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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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탁록촌의 촌장인 유소의 친언니.

이름의 유래는 소녀경에서 언급이 되는 인물인 소녀이다.[1]

30회차 삶 83권 17화 1567화에서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신격들조차 그 힘을 탐내고, 모든 분쟁들의 중심이 될 큼 인류 역사상 최강의 초상능력자이다.


2. 작중 행적[편집]


30회차 삶 76권 16화 1426화 막바지, 전륜성왕신농의 항의[2]에 비웃듯 소녀를 황제 공손헌원에게 뺏긴 게 어지간해도 분했나보구나.라고 말함으로써 처음으로 언급된다.

30회차 삶 76권 17화 1427화,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자신(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에서는 고대의 삼황오제 신화는 물론, 도가에서 종종 언급되고는 하는 역사를 공부한 모든 학자들이라면 누구든지 알려져 있는 존재로, 원전 소녀경처럼 전생검신 세계관에서도 그 황제 공손헌원에게 방중술[3]등 성의학에 관한 자문을 한 것은 물론, 초기 인간문명을 설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설마 그 전설상의 소녀(素女)가 진짜로 존재하고 있었냐며 무척 경악했다.

신농의 언급에 의하면, 소녀와 맞먹는 재능을 가진 유소만이 소녀를 이용한 황제 공손헌원의 암수(暗手)에 대항할 수가 있다고 언급한다.

30회차 삶 77권 1화 1431화, 유소의 입을 통해 무척이나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로 올 때,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봉인[4]이 일어났으나, 그 봉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버렸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본인이 지닌 혼돈의 재능인 불멸 때문이다.

유소와의 대화가 끝난 후, 근처에서 본의 아니게 유소백웅과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던 열산의 언급에 의하면, 유소가 언급했던 것처럼, 난데없이 염제 신농의 직접적인 가호가 있는 이곳 탁록촌에 황제 공손헌원이 나타나 소녀를 유혹했고, 어찌된 영문인지 소녀는 그대로 황제 공손헌원를 따라가고 말았다고 한다.[5]

30회차 삶 77권 9화 1439화, 삼황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 신농은 본래 소녀의 능력인 '불멸'을 알아보고 황제 공손헌원의 결전에 대비하기 위한 비밀무기로 키우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삼황 복희의 언급을 통해 이 '불멸'이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이 불멸의 능력은 바로 무한(無限)인데, 이것이 뭔 뜻이냐면 생물과 비생물, 무엇이라도 '무한'으로 설정해버리는 것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소녀는 직접적 전투능력에 있어서는 신격에 비해 부족하다러더라도, 이 불멸을 잘만 사용한다면 아무리 그 '옛 지배자'라고 해도 일격에 죽일 수가 있다고 한다.[6] 게다가, 더 골치아픈 것은 이 '불멸'의 권능은 '작은 굴레'에 의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으로, 이 때문에 '불멸'이라고 하는 능력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시간정지, 시간역행, 고쳐쓰기 자체를 시도해본다고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을 뜻한다.[7] 그러면서 복희는 이 '불멸'이라고 하는 능력을 충분히 발전시키고 상상력만 잘 발휘한다면 충분히 '옛 지배자'를 일격에 죽일 수가 있는 일을 할 수가 있으며, 그만큼 '진정한 무한'에는 그만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여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17화 1567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소녀의 언급에 의하면 이 불멸을 사용하면 사건의 원인조차 조작하는, 즉 인과율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8]

30회차 삶 82권 6화 1536화, 영혼 상태의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전투본능이 주도했던 자신(백웅)의 원래 육체로 돌아가는 그 순간, 어떠한 여인[9]백웅과 대화하기 위해 남겨둔 기억[10]을 보게 되었는데, 정황상 이 여인이 소녀로 보여진다. 정황상 이 소녀로 보여지는 여인은 백웅에게 복희를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를 해주었다. 그러다가 1567화에서 이 여인이 소녀 본인이 맞음이 확정되었다.

30회차 삶 83권 3화 1553화, 백웅이 '분명 지난 36년 동안 소녀에 대해 알아내었으나, 자신(백웅)에게 숨기고 있지 않냐'며 복희를 추궁[11]하자 복희는 일부러 숨길 생각은 없었으나, 상황이 상황이었다보니[12] 어쩔 수 없이 말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지난 36년 동안 소녀에 대해 알아내 것을 설명한려고 하나, 이미 태양신 가 염탐하고 있음을 알아챈 복희가 천계로 가서 이야기하자며 백웅과 함께 천계로 이동한다.[13]

태양신 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천계로 온 뒤, 어째서 여와황제 공손헌원의 부하를 자신(여와의 궁에 들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와가 소녀의 거취를 두고 황제 공손헌원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복희는 정말이냐며 놀라는 백웅에게 설명하길, 당시 소녀는 신농의 품이라고 할 수가 있는 탁록을 떠나 천하를 헤매고 있었는데, 그 때 황제 공손헌원에게 납치를 당했고, 근처에서 그 순간[14]을 목격한 여와는 이대로 놔두면 소녀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그대로 끌려갈 것이 불보듯 뻔했기에, 납치당한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서왕모의 모습으로 만신전에 잡입, 그대로 소녀를 물질계로 데리고 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들이 떼로 몰려와서 소녀를 내놓으라며 여와를 향해 시위를 벌이고 있고, 여와는 결코 내놓을 수가 없다며 맞서고 있는 중이다. 이에 전후사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파악한 백웅은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의 위세가 대단하다고 한들, 여와 정도의 신격이라면 능히 시위하러 온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를 물리치고도 남을 텐데, 굳이 대치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복희지금 여와를 상대로 대치하고 있는 부하들은 기백이 아닌, 오제 전욱소호 금천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설마 오제들과 대치 중이었던 거냐며 놀라자 복희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재 상황[15]상 어쩔 수 없이 여태껏 인내하며 대치하고 있었다고 말한다.[16] 그러면서 '어찌하여 신농의 뜻에 따르지 않는 것이냐', '지금 여와는 어떻게든 소녀를 보호하고 있는데, 왜 신농은 소녀가 황제 공손헌원의 수중에 있다고 말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한숨을 쉬면서 생각 외로 복잡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어찌하여 생각 외로 복잡한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현재 소녀는 사실상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있으며, 그렇게 분리된 소녀의 영혼과 육신은 황제 공손헌원여와가 나누어 가지고 있는 상태[17]이며, 그렇기에 지금 신농은 '소녀에게 걸린 만신전의 귀속을 풀 작정으로 만신전에 쳐들어가서 황제 공손헌원에 큰 부상을 입히기'[18] 위해서 거신족의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 총력전을 벌이려고 하고 있는데[* 이에 백웅이 무척 당황하면서 그 말은 곧 지금 신농여와(서왕모)의 궁전에 있는 소녀를 구출하는 것이 아닌, 그냥 만신전에 쳐들어가 대놓고 황제 공손헌원과 대판 싸우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복희는 그렇다고 답한다.], 문제는 지금은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총력전을 벌일 상황이 아니었기에 신농의 의견[19]에 반대했다고 밝힌다.[20]

