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루마니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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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2.2. 중세
2.3. 근세
2.4. 19세기
2.5. 20세기
2.6. 21세기
3. 교통 교류
4. 대사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페인루마니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언어, 문화 등에서 공통점이 존재하며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고대[편집]


고대 로마 시절에는 양지역이 로마 제국의 영토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기 105년 트라야누스 황제가 다키아 전쟁을 통해 다키아 왕국을 정복한 시점부터 275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가 다키아 속주를 포기하는 시점까지 루마니아 내륙에 해당하는 다키아 지역이 이베리아 반도와 함께 로마 제국의 영토에 속했다.

다키아 속주를 포기한 이후에도 모이시아로 불린 루마니아 해안지대에는 동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베리아 반도는 서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지만 서로마 제국이 서기 5세기 무너지면서 서고트족들과 알란족들이 정착한 것을 계기로 차이점이 커졌다.


2.2. 중세[편집]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이베리아 반도에는 서고트 왕국이 세워졌다. 다키아 일대에는 슬라브족의 이동 그리고 불가르족들의 이주정착 과정을 통해 불가리아 제1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루마니아인의 조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동로마 제국 그리고 불가리아인들의 영향으로 정교회를 받아들인다.

이베리아 반도의 서고트 왕국의 지배층 서고트인들은 아리우스파 기독교를 믿고 있었고 로망스어를 사용하고 가톨릭을 믿는 토착민들과 사회적 갈등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서기 8세기 아랍 무슬림들의 침공 당시 무력하게 붕괴되었다. 중세 기간 이베리아는 무슬림들의 지배 하에 있었고 가톨릭교도들이 무슬림 영토를 재정복한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거치며 이베리아 반도는 한 때 이슬람 문화권에 속했던 이베리아 반도는 다시 가톨릭 문화권으로 편입되었다.

양국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는 완전히 달라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베리아 반도의 토착민들 그리고 몰다비아왈라키아, 트란실바니아 일대의 주민들은 라틴어의 영향을 받은 언어를 보전하는데 성공하였고, 이는 오늘날 카스티야어(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 그리고 루마니아어로 이어진다. 루마니아어는 스페인어 및 카탈루냐어와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2.3. 근세[편집]


이베리아 반도에서 레콩키스타가 완료되던 15세기 발칸 반도에서는 오스만 제국이 팽창하면서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켰고 이후 오스만 제국은 몰다비아와 왈라키아 방향으로 팽창한다. 근세 루마니아인들은 오스만 제국의 직간접적인 지배를 받게 되었다.

비교하자면 아랍 무슬림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했던 중세 초 기준으로는 이슬람권이 기독교권보다 학문이나 경제 등에서 여러모로 앞서있던 시대였으나, 오스만 제국이 루마니아 일대를 지배한 근세 기준으로는 이슬람권이 서구 기독교권에 비해 과학기술 면에서 낙후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오늘날 스페인인들이 중세 알 안달루스의 유산을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비해 루마니아인들에게 있어서 오스만 제국 지배 시대는 루마니아를 퇴보시킨 흑역사 취급을 받는 편이다.

2.4. 19세기[편집]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몰다비아 공국왈라키아 공국이 독립하여 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으로 독립한 뒤, 루마니아 왕국이 되었다. 루마니아 왕국과 스페인은 공식수교했다.


2.5. 20세기[편집]


스페인에는 스페인 내전이 일어났고 프랑코 정권이 승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 루마니아 왕국은 나치 독일의 강압으로 강제적으로 동맹을 맺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루마니아는 소련의 영향으로 루마니아 인민 공화국이 세워지고 스페인은 프랑코 정권이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갈등이 존재했다.

1970년대 후반, 프랑코 정권이 무너지고 스페인은 입헌군주제 국가가 되었다. 루마니아는 차우셰스쿠 정권이 혁명으로 무너졌다. 양국은 90년대 이후, 관계가 개선됐다. 루마니아가 민주화된 이후 수많은 루마니아인들이 같은 로망스어권 국가이면서 임금 수준이 더 높은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으로 이민하였다.


2.6. 21세기[편집]


2007년에 루마니아가 유럽연합의 회원국이 되면서 양국은 유럽연합의 회원국에 속해 있다. 양국은 언어, 문화에서 공통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그리고 라틴 연합에도 가입되어 있다. 루마니아의 경제적인 상황에 의해 일부 루마니아인들이 스페인으로 건너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스페인내에는 약 100만여 명 규모의 루마니아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스페인내 루마니아인들이 바르셀로나에 거주하고 있다.

2021년 11월 30일에 바르셀로나의 한 버려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루마니아 출신 일가족이 사망했다.#

3. 교통 교류[편집]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양국간의 인적교류가 활발하다.


4. 대사관[편집]


마드리드에 주 스페인 루마니아 대사관, 부쿠레슈티에 주 루마니아 스페인 대사관이 존재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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