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과 로퍼/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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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스킵과 로퍼
일본의 만화 스킵과 로퍼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데아이 코토미, 방영 시기는 2023년 4월.
자세한 내용은 스킵과 로퍼/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스다 케이나가 작사, 작곡, 노래까지 맡았다. 보면 알겠지만 가사는 철저하게 미츠미를 바라보는 시마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노랫말 하나하나가 시마에게 있어 미츠미가 어떤 존재로 비쳐지는지, 또 미츠미를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변해 갔는지를 표현해 내고 있다. 스다 케이나의 트윗을 보면 그러한 부분을 잘 표현하기 위해 원작을 여러 차례 주의깊게 읽은 듯하다.
오프닝 영상 8초부터 튀어오르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원작 단행본 겉표지 앞, 뒷면의 모습들이다. 미츠미와 시마는 2권 앞표지, 유즈키와 마코토는 1권 뒷표지에서의 포즈 그대로다. 다만 미카와 야마다, 무카이는 원작과 다르게 나왔는데[1] 이게 또 남의 포즈를 뺏어온 것이다. 미카의 포즈는 4권 앞표지 미츠미의 포즈, 야마다•무카이의 포즈는 7권 앞표지 미츠미•시마의 포즈다.
영상 하이라이트의 주연 두 사람의 댄스가 애니메이션의 초반 화제를 견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노래와 어우러져 두 사람이 합을 맞추며, 그야말로 눈부신 청춘의 결정판이라는 느낌을 주는 이 댄스는 뜬금없이 튀어나온 건 아니고 원작에도 은근 존재하던 요소다. 4권 문화제 파트에서 두 사람이 잠시 춤추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리즐/롤프의 넘버인 <Sixteen going on Seventeen>의 댄스[2] 나 라라랜드를 패러디한 원작 5화 표지 등.
영상에서의 댄스 자체에서는 라라랜드와 펄프 픽션의 느낌이 묻어나는 편이다. 라라랜드의 미아와 세바스찬의 댄스 신이나 펄프픽션의 우마 서먼과 존 트라볼타의 트위스트 댄스와 일부 비슷한 테이스트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감독 데아이 코토미의 장점인 깔끔한 작화와 연출을 통해 원작의 밝고 청명한 느낌을 잘 구현해냈다. 연출에 있어서 원작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서 살려야 할 부분을 제대로 부각시키는 편이고, 본작의 분위기에 한몫을 하는 뛰어난 배경 묘사는 색채가 존재하는 매체의 힘으로 더욱 강화되었다.[6]
거기에 성우들도 캐릭터와 맞물리는 목소리 톤을 갖췄을뿐더러, 작품을 주의 깊게 고찰한 티가 날 정도로 캐릭터 해석이 뛰어난 호연을 펼침으로써 영상 매체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제대로 배가시킨다.[7] 이처럼 전반적인 만듦새가 뛰어나서 작품의 평가가 좋다. 원작 느낌을 정말 잘 살렸다는 평이라 원작 팬덤 반응도 뜨겁고, 애니 자체로 새로 유입된 팬도 많다. 최근 조악한 퀄리티의 애니가 원작 평판까지 망치는 일이 많은 와중, 이 작품은 원작이 닦아둔 길을 잘 따라가며 영상 매체의 특색을 장점으로 구현하였기에 기본에 충실하면서 훌륭한 애니화의 케이스가 되었다.
