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렌급 잠수함

시렌급 잠수함(Sous-marin Classe Sirène)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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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간기에 프랑스 해군이 구상한 잠수함대에서 주력으로 개발된 600시리즈 잠수함의 스타트를 끊은 함급이었다. 600시리즈는 이 시렌르로 시작해서 아리안급(Ariane class), 시르세급이 만들어졌고, 이 설계를 약간 확장시킨 630시리즈 잠수함이 그 뒤를 잇게 된다. 네임쉽 시렌(Sirène)은 그리스 신화 속의 요정 세이렌의 불어로, 건조된 4척 모두가 님프의 이름이 붙여졌다. -

630시리즈는 오리온급(Orion class)을 위시하여 다이아네급(Diane class), 아르고노트급이 연달아 건조되었고 앞서 배치된 600시리즈 잠수함들과 함께 전간기 프랑스 해군 잠수함대의 중핵을 이루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600시리즈와 630시리즈 잠수함을 모두 합쳐봐야 고작 28척에 지나지 않아 당시 열강 해군들과 마찬가지로 대함거포주의에 깊숙히 빠져 헤아나지 못하고 있던 프랑스 해군이 잠수함대를 보는 삐딱한 시선이 잘 나타난다.

600 / 630 시리즈 잠수함은 이탈리아의 세리에 600과 영국 해군의 S급 잠수함, 그리고 독일 해군의 유보트 VII형과 맞먹는 위치에 있는 잠수함이었음에도 그 건조수는 매우 적었고 2차 대전에서는 프랑스가 일찌감치 항복하는 바람에 전장에서 이렇다 할 큰 활약을 보인 일은 매우 드물다.

2차 대전이 발발한 시점에서 600시리즈 잠수함은 26척이 남아 운용되고 있었는데, 그래도 몇 척은 항복을 전후하여 망명해 자유프랑스 해군 소속으로 싸워 전과를 세운 함도 없는 건 아니다. 이렇게 추축군과 연합군 양쪽에서 사용된 26척의 600 시리즈 중에서 17척이 격침되었다.

2. 동급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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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ène Q123
Naiade Q124
Galatée Q132
Nymphe Q133

3.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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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 Ateliers et Chantiers de la Loire
취역시기 : 1927년~1944년
승조원 : 41명
전장 : 64 m / 함폭 : 3.9 m / 흘수선 : 5,4 m
배수량 : 609톤(수상) / 757톤(수중)
동력 : Vickers-Normand 디젤 엔진(1,300마력) / Scheider 전동 모터(1,000마력)
항해속도 : 13.5노트(수상) / 7.5노트(수중)
항속거리 : 7.5노트시 3,500해리
무장 : 550 mm 어뢰발사관 7문 / 76 mm 함포 1문 / 8 mm 기관총 2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