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바라 철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島原半島) 일대를 영업구역으로 하는 철도 사업사. 버스와 페리도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는 나가사키현 시마바라시에 위치하고 있다. 보유 선로는 43.2km이며, 약칭은 시마테츠(島鉄).
2. 모회사가 버스회사[편집]
이 회사는 다른 사철과 다르게 버스회사가 모회사이다.[1] 모회사가 나가사키 자동차이다. 처음부터 나가사키 자동차가 모회사는 아니었다. 1960년대 이후 자동차보급과 저출산 고령화으로 인해 승객수 감소와 1990년대 초중반의 운젠 화산 폭발로 인해 시마바라 철도는 경영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2], 2009년 나가사키 현이 주선하여 나가사키 자동차가 시마바라 철도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터 버스 사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2019년 3월과 2022년 6월 연이은 교통 패스 개정[3], 2019년 9월에는 기존에 나가사키 공항~시마바라 시를 오가던 공항선 버스의 종착지를 혼이사하야역으로 변경, 2020년에는 재개발로 인한 본사 이전[4] 및 IC카드 폐지가 이루어졌다. 2021년 3월에는 시마바라 버스 터미널 폐쇄[5] 및 철도 급행[6] 폐지. 2021년 10월부터 시마바라 시내버스 노선 21개 계통 중 18개 계통이 폐지, 2022년에는 미나미시마바라시의 노선 계통 중 내륙선 위주로 절반 가까이 폐지되었다.참고 폐지된 노선은 예약제 커뮤니티 버스로 일부 대체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운젠시의 버스에는 아직 변동사항이 없지만 추가적인 칼질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며, 2021년 11월부로 운젠 영업소가 폐지되었다. 철도도 감편과 쾌속 폐지 등의 변화가 있다만 버스 쪽에서 워낙 크게 구조조정을 하다 보니 이제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
3. 사업[편집]
3.1. 철도 사업[편집]
3.2. 버스 사업[편집]
시마바라시를 중심으로 이사하야시, 운젠시, 미나미시마바라시 등 시마바라 반도에서 노선 버스와 전세 버스, 고속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나가사키 공항과 이사하야역, 혼이사하야역 간 버스도 운행하고 있디.
2020년 9월 30일 나가사키 스마트 카드 서비스 종료[7]와 동시에, 시마바라 철도에서의 IC카드 이용이 전면 중단되어 현금으로만 승차할 수 있게 된다.
3.2.1. 고속버스 노선[편집]
니시테츠와 함께 후쿠오카로 가는 고속버스를 일 3회 운행하고 있다.
한편, 과거 일 4회 나가사키 공항~시마바라 간 직행 버스편이 있었으나 2019년 10월부터 혼이사하야역까지만 일 9회 운행으로 변경되었다. 시마테츠의 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며 일 24회라는 나쁘지 않은 배차간격을 가진 나가사키 현영버스라는 대체재가 있다. 때문에 시마바라까지 직행으로 갈 수 있다는 메리트를 포기하면서 경쟁력을 다소 상실하였다. 다만, 나가사키 공항선은 시마바라 철도 패스 사용이 가능한 구간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 면에서는 이 쪽이 낫다.
나가사키 시에서 시마바라 반도로 가는 경우, 시마바라 철도의 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대신 나가사키 현영 버스가 나가사키역앞~오바마~운젠다케 구간을 환승 없이 운행하며 시마바라시 쪽으로는 이사하야역까지 JR을 이용하는 게 빠르고 편하며 저렴하다. 시마테츠의 패스 가격 인상으로 SUNQ 패스와도 비교되기 시작했다는 건 덤. 후쿠오카나 구마모토에서부터 왕복하는 경우, SUNQ 패스가 더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사하야역 또는 혼이사하야역에서 시마바라 철도의 철도선 또는 버스로 환승하여 운젠, 시마바라, 미나미시마바라 등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21년 8월 현재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감편과 운휴를 왔다갔다하는 중이다.
3.3. 페리 사업[편집]
시마바라 반도와 아마쿠사 제도를 잇는 시마테츠 페리를 운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시마바라시의 시마바라항과 오무타시의 미이케항을 잇는 고속선(1일 5왕복, 편도 50분)을 운행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야마사 해운'이라는 회사에서 운행하고 있다.
