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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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샌드맨을 주인공으로 하는 DC의 넷플릭스 드라마다.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이 원작이다. 원작 내용과 설정, 세계관, 주요 캐릭터에 대해 잘 정리된 블로그 글
2. 공개 정보[편집]
넷플릭스에서 배급하는 샌드맨 실사 드라마 시리즈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원래 예전부터 실사 영화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막대한 제작비용등과 별로 진척이 없는 진행 상황와중, 넷플릭스가 투자에 나서며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되었다. 원작자인 닐 게이먼과 데이비드 S. 고이어가 제작에 참여 및 각본을 쓰며,# 시즌 1은 11화로 이루어질 것 이라고 하며, 샌드맨 1권에 해당하는 '서곡과 야상곡'과 몇개의 이야기를 더 다룬다고 한다.#
앨런 하이버그가 각본 참여 및 제작 총괄을 담당하게 되며, 워너브라더스 TV가 제작, 넷플릭스가 배급한다고 한다.# 70년대가 배경인 원작 코믹스와는 달라진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닐 게이먼 인터뷰에서 밝혀졌다. 톰 스터리지가 주인공 꿈 역할에 맡는다. 그리고 제나 콜먼이 죽음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존재한다.캐스팅 정보
캐스팅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 그런데 죽음이 창백한 피부색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흑인 배우 커비 하월바티스트로 캐스팅되어 잠시 소란이 일었다. 내가 알던 죽음은 이렇지 않다는 팬의 볼멘소리에 원작자 닐 게이먼은 "영원 일족이 특정한 인종이나 형태에 묶여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샌드맨을 읽다가 뭔가 놓치신 모양[1]이니 걱정 말고 시리즈를 시청하며 곱씹어보시라"고 받아쳤다.
국내 기준 9월 26일 일요일 새벽 넷플릭스의 투둠을 통해 샌드맨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시즌 1은 총 11화이며 넷플릭스에서 2022년 8월 5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2.1.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오랜 세월 감금 당한 채 지내온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 그가 여러 세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빼앗긴 것들과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서...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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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샌드맨(드라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편집]
세상에는 신보다도 강력하고 모든 사람들의 삶과도 직접적으로 맞닿은 일곱 관념의 구체화가 존재한다. 운명, 죽음, 꿈, 파괴, 욕망, 절망, 분열. 영원 일족이라고 불리는 이 일곱의 개념들 중에서 잠든 이들의 영역, 꿈결을 다스리는 꿈의 군주가 바로 샌드맨 혹은 모르페우스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꿈이다.
그런 모르페우스는 가장 취약해진 어느 한 순간에 인간 마법사에게 소환당하고 자신의 세 가지 도구를 빼앗긴 채로 감금된다. 어느덧 100년의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탈출한 모르페우스는 사라진 도구들과 잃어버린 힘을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6. 음악[편집]
7. 에피소드 목록[편집]
[1] 영원 일족의 형상은 본래의 모습이라는 게 없어서 고정된 인식에 얽매여 있지 않다. 따라서 보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관측자의 관점에 맞게 모습도 달리 보인다. 이는 그들의 실체가 추상적인 개념 그 자체이며, 그런 개념이 육체 비슷한 외피를 입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즉, 영원 일족의 의인화는 엄밀히 따지자면 그들이 인간의 눈높이에 맞춰서 의인화한 것이 아니다. 의인화된 인간형 모습조차도 어디까지나 인간의 시야에 비춰지는 그들의 피상적인 측면에 불과한 것이다.
8. 흥행[편집]
공개 직후 89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9. 평가[편집]
대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 샌드맨 재현에 충실하고, 비주얼과 CG 또한 웬만한 영화들을 휠씬 뛰어넘을 정도로 훌륭하다. 원작을 본 팬들은 대부분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원작을 접하지 않고 드라마로 샌드맨을 처음 접한 사람들 또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이야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는 호평이 많다. 대신에 어둡고 느린 전개로 인해 취향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은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잘 만들었다고 해서 모든 대중들에게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While it may hold few surprises for fans of the source material, The Sandman's first season satisfyingly adapts an allegedly unfilmable classic.
