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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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138호

139호

142호[1]
친림광화문내근정전정시시도
삼국지연의도
흥선대원군 이하응필 묵란도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9호
삼국지연의도
三國志演義圖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 2가 2-1, 서울역사박물관)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민화
수량 / 면적
9点
지정연도
2001년 12월 31일
제작시기
조선 후기(19세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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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도〉 중 일부인 〈와룡선생승전고〉[2]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중국삼국시대를 다룬 소설 《삼국지연의》의 내용 일부를 담은 그림이다. 2001년 12월 31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받았다.


2. 상세[편집]


처음에는 관우를 모신 사당인 서울 동관왕묘에 있었는데, 어느 확실하지 않은 시기에 민간에 팔렸다가 2000년대 초반에 서울특별시에서 매입하여 현재는 서울역사박물관에 있다. 원래는 총 10폭이 있었으나, 1폭이 사라져 지금은 9폭만 남아 있다. 크기가 굉장히 큰데, 높이는 2m에서 2.2m 정도이고 가로 길이는 1.3m에서 1.6m 정도이다.

그림 내용은 유비과 관련된 것들이며, 그 중에서도 제갈량 일화가 많다. 첫 번째는 제갈량이 유비의 참모가 된 후 병사들을 박망파에서 훈련시키는 모습이고, 두 번째는 제갈량이 여러 사람들과 토론 배틀을 하는 모습이다. 세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는 적벽대전과 관련된 일화를 그린 것이다. 세 번째는 제갈량이 주유에게 10일 안에 10만 발 화살을 만들어내라는 말을 듣고, 계책을 써서 조조군이 대량의 화살을 쏘게 만들어 10만 발 화살을 얻는 모습이다. 네 번째는 방통이 조조군에 위장 투항하여 계책을 제시한다는 명목으로 조조군의 배를 전부 쇠사슬로 묶게 한 모습이고, 다섯 번째는 제갈량이 동남풍을 불게 하려고 칠성단에서 기도하는 모습이며, 여섯 번째는 오림에 불이 붙자 조조가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다. 일곱 번째는 장비익주성을 지키는 모습이고, 여덟 번째는 관우의 아들 관흥이 적장을 베어 장비의 아들 장포를 구한 모습이며, 마지막 아홉 번째는 제갈공명이 전쟁에서 이겼음을 알리는 모습이다. 각 폭의 상단마다 현판처럼 만든 틀에 그림 내용을 축약한 제목을 써두어 무슨 내용인지 알기 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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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갈공명초용병〉, 〈와룡선생설전군유〉, 〈와룡선생용기계차전〉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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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사원의연환계〉, 〈지성단제갈제풍〉, 〈오림화기아만경주〉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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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장군수익주성〉, 〈관흥참장구장포〉, 〈와룡선생승전고〉[5]
각 제목은 순서대로 '제갈공명초용병(諸葛公明初用兵)', '와룡선생설전군유(臥龍先生舌戰群儒)', '와룡선생용기계차전(臥龍先生用奇計借箭)', '방사원의연환계(龐士元議連環計)', '지성단제갈제풍(志星壇諸葛祭風)', '오림화기아만경주(烏林火起阿瞞驚走)', '장장군수익주성(張將軍守益州城)', '관흥참장구장포(關興斬將救張苞)', '와룡선생승전고(臥龍先生勝戰告)'이다. 이중 '공명'과 '와룡'은 제갈량별명이고, '방사원'은 방통을 가리키며, '아만'은 조조아명이다.

구도를 지그재그 식으로 두어 인물들을 굉장히 역동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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