본편뿐 아니라 오프닝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본래 감독이 OP/ED 영상 연출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데 본작에서도 평판대로의 결과물이 나왔으며, 하이라이트의 주역 두 사람의 댄스가 특히 화제가 되었다.# 스다 케이나가 부른 오프닝곡 "멜로우"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의외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빌리빌리 신작 애니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사실 보통은 중국에서 인기가 없는 류의 작품인데, 2023년 2분기에 공산당 검열이 지나칠 정도로 심해져서 통과된 작품이 거의 없었고, 통과된 일부 애니 중 퀄이 높은 이 애니로 시청자가 몰려 생긴 결과라 한다. 중국에서 평이 높은지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상인 금룡상에서 해외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애니메이션 연출가 이시타니 메구미가 호평했다. # 주인공의 멘탈과 인성, 연출 등 배울 게 많은 애니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원작 내용과 연출을 거의 그대로 담아내어 호평을 샀는데 일부 달라진 요소가 있긴 하다. 원작 18화, 애니 10화부터 나오는 문화제 파트에서 1학년 3반이 상연한 연극 작품은 본래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고, 키노모토가 분한 리즐과 시마가 분한 롤프가 함께 두 사람의 넘버인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불렀다. 허나 애니 10화에 해당 파트가 나올 때엔 저작권 문제인지 극 제목은 <The Family Singers>[8] 으로 바뀌었고, 설정의 얼개는 비슷하나[9] 주연의 이름을 마리아는 라일라, 리즐은 에밀리아, 롤프는 요한으로 살짝 바꿨으며, 시마가 부르는 넘버는 슈베르트의 가곡 <들장미> 멜로디를 차용한 오리지널 곡이다.
그렇기에 이후 나오는 시마와 미츠미의 장면[10] 에서도 시마가 부르는 노래는 원작과 다르게 되었다. 사실 문화제 준비 중 시마가 생일을 맞아 16살에서 17살이 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삐뚤어진 롤프 역에 이입하면서 자신이 나아가지 못하는 감정의 이유를 깨닫게 되는 장면이라 원작을 그대로 가져다 썼으면 더 좋았을 부분이긴 하나, 어차피 원작에서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롤프/시마의 감정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물상을 설명해 주기에 크게 상관은 없다.
애니에서 나온 곡은 슈베르트 <들장미>의 일본어 번안 가사와도 전혀 다른, 내용에 맞춘 오리지날이다. 비록 <Sixteen Going on Seventeen> 원곡을 사용하진 못했으나, 17세가 되는 천진한 소녀 리즐과, 그런 그녀를 자신이 지켜주리라고 호기롭게 장담하는 18세의 소년 롤프가 서로 주고받는 내용인 원곡처럼, 애니에서 나온 곡은 1절은 비바람을 견뎌낸 작은 장미를 발견한 이가 그 꽃을 자신이 지켜주리라고 선언하고, 2절은 미츠미가 얼버무리는 파트이기 때문에 풀버전 가사를 알 수는 없으나, 일단 그에게 꺾인 작은 장미가 화자가 된다.
또한 애니 11화에서는 원작과 달리 옥상 신에 미츠미, 마코토, 유즈키에 더해 미카가 추가되어 4명의 우정을 재확인했고, 12화에서도 오리지널 4인의 장면이 추가되었다. 아래 인터뷰 6편에서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작자를 포함해 만장일치로 애니 마무리 수순에서 작중 6개월간 서로 만나고 친해진 4인의 우정을 강조하기 위해 변경했다고 한다.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스킵과 로퍼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데아이 코토미, 방영 시기는 2023년 4월.
2. 공개 정보[편집]
2.1. PV[편집]
2.2. CM[편집]
2.3.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지방의 작은 중학교에서
도쿄의 명문 고등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이와쿠라 미츠미.
완벽한 인생 설계의 꿈을 품고 혼자서 상경한 시골의 신동은
공부는 잘했지만 거리감이 독특하고 조금 엉뚱했다.
그래서 실수할 때도 있지만 천진한 행동에 반 친구들은
서서히 감화되어 10인 10색의 개성이 어느샌가 겹쳐진다.
만나고, 점점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깨닫고 보니 서로 이해하게 되었다.
누구나 경험하는 마음이 답답하고 애가 타는 느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은 소중한 친구들.
두근두근 불협화음 아슬아슬하지만 어느샌가 해피한 스쿨 라이프 코미디!
4.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킵과 로퍼/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주제가[편집]
5.1. OP[편집]
스다 케이나가 작사, 작곡, 노래까지 맡았다. 보면 알겠지만 가사는 철저하게 미츠미를 바라보는 시마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노랫말 하나하나가 시마에게 있어 미츠미가 어떤 존재로 비쳐지는지, 또 미츠미를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변해 갔는지를 표현해 내고 있다. 스다 케이나의 트윗을 보면 그러한 부분을 잘 표현하기 위해 원작을 여러 차례 주의깊게 읽은 듯하다.