원작의 팬들에게는 놀라운 작품이 아닐 수 없으며, 샌드맨이 드라마화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훌륭하게 무마시킨 작품.
- 로튼토마토 총평
9.1. 호평[편집]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CG와 아트 디자인이 극찬을 받고 있다. 사실 드라마의 경우에는 영화에 비해 들어가는 제작비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CG의 디테일도 떨어지는 편이라 많은 팬들이 우려를 하기도 했으나, 원작 샌드맨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1화에서 꿈이 갇혀있던 장소는 CG가 아니라 직접 만든 세트장이며, 샌드맨의 원작자인 닐 게이먼은 세트장을 직접 방문하고선 놀랍다며 감탄했다.
또한 악역들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인간성을 늘렸다. 닥터 데스티니는 원작에서 괴물과 다름없는 기괴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며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리고 배신한 여성을 총으로 쏴 죽이는 극악무도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의 닥터 데스티니는 자신을 배신한 여성에게 어머니가 자신에게 준 호부를 선물하고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겉으로나마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강화되었다.[3]
코린트인 역시 마찬가지인데 샌드맨 시즌 1의 메인 빌런으로 위상이 올라갔으며 그만큼 비중도 많아졌다. 단순히 미치광이 살인마라는 1차원적인 빌런이 아니라, 가식적이라도 어린아이에게 상냥하게 대해주거나 잘못된 방법이라고 해도 인간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가장 호평받는 요소는 바로 꿈이다. 드라마가 나오기 전부터 톰 스터리지의 캐스팅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뻐했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다. 마른 체형과 검은색 복장, 며칠은 안 씻은 것 같은 더벅머리까지 완벽하다. 거기다가 톰 스터리지 특유의 울리는 저음 목소리까지 합쳐져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게 아니냐는 평까지 존재할 정도다. 또한 사람이 직접 연기하다 보니 원작보다 감정 표현이 휠씬 구체화되고 다양해졌다.
9.2. 혹평[편집]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원작 그래픽노블에서는 다크 판타지 장르에 호러 요소도 섞여있었는데 기대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대부분의 호러 요소를 빼버렸다. 한가지 예시를 들자면 1화에서 샌드맨이 탈출하자마자 하는 알렉스에 대한 복수인데 원작에선 정말 무서운 악몽을 끊임없이 되풀이 하며 깨어나지 못하는 형벌이지만 드라마에선 단지 잠에서 못 깨어나는 벌로 변경되었다.
블랙워싱을 비롯한 정치적 올바름 요소에 대한 불편함도 있다. 루시엔, 죽음 등의 캐릭터가 흑인으로 변경되고, 조한나나 루시퍼처럼 성별이 바뀐 캐릭터들에 대한 지적이 여기 속한다.
물론 루시엔, 죽음, 루시퍼의 경우 애초에 인간의 인종이나 성별로 가늠할 수 없는 존재들이며, 콘스탄틴의 경우 작품 외적인 이유로 존 콘스탄틴이라는 캐릭터를 사용하지 못해 조안나 콘스탄틴이라는 별개의 인물로 바뀐 것이니 납득가능한 선에서의 변경점이나, 딱히 판권상의 문제가 생길 일도 없고 엄연히 인간이기도 한 유니티 킨케이드와 로즈 워커마저도 흑인으로 캐스팅 된 것은 블랙워싱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반박의 여지가 있는데 우선 이 작품은 원작자 닐 게이먼이 직접 캐스팅 등 제작부터 각본까지 참여한 작품이다. 즉, 모든 부분에서 닐 게이먼의 검수와 의지가 들어갔고 원작자의 의지 대로 만들어졌다는 것. 흔히 정치적 올바름이 지적되는 원인인 원작을 따르지 않았다며 원작파괴라는 비판을 하기에는 작가주의적으로는 작가 본인의 의지이기에 이는 원작 훼손의 관점이 아니라 그저 호불호의 관점으로 봐야한다.
