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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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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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랭크
대신(18)
상징
검은 원
영지
밤의 탑
가치관
중립 악(4th에서는 악)
포트폴리오
동굴, 어둠, 던전, 망각,
상실, 밤, 비밀, 언더다크
영역
어둠, 지식, 불사
추종자
무정부주의자, 암살자,
복수자, 허무주의자, 도적
선호하는 무기
밤의 원반(차크람)

1. 개요
2. 기타
3. 외부 링크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중 하나인 《포가튼 렐름》에 등장하는 신이며 성향은 악(Evil). 어둠, 망각, 밤, 비밀, 상실 등의 영역을 담당하는 대신격이다.

샤는 셀루네와 함께 페이룬에서 가장 오래된 이다. 그녀는 Ao가 세계를 창조했을 때 태초에 존재하던 정수에서 셀루네와 함께 태어났다. 자매는 함께 세상을 창조했고 항상 뜻을 같이 했지만, 처음으로 창조된 세상인 차운티아(Chauntea)[1]가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 자매에게 세상에 빛과 열을 부여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처음으로 의견을 달리했다. 논쟁 끝에 셀루네는 샤의 동의 없이 태양을 창조해냈고, 태초의 어둠을 사랑했던 샤는 셀루네의 행동에 격분하여 자신의 자매를 공격했다.

그녀는 세계를 다시 창조 이전[2]으로 되돌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러닉하게도 이 둘의 싸움에서 수많은 신들이 생겨났고[3] 처음으로 태어난 신인 미스트릴이 셀루네의 편을 들어 결국은 세계가 완성되어 버렸다. 이것에서 교훈을 얻은 샤는 모든 경거망동을 피하게 되었고, 차분히, 느리게, 철두철미하게, 아무도 모르게, 셀루네와 모든 창조물을 파괴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샤의 교단은 철저히 그림자 속에서 암약하며, 절대로 정면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전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샤의 대사제가 어떤 자인지도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4.0에서는 샤가 거느리는 셰이드 제국이 정면으로 부상함에 따라 대놓고 교단을 유지하게 되었다. 대사제도 셰이드 황제의 아들.

이렇게 보면 소수의 허무주의자나 미치광이들 말고는 믿을 이유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필멸자들이 겪는 상실과 고통을 위로해준다는 점[4]과 버림받은 자들이나 밤길을 걷는 자들이 보호를 청하는 등의 긍정적인 면모도 있기 때문에 대신격을 유지하고 있다. 소수의 중립적인 성직자들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그 고통에서 해방[5]하려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셀루네와는 완전히 적대하는 사이지만 세계 초기의 시원자들과의 전쟁에서는 아비어-토릴을 침공하는 시원자와 고대 오비리스, 타리즈던 등에 대항하여 단 한 번 함께 싸운 적이 있다.

자매들 간의 싸움에서 셀루네는 항상 정정당당하게 샤의 교단을 정면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샤는 자신의 쌍둥이를 직접 상대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각종 뒷공작을 통해 셀루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셀루네의 교단을 교란하는 것으로 대신한다.[6] 거기에다 샤는 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모으기 위해 각종 뒷공작을 벌이고 있다. 타임 오브 트러블 시기에는 다른 신들이 지상에서 삽질하고 있을때 비밀리에 활동하며 동굴과 지하의 신을 죽여 그 힘을 얻었다.

그 이후로는 섀도우 위브라는 마법체계를 따로 만들어 미스트라의 위브를 견제했다. 초대 마법의 여신 미스트릴은 일단 창세기엔 셀루네의 편을 들기는 했으나 두 어머니를 모두 사랑했기에 샤와 셀루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며 샤와 척을 지려 하지는 않았다. 4판에서는 시어릭을 선동하여 미드나잇을 죽이는 데까지 성공한다! 거기다 그녀를 따르는 네서릴 제국이 재건되어서 4판에서는 가장 흉악한 대신격으로 거듭나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베인도 덩달아 강해지고, 아스모데우스가 대신격으로 올라서긴 했지만 말이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스트라 역할을 하던 미드나잇이 죽고 위브가 날뛰면서, 섀도우 위브까지 덩달아 날뛴 덕분에 샤가 섀도우 위브에 대한 지배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것이다[7]. 이전까지는 샤를 믿는자만이 섀도우 위브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 이후로는 샤를 믿지 않아도 섀도우 위브를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거기다 이 난리를 처놨는데 다른 신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같이 이 짓을 저지른 시어릭만해도 이 전무후무한 일로 인해 다른 신들에게 봉인까지 당한 판국이니 샤도 똑같이 될 수도 있었던 것. 다만 샤는 시어릭과는 달리 켈렘보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8].

