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Evolutio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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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슬레이어즈의 TV 시리즈 중 하나.
슬레이어즈 Revolution의 후속작으로, 슬레이어즈 4기 계획의 2시즌에 해당한다.(원래 4기는 분할 시즌제로 계획했다고 한다. 그 1시즌이 레볼루션.)
2. 특징[편집]
막장 퀄리티로 흑역사 소릴 들은 레볼루션 때문에 스태프들이 반성 좀 했는지 레볼루션보다는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래도 넥스트나 트라이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친다는 평이 많다. 또, 전작 때문에 이 작품이 많이 묻힌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레볼루션의 많은 수수께끼들이 후반부에 너무 급하게 풀린다는 것도 문제. 거기다 마지막화에서는 감독의 역량이 부족한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전작의 전개상 병맛이었던 부분들을 수습하느라 여러모로 작품의 질이 떨어졌다. 이것만 아니었다면 평작 이상일 수도 있었건만 결국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엔딩을 내버리는 즉, 흑역사 직전까지 갔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크게 회자되는 일 없이 조용히 시작했다가 조용히 끝났다. 이러다보니 마지막까지 슬레이어즈에 대한 애정으로 애써 참고 지켜보던 기존 팬들마저 분노로 날뛰었다고. 그것도 세계관에서 가장 위험한 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가 플레어 애로우처럼 난사되는 어이없는 파워 인플레를 볼 수 있다.
마지막화의 연출은 괜찮았지만[1] 5대 심복인 가브에게조차 덤빈 적 없던[2] 제로스가 마왕한테 덤비거나[3][4] 말 그대로 몸 바쳐 리나를 지키려 하거나 가브도 명왕이 직접 나서서 처리했는데 마왕 상대로 수신관 하나만 내보내거나[5][6] 여러 모로 머리를 비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과거의 설정들을 잘 살펴보고 맞추면 설정 오류는 안 된다.
가장 큰 설정 붕괴는 이미 넥스트에서 로오나 소환 주문이라고 알려진 기가 슬레이브 완전판을 리나가 제어에 성공해서 드래곤 슬레이브마냥 날렸다는 것이다. 넥스트 당시 리나는 타리스만으로도 기가 슬레이브를 제어하지 못해 그대로 잠식당했고 이후 로오나가 소환되어 나타나자, 당황하고 절망한 피브리조의 입을 통해 기가 슬레이브가 단순히 로오나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당사자 본인을 불러오는 주문임을 구구절절 설명했었다. 그랬기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리나가 기가 슬레이브 주문을 외울 때 ‘저거 써도 되는 거야? 로오나가 또 나오는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리나는 보란 듯이 완벽하게 제어에 성공해 마왕을 죽여버리고 이를 보는 시청자로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 이미 전작에서 인간이 다룰 수 없는 규격 외 주문으로 장황하게 연출해 놓고 게다가 페널티로 시전자는 죽어야 되는[9] 어마무시한 마법을 한순간에 격을 떨어뜨려 버렸다. 전작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제작진이 만들었나 하면 그것도 아닌 게 넥스트랑 같은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여담으로 13화에서 기가 슬레이브를 사용하는 장면이 TVA판에서는 주문 외우기 전에 이미 허무의 구가 금빛 기류 안에서 생성되고 있었으나, 나중에 발매된 DVD 발매판에서는 금빛 기류만 남겨두고 삭제되었다. 주문을 외우기 전이니 허무의 구가 생성되는 건 오류이므로 올바른 수정.
이 작품과 전작 레볼루션이 망한 게 심해서 팬덤은 소설 2기 이후는 애니화되는 게 물건너갔다고 보며 흑역사로 취급하는 경향이 크다. 좋아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결국 소수.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슬레이어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슬레이어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주제가[편집]
6.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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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슬레이어즈 1기 레조=샤브라니그두의 오마쥬. 레조=포코타, 빛의 검=타리스만.[2] 사실 제로스가 직접 가브를 공격한 적은 없다. 애초에 아무리 가브가 약해졌다 해도 제로스로는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였기에 그냥 맞거나 기습당해 맞거나 도망치거나 피브리조에게 맡기고 도망친게 전부다.[3] 그런데 마족은 자기 상관에게 절대 복종하게 되어 있다. 가브의 장군과 신관이었던 라샤트와 랄타크가 루비 아이를 배신한 것도 창조주인 가브에게 우선 복종했기 때문. 즉 수왕이 까라고 하라고 하면 해야 하는게 제로스의 입장 중간 관리직의 슬픔 [4] 설정상으로는 '마룡왕 가브처럼 본래는 존재하지 말아야 할 형태로 부활한 마왕의 망령은 제멋대로 폭주하여 마족에게도 크나큰 위해가 될 수 있다'고.[5] 기가 슬레이브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그럼 그 전에 제로스가 계속 공격해댄 건 또 무슨 헛짓거린가 싶어진다.[6] 하지만 이건 슬레이어즈 TRY 13화에서 제로스가 언급했었는데 현재 윗분들(고위 마족들, 즉 5대 심복)은 신들과 신경전을 펼쳐서 다크스타가 소환될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나서지 못한 거라고 나온다. 이번 에볼루션에도 신들과의 신경전 때문에 못 나온 것으로 보인다. 원작이건 애니건 피브리조 사후 결계가 빵꾸나서(...) 신의 간섭이 허용되기 시작했으니 본격적인 신들과 5대 심복들의 신경전이 시작될 수밖에 없는듯. 게다가 이제는 심복이 꼴랑 셋밖에 안 남았으니 결계 재구축도 힘들 것이고.[7] 마족인 제로스가 아스트랄 사이드에서 인간 따위를 죽인 것에 대해서 납득이 안 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건 즈마가 마족과 융합을 했으니 세이프.[8] 샤브라니그두의 물음에서 제로스의 대답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 힘, 우리가 원하는 멸망은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이루는 것'이라 대답했는데 과거 상사(...) 이것에 관한 건 듀그라디그두와 샤브라니그두 항목 참조.[9] 넥스트에선 가우리의 간절함과 이를 본 로오나의 변덕으로 겨우 살았다.[10]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IPTV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