실제로 드라마의 원작인 샌드맨 코믹스는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인 사회관념이 팽배하던 1990년대의 작품임에도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페미니즘같은 사회이슈를 심도있게 다루면서도 뛰어난 재미와 높은 완성도로 미국 창작물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명작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작품으로, 그 원작자인 닐 게이먼은 따지고보면 정치적 올바름의 원로격쯤 되는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러니만큼 더더욱 닐 게이먼이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는 등한시하면서 의도만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표방하는 작가들을 곱게 보고 있을리 만무하며, 이 작품은 오히려 이러한 부분을 전면적으로 비판하고 단순한 정치적 올바름이 아닌 서사에 필요한 캐스팅을 했다는 닐 게이먼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원작에서 나온 DC 코믹스 히어로들이 사라진 것에 대한 불평도 있다. 지옥에서 안내 역할을 했던 에트리간,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리타 홀과 헥터 홀은 원작에서도 히어로로 활동하는 인물인데다가 헥터 홀이 샌드맨[4]으로 활동한다는 설정은 아예 삭제되었다. 특히 7, 8, 9 에피소드의 늘어지는 전개는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다만 히어로들과의 연관성이 사라진 부분은 DC 코믹스 팬들 입장에서는 불평할 만한 요소일 수도 있으나, 드라마를 통해 샌드맨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DC와의 연계성 어필보다는 샌드맨의 세계관과 이야기에 집중하는 편이 효과적이라는 걸 감안할 수는 있다.
10. DC 코믹스 영상물과의 연계[편집]
현재 시즌 1까지만 봤을 때, 드라마는 오로지 샌드맨의 세계관과 이야기에 중점을 두기 위하여 타 DC 코믹스 영상 세계관들과의 연관성은 거의 잘라내는 방향성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콘스탄틴도 이미 CW에서 드라마로 나온 사정도 있고, 모르페우스와의 인연을 강조하여 몰입을 돕기 위해 현대의 콘스탄틴과 과거의 콘스탄틴을 동일 배우로 캐스팅하여 조한나 콘스탄틴이 대체했다. DC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선택이겠지만, DC팬 이외에 이 드라마로 샌드맨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전략으로 보인다.
당장 존 디의 경우만 고려해도 원작의 닥터 데스티니로 만들었다가는 DC 코믹스 사전 지식이 없는 시청자에게는 당혹스러울 수도 있고, 그가 숨긴 드림 스톤을 찾기 위해 모르페우스에게 협력하는 마샨 맨헌터와 미스터 미라클 등의 DC 히어로들도 마찬가지다. 원작의 경우 DC 코믹스의 작품이기 때문에 대상 독자들도 DC에 익숙하고 사전 지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샌드맨 드라마의 경우에는 DC 코믹스 팬들 위주로 겨냥한 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샌드맨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신경쓸 필요가 있었다.
11. 만화판과의 차이점[편집]
샌드맨의 넷플릭스 드라마판은 원작자의 의도를 상당 부분 반영하였지만, 각색이 되는 과정에서 원작의 묘사들이 변경된 부분들이 꽤 많다. 본 문단은 원작과 다른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 코린트인을 샌드맨 시즌 1 전체의 적대자이자 최종보스 역으로 격상시키는 과정에서, 코린트인이 1권 시점 즉 마법사들에게 꿈이 끌려가기 이전의 시점부터 꿈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무단으로 탈주한 것으로 각색하였다.[5] 원작에서는 9권에서 다시 생성된 코린트인의 회상에 의하면, 꿈을 무단으로 탈주하고 연쇄살인범이 된 것은 꿈이 감금되고 난 후의 일이다. 탈주한 코린트인이 에델 크립스 등을 만나는 것도 드라마판의 각색.
- 간신히 탈출했지만 모든 힘을 소진한 꿈이 자신의 힘이 담긴 물건을 찾을 때, 원작에서는 카인과 아벨에게 작성한 위임장을 흡수하지만, 만화에서는 그들이 기르는 가고일 “그레고리”를 희생시킨다.
- 드라마의 배경 시점을 2020년대로 옮기면서, 꿈이 감금된 기간 또한 그만큼 길어졌다. 이에 로버트 개들링 관련 에피소드도 일부 각색되었는데, 1389년에 꿈과 죽음을 만난 로버트 개들링은 죽음을 무한히 미루어 불사가 되고, 대신 백 년 마다 그 술집에서 재회하며 느낀 바를 이야기하는 계약을 맺었다. 원작에서는 꿈이 풀려난 것이 연재 시기와 일치하는 1980년대 중반이었기 때문에 1989년에 꿈과 개들링은 무리 없이 재회할 수 있었으나, 드라마판에서는 2020년대까지 갇힌 것으로 변경되며 로버트 개들링은 1989년에 꿈과 재회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하염없이 꿈을 기다리다가 2022년에야 꿈이 로버트 개들링을 친구로 여기며 찾아오는 것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끝난다.
