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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다연장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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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매트리스(Mattress)는 영국군이 제2차 세계 대전때 사용된 다연장로켓으로 두가지 종류로 나눈다. 두 종류는 서로 연관성이 적으며 사실상 매트리스는 로켓발사대를 부르는 표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재미있게도 영국군은 콩그리브 로켓을 사용한 나라지만 지상에서 로켓을 다시 운용하는데에는 좀 긴 시간이 걸렸다.
2. 시 매트리스[편집]
LCT(R)[1] 이라고도 부르는 상륙정에 장착되어 발사되는 시 매트리스
Sea Mattress
시 매트리스는 영국군이 상륙작전을 진행할 때 화력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는데, 특히 소형함에서 순간적인 화력을 투사하기 위함의 목적이 컸다. 로켓은 5인치에 발사판은 매트리스 프로젝터(mattress projector)라고 불렀다. 시 매트리스는 한번에 16발 ~ 30발의 로켓을 동시에 발사해서 45초만에 2.7km까지 날려보낼 수 있었다. 첫 등장은 시칠리아 전역으로 이탈리아 전역, 노르망디 상륙작전때도 등장해 독일군을 향해 수많은 로켓을 발사했다. 다만 정밀한 사격은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독일군의 네벨베르퍼 보다 워낙 투사량이 많아서 적군인 독일군에게 심리적 압박이 컸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LCT(R)이 있는데, 배수량 600톤쯤 되는 상륙정에 무려 1,066발의 로켓을 탑재하는 버전이 유명하다.[2] 여담으로 LCT는 전차를 상륙시킬 수 있는 상륙함으로 로켓탑재 버전은 상대적으로 배수량이 넉넉한 Mk.II나 III에 주로 장착하였다고 하다.
3. 랜드 매트리스[편집]
[3]
Land Mattress
랜드 매트리스는 시 매트리스의 성과가 있자 지상버전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대공로켓(...)이었던 Z 배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로켓은 주로 3인치 RP-3 로켓이나 시 매트리스에도 사용된 5인치 로켓(60lb)이 쓰였다. 1944년 여름에 시험에 들어가서 노르망디 상륙이 종료된 이후에 실전에 투입되었다. 생김새가 마치 화차처럼 생겼는데 개발자체가 견인포처럼 생각하고 만들었기 때문. 차량탑재 버전도 있다.
그 이전에는 영국군은 '튤립'이라고 부르는 전차나 장갑차 포탑[4] 의 포탑 양측면에 RP-3 수평쌍대 1연장/2연장 또는 상하쌍대 2연장 로켓 발사대를 장착하기도 했는데, 여러모로 로켓 크기는 크고 탑재량이 부실하다보니 매트리스가 오면서 사용빈도가 줄었다고 한다.[5] 랜드 매트리스는 발사관이 16 ~ 30발이었는데, 사정거리는 7.2km이었다. 초당 4발정도 발사 가능했다. 안트베르펀을 탈환하기 위해서 벌어진 쉘트(Scheldt) 강-네덜란드어로는 스헬데(Schelde) 강- 전투에서 6시간 동안 로켓 약 1,000발을 쉬지 않고 독일군 진영에 사격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