그러면서 복희는 현재 신농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소녀를 수중에 넣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으며, 그렇기에 우리(복희백웅)이 가만히 있다고 한들 혼자서라도 거신족의 모든 병력을 동원하여 대놓고 황제 공손헌원과 싸울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자 28회차 삶 당시, 산하사직도에 있었던 일[21]을 기억하고 있던 백웅은 이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놓고 황제 공손헌원과 싸운다면 분명 패배할 거라고 확신을 가지듯이 말한다.[22]

이에 복희는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가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백웅 뿐이라고 답하면서, 무슨 뜻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백웅만이 현 상황을 해결할 수가 있다'라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한다.[23]

30회차 삶 83권 12화 1562화, 백웅에게 황제 공손헌원의 뜻[24]을 전하러 온 사자로써 파견된 전욱의 언급에 의하면 황제 공손헌원이 주최하고자 하는 연회는 '대계(大界)의 강력한 존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소녀의 거취를 정하는 연회'이다. 그러면서 예상 밖의 행동을 하는 것에 무척이나 놀라는 백웅[25] 소녀의 거취를 정한 것은 곧 조건에 따라서는 타 세력에게 소녀를 넘겨줄 의향도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전욱은 현재 사자로 파견나온 자신은 함부로 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마음대로 재단(판단)할 수가 없으나, 적어도 황제 공손헌원은 범상치 않은 뜻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며 단언하듯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17화 1567화에서 언급되길, 소녀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줄곧 돌봐주었던 게 바로 삼황 여와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가 황제 공손헌원의 편으로 가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여와의 궁에 감금된 것이다.[26]

그리고 같은 화(30회차 삶 83권 17화 1567화), 드디어 등장하는데, 이때 백웅이 순간 유소로 잠시 헷갈렸을 정도로 동생인 유소와 똑같은 외모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27] 자신(소녀)를 만나러 온 백웅을 환영하면서도 백웅천암비서 속에 겪였던 일을 알고 있는 것 처럼 말하면서, 어떻게 해서 그 사실[28]을 알고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30회차 삶 82권 6화 1536화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소녀)이 지닌 능력인 '불멸'을 통한 인과율 조작을 통해 그것이 가능했다고 밝힌다.[29]

'불멸(무한)'을 통해 천암비서에도 간섭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인과율 조작이 가능함을 깨달은 백웅이 어째서 신격들이 소녀를 두고 전쟁을 벌이려는 이유를 알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소녀는 이 능력(불멸)이 부럽냐고 말하자 백웅은 솔직히 부럽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찻잔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소녀)은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 자체가 더 부럽다며 어딘가 한숨쉬듯 말한다. 유소로부터 들은 것이냐고 묻자 순순히 그렇다고 시인한다.[30] 이에 백웅은 차를 한모금 마시면서 애초에 자신은 그저 이 시대(탁록대전 시대)에 떨어진 이방인일 뿐이며, 자신의 진짜 동료들은 이 시대(탁록대전)에는 없다고 말하자 탁록촌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느다.

이에 백웅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신뢰관계가 쌓일 만큼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있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자 삼황 복희는 어떻냐고 묻자 백웅은 삼황 복희라면 동료라고 말할 수가 있다고 말하자[31], 한참 동안 백웅을 바라보더니 전, 즉 30회차 삶 83권 1536화에서 말했었지만, 삼황 복희는 결코 백웅의 동료가 아니라며 강하게 어필한다.

30회차 삶 83권 18화 1568화, 전화(17화 1567화) 막바지에서 소녀가 다시 한번 더 복희백웅의 동료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어찌하여 복희를 믿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냐', '설마 너(소녀) 또한 말로써 자신을 조종할 셈인 것이냐'며 추궁을 하자 당황하면서 반대의 경우라면 모를까, 자신(소녀)은 결코 그런 짓[32]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분명 복희는 끝까지 백웅을 도와줄 것이며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나, 문제는 이대로 백웅복희와 끝까지 함께 한다면 결국 파멸을 맞이할 수 밖에 없기에, 자신(소녀)이 2번씩이나 백웅에게 복희를 동료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진짜 이유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잠깐 당황하면서 방금 전 소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33]의 의미는 '그냥 복희를 믿고 따른 끝에 다가올 미래가 파멸이며, 그렇기에 복희동료로 삼아서는 안된다'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어째서 복희를 믿으면 어떻게 파멸하게 되는 것이며, 소녀는 어떻게 해서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맨 먼저 자신(소녀)와 유소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하면서, 분명 너희(소녀와 유소)는 자매관계가 아니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소녀)이 지닌 '혼돈의 재능'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그저 인간이 우연찮게 각성한 초상능력이자 '무한'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그럼 유소가 지닌 '예지' 능력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뛰어넘을 만큼의 절대적인 미래예지' 정도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지금 백웅이 알고 있는 유소의 능력은 그저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유소는 전지(全知)[34]를, 자신(소녀)는 전능(全能)을 상징하며, 사실 자신(소녀)과 유소는 친자매관계가 아니라며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이에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35]냐고 묻자 왜 그런지에 대해 대답을 한다.[36]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소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37]을 이해하면서도, 태어나기 전의 이름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하도 억겁의 세월 동안 절대적인 혼돈 속에 있다보니 예전에 쓰던 이름은 물론, 그 기억 또한 모두 잊고 말았으며, 지금의 자신(소녀)이 남은 것은 그저 '자신이 자신이었다'라는 정체성 뿐이었다며 씁쓸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어찌하여 영혼이 2개로 분열이 되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였으나, 자라면서 초상 능력(혼돈의 재능)이 발현되는 그 순간, 그 이유를 깨달았다고 한다.[38] 이에 백웅은 어찌하여 유소의 능력과 소녀의 능력이 그토록 강했는지에 납득하면서도[39], 너희(유소와 소녀)에게 그러한 능력[40] 불완전한 전지인 '예언']을 부여한 존재는 누구냐고 묻자 차마 '누구'라고 표현할 수가 없는 존재이다.[41]

그러면서 자신(소녀)과 유소최강이라고 할만한 능력을 가진 이유는 그저 '간접적으로나마 혼돈의 기억을 되살린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자신(소녀)과 유소는 직접적으로 그 안으로부터 나온 존재들'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42] 그러면서 본래부터 자신(소녀)과 유소는 동일한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잠깐 동안만 사용할 수가 있다', '원 주인에 비하면 열화된 채로만 사용할 수가 있고 상대의 능력을 열화한 형태로 사용하는 동안에는 자신이 지닌 본래 능력을 사용할 수가 없다'라는 제약을 지니기는 하나, 서로(유소와 소녀)가 지닌 능력을 쓸 수가 있다고 한다.[43] 이에 백웅은 설마 자신(백웅)에게 복희를 믿지 말라고 말한 것은 그러한 점[44] 때문에 그런 것이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45]