다른 악신들은 대부분 세계 지배라든가, 세계의 타락 같은걸 원한다. 예컨대 유명한 악신인 베인은 세계 지배가 목적이며, 시어릭도 그 비슷한 것을 추구한다. 결국엔 선신이건 악신이건 세계 자체의 유지에는 이견이 없다. 반면 샤는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멸망을 바라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동맹이 없다.[9] 굳이 따지자면 바알의 옛부하인 탈로나가 4판때 그녀의 밑으로 들어가긴 했다.

다만 여럿이 동맹을 맺고 행동하는 다른 신들과는 달리 자기 혼자 힘으로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고, 그녀의 계획의 일부로 자신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악신들도 샤를 싫어하긴 해도 정면으로 건드리지는 못하는 형편이다. 다만 세계가 멸망할것 같지는 않은게, 이 세계관의 인기로 봐도 그렇고 세력 구도로 봐도 그렇고 샤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위협으로 성장할 일은 없을테고, 무엇보다도 Ao가 그것을 허락할리가 없다.

모든 선신들은 샤와 적대 관계다. 그리고 샤의 셰이드 제국이 베인 교의 본산을 파괴했기 때문에, 베인이 샤에게 한 번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벼르고 있다. 이 공격에서 베인이 타격을 받았지만 샤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반격이 제대로 들어오면 샤의 입장에서는 위험하다. 베인은 현재 악한 드워프, 고블린, 홉고블린, 버그베어 등등의 세력까지 끌어모으고 있으며, 악한 드래곤 티아마트와도 제휴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샤 역시 세력이 크게 강해졌으나, 때문에 베인을 적으로 돌림과 동시에 여러 선신과의 적대 관계는 그대로다.

그리고 역시 4판에서 너무 띄워준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Sundering 소설 이후 발매된 5판에서는 그야말로 폭삭 망했다. 베인이 아닌 엘민스터가 셰이드 제국의 수도인 부유도시 툴탄타르(Thultanthar)를 화끈하게 지상에 충돌시켜 그대로 허무하게 멸망. 이 때 대부분의 셰이드 로드 또한 사망했다. 또한 자신이 흡수했던 도둑의 신 마스크[10]도 부활해 상당한 힘을 잃었다. 사실 4판에서의 그녀는 작가들의 편애를 지나칠 정도로 받았기 때문에[11] 어느정도는 당연한 처사다. 그렇다 해도 여전히 강력한 신격이긴 하다.

D&D 5판에서는 베인과의 전쟁 등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이 없으며 오히려 베인이 준신으로 지위가 떨어졌다.


2. 기타[편집]


샤 교단의 교우들끼리 서로의 행운을 빌거나 인사를 나눌 때는 '어둠 속에서 걸읍시다(Walk in the darkness)' 라고 하는 것 같으며, 라센더/아마우네이터가 태양신이고 샤가 어둠의 여신이라 상극의 존재인 탓인지 태양신하고도 셀루네에 버금갈 만큼 험악한 원수관계로 보인다.

그녀를 섬기는 조직들 중에는 다크 문 몽크라는 집단이 있으며, 이 조직의 일원이 NWN2의 제히르의 폭풍과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 등장하기도 했다.

네버윈터 나이츠 1탄 오리지널에서 그녀를 섬기는 자들이 러스칸 지하에서 플레이어의 적으로 나온다. 네버윈터 나이츠 2 제히르의 폭풍 확장팩에서는 샤 교단의 비밀 아지트가 있는데, 거짓말 스킬레벨이 높거나 플레이어가 샤를 섬기면 '여왕님을 섬기는 교우입니다'란 대사로 싸움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

단, 이 경우 몽크 립스매셔를 동료로 얻지 못한다고 하지만.. 이건 표면상으로만 그런거고, 플레이어가 거짓말을 했을 경우라면 그냥 출입금지 지역에 문을 따고 돌아다니면 그냥 신도들이 적대화 되니까 실컷 싸우고 난 다음에 립스매셔를 구해주면 OK. 어드벤처 팩인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서도 동료 전사 맨티디(Mantides)를 샤 교단의 아지트로 데려가 타락의 길로 빠트릴 수도 있다. 게임 내 언더게이트라는 비밀스런 지역에 샤의 비밀신전이 있는데 여기 사제는 맨티디를 타락시켜 샤의 블랙가드로 만들지 않았거나 플레이어의 신앙이 샤가 아니면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