이 고속선을 니시테츠의 텐진오무타선 특급과 니시테츠 버스 오무타에서 운행하는 직통버스와 연계 이용 시 시마바라 반도에서 후쿠오카에 약 2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참고로 위의 고속버스 시마바라호는 텐진까지 3시간 10분 소요.
3.4. 기타 사업[편집]
1990년대부터 심각한 위기를 겪어오고 있으며, 2000년대에는 인수와 대규모 폐선을 겪은 노선이다. 기반 지역의 인구감소도 매우 빠른 편. 때문에 여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눈물겨운 상품팔이를 하고 있다. 자존심은 이미 버린 건지 이름에 적자가 들어가고 있다. 시마바라 철도 야후 스토어
- 적자 곡채 세트 : 현지의 제철 채소 5~7종과 쌀 1kg 구성. 야후에서 구매 가능하다. 야후 쇼핑 링크
- 적자 펜 : 삼색 펜 형태이지만 굵기만 다른 3가지의 적색 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적생강 시럽 적자 생강 : 이름 그대로 붉은빛을 띄는 생강의 시럽이다.
4. 철도무스메[편집]
소개
이름 : 코지로 미사키
소속 : 시마바라 철도 / 영업 통괄부 상품 기획 담당 겸 열차 승무원
- 2020년 9월 25일(...) 취임.[10]
- 전 모 버스 회사 가이드였으나 행복의 노란 열차를 동경(...)[11]해 이직했다고 한다.
- 휴일의 취미는 자전거 타기이며, 중간의 수분 보충은 용수[12]를 이용한다고 한다.
- 상당한 애주가로 추정된다. 위에 언급한 자전거로 양조장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퇴근 후 천천히, 잔뜩 마신다고.
- 현재의 목표는 시마바라 반도 지오파크[13] 검정 중급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 이름은 시마바라 철도선의 코지로역과 오미사키역에서 따왔다.
코베역과 미에역에서 따왔으면 어그로 끌기 좋았을텐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10:35:22에 나무위키 시마바라 철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대부분의 사철들은 철도사업을 모회사로 한 형태로 버스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니시테츠 그룹의 니시테츠 고속버스라던가, 오다큐 그룹의 가나가와 중앙 교통처럼.[2] 2008년 전체 노선의 절반 가까이를 폐선하기에 이른다.[3] 기존에 비해 가격이 급상승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4] 2022년 재개장 예정인 이온몰 시마바라점의 리뉴얼이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레이큐코엔타이이쿠칸역(구 시마테츠혼샤마에역)에 있었으나 종점인 시마바라항역 근처로 이전하였다.[5] 역시 이온 재개발에 따른 것으로, 시마바라역에 철도 종합 안내소를 만드는 것으로 대신했다.[6] 주말, 공휴일에만 일 1회 운행하던 등급이었다[7] 나가사키 전기궤도처럼 nimoca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그렇게 되면 나가사키의 지역 자본이 서일본 철도, 즉 후쿠오카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전환을 포기했다고 한다. 나가사키 자동차와 사이카이 교통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에누타스 T카드를 만들기도 했지만, 카드 호환이 제한되어 있는데다 도입 비용도 비싼 편이라 고려하지 않은 듯. 나가사키 스마트카드에 대한 권리를 인수하여 자사 전용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애초에 고려되지 않았다.[8] 이쪽은 에히메현 유일의 자동개찰기를 없앴다(...).[9] https://nagasaki-airport.jp/ko/access/bus/timetable/bus_omura.php [10] 1908년 창립하여 20세기 말부터 존폐 위기를 겪고 있었던 회사인 것, 여러 철도무스메들이 형편 어려운 회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도입 시기가 많이 늦었다.[11] JR 서일본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죄다 노란 도색을 해버린 것 때문에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이런 노래도 있다. [12] 시마바라시 곳곳에 약 60곳의 용천수가 있는데, 이는 운젠다케 분화로 형성된 것이다. 깨끗한 수질로 유명하며 물의 도시라는 이명도 생겼다.[13] 2009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받었으며, 2013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지질공원끼리 자매결연을 맺었다. 여담으로 제주도는 2010년 한국 최초로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양국 최초끼리의 교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