확실한 상황 자체를 이해는 했으나, 이전의 경험[46] 탓에, 여전히 유소를 신용할 수가 없었던 백웅은 소녀에게 '어째서 자신(백웅)에게 친절하게 모든 걸 설명해주고, 파멸의 미래에 대해 경고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저 '운명'을 바꾸고 싶을 뿐이라고 대답한다.[47] 그러자 백웅은 어찌하여 소녀가 이토록 자신(백웅)에게 친절하게 나오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이해를 하면서도, '너만한 능력자라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말이 맞지 않는다'고 말하자[48], 이에 소녀는 백웅이 말하는 '죽음'과 유소와 소녀가 말하는 '죽음'은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49]

이에 소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두 번 다시 그 혼돈 속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저 인간으로써 평범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야말로 자신(소녀)의 소망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본질적으로 소녀는 유소와 다르다고 확신하면서, 만약 소녀가 자신(백웅)을 잘 도와준다면, 자신(백웅) 또한 최선을 다해 유소와 소녀가 태초의 혼돈에 다시 끌려가게 되는 것을 막아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소녀에게 '어째서 삼황 신농여와의 만류를 뚫으면서까지 왜 굳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와서 그 봉인[50]을 푼 것'이냐고 묻자 자신(소녀)이 그렇게 한 것은 유소가 전해준 계책이라고 답한다.[51]

30회차 삶 83권 19화 1569화, 전화(83권 18화 1568화)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봉인을 풀어야만 앞으로 반고가 부활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라는 말에 백웅은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면서도 어째서 너와 유소반고의 봉인을 풀려나는 것을 막으려고 한 것이냐고 묻자 '반고의 부활 자체가 파멸이며, 설명 자체는 어려우나, 자신(소녀)이 본 미래에서는 반고가 봉인에서 풀려나는 그 순간 우주의 모든 것들이 모조리 청소되어 깨끗해지고 진짜로 절망스러운 것은 반고가 봉인에서 풀려나는 즉시, 어떤 '무언가' 또한 같이 풀려나오는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도무지 믿기 힘들어 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한숨을 내쉬면서 전혀 못 믿는 것 같다며 축 늘어진다.

이에 백웅은 2가지 이유[52]로 인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자 유소의 목적은 인간으로써 평범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현재 자신(소녀)는 지금 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의아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럼 유소는 너(소녀)에게 황제 공손헌원봉인을 해제하는 임무를 맡긴 뒤에 연락을 끊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시인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니니 만큼, 그저 유소의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될 것이라 생각해 줄곧 연락이 오길 기다렸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아무리 기다려도 유소로부터 어떠한 연락이 오지를 않았었고, 그 전에 전생자인 백웅이 먼저 온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다시 한번 더 확인을 하기 위해 정말로 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은 진짜로 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말했던 유소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유소의 목적은 '신격이 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53]을 보이는 백웅에게 당시 유소는 '신격이 될 수가 있는 방법' 자체를 따로 알고 있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그럼 소녀하고는 공유를 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자신은 그다지 불로불사를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에 백웅은 분명 소녀와 유소는 영혼이 같은 서로 동일존재인데, 이렇게 서로 간의 장래희망의 차이가 이렇게 커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답한다.[54] 소녀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잠시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파악[55]을 하면서 이제부터 너(소녀)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묻자 백웅에게 자신의 능력으로 최대한 백웅을 도울테니 데려가달라고 말한다.[56]

이에 백웅은 혹시 이것 자체가 유소의 함정이 아닐까 잠시 고민하다가[57], 현재 상황상[58] 소녀를 데려가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해 소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소녀는 눈물을 살짝 훔칠 만큼 기뻐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너(소녀)를 데려가도 괜찮겠냐고 묻자[59], 이에 소녀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삼황 여와옥좌가 있는 곳으로 백웅과 함께 이동한다.[60][61] 소녀의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한 백웅이 경악하는 그 순간, 삼황 여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녀에게 그동안 섭섭치 않게 해주었는데, 그럼에도 끝내 세상에 나갈 생각인 것이냐고 말한다.[62]

이에 소녀는 약간 망설이더니, 삼황 여와를 향해 언니(!?!?)라고 부르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63] 이에 여와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서 끝날 일이 아니라며 한숨을 내쉬더니, 옆에 있는 백웅을 보면서 설마 네놈이 그 못된 세치 혀로 소녀를 꾀어낸 것이 아니냐며 추궁하자 이에 백웅은 혀가 꼬일 정도로 무척 당황한다.

그러자 대신 나서서 '백웅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자신의 거취를 약속을 받았으며, 그렇기에 자신이 여기를 나가게 되면 여와황제 공손헌원과 싸울 이유는 없다'고 말하자 이에 여와는 정말로 그 황제 공손헌원]이 저놈(백웅)에게 그만한 약속[64]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이라면 이 세상을 구할 존재라고 답한다. 그러자 여와는 백웅을 노려보면서 천지사해의 힘의 균형을 부숴버릴 수가 있는 존재인 소녀를 너처럼 어디서 굴러먹다 온 건지도 모를 놈에게 그냥 줄 수는 없으니, 그만한 힘을 보이라며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준비를 한다.[65] 이를 본 백웅은 과연 삼황 그 자체라 할 수가 있는 최강급 화신인 서왕모를 상대로 버티기는 할 수가 있을까 고민하나, 그 순간 소녀가 거리를 무한으로 만듬으로써 백웅과 함께 서왕모의 궁을 탈출한다.

그러나 오제 제곡의 화신이 서왕모의 궁을 탈출한 소녀와 백웅 앞을 가로막으면서 '요순이 갑자기 소멸한 이유를 설명해주기 전까지는 여기를 떠날 수가 없다'고 으름장을 놓자 이에 백웅은 그런 건[66] 황제 공손헌원에게 직접 물으라며 오제 제곡의 화신과 싸움을 벌인다. 백웅이 소환한 사대신기 아그니에 심장과 어깨를 한번에 날라갈 정도의 중상을 입은 제곡이 본체를 드러내려고 하자 소환시간 자체를 '무한'으로 만들어 제곡의 화신은 물론, 주위의 아홉 마령마저도 멈추어버린다.[67] 잠시 백웅이 넋을 잃고 있자 빨리 가야 한다며 재촉을 하고 어디로 데리고 갈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탁록촌부터 가겠다고 말한다.

