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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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농구선수. 현재 B.리그 오사카 에베사 소속 외국인 선수이다.
2. 소개[편집]
2016-2017 시즌 NBA 미국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뛴 바 있다. 2016년 NBA 신인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지명되지 않은 그는 G-리그를 거쳐 필라델피아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어 중국, 뉴질랜드에서 뛰어왔다. 2017~2018 중국리그 신장 FT에서 일시 대체 선수로 합류하여 7경기 17분을 뛰어 12.7득점 6.1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한다. 그 후 NBA G리그 델라웨어에 합류해 33경기 14.6득점 4.9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해 성적이 좋아졌고 2018년 호주리그 뉴질랜드 브레이커스 팀과 계약을 한다.
부단한 노력으로 득점 전체 4위 (18.3점) 리바운드 2위 (8.9개) 블록 슛 2위 (1.5개) 필드골 성공률 전체 8위(56%)를 기록하며 거의 모든 기록이 순위권에 올랐다. 개인 기록은 좋았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호주 리그에서 완벽 적응한 숀 롱은 2019~2020 시즌 코트를 놀이터처럼 휘저었고 28경기 정규리그에서 최고 외국인 빅맨 선수가 되었다.
2019-2020 시즌 멜버른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그는 31경기에서 18.5득점 9.5리바운드 1.1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게다가 3점슛 성공률은 32.8%를 기록해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빅맨으로 성장했다.
2.1.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20-21 시즌[편집]
6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계약했다. 지난시즌 막판 복귀한 모비스의 토종 센터 이종현과 같이 뛰면서 트윈타워를 형성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비스는 지난시즌 에메카 오카포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NBA 출신을 영입했는데, 지난시즌 오카포가 수비에서는 최고수준이었지만 공격에서는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반면 숀 롱은 공격력도 뛰어난 선수다 보니 양동근이 은퇴해 생긴 주 득점원의 부재를 해결해줄수 있는 선수로 보인다.
8월 12일 입국 후 숙소에서 14일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26일 팀에 합류했다.
현대모비스 훈련 스타일에 녹아들려고 했고, 동료들의 스타일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악재가 닥쳤다. 지난 10일 팀 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친 것.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9월 17일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 전 “진단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아직 붓기가 빠지지 않았고, 멍이 들어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뛸 때 저는 동작이 보인다”며 숀 롱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선수 보호차 군산에서 열리는 컵대회에 불참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2020-2021 시즌이 개막하고 초반에는 부상 때문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KBL에 적응하면서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확실히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높이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12월 20일 kt와의 경기에서 37득점을 올린 것이 KBL 커리어 하이기록이다. 다만, 득점력을 비롯한 전체적인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
시즌이 개막하기 전부터 가장 먼저 계약한 외국인 선수이자, NBA 1군 커리어를 가진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들어온 2020-2021 시즌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로 많은 농구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차츰 적응하면서 KBL 이상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의 레벨을 보여주고 있다.
1월 26일. 부산 kt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43득점 13리바운드의 대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은 물론, 2020-21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이후, 4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3월 30일 DB와의 6라운드에서 김종규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여, 미세한 골절을 일으키고 말았다. 고의성은 없었으나, KBL은 숀 롱에게 200만원의 벌금을 메겼다.
2020-21 시즌 전체 득점 1위,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였고, KBL 시상식에서 외국인 선수 MVP와 베스트 5에 선정되면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임을 증명하였다.
시즌 후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대모비스에서 재계약을 포기하며 1시즌만에 KBL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숀 롱 본인도 KBL의 쉴새없는 경기 일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계약에 대한 의욕이 낮았다고 한다. 2021년 6월 18일 일본 B.리그의 레반가 홋카이도와 연봉 100만달러의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1]
모비스팬들은 2021/2022 시즌 라숀 토마스의 부진으로 인해서 벌써부터 숀롱을 그리워 하고 있었지만 토마스가 다시 살아나면서 좋아지고 있었지만 부상으로 한동안 못나오다가 6강플레이오프도 못나오는지라 다시 숀롱을 그리워하고있다
2023년 오사카 에베사로 이적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사이즈가 좋으면서 스피드도 갖춘 빅맨. 2대2 공격 시 골밑으로 파고드는 오프 더 볼 움직임, 드리블러의 의도와 수비의 움직임을 읽고 플레이하는 능력도 좋다. 농구 IQ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숀 롱이 갖춘 2대2 옵션이 이뿐만 아니라는 점. 숀 롱은 림으로 달려가지 않고 스크린 후에 3점슛 라인에 그대로 머물러 픽앤팝 공격까지 할 수 있는 선수다.
KBL에 오기 직전 시즌 3점슛 성공률이 31%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3점도 던질 수 있는 선수였다. 픽앤팝 공격을 펼칠 줄 아는 선수이고 3점슛 혹은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얼마든지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실제로 KBL에서도 3점을 혼자 만들어서 쏘지는 못하지만 픽앤팝 시 프리상태에서 3점슛은 자신있게 올라가면서 간간히 꽂아주고 있다.(경기 당 평균 0.5개 성공) 다만 롱 미들은 KBL에 와서는 자제하고 안쪽으로 파고들어서 훅슛이나 골밑 마무리를 선호하는 편.
손 끝 감각이 상당히 좋아 포스트플레이시 터프한 상황에서도 훅슛등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상당하다. 파울콜이 다소 박한 편인데 경기가 소프트콜인 날은 자유투를 매우 많이 얻어낸다.
사이즈가 좋은 빅맨답게 보드장악력은 매우 우수. 다소 호리호리한 체형이긴 하지만 힘에서도 그렇게 밀리는 편은 아니다. 위에 언급한 장점과 맞물려 포스트업때 상대를 쭉쭉 밀어내기보단 달고 올라가면서 터프한 상황에서 훅슛이나 골밑으로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다. 단 수비능력자체는 나쁘지는 않아도 사이즈에 비해서는 평범한 수준.
단점으로는 많은 빅맨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인 자유투. 심각하게 낮진 않지만 65% 언저리의 성공률에 그쳐있으며, 포스트 플레이시 턴오버가 적지 않은 편인 것 또한 약점으로 지적된다.
성격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다혈질적인 면이 있으나, 테크니컬 파울을 많이 받는다거나 하는 수준까진 아니며, 유재학 등 코칭스태프와도 아직까지는 별 트러블은 없는 편. 공격 시 포스트플레이 1 on 1을 가장 즐겨하기 때문에 패스 생각이 난다거나 간간히 아쉬운 점을 보이기는 하나, 일단 본인의 결정력이 뛰어난 것도 있고 패스를 안하는 이기적인 타입까진 아니다.
4. 시즌별 성적[편집]
5. 관련 문서[편집]
[1] 경기수는 일본 B.리그가 60경기로 KBL보단 많다. 하지만 주말로 일정이 몰려 있고 휴식기도 있어 리그 진행 기간이 길다. KBL의 일정에 불만을 가졌던 손 롱의 말이 딱히 틀린게 없다. 이미 저런 불만을 말했을 시기에 홋카이도와 협상이 완료된거라 보면 되겠다. 거기다 연봉도 배로 많이 주니 마다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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