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노시스테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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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nocysteine. 아미노산의 하나. 시스테인에서 황을 셀레늄으로 바꾼 것과 같다. 자매품으로 메싸이오닌 버전인 셀레노메싸이오닌이 있다. 간단하게 Sec 내지는 U로 표현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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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레어한 아미노산으로, 이것을 포함한 단백질을 셀레노단백질이라고 한다. 또한 항암 작용을 하고 피폭 상황에 대한 저항력을 소폭 상승시키는 피폭 저항력 +1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아미노산이 그렇듯 효소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셀레노시스테인은 여러 종류의 산화환원효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갑상선 호르몬의 조절... 갑상선 호르몬은 요오드가 티록신에서 제거되면서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여기에 셀레노시스테인이 작용한다. 이 셀레노단백질들은 생물학에서 상당히 특이하고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이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해서 단백질의 합성과정 자체가 수정이 될 정도이다. 평소에는 단백질의 합성종료를 알리는 3가지의 신호가 존재하는데, 셀레노단백질은 이중 하나의 신호(UGA)를 수정하고 자기에게만 특이한 tRNA를 써서 종료신호를 셀레노시스테인으로 바꾸어서 셀레노단백질이 만들어진다.[1]

하지만 셀레늄은 독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애초에 셀레늄의 일일 섭취 권장량이 마이크로그램 단위다(30 ~ 100㎍). 이 이상 먹으면 해롭기만 해롭지 전혀 이로울 것이 없다. 셀레늄의 발견자조차 이러한 점을 몰라서 셀레늄 중독으로 죽었으며, 몸에 좋다고 셀레늄을 처묵처묵하다가 병원 신세 지고 요단강 타고 간 사례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