소녀와 함께 폐허가 된 옛 탁록촌에 온 백웅은 근처 순찰하고 있었던 간달파의 안내로 수보리를 비롯한 탁록촌 주민들이 새로이 이주한 곳으로 온다. 수보리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에 대한 자초지종을 전부 다 설명하자 이에 수보리는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파악하면서, 소녀의 능력으로 백웅의 신력을 무한대로 만든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고 말하나, 이에 소녀는 아쉽게도 불멸(무한) 능력의 한계로 인해 그건 불가능하다고 답한다.[68]

30회차 삶 83권 20화 1570화, 백웅이 수보리와 함께 '황제 공손헌원, 복희, 전륜성왕 이 셋 중 누구를 택할 건지에 대한 것'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열산이 이들(수보리백웅)의 대화에 끼어들면서 유소의 행방에 대해 전혀 모르냐고 백웅에게 묻자 대신해 '자신(소녀)과 백웅은 정말로 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대답하자 이에 열산은 신력과는 완전히 다른 미지의 힘을 뿜어낼 정도로[69] 크게 당혹하면서 이제 두번 다시 유소를 만날 수가 없는 거냐며 혼자 중얼거린다.

이에 소녀는 분명 유소는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날 거라며 열산을 진정시킨다. 이에 열산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헤어지기 전, 유소가 했던 마지막 말[70]을 전하면서, 자신(소녀) 또한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 유소가 했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체는 모르나, 분명 유소가 다시 나타날 거라고 믿고 싶다고 한다.[71] 이에 열산은 자신 또한 유소를 찾으며 기다리겠다며 납득한다.

그러자 백웅이 방금 전 말한 그 '무한의 힘'이라는 것은 소녀가 지닌 '불멸(무한)'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소녀) 또한 그 점[72]이 이상해서 한번 물어보았으나, 그때 분명히 유소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힘'이 힘 그 자체로 완성되는 건 복잡하게 얽힌 인과율이 이어지는 그 순간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적어도 유소는 '무언가'가 완성되는 그 순간을 노리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며, 그렇기에 백웅유소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 순간을 노려야 할 거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84권 2화 1572화, 백웅과 같이 탁록촌에 이환웅을 맞이한다. 이환웅이 백웅이 소환한 영귀로부터 '상업의 권능에서 가장 높은 1등급인 전신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73]을 들은 후 왜 사황 창힐이 능력승급 자체를 포기했는지 알만도 하다며 어딘가 질린 반응[74]을 보이더니, 씩 웃더니 다행히 우리에게는 돈 복사 치트가 있다고 중얼거리더니, 소녀에게 '백웅이 지닌 2차 재화 동전을 무한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30회차 삶 84권 3화 1573화, 전화 막바지에서 이환웅이 한 요구[75]대로 불멸을 이용해 2차 재화를 무한으로 만들어 1개의 전신지재[76]를 만들어낸다.[77]

이후 한 번 더 불멸(무한)을 이용해 2차 재화를 무한으로 만들려고 하나, 허공록이 개입해 두 번 다시 불멸(무한)을 사용해 2차 재화를 무한으로 늘릴 수가 없도록 제약을 가한다.[78]

30회차 삶 84권 4화 1574화, 백웅이 이환웅에게 어째서 소녀는 초기주주 서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거냐고 묻자 이환웅은 소녀인 경우, 초기주주가 된다면은 필시 무한의 권능을 응용해 백웅을 망가뜨릴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그냥 무시해버렸다(...)고 답하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본인(소녀)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며 속으로 짜증을 내는 백웅과는 다르게 이환웅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쩌면 자신(소녀)는 백웅과 적이 될지도 모른다며 씁쓸하게 웃는다.

30회차 삶 88권 4화 1654화, 이환웅의 언급에 의하면은 동생인 유소와 마찬가지로 현재 탁록대전 시대에 있는 백웅이 지금 당장 해야 할 8가지 일 중 하나로 언급한다. 그 이유는, 동생인 유소인 경우에는 현재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어떠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며, 이들 자매가 지닌 '무한의 권능'이 어떠한 원리인지 알아내어야 한다.

30회차 삶 88권 7화 1657화, 이환웅으로부터 '사실 우리에게 아직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추궁을 받자 잠시 흠칫거리더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것이고 분명 예전에 알고 있는 건 전부 다 말했다'며 시치미를 떼지만, 이에 이환웅은 갑자기 사악하게 웃더니 소녀와 유소 자매의 특징[79]을 생각을 해본다면, 필시 유소 또한 소녀의 능력인 '전능(불멸)'의 힘을 열화된 형태로 쓸 수가 있을 것이며, 이는 곧 사실 소녀는 유소가 갑자기 실종된 이유[80]가 무엇인지 알고 있거나 혹은 짐작하고 있지만, 그걸 우리에게 밝히지 않은 것이 아니냐고 말해 백웅을 포함한 주위를 충격에 빠트린다.[81]

그러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진실을 털어놓는다면은 그냥 실수한 정도로 넘어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서 진실을 끝끝내 털어놓지 않는다면, 그 후부터는 전생자인 백웅의 적이 되는 것과 동시에 영겁토록 조리돌림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경고를 하자 이환웅의 말이 맞음을 시인하는 것과 동시에 '이런 간단한 떠보기에 넘어가 줄은 몰랐다'며 시치미를 뚝 떼는 이환웅에게 모든 걸 다 계산했던 것 아니냐며 비난한다.

그 후, 백웅에게 '사실 속일 생각은 없었으나, 자신(소녀) 또한 확실치 않았기에 섣불리 말하기가 어려웠다'라며 양해를 구하는 한편, '그렇다면 이환웅의 말대로 유소가 네(소녀)가 가진 무한의 능력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마 그럴 것 같다고 한다.[82]

그러자 백웅은 혹시 무언가 언질이라도 있지 않았냐고 묻자 확실히 어떠한 언질을 준 적은 없었으나, 어릴 적부터 유소는 자신(소녀)에게 늘 아무리 전생자라고 한들, 결코 자신(=유소)를 찾아낼 수가 없고 닭 쫓던 개처럼 자기(유소)가 원하는 그림만 만들어주다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듯이 말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흠칫 당황하자 얼굴을 붉히면서 진작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얼굴을 붉힌다.[83] 그 후, 계속해서 말해보라고 하는 백웅에게 전에도 말한 것처럼, 유소는 '한낱핱시에 유소 본인은 물론, 소녀 또한 같은 날에 죽게 된다'라는 예언을 했었는데, 그렇기에 자신(소녀)이 아직 살아있는 것은 곧 아직 유소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거와도 같다고 한다.