맨티디가 블랙가드거나 플레이어가 샤를 섬기면 '물론이죠, 우리 함께 영광스러운 여주인께 기도드립시다. 당신의 상처들도 치료될 거에요'하고 말하며 플레이어가 무릎을 꿇고 힐링이 발동되는 장면이 나온다. 단, 어찌되었든 물건은 살 수 있다. 참고로, 맨티디에게 블랙가드가 되라며 꼬드기는 샤의 대여사제 벨리샤는 에디터로 정보를 뜯어보면 드로우 여성 클레릭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비코니아의 간접적인 패러디라고 볼 수도 있지만, 민스크와 부가 레쉬멘의 광전사 밍크스와 우주햄스터족의 가장 위대한 용사 블루라는 이름으로 노골적으로 패러디된 것과 달리 눈에 띄지는 않는다. 맨티디가 블랙가드가 되면 그녀는 이를 기뻐하면서 샤의 가호가 깃든 성검 '어둠의 별'과 성갑 '밤의 포옹'을 그에게 선물한다.

2.1.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편집]


구작에서는 샤를 섬기는 드로우 클레릭 비코니아가 동료로 나오며, 3편에서도 하프엘프 클레릭 섀도하트가 등장한다.

발더스 게이트 2 까지는 악신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어필했던 롤쓰와 달리, 샤 교단의 악성이 묘사되지 않았고 비코니아 역시 적극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성격이 아닌 탓에 "어둠의 여신" 정도의 신비주의적인 면모만 보였다.

그러나 발더스 게이트 3 편에서는 악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걸 넘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자매인 셀루네에게 열폭하나 싶을 정도로 다소 찌질해 보이는 행태와, 사람들의 정신을 조작하는 걸로 위안을 준다는 점이 어필되는 바람에 샤천지(샤 + 신천지) 라는 신조어도 나타났다. 심지어 교단에서 셀루네를 비방하기 위해 적은 셀루네의 단점 네 가지는 클레릭들이 검수를 하기했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는 내용. [12]

화룡정점은 PC의 선택지에 따라서 섀도하트가 신앙을 버릴 경우, 대신격이 배교자에게 벌을 내린답시고 손에 통증을 가하는 선에서 끝낸다는 것. 때문에 팬덤에서는 대신격이 손가락으로 꼬집으니 얼마나 무시무시한 벌을 내리는 것이냐 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희화화 된것과 별개로 신벌이니 자다가 깰 정도로 아프다고 하며 배교 직후에는 천 명이 겪을 고통을 내렸다고 하기에 마냥 가벼운 형벌은 아니다. 하지만 정황을 따져보면 배교했다고 화낼 입장도 아니기에 아프건 말건 벌을 내리는 행동 그 자체만으로 찌질해보인다는게 문제다. 오죽하면 섀도하트 본인조차 "신이 이렇게 유치해도 되는거야?" 하면서 아픈 와중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민스크에게도 "맨날 지기만 하니까 상실의 여신 아님?" 이라며 조롱을 들었다. 에텔 이모 역시 "샤는 우리한테 관심 없을걸. 걘 지금 시를 쓰고 있거나, 사람들이 자기 자매만 좋아한다고 찡얼대느라 바쁠건데?" 하고 깐다.[13]

하지만 가족을 잃은 아버지를 타락시키거나, 셀루네의 신도들을 살해하거나 납치하도록 명하고, 심지어 자신의 신자들을 상대로 팀킬을 지시하는 등 제대로 악신다운 면들도 묘사됐다. 또한 불행한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는 샤 교단 나름대로의 순기능과는 별개로, 누군가를 일부러 불행해지도록 유도해서 샤에게 의지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행태도 종종 보이며, 샤 교단을 이끄는 원장 수녀가 후술할 상담소를 운영하며 환자들의 인적사항을 캐거나 협박용으로 쓸 정보를 모으고 있던걸 보면 여러모로 위험한 조직이기도 하다.

교단 활동 역시 당당하게 샤의 이름을 내걸고 행하는게 아니라 "슬픔의 집" 이라는 일종의 상담소를 가장하고 있고[14], 평범한 사회인으로 가장해서 살다가 죽은 섀도하트의 스승에 대해 "샤 신도인걸 들켰다면 죽어서 도시 무덤에 묻힐 수 없었을것" 이란 언급이 나온걸 보면 아예 교단 자체가 발더스 게이트에서 사회적으로 배척당하는 걸로 보인다.