- 꿈과 동행하는 까마귀 매튜는 원래 2권 시점부터(드라마 기준 7화 이후)등장하나, 드라마판에서는 훨씬 일찍 등장한다.
- 샌드맨 1권 시점에서는 지옥의 내전 이후 루시퍼 모닝스타와 벨제붑, 아자젤의 3두정 통치 시기였으나[6] 이 묘사는 생략되었다.
- 꿈의 투구를 두고 벌이는 “지옥 클럽”의 내기는 원래 꿈의 투구를 가져간 악마 코론존이 직접 꿈과 대결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코론존이 자신 대신 싸울 투사로 루시퍼를 지명한다. 또한 겨루는 게임 또한 만화에서는 기괴하면서도 예능 같은 분위기였으나, 드라마에서는 악마왕 루시퍼의 막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탓이었는지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로만 진행된다.
- 코린트인이 꿈의 손바닥을 칼로 찔렀을 때, 원작에서는 그냥 칼이 손바닥을 통과하고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못했다. 그러나 드라마판에서는 로즈의 꿈의 소용돌이화 진행 상태가 심화되어 현실과 꿈결의 경계가 심하게 무너졌다. 그 여파로 꿈이 칼에 찔리는 상황도 가능해졌다.
- 원작에서 로즈는 어머니인 미란다와 함께 남동생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지만, 드라마에서는 히폴리타 홀에서 모티브를 배껴온 듯한 미망인 캐릭터인 라이타 홀이 함께한다.
또한 악몽인 난폭과 덩어리가 히폴리타 홀과 죽은 헥터 홀 영혼을 꿈결에서 잘라내어 그 둘을 이용해 자기들만의 꿈의 주인인 히어로 샌드맨을 만들어내려 했던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시나리오였지만,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난폭과 덩어리 역할인 골트는 스스로가 악몽이 아닌 영감을 주는 꿈이 되고 싶어했으며 의붓 아버지인 버나비에게 학대 당하는 제드를 꿈 속에서라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꿈결에서 잘라내 히어로 놀이인 샌드맨을 만들어냈다.
- 원작의 히폴리타 홀과 달리 로즈의 동료인 라이타 홀은 이미 죽은 헥터 홀과 꿈 속에서 만나는 것이 꿈임을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스포일러]
- 컬렉터[7] 중 한 명인 펀 랜드가 그냥 무력화 당하는 걸로 끝나는 원작과 달리, 코린트인에게 살해 당한다.
- 원작 팬이 아닌 시청자들을 배려하기 위함인지 최종화나 다름 없는 10화에서 꿈의 소용돌이와 관련된 사건에서 꿈이 욕망이 개입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하트 모양 보석이 아닌, 금빛 눈의 남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낳았다란 대목으로 바뀐다.
12. 기타[편집]
- 캐스팅이 다양성 위주로 진행됨에 따라 넷플릭스가 또 과도한 PC로 원작을 망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위에도 언급 되었듯이 죽음이 원작의 묘사와 달리 흑인이 캐스팅되었고, 루시퍼를 여성으로, 욕망을 논바이너리 배우로 캐스팅하는 등 의도적으로 다양성을 의식한 행보가 보였기 때문. 그러나 그래서 드라마가 원작을 망쳤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본 드라마는 원작자의 엄격한 검수를 거치고서야 겨우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종이나 성별이 바뀐 캐릭터들 대부분은 세계관에 부합하는 원작자가 공인한 해석이 따른다. [8][9] 따라서 드라마에 오면서 변경된 요소들을 PC가 원작을 왜곡해 망쳤다고 이해하기보다는, 1990년대라는 시대적 한계로 미처 작품에 반영하지 못했던 작가의 의도를 이제야 드라마를 통해 현시대에 맞춰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보는 쪽이 타당할 것이다.