그러나 유소는 '본래대로라면은 전지능력자의 예언은 본인의 운명조차도 제한해버리지만, 전생자라면은 이러한 제한과 전제를 파괴할 수가 있다'라고 덧붙여 언급했다고 한다.[84] 그러자 그 순간,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환웅이 '지금 말하는 걸 보아하니, 자신(소녀)이 말한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은하구절편으로 소녀를 공격한다.

이에 백웅은 황급히 소녀를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이에 이환웅은 방금 전 소녀가 말한 것, 즉 '전생자라면은 전지능력자가 하는 예언이 가진 한계이자 전제(본인의 운명조차 제한해버리는 것)을 부술 수가 있다'라는 것의 의미는 곧 지금 여기에서 소녀를 죽인다면은 정말로 유소가 하는 예언에 모순이 존재하는지를 알 수가 있는 것임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해 백웅을 굳게 만든다.

30회차 삶 88권 8화 1658화, 이환웅유망이 확인할 겸 소녀를 죽여보라고 백웅에게 종용하자 옆에서 '만약 자신(소녀)이 죽었을 때의 일은 자신(소녀)조차 장담할 수 없으며, 과연 자신(소녀)의 영혼이 명계에 거칠지도 의심스럽다'며 신중히 생각해달라고 백웅에게 말한다.[* 왜냐하면, 유소와 소녀는 혼돈근원에서 비롯된 존재다보니, 비록 인간의 몸을 빌어 태어났다고 한들, 영혼마저 인간의 것이라고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소녀(전생검신)|소녀]가 죽었을 때 그 영혼이 명계로 거치지 않고 갑자기 [[혼돈]]의 어딘가로 갈 수가 있다.]