오프닝 영상 8초부터 튀어오르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원작 단행본 겉표지 앞, 뒷면의 모습들이다. 미츠미와 시마는 2권 앞표지, 유즈키와 마코토는 1권 뒷표지에서의 포즈 그대로다. 다만 미카와 야마다, 무카이는 원작과 다르게 나왔는데[1] 이게 또 남의 포즈를 뺏어온 것이다. 미카의 포즈는 4권 앞표지 미츠미의 포즈, 야마다•무카이의 포즈는 7권 앞표지 미츠미•시마의 포즈다.
영상 하이라이트의 주연 두 사람의 댄스가 애니메이션의 초반 화제를 견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노래와 어우러져 두 사람이 합을 맞추며, 그야말로 눈부신 청춘의 결정판이라는 느낌을 주는 이 댄스는 뜬금없이 튀어나온 건 아니고 원작에도 은근 존재하던 요소다. 4권 문화제 파트에서 두 사람이 잠시 춤추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리즐/롤프의 넘버인 <Sixteen going on Seventeen>의 댄스[2] 나 라라랜드를 패러디한 원작 5화 표지 등.
영상에서의 댄스 자체에서는 라라랜드와 펄프 픽션의 느낌이 묻어나는 편이다. 라라랜드의 미아와 세바스찬의 댄스 신이나 펄프픽션의 우마 서먼과 존 트라볼타의 트위스트 댄스와 일부 비슷한 테이스트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5.2. ED[편집]
6. 회차 목록[편집]
7. 평가[편집]
감독 데아이 코토미의 장점인 깔끔한 작화와 연출을 통해 원작의 밝고 청명한 느낌을 잘 구현해냈다. 연출에 있어서 원작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서 살려야 할 부분을 제대로 부각시키는 편이고, 본작의 분위기에 한몫을 하는 뛰어난 배경 묘사는 색채가 존재하는 매체의 힘으로 더욱 강화되었다.[6]
거기에 성우들도 캐릭터와 맞물리는 목소리 톤을 갖췄을뿐더러, 작품을 주의 깊게 고찰한 티가 날 정도로 캐릭터 해석이 뛰어난 호연을 펼침으로써 영상 매체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제대로 배가시킨다.[7] 이처럼 전반적인 만듦새가 뛰어나서 작품의 평가가 좋다. 원작 느낌을 정말 잘 살렸다는 평이라 원작 팬덤 반응도 뜨겁고, 애니 자체로 새로 유입된 팬도 많다. 최근 조악한 퀄리티의 애니가 원작 평판까지 망치는 일이 많은 와중, 이 작품은 원작이 닦아둔 길을 잘 따라가며 영상 매체의 특색을 장점으로 구현하였기에 기본에 충실하면서 훌륭한 애니화의 케이스가 되었다.
본편뿐 아니라 오프닝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본래 감독이 OP/ED 영상 연출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데 본작에서도 평판대로의 결과물이 나왔으며, 하이라이트의 주역 두 사람의 댄스가 특히 화제가 되었다.# 스다 케이나가 부른 오프닝곡 "멜로우"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의외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빌리빌리 신작 애니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사실 보통은 중국에서 인기가 없는 류의 작품인데, 2023년 2분기에 공산당 검열이 지나칠 정도로 심해져서 통과된 작품이 거의 없었고, 통과된 일부 애니 중 퀄이 높은 이 애니로 시청자가 몰려 생긴 결과라 한다. 중국에서 평이 높은지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상인 금룡상에서 해외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애니메이션 연출가 이시타니 메구미가 호평했다. # 주인공의 멘탈과 인성, 연출 등 배울 게 많은 애니라고 한다.