- 드라마 시즌 1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나왔기 때문에 차기 시즌도 무리 없이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의 내용을 고려하면 총 4시즌이나 5시즌까지 제작될 수 있다. 시즌 2부터 결말까지의 원작 내용을 총정리한 블로그 글. 하지만 최근에 원작자 닐 게이먼이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워낙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 시즌 2가 제작되기에는 현재까지 시즌 1이 거둔 성적으로는 충분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이 떴다. 또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인 데드 보이 디텍티브스가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2]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보고서에서 공개#[3] 저 호부는 평범한 호부가 아니라 일종의 보호구 + 수명 연장 능력까지 지니고 있는 마법템이다. 에델 클립스는 단지 호부를 차고 있는 것만으로 60대 초반의 외모로 118세까지 살아있었으며 호부를 착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오는 물리적인 피해를 전부 튕겨내고 위험 대상을 터트려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존 디가 자신의 루비를 다시 되찾은 시점이었다고 해도 이런 사기 아이템을, 그것도 자신을 한번 배신했던 사람에게 건네고 아무런 위협 없이 떠난 것이다.[4] DC 히어로 샌드맨의 코스튬은 제드가 꿈 속에서 자칭 히어로 샌드맨으로 활동할 때 오마쥬된다. 옛날 코믹스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5] 드라마 기준으로는 1910년대 독일에서 사람 눈을 뽑아내는 연쇄살인을 벌이던 코린트인을 붙잡기 위해 꿈이 나타났으나, 마침 마법사들의 소환 주문에 붙들린다. 이는 원작에 없는 드라마판의 각색이다.[6] 물론 DC 코믹스의 루시퍼는 프레젠스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전지전능에 가까운 존재고, 지옥 3두정 또한 그저 장난거리에 불과했다. 실제로 4권 시점에서 루시퍼가 지옥의 통치자를 그만두며 모든 악마들을 지옥에서 추방하자, 악마들은 지옥에 다시 돌아가려 아우성쳤을 뿐 루시퍼를 결코 건드릴 수 없었다[스포일러] 8화에서 꿈의 소용돌이인 로즈의 영향으로 이미 죽은 사람이며 꿈의 주민에 불과한 헥터 홀의 꿈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현실을 포기하고 꿈 속에서 살아가려 한다. 그리고 꿈 속에서 몇 달이나 되는 시간을 보냈고(현실에선 2시간) 만삭의 임신부가 되었으나.... 모르페우스가 나타나 헥터를 저승으로 돌려보내고 아이는 꿈결에서 태어난 존재이니 자신에게 소유권이 있다며 언젠가 찾아가겠다고 언급하는 것을 듣고 겁에 질려 잠에서 깨어난다.[7] 타인의 신체 일부를 수집하는 살인마들.[8] 욕망은 원작에서도 남성이었다가 여성이었다가 둘 다였다가 동시에 아니기도 한 등 하나의 성별로 특정할 수 없는 캐릭터로서 해당 역할에 논바이너리 배우를 캐스팅한 당사자가 닐 게이먼이며, 루시퍼의 경우에도 샌드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사들은 무성으로 묘사되기에 인터뷰를 통해 어떤 배우를 캐스팅했더라도 젠더스와핑이 되었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죽음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로 원작에서와는 다르게 흑인으로 캐스팅된 것에 반발하는 팬에게 닐 게이먼이 직접 '영원에 특정 인종이나 형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원작을 보면서 뭔가를 놓친 것'이라 못박으며 블랙워싱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는데, 이는 관측자마다 영원을 각자 다르게 인식한다는 영원 일족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실제로 죽음만이 아니라 주인공인 꿈 역시도 관측자에 따라서는 흑인으로 인식되었으며, 아예 인간의 범주에서도 벗어나 기계, 꽃, 고양이등의 형태로 인식되기도 했다.[9] 물론 유니티 킨케이드나 로즈 워커, 조안나 콘스탄틴처럼 해석의 여지가 없이 변경된 경우도 있다. 다만 닐 게이먼은 자신의 의도와 어긋나는 영상물의 제작을 용납하지 않는 작가로 유명하니 이 또한 작가가 용납한 변경사항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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