이를 보고 있던 이환웅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럼 소녀 본인이 백웅의 인도에 따라 명계에 가는 것'은 어떻냐며 제안한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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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 중국 신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후궁을 너무 가까이 한 나머지, 발기부전이 일어나자 의학스승인 기백에게 진찰을 받은 뒤, 순수한 여인인 소녀에게 성문제를 물어보았다고 알려져있다.[2] '황제 공손헌원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유소가 반드시 필요하니 절대 죽여서는 안된다'라는 것[3] 방중술 자체가 성합(性合)을 뜻하는 것이다보니 음란한 상상을 하는 이들이 많으나, 망량의 언급에 의하면 소녀경에서 방중술은 그 자체가 절세의 진기도인법이나 다름이 없었으며, 그렇기에 오악의 도가문파들이 소녀경에서 파생된 호흡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근본은 인간을 이롭게 하고 활인(活人)을 만들어내는 비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4] 28회차 삶 막바지,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니알라토텝에게 마도황제가 사용했던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했기 때문인데, 29회차 삶 67권 1224화에서 선지자의 언급에 의하면 특정한 조건이 있는 그 순간까지 사실상 백웅이 전생해내는 내내 영원히 봉인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5] 그러면서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염제 신농의 가호가 있는 이곳에서 직접 소녀를 데려갈 수가 없다며 어딘가 이상하게 말한다.[6] 심지어, 인간에게 자기보호차원으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킨 삼황 복희조차도 이 '불멸'만큼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소녀가 신농 밑에 있었을 당시에는 발전 도중에 있었으나,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어떨지는 알 수가 없으며, 만약 유소가 말한대로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마저 풀어버릴 만큼의 '무한'을 설정할 수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아무리 자신(복희라고 해도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당할 만큼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한을 설정할 수가 있 것이 그렇게나 대단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복희가 한 가지 예시를 들면서 말하길, 현재 자신(복희백웅 사이의 거리는 딱 양팔을 벌려 있는 정도인데, 이러한 거리를 '무한'으로 만들게 되면 백웅은 우주 끝까지 날아가게 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잘 상상이 되지 않겠지만 '불멸'이라고 하는 권능은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7] 그렇기에 안 그래도 필멸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옛 지배자'의 경우 잘못하면 일격에 그대로 당할 수도 있다고 한다.[8] 이 때문에 82권 6화 1536화에서 소녀가 백웅에게 기억을 보낼 수가 있었던 것은 물론,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에서 백웅이 외우주가 아닌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와 싸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이유다. 방금 전에도 서술했지만 천암비서의 내부에 들어간 백웅의 상황조차 알 수가 있었고, 천암비서 내부에 있는 백웅에게 기억을 남긴 것이 뜻하는 바는 소녀가 지닌 불멸을 통한 인과율 조작 능력은 천암비서(정확히는 내부)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한 것을 뜻한다.[9] 작중에서 묘사되길 "나(백웅)는 자세한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그 여인이 무척이나 미형이며 궁궐 안에 있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묘사가 된다.[10] "점괘에 따르면 탁록촌은 물론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 같더군요. 어디로 가신 건가요?", "어쩔 수 없이 당신(백웅)이 돌아올 때 인과율이 이어진 물건을 통해 바로 기억이 전송되게끔 해 두었어요. 어떤 물건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푸념이에요. 그 아이(정황상 유소로 보여진다)는 벌써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이미 미래이며, 과거이자 동시에 현재. 그 아이에게 있어서는 열린 결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느 쪽도 나쁠 게 없으니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아직 제 운명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정작 '큰 굴레'를 되돌린 존재의 실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11] 분명 복희백웅천암비서의 수련세계로 들어가기 전, 서왕모의 궁전에 있느 소녀의 행적을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내겠다고 말했었다. 게다가 백웅천암비서의 수련세계에서 현실로 귀환할 무렵에는 벌써 3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상태인데, 그 사이에 복희 정도의 신격이 친남매인 여와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 알아낼 만큼 무능할리가 없다. 거기에, 백웅 본인은 현실로 귀환하는 그 순간부터 '서왕모의 궁에 소녀가 있는 것은 여와가 소녀를 데리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라는 의심을 품고 있었던 것도 한 몫 했다.[12] 현재 백웅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던 상황.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 우선순위로 따지자면 소녀의 일이 높지 않았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13] 이 때, 라는 백웅에게 자신(태양신 라)를 밝히는 것과 동시에, 복희와 함께 천계로 이동하는 백웅에게 우리를 다시 찾아와달라고 말한다.[14] 황제 공손헌원이 소녀를 납치해가는 그 순간[15] 아무리 여와라고 해도 오제들인 전욱과 소호 금천과 싸우게 되면 막심한 피해를 받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같은 삼황(三皇)인 복희신농을 끌어들이게 되면 바로 전면전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16] 이에 백웅은 어째서 82권 14화 1544화와 15화 1545화에서 신농이 자신 앞에 나타나서 스카우트하려고 했는지 이해를 했다. 왜냐하면 전투를 마다하지 않는 신농의 성격상 현재 여와가 처한 상황(오제 전욱과 소호 금천이 서왕모의 궁에서 무력시위를 하면서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고, 자칫 잘못했다가는 소녀마저 빼앗길 수가 있는 상황)에서 백웅이 귀환하는 즉시, 백웅과 힘을 합쳐 당장에라도 전쟁을 일으켜 오제 전욱과 소호 금천을 쓰러뜨리려 할 것이 뻔하다.[17]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 여와가 구출하기 전, 소녀는 황제 공손헌원을 부활(정황상 백웅이 탁록대전 시간대로 오는 그 순간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렸던 그 봉인을 풀었던 일로 보여진다. 어찌하여, 백웅이 탁록대전 시간대로 왔을 뿐인데, 왜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봉인이 일어난 것이냐면 28회차 삶 막바지, 당시 황제 공손헌원니알라토텝을 봉인하기 위해 마도황제가 사용했던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했고, 그 대가로 황제 공손헌원은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 순간'까지 29회차 삶 이후부터 사실상 영원히 지속되는 봉인에 걸렸다.)시키기 위해 한번 만신전으로 갔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와는 그런 소녀를 구출하는데 성공했지만, 현재 여와가 데리고 있는 것은 소녀의 육체이며, 정신은 여전히 만신전에 귀속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소녀의 정신이 만신전에 귀속된 상태이다보니, 소녀는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무한의 능력을 쓸 수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18] 결국 황제 공손헌원가 어쩔 수 없이 소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아붙이려고 하는 소리다.[19]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에 쳐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황제 공손헌원이 소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아붙히기 위해서라도 황제 공손헌원과 총력전을 벌이자는 것[20] 그러면서 백웅은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 때 신농의 제안을 거절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상황도 모른 채로 신농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그 즉시 바로 오제와 미친 듯이 싸우다가 부활한 황제 공손헌원과 단번에 생사결을 벌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을 것이 분명하다.