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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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배구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고, 그해 도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을 해결했다.
현대캐피탈 시절에는 196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권영민의 보조를 맡았다.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서 숀 루니와 호흡을 맞출 때는 권영민처럼 네트에 붙는 변태 C퀵은 없지만, 토스 높이가 높고 괜찮은 구질이 있었기 때문에 루니도 장신거포다운 플레이를 했고, 박철우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다. 송병일이 투입되어 다 진 경기를 저 두 거포가 뒤집었던 경기도 몇 경기 있었고, 그런 김호철 감독의 세터 운영에 중요한 조각으로 현대캐피탈의 2년 연속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2010년 7월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에 현금 트레이드됐다. 여기에는 뒷이야기가 있는데, 지명권 양도 때문이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상위 지명권을 얻으려고 송병일과 이철규를 현금 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이 트레이드에 반발한 이철규가 현역 은퇴를 선언해버리면서 일이 크게 틀어졌다. 이로 인해 현대캐피탈은 원했던 지명권 대신 우리캐피탈에서 박주형을 데려왔고, 사실상 송병일 - 박주형의 트레이드로 끝났다. 지명권을 지킨 우리캐피탈이 지명한 선수는 최홍석이었다. 우리캐피탈 입장에서는 2009-10 시즌 후 FA로 풀렸으나 아예 재계약하지 않은 세터 이동엽을 대신하여 송병일을 영입한 셈이지만, 지명권을 양도받지 못한
아산 우리카드 한새 시절에는 김광국의 백업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2014-15 시즌 후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김상우 감독이 말렸지만, 거절하고 우리카드를 완전히 떠났다.
3. 지도자 경력[편집]
은퇴 이후 최태웅 감독의 부름을 받아 현대캐피탈의 세터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 전향했다. 최태웅 감독과 함께 2015-2016 드래프트 때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레프트 한정훈을 세터로 전향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5.14~19)에 출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송병일 코치 및 임동규 코치가 일일 감독을 맡아 경기 중 팀을 지휘했다.
2022년 12월 31일 경기(vs KB손해보험, 의정부체육관)에서, 감독 대행을 맡아 경기를 지휘하여 3: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2023년 7월 부로 현대캐피탈을 떠나 한양대학교 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4. 해설자 경력[편집]
2023년 9월 11일 SBS Sports 장소연 해설 위원이 인스타그램으로 SBS Sports 해설 위원으로 합류한 것을 알렸다. 10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현장 생중계 해설로 데뷔했다.[2]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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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금메달[2] 해설 위원 데뷔 자체는 10월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 vs 한국전력 경기에서 옵튜브 중계로 먼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