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기독교민주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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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리노의 가톨릭 중도 빅 텐트 정당이자 산마리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당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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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에 창당된 산마리노 인민당의 후신이다.
인민당은 1925년에 파시즘 정권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지만, 파시스트들이 몰락한 이후인 1948년에 구 인민당 세력이 결집하여 산마리노 기독교민주당을 창당했다.
1951년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했고, 민주사회당과의 정당연합인 대중동맹(Popular Alliance/Alleanza Popolare)이 1955년에 해체한 이후에도 제1당을 차지했다. 1945년 ~ 1957년까지 공산당과 사회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했기 때문에 제1당임에도 불구하고 야당에 머물렀으나, 1957년 로베레타 사건을 계기로 1959년 총선에서 집권할 수 있었다.

이후 산마리노 기민당은 이탈리아의 기민당처럼 꾸준히 원내1당을 유지했는데, 1990년대 초 마니 풀리테로 인해 몰락한 이탈리아 기민당과는 달리 21세기에도 장기집권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서 10석으로 참패, 창당 이후 최초로 제1당 지위를 잃고 제2당도 아닌 제3당으로 추락했다. 2019년 총선에서는 21석으로 승리, 제1당 지위를 회복하며 다시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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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리노의 정당들이 이탈리아 정당들과 교류가 많은 만큼, 1994년까지 이탈리아 기독교민주당과 제휴 관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