신 메구루에게서 조각을 받아가기로 한다. 그런데 회수하려던 조각은 별안간 메구루에게 흡수되기 때문에 당황하여 울상이 된다. 다행히 메구루와 슈지의 연애가 진전된 결과, 두 사람의 마음 속 구멍이 메워져서 조각은 전부 회수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다음해에도 여전히 네네와 함께 조각 수집을 계속하고 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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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츄 인기투표상으로는 14위로 4위인 이나바 메구루에 비해 인기가 떨어져 보이지만, 보통 피규어 등의 관련상품 전개에 관해서는 별도로 투표를 따로 하는 등 저 결과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다 보니 결국 당시의 유즈소프트 내부에서는 네네 다음인 2위로 취급되어 실제로는 메구루를 제치고 츠무기의 피규어가 먼저 2016년에 발매되었다. 마찬가지 경우로 당시 유즈소프트에서 서비스하던 소셜 게임 카코☆타마에서도 네네와 츠무기까지만 신규 일러스트를 사용한 코스프레 의상 카드가 나오는 우대를 받고 메구루를 비롯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신규 일러스트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는 메구루의 인기도 재평가를 받았는지 결국 메구루의 피규어도 2020년에 발매되었으며, 더 나중에 나온 상품들에서는 츠무기가 메구루에게 자리를 내주기도 한다.

남장 컨셉의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하반신의 바지 차림이 드러나지 않는 스탠딩 CG의 문제도 있고 생긴 것과는 달리 모성이 느껴지는 등 여성스러운 면을 드러내는 장면의 인상이 더 강하여, 현지 팬들에게는 츠무기 엄마(紬ママ)로 통한다.

발매 전 카운트다운 영상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이 이런저런 방향으로 막나가는 와중에 열심히 뜯어말리는 유일한 상식인 역할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미지 타로카드는 19번 The Sun.

본작에서 츠무기 루트에 대한 평이 대체로 가장 안 좋다. 사실 장면 하나하나는 좋다는 평을 받고, 특히 슈지와 키스하는 장면은 최고라는 평이 많다. 문제는 전체적인 플롯이 너무 산만하고 히로인인 츠무기가 부각되지 못한다는 점. 중반 이후로 츠무기가 아니라 아카기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그 밖에도 슈지의 과거사와 가족사, 강아지 알프 소동 등의 서브 플롯까지 섞이면서 츠무기는 완전히 조연이 되어버린다. 츠무기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남장 문제도 계속 슈지가 대신 대가를 지불해서 해결하는 데다가 강아지 소동에 묻혀서 그런 것에 신경 쓸 겨를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아무 역할을 못한다.

원래 가슴을 작게 디자인했으나 시나리오 라이터의 요청으로 현재처럼 크게 바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