8.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전반적으로 원작 내용과 연출을 거의 그대로 담아내어 호평을 샀는데 일부 달라진 요소가 있긴 하다. 원작 18화, 애니 10화부터 나오는 문화제 파트에서 1학년 3반이 상연한 연극 작품은 본래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고, 키노모토가 분한 리즐과 시마가 분한 롤프가 함께 두 사람의 넘버인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불렀다. 허나 애니 10화에 해당 파트가 나올 때엔 저작권 문제인지 극 제목은 <The Family Singers>[8] 으로 바뀌었고, 설정의 얼개는 비슷하나[9] 주연의 이름을 마리아는 라일라, 리즐은 에밀리아, 롤프는 요한으로 살짝 바꿨으며, 시마가 부르는 넘버는 슈베르트의 가곡 <들장미> 멜로디를 차용한 오리지널 곡이다.
그렇기에 이후 나오는 시마와 미츠미의 장면[10] 에서도 시마가 부르는 노래는 원작과 다르게 되었다. 사실 문화제 준비 중 시마가 생일을 맞아 16살에서 17살이 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삐뚤어진 롤프 역에 이입하면서 자신이 나아가지 못하는 감정의 이유를 깨닫게 되는 장면이라 원작을 그대로 가져다 썼으면 더 좋았을 부분이긴 하나, 어차피 원작에서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롤프/시마의 감정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물상을 설명해 주기에 크게 상관은 없다.
애니에서 나온 곡은 슈베르트 <들장미>의 일본어 번안 가사와도 전혀 다른, 내용에 맞춘 오리지날이다. 비록 <Sixteen Going on Seventeen> 원곡을 사용하진 못했으나, 17세가 되는 천진한 소녀 리즐과, 그런 그녀를 자신이 지켜주리라고 호기롭게 장담하는 18세의 소년 롤프가 서로 주고받는 내용인 원곡처럼, 애니에서 나온 곡은 1절은 비바람을 견뎌낸 작은 장미를 발견한 이가 그 꽃을 자신이 지켜주리라고 선언하고, 2절은 미츠미가 얼버무리는 파트이기 때문에 풀버전 가사를 알 수는 없으나, 일단 그에게 꺾인 작은 장미가 화자가 된다.
또한 애니 11화에서는 원작과 달리 옥상 신에 미츠미, 마코토, 유즈키에 더해 미카가 추가되어 4명의 우정을 재확인했고, 12화에서도 오리지널 4인의 장면이 추가되었다. 아래 인터뷰 6편에서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작자를 포함해 만장일치로 애니 마무리 수순에서 작중 6개월간 서로 만나고 친해진 4인의 우정을 강조하기 위해 변경했다고 한다.
9. 기타[편집]
- 원작 1화 내용을 다루는 애니 1편을 제외하고는[11] 애니 한 편당 원작 2화 내용을 전/후반부로 나누어 넣어서 정확하게 애니 1쿨 12편 분량으로 원작 23화, 4권 끝까지 애니화하였다.
- 매 화 방영 후 애니 공식 트위터에 작화감독 우메시타 마나미가 그린 응원 일러스트가 올라왔는데, 각 화 내용을 잘 반영한데다 꽤나 고퀄리티에 귀여운 터라 호응이 좋았다. 굿즈로도 나왔을 정도다.