[21] 당시(28회차 삶) 산하사직도 속에 있었던 삼황(복희, 여와,신농들은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으나, 도리어 삼황 쪽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크게 밀리고 말았고, 외신 반고를 절반씩 나누어 강령시킨 복희여와에 의해 몰린 황제 공손헌원이 소한한 기어오는 혼돈에 의해 삼황을 비롯한 전욱,소호 금천이 전부 다 몰살을 당했었다.[22] 왜냐하면, 28회차 삶 당시, 산하사직도 속의 삼황들이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던 상황과 지금 신농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현재 상황이 별로 다르지 않기 때문으로, 이대로 신농 혼자서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전면전을 벌인다면 결국 황제 공손헌원에게만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 된다.[23] 현재 복희 본인이 처한 상황이 상황(왜냐하면, 복희가 나선다고 한들, 애초에 적대진영의 한 축에 속해 있기에 무슨 수를 사용한다고 해도 신농과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면대결을 막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복희 본인이 직접 나서서 신농을 때려눕힐 수가 없다)이다보니 여려모로 작접 나서기에 난처하나, 백웅전륜성왕처럼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에 속해 있는데, 이러한 점(어느 쪽에도 소속되지 않음)을 살려서 백웅이 제 3 자(혹은 제 3 의 세력)으로 등장해야만 그나마 협상할 수가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한다.(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전륜성왕 또한 백웅처럼 중립에 속해서, 전륜성왕을 내세우는 방법이 있으나, 문제는 전륜성왕은 예전에 소녀의 일로 신농과 대치했고, 명계로 쳐들어오려고 하는 오제들과 대판 싸웠을 만큼 양쪽 세력에게 미움을 받는 편이라서, 이런 상황에서 전륜성왕이 나섰다가는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어서 안되며, 그렇기에 백웅처럼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나서야만 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을 과대평가한다고 말하나, 이에 복희는 그럴 리가 없다며 껄껄 웃더니, 앞으로 1년 후에 신농은 전면전을 벌일 테니, 그 전에 자신(복희에게 백웅의 의지를 보여달라며 신술로 동방삭백웅, 그리고 흑웅을 탁록촌으로 보낸다.[24] 백웅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주최하는 연회에 초청하고 싶어한다.[25] 왜냐하면 분명 소녀의 거취를 두고 신농황제 공손헌원이 전쟁을 치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26] 이 때문에 앙숙이자 철천지 원수라고 할 수가 있는 오제들과 같은 공간(서왕모의 궁)에 있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27] 생김새 자체는 동생인 유소와 많이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다르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왜 탁록촌 주민들은 왜 이런 걸 말해주지 않은 거냐며 속으로 푸념을 놓았다.[28] 천암비서 속에서 달마대사와 싸웠던 상황을 알고 있다.[29] 본래대로라면 외부의 그 어떠한 존재라고 해도 천암비서의 내부에 있는 백웅에게 말을 걸 수가 없으나, 그럼에도 소녀가 천암비서 내부에 있는 백웅에게 말을 건 것(정확히는 기억을 남긴 것)이냐면, 언제가 되었든 백웅이 현실세계로 되돌아올 것이 분명할 테니, 그렇기에 되돌아오는 순간 소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백웅에게 전달되도록 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여전히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에게 '백웅이 환상의 시공간에서부터 현실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자체를 매개체로 삼아서 역으로 과거의 인과에 손을 뻗은 거라고 덧붙여 설명하면서도, 자신(소녀)의 말을 '들었다'라는 결과 그 자체가 덮어씌워지게 된다면, 전언은 언제가 되었든, 백웅에게 환영의 형태로든, 꿈의 형태로든지간에 여려 방식으로 전달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물론 그 시점은 소녀 본인조차 정할 수가 없다고 언급된다.)[30] 아무리 자신(소녀)이 무한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들, 동생인 유소처럼 병든 걸 어찌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지금까지는 동생인 유소가 자신(소녀)의 길을 인도해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유소로부터 '큰 굴레'를 넘어 과거로 온 전생자인 백웅의 존재를 들었다고 말한다.[31] 그러면서 백웅은 갑자기 소녀가 삼황 복희의 얘기를 꺼낸 것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32] 말로써 전생자인 백웅을 조종하려고 하는 것[33] "하지만 복희와 함께한 길의 끝에 파멸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당신(백웅)의 동료가 아닌 것이고, 당신(백웅)은 그(복희동료로 삼아서는 안 돼요."[34] 즉, 유소의 진짜 능력은 전지고,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뛰어넘는다고 할만한 수준의 미래예지는 이 '전지'라고 하는 능력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 소리다. 그럼에도 백웅유소의 능력을 미래예지 능력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은, 유소 본인이 인간인 탓에, '전지'의 능력이 그저 예언의 형태로만 발현되었다.[35] "사실 저희(유소와 소녀)는 자매가 아니에요."[36] 유소와 자신(소녀)는 태어나기 전에 법칙역사 등 모든 부분에서 지금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었으나, 어느 순간 그 세계멸망하는 것과 동시에 의식은 한계를 알 수가 없는 절대적인 혼돈에 흡수되어 영겁의 세월 동안 머무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혼돈이 소녀에게 이제 여기에서 나가라고 말을 걸었는데, 그 순간 소녀와 유소는 쌍둥이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막 갓난아기로 태어난 소녀는, 같이 태어난 유소를 보는 그 순간, 유소가 자신(소녀)이고, 자신(소녀)이 곧 유소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이것이 뜻하는 바는, 말만 자매고, 육체만 다를 뿐, 실상은 유소와 소녀는 서로 동일한 영혼을 가진 동일한 존재라는 소리다.)[37] 유소와 소녀는 말만 자매일 분, 실상은 '어떠한 하나'로부터 갈라져 나온 동일한 존재라는 것[38] 그 이유는 바로 유소는 지혜의 그릇, 소녀는 힘의 그릇을 상징하는데, 만약 이 두 개의 그릇이 하나게 되면 완벽한 전능이 되지만, 한낱 인간 따위가 그러한 전능을 흉내내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불완전한 '힘'과 '지혜'로 분열시킴으로써, 동일한 존재가 2명이 있는 채로 나뉘어 환생한 것이다. 그렇게 나뉘어진 '그릇'조차도 너무 작고 보잘 것 없는 탓에, 진정한 능력의 주인과 비교해본다면, 유소와 자신(소녀)의 능력은 너무나도 불완전하고 약하다고 한다.[39] 왜냐하면, 소녀가 지닌 '불멸'은 '무한을 설정한다'라는 전제조건을 가진 불완전한 전능이고, 유소가 지닌 '예지' 능력은 불완전한 전지이기에 고작해야 미래만을 읽는 한계를 지니게 된 것이다.[40] 불완전한 '전능'인 불멸[41] 소녀의 언급에 의하면 시작이자 끝이며, 모든 존재의 종말이자 멸망 후의 혼돈이며, 지옥 끝의 지옥으로, 굳이 말하자면 마치 거대한 악몽과도 같은 모습으로 변한 무한의 혼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 어떠한 것'이다.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소녀)과 유소에게 능력을 부여해준 존재가 누구인지 아는 반응을 보였다. 독자들은 혹시 그 존재가 아자토스가 아닌가 추정된다.[42] 작중에서 언급되길, '능력의 순도가 높은 만큼 강하다'라는 그저 단순한 법칙에 의한 것이다.[43] 이 때 소녀는 잠시동안이나마 흑발은발로, 은안이 흑안으로 변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신(소녀)은 잠시 동안 유소가 지닌 예언을 사용할 수가 있기는 하나, 원주인인 유소와는 다르게 모든 것은 볼 수가 없고, 그저 단편적인 미래를 보는 것 정도 밖에 할 수가 없으며, '상대의 능력을 잠시 동안 열화된 형태로 사용하는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본래 지닌 자신의 능력을 쓸 수가 없다'라는 점으로 인해 이러한 특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말한다.[44] 유소와 소녀는 잠시 동안 서로의 능력을 쓸 수가 있다.[45] 소녀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소녀)이 유소가 지닌 능력을 빌려 사용한 결과, 발생한 이유 자체는 알 수는 없어도, 복희와 함께 끝까지 간 백웅의 미래가 파멸인 것 정도는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그러면서 이미 결말 자체가 정해져 있다면, '어떠한 이유에 의하여 그러한 미래가 발생했다'라는 것 정도는 중요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백웅은 어찌하여 소녀가 그러한 말(삼황 복희를 너무 믿어서는 안되고 동료로 삼아서는 안되는 것)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고 유소에 대한 의심과 적대감을 풀었다.