아무튼 꽤 중요하게 다뤄지는 신인지라 샤와 관련된 서적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 하퍼즈를 비롯한 여러 비밀 결사들을 비판하는 책에선 다른 결사들은 이런저런 특성들을 나열하며 까는 와중에 샤의 저스티시어들만 "그들은 샤를 섬긴다."는 짧은 문장 하나로 끝난다.

또한 샤의 상실의 여인으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난 책 역시 등장한다. 요약하자면 샤에게 헌신했던[15] 성직자가 죽어서 그 영혼이 심판의 도시에 갔는데, 다른 영혼들은 전부 생전에 섬기던 신격들에게 인도받아 각자의 내세로 떠나는 와중에 그녀만이 홀로 남아서 샤가 자신을 데려가주길 영겁의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즉 생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샤는 성직자의 존재를 잊어버리거나 고의로 무시하고 있다는 뜻이며, 심지어 그 켈렘보르 조차 성직자의 처지에 연민을 느낄 정도로 애처로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끝으로 샤가 주장하는 "상실"은 성직자 자신이 무언가를 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망각 당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남기고 책은 끝난다.

3. 외부 링크[편집]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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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로 태어난 대지모신으로 토릴 행성 그 자체이기도 하다.[2] 세계 멸망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약간 다른데 세상과 자신들만 있던 상태, 즉 빛이 생기기 전의 세계를 원한다. 샤가 원하는 세계는 모든 고뇌와 고통이 없고 뜨거운 태양도 없이 평화롭고 고요한 텅 빈 세계다.[3] 두 신이 싸우는 과정에서 에센스가 흘러나왔고, 그 에센스들이 인격을 갖춰서 새로운 신격이 됐다. 대표적인 경우가 미스트릴.[4] 물론 샤의 본질은 악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필멸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며, 그저 잊게 만들거나 가해자에 대한 복수로 이끌 뿐이다.[5] 의도는 좋지만 그래도 섬기는 신이 신인지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하거나, 기억상실으로 고통을 잊게 하거나, 고통을 준 대상을 파멸시키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을 주로 쓴다.[6] 이쪽이 다른 신들도 선호하는 방법으로 정석이다. 신격끼리 맞짱 뜨는 것은 여러가지로 위험부담이 크다.[7] 샤의 원래 목적은 이때 날뛰는 위브에 간섭하여 위브에 대한 지배력을 얻어 마법의 도메인까지 얻는것이었지만, 반대로 자기가 현재 가지고 있던 것 까지 털린 것[8] 이게 좀 웃긴게 켈렘보르는 샤가 시어릭과 함께 죽인 미드나잇의 옛애인이고(다만, 미스트라교단의 총대주교였던 '아돈'의 영혼의 처우문제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파토났다), 시어릭이 미드나잇을 증오하게 된 원인도 그녀가 자신과 켈렘보르 중 켈렘보르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던 샤가 이제는 그녀처럼 켈렘보르에게로 간 셈. 덕분에 경축! 시어릭 캘렘보르에게 여자 또 뺏기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9] 4판 기준으로 켈렘보르가 있기야 하지만 정식 동맹도 아닌데다 중립인 켈렘보르가 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것은 뻔한 일. 소멸 당하기 직전까지 몰리고 난 다음 구명해주는 것 이상은 바라기 어렵다.[10] 4판에서 뜬금없이 사실은 샤의 아들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됐다.[11] 미스트라 암살, 셰이드 제국 부활, 마스크의 신성 흡수, 켈렘보르와의 플래그 등등[12] 그냥 면도를 까먹었을 뿐인 남편이 늑대인간 취급을 받게 만든다, 계속 모습이 바뀌어서 손이 느린 화가들을 고생시킨다, 조수의 간만(본인들도 딱히 할말이 없는지 아무튼 엿같다고만 써놓았다), 달과 여성성을 연관짓는 시가 너무 많이 나온다. (...)[13] 클레릭 전용 지문이라 어떤 신을 내세우건 신랄하게 까지만 하필 샤를 상대로 음습한 찐따 놀리듯 까는게 압권.근데 이모가 할말인가[14] 여러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발견할 수 있는데 대부분 샤의 교리를 일반적인 조언인 척 꾸며서 적어놓거나 유사과학스런 해결책을 적어놓은 물건들이다.자위행위는 위험하다[15] 상실과 허무의 교리에 따라 가진 재물도 버리고, 인간관계도 전부 끊고, 자신의 이름까지 버린 끝에 공허한 존재가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