- 애니메이트 타임즈에서 애니화를 맞아 릴레이 기획으로 애니메이션 성우들과 작품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매 인터뷰마다 녹음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인상적인 편이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도쿄의 여러 지역의 풍경을 꽤 정확도 높게 차용하여 성지순례 스폿 관련 포스트도 나왔다. 모티브가 되는 학교인 도쿄도립 니시고등학교 교사를 그대로 재현했고, 미츠미는 첫날 키치죠지역에서 헤매다가 시마를 만나고 쿠가야마역에 내려서는 학교까지 뛰어간다. 노래방은 키치죠지, 영화관은 시부야역 근처, 타카미네와 함께 갔던 농가는 도쿄 교외의 키요세시라고 한다. 참고 기사
[1] 미카는 2권 뒷표지에 등장하는데 당시까진 그리 친하지 않았다 보니 뚱한 표정이어서 영상 분위기와 맞지 않고, 무카이와 야마다는 크리스마스 즈음인 5권 뒷표지에 등장해서 둘 다 겨울 패션이라 영상의 계절감과 맞지 않기에 부득이하게 사용하지 못한 듯하다.[2] 원래 리즐과 롤프의 배역은 시마가 롤프, 키노모토가 리즐이지만, 미츠미를 위로해주기 위해 시마가 연습했던 롤프의 파트를 보여주고, 이어 미츠미의 손을 끌고 일으켜 주고서는 동작 합을 맞춰 노래를 이어간다. 해당 이벤트는 본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 파트인 문화제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이며, 미츠미에 대한 시마의 동경과 염려가 잘 드러남과 동시에 풋풋한 청춘의 느낌도 확실한 파트이기에 오프닝 영상 하이라이트 연출에 참고할만 했다.[3]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4] 국립국어원 문법에 따르면 '반짝반짝'으로 붙여 쓰는 게 맞는 표기법이다. 덧붙이자면, 에피소드 제목의 글씨가 하늘색과 노란색으로 세로로 쓰여있고 방송사에서도 에피소드 제목의 색과 동일한 색으로 하려고 보니 붙어 쓰면 이상한 거 같고 띄어 쓰지 않았나 싶다.[5] 에피소드 제목은 '1화'와 마찬가지로 동일하지만, 띄어쓰기하지 않은 올바르게 표기하였다.[6] 특히 6화에서 이 부분이 빛을 발했다. 시마와 미츠미가 화해하는 장면에서는 날씨가 개이고 햇빛이 들면서 웃음을 터뜨리는 시마의 모습에도 빛이 내려앉고 영상, 화해 이후 자기 감정이 뭔지 제대로 자각한 미츠미가 밖을 뛰어다니며 보게 된 풍경은 붉은 기가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서 첫사랑에 빠진 미츠미의 눈에 비치는 시마와 세상의 모습이 훨씬 생동감있게 묘사되었다. 이로써 흑백의 지면인 원작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해주는 그야말로 애니의 순기능이라는 평을 받은 연출이다. 8화에서 시마의 어둡고 흐트러진 방도 인상적으로 묘사되어 시마의 심리를 탁월하게 전달하였으며, 9화에서는 미츠미의 귀성길과 고향 풍경이 매우 아름답게 묘사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줄 정도였다.[7] 개중에서도 남녀 주역 성우인 쿠로사와 토모요와 에고시 아키노리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쿠로사와는 이전부터 실력으로 인정받아온 성우였기에 명불허전이란 평을 받은 반면, 에고시는 본작이 첫 주역일 정도로 긴 무명 생활을 보냈는데, 시마 소스케 역을 통해 독특한 톤과 더불어 뛰어난 감정 표현도 보여주며 주목을 모았다.[8]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마리아 폰 트라프가 낸 자전적 수필인 '트라프 가족 합창단 이야기(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ingers)'을 원작으로 한다.[9] 오스트리아에서 덮쳐오는 나치의 마수를 피해 탈출한다는 원작 설정을 유럽 어느 나라에서 독재정권을 피해 탈출한다는 식으로 살짝 바꿨다. 덤으로 우체부였던 롤프를 정원사 요한으로 바꿔놓았다.[10] 이 장면 앞의 맥락을 알고 싶으면 이 영상을 참조할 것.[11] 원작 1화는 50페이지여서 다른 화보다 분량이 많다. 그래서 원작 1권에는 다른 권에 6화씩 들어간 것과 달리 5화가 들어가 있다.[12] 마지막화인 터라 방영 전 우메시타 마나미가 아닌 다른 스탭이 그린 일러스트 2장도 올라왔다. 각각 작화감독 아마노 카즈코와 부감독 아베 유리코의 그림이다.[13] 시마는 결석했던 에피소드에서 미츠미가 꾼 악몽 속의 보라색 특공복을 입은 모습이고, 미츠미는 2권 권말의 막간 에피소드인 양아치 버전 <Skip & Low>(하이앤로우 패러디)에서 나온 모습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1:27:53에 나무위키 스킵과 로퍼/애니메이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