[46] 타인이 그럴싸한 말로 자신(백웅)을 속이려고 했던 것[47] 소녀의 언급에 의하면 유소로부터 '동일존재인 자신들(유소와 소녀)은 언젠가 한낱한시에 동시에 죽게 된다'라는 예언을 들었고, 이에 소녀는 어떻게 하면 그러한 운명이자 미래를 피하고 같이 살아날 방법이 있냐고 묻자 이에 유소언젠가 '큰 굴레'의 미래로부터 과거로 금기를 깨며 찾아올 존재가 올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으며, 그렇기에 소녀는 전생자인 백웅이야말로 정해진 운명을 깨고, 자신(소녀)를 살려줄 수가 있는 존재임을 확신했다고 한다.[48] 왜냐하면 소녀 정도의 능력자라면 설사 명계에 떨어졌다고 한들, 충분히 탈출하고도 남는데다가,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신격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능히 죽음 정도는 거뜬히 무시할 수가 있다.[49] 본래 유소와 소녀는 원래 이 세계의 영혼이 아닌, 태초의 혼돈으로부터 비롯되는 존재이기에, 만약 유소와 소녀가 죽게 되면, 명계로 가게 되는 다른 인간들과는 다르게, 다시 원래 나왔던 곳(태초의 혼돈)으로 향하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유소와 소녀만한 능력을 지닌 존재가 일반적인 윤회전생에 뒤엉키게 되면 그만큼 인과율이 혼란스러워지는데다가, 신력과도 완전히 다른, 순도가 높은 혼돈의 재능을 타고난 탓에 다른 신격들의 도움도 받을 수도 없는 것은 물론, 불사가 되는 것조차 할 수가 없다.[50]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마도황제가 사용했던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부작용에 의한, 특정 조건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다음 굴레에까지 지속되는 봉인을 말한다.[51] 당시 유소는 소녀에게 '소녀가 큰 굴레를 돌려 과거로 온 백웅으로 인해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봉인을 '무한'을 통해 풀어야만 백웅의 행보 끝에 다름이 아닌 그 외신 반고가 부활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52] '소녀의 말대로라면 유소는 탁록촌에서 처음 만나는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음에도 진실을 숨겨서 자신(백웅)을 기만한 소리나 다름이 없고 이유가 어찌되었든 소녀 또한 유소의 뜻에 동조해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을 풀렸으니, 소녀 또한 은근슬쩍 자신(백웅)을 기만해 조종하려 들지도 모른다'[53] 왜냐하면 전화(83권 18화 1568화)에서 소녀 본인이 직접 자신(소녀)과 유소는 너무나도 강력한 혼돈의 재능으로 인해 불사체(신격)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54] 왜냐하면 태어나기 전에는 같았으나, 태어난 후에는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졌기에 그렇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녀는 차라리 힘을 버리고 윤회전생에 섞여서 살고 싶다고 덧붙여 말한다.[55] 분명 유소는 자신(백웅)을 이용해 신격이 되려고 하는 모종의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소녀를 이용하고, 모든 걸 알려주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56] 그러면서 두 번 다시 태초의 혼돈으로 돌아가지 않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유소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면 소녀의 뜻대로 하라고 말했다.[57] 왜냐하면, 아무리 보아도 소녀 본인은 상대가 의식하지도 못하게 조종해 자신의 뜻을 이루게 할만큼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동생인 유소는 미래를 볼 수가 있는 최고의 책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섣불리 소녀를 데려가는 것 자체가 유소가 짜놓은 함정일 수가 있다.[58] 그 이유는 소녀 만한 능력자를 데려갈 시 오게 되는 이득 또한 완전히 무시할 수 없을 뿐더러, 이대로 소녀를 놔두었다가는 전쟁의 불씨를 계속 남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런 것도 있지만, 백웅 본인이 판단하기에 아무리 유소가 짜놓은 함정이라고 해도 전생자의 전생능력을 넘어설 수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다.[59] 왜냐하면 황제 공손헌원백웅에게 소녀의 거취를 맡기기는 했으나, 현재 소녀의 신병을 맡고 있는 것은 삼황 여와이다. 이렇게 된다면 삼황 여와에게 소녀를 데려가는 것 자체를 허락을 받아야 한다.[60] 이게 가능했던 것은 소녀 본인이 지닌 '불멸'을 사용해 방금 전 있었던 아공간에 있던 '균열'을 무한으로 만들어 아공간 자체를 자동으로 붕괴시켰다.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려있던 봉인 또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해제했다고 한다.(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려있던 봉인인 경우, '모순' 그 자체를 무한으로 만들어 풀었다고 언급된다.)[61] 그러면서 백웅은 소녀의 능력이 어떠한 식으로 발동하는지를 파악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소녀의 능력은 모든 것에 존재하는 균열이나 모순, 어느 쪽이든지간에 아주 미세한 약점을 '무한'으로 만들어버린다고 한다.[62] 옆에서 들은 백웅은 설마 그 삼황 여와가 일개 필멸자에게 저렇게 다소곳이 이야기할 수도 있었던 것이냐며 속으로 당황했다.[63] 옆에 있던 백웅은 설마 그 신선도 맨입으로 잡아먹고, 거신족조차 찢어죽이며, 오제들조차도 눈치를 볼 수 박에 없는 그 삼황 여와에게 언니라고 부른 것, 설마 그 때 소녀가 말한 그 언니가 삼황 여와이라는 것에 무척이나 경악했다.[64] 백웅에게 소녀의 거취를 맡긴다.[65] 이때 삼황 여와의 모습은 서왕모로 변해가기 시작했다.[66] 갑자기 요순이 소멸한 것[67] 보통 신격들은 이러한 빈틈 자체를 주지 않으나, 백웅 덕택에 이런 것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누가 와서 도와주기 전까지는 사실상 제곡은 시간정지나 다름이 없게 된 것을 파악한다.[68] 왜냐하면 소녀에게 '불멸(무한)'을 부여해준 존재가 허용할 수가 없는 개념은 능력으로 구현화할 수가 없다. 그러면서 소녀는 전 우주를 통틀어 '신력'을 무한대로 보유가 가능한 존재는 단 한 명만(정황상 아자토스가 아닌가 추정된다.) 허락되어있으며, 그렇기에 그 존엄을 훼손할 수가 없기에 처음부터 능력을 발동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69] 근처에 있던 백웅은 움찔하면서도 분명히 예전에 혼돈의 하급신을 쓰러뜨릴 때보다도 훨씬 더 강력해져 있으며,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지금 열산이 지닌 저 정체를 알 수가 없는 힘을 상대하면 무척 위험할 거라고 생각했다.(정확히는 적어도 백웅은 지지 않겠지만, 무조건 크게 당할 수 밖에 없다고.)[70] "인과율이 이어져 무한의 힘 그 자체가 탄생하는 그 순간에 자기는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저(소녀)와도 그때 다시 만날 거라고 했답니다."[71] 왜냐하면 자신(소녀)의 미래를 예지할 수가 있는 유소라면 결코 틀린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72] 유소가 언급한 무한의 힘[73] 1등급인 전신에 오르기 위해서는 99,999,999,999개나 되는 2차 재화를 모은 후, 허공록에게 공양을 함으로써 얻게 되는 전산지재를 10개나 모아야 한다.[74] 왜냐하면 '전신'에 오르기 위해서는 사실상 우주에 존재하는 절반 이상의 영적 존재를 사냥해야만 얻을 수 있는 재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백웅 또한 미친 거 아니냐며 질린 반응을 보였다.[75] 백웅이 지닌 2차 재화를 무한으로 만들어달라는 것.[76] 대귀의 언급에 의하면, 이 전산지재는 이 세상의 무엇이든지간에 상업의 명분 하에 거래를 할 수가 있게 해주는 허공록이 보장하는 특권이나, 그에 따른 대가로 1개의 전산지재를 소모해야 한다.[77] 이 때 허공록은 대귀의 몸에 강신해 "모든 것이 인과율대로 진행되나니....한 번 뿐이다."라며 경고했다.[78] 이 때 소녀는 허공록의 개입으로 잠시 기절했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파악한 이환웅의 언급에 의하면 어찌 보면 전능의 힘이 허공록의 영역을 침범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불멸'을 사용해 무한으로 만들 때에는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고 허용해준 것은 정해져있는 기존의 법칙 자체를 어긴 것은 아니었다.[79] 서로가 서로가 지닌 능력으을 열화된 형태로나마 쓸 수가 있다.[80] 유소가 자신(소녀)의 능력을 사용한 것[81] 하은천 또한 전지능력자이자 전능을 조금 쓸 수가 있는 입장을 가정해서 생각한 것은 물론, 인간욕망과 동인(動因)보다 더 강력한 근거는 의심하는데 필요가 없다.[82] 어째서 소녀가 '그렇다'가 아닌 '아마도 그럴 것 같다'라고 말한 이유는 아무리 소녀라고 해도 유소가 어떠한 식으로 자신(소녀)의 능력을 응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 길이 없고 서로가 서로의 능력을 사용할때 능력을 사용한 신호 자체가 전혀 오지 않았기에 그렇다고 한다.[83] 소녀 본인의 말로는, 괜히 이런 얘기를 했다가 자신(소녀)를 더욱 의심하는 것과 동시에 구출해주지 않을 것 같다고 그랬다고.[84] 이를 들은 백웅은 도대체 유소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 거냐며 의아했다.[85] 이환웅이 말하는 '소녀가 백웅의 인도에 따라 명계에 간다'라는 것의 의미는 물리적인 죽음을 수반하지 않고 백웅의 권능으로 존재의 위치만 명계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은 단순히 명계를 여행하는 것 뿐이기에 소녀 본인이 걱정하는 위험이 벌어질 리도 없을 뿐더러, '명계가 우리 일행을 대신해 보호하고 여차하면은 전륜성왕(전생검신)전륜성왕이 다른 존재의 개입 없이 확실히 죽일 수가 있다'라는 2가지 이점도 생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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