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대전광역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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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서구 갑(대전)

1. 선거구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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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의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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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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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유성구와 함께 민주당 지지율을 견인하던 지역이었으나, 대전 자체가 캐스팅보트적 성격이 있기도 하다보니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는 우클릭 되었다. 서울로 비교하자면 동작구와 정치성향이 비슷하다. 이 지역은 구시가지와 신도시가 혼재되어 있어 동네 별로 정치 성향이 다르다. 도안신도시로 대표되는 신도심 지역(가수원동, 관저동)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배재대학교가 있는 구도심 지역(도마동, 변동, 가장동, 내동, 용문동)은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동네별로 정치 성향이 갈라지는 점은 이름이 같은 인천 서구와 비슷하다. 다만 둔산신도시의 경우 각종 이슈[1]에 따라 양쪽 간의 민심 이동이 상당하며, 괴정동, 갈마동처럼 구시가지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 있어 정치 성향을 칼로 물 자르듯 재단할 수는 없다.

서구는 둔산신도시가 본격 조성되기 전인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전에서 보수세 혹은 지역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었다. 이때만 해도 현재의 중구, 동구와 비슷한 정치 성향을 보여 충청지역정당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 영향력이 매우 막강한 지역이었고, 3당 합당 이후에는 보수세력이 한참 우위를 보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각종 부처가 내려오면서 서울 출신 공무원 유입이 상당수 진행되었고, 그 결과 자민련의 힘이 약해지고 서울에서 지지를 많이 받던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해졌다. 당장 15대 총선에서는 갑,을 지역구 모두 자민련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16대 총선에서는 갑 선거구가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넘어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갑구는 16대 총선부터 민주당이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을구 역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지만 지역정당이 있을 경우 그쪽을 지지하는 경향이 더 강했다.

이런 변화의 가운데에 있었던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및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두 정당이 연정을 하여 선거를 휩쓸었다. 대선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45%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지선에선 홍선기 전 도지사가 자민련 소속으로 7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두 정당이 맞붙은 선거는 구청장이 유일했는데, 자민련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당시 한나라당은 한 자릿 수 득표율에 머물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충청권으로의 수도 이전 공약을 내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52.9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약 1년 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가 터지고 이 역풍을 단단히 받게 된다. 두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각각 51.7%, 41.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고, 탄핵에 동참한 자민련은 15.5%, 27.2%에 그쳐 몰락했다. 비례대표에서도 열린우리당이 42.3%를 득표해 26.0%의 한나라당, 14.4%의 자민련을 큰 차이로 제쳤다.

이후 2006~2008년에 열린 세 번의 선거에서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이 파란 물결로 뒤덮혔던 시절이라서 서구도 그 시류에 편승했고, 그나마 18대 총선에서 각각 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 후보가 당선된 것이 한나라당 우위를 저지한 정도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충청 기반의 자유선진당이 도지사, 구청장 선거를 휩쓰는 기염을 토한다. 자민련과 자유선진당이 보수 성향이라고는 하나 양당 체제가 싫은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표를 상당 부분 흡수했기 때문에, 양당 체제로 개편된 2012년 들어 서구의 정치 성향도 바뀐다.

2012년 이후 재편된 양강 구도에서 서구는 언제나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 두 번째로 민주당이 두 선거구를 휩쓸었고, 비례표에서도 민주당이 새누리당을 3% 차이로 이겼다. 같은 해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2년 후 국가적 선거에서도 근소한 민주당 우세의 박빙 승부가 그대로 이어졌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선택 후보가 새누리당 박성효 전 시장을 4% 차로 눌렀고, 구청장 선거에서는 불과 0.15% 차이로 초박빙 접전 끝에 새정치 후보가 당선되었다.

공천 갈등으로 잡음이 컸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총선 6개월 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56%의 넉넉한 득표율로 무난하게 1위를 수성했다. 2위 역시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로서, 총 23.06%를 득표했다. 반면에 9년간 집권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19% 득표율에 머물렀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도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지만, 문재인 정부 후반기 부동산 문제가 지역 정가를 강타하면서 민심이 나빠졌다. 둔산신도시 일대가 평당 3,000만원을 넘나들면서 종부세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 지역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에서 보수 진영이 승리한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으로서[2], 유성구와 함께 2010년대 이후 계속된 민주당의 독주가 무너졌다. 특히 둔산1동, 둔산2동, 만년동은 5년 전 5자 구도일 때보다 민주당 득표율이 떨어졌고, 탄방동, 둔산3동, 월평3동, 가수원동도 5년 전과 득표율이 거의 비슷했다. 반면 구도심의 경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적어도 3%, 많게는 8% 가량 올랐는데, 이를 보면 대전 역시도 부동산 문제가 표심을 갈랐다고 할 수가 있다. 참고로 보통 민주당은 그래도 대부분 지역의 대선 결과에서는 그 지역에서 지기는 지더라도 총선 때나 재보궐 선거때보다 민주당에게 투표한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서구는 오히려 총선 합보다 5000명이 더 줄어들었다, 이 점은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또한, 이 지역 국회의원인 박병석, 박범계에 대한 비토도 영향이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결국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대전시의원, 시의원비례대표, 구의원비례대표를 전부 국민의힘이 승리하고 대전시장마저 이긴 데다 중대선거구인 서구의원만 간신히 민주당이 지켜내면서 서구의 보수세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는 예상도 있었으나, 애초에 대선 직후 열린 허니문 선거인데다가 지선 이후부터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지라 화이트칼라 계층의 민심이 이반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어서 2024년 총선 결과가 더 주목되는 상황이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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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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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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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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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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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총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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