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에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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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l'Esske, The Vengeful Allegiance
사일'에스케, 복수심 가득한 충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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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정
3. 미니어처 게임에서
4. 출처


1. 개요[편집]


Warhammer: Age of Sigmar,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

2인 1조이며, 헤럴드 오브 슬라네쉬인 음탕한 혓바닥 사일(Syll Lewdtongue)과 그녀의 배우자 슬라네쉬데몬 프린스 에스케(Esske)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하게도 에스케는 데몬 프린스임에도 다른 데몬 프린스와는 달리 인간 시절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2. 설정[편집]



2.1.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에스케는 출신을 알 수 없는 인간으로 본래 카오스 부족에서 생활하다가 슬라네쉬의 총애를 받겠다는 부족에 휩쓸려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카오스 영역에 뛰어들었다.

허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슬라네쉬의 투기장이었기에 부족의 구성원들은 모두 죽어버리고 하루하루를 근근히 버티며 살았는데 어느 날 헤럴드 오브 슬라네쉬 출신의 데모넷인 사일의 눈에 띄게 되는데 이 사일이라는 악마는 매우 특이한 취향이 있었다. 일반적인 카오스 악마들이 필멸자들을 잘 해봐야 쓸만한 장난감 정도로나 여기는 것과 달리 사일은 자신의 도움을 요청하는 필멸자들을 거부하지 않고 도와주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을 따르는 필멸자들을 더 높은 경지로 이끌어 더 완벽한 존재로 만들어내서 자기자신과 슬라네쉬의 위대함을 온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위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1]

그러던 와중에 다른 악마의 초대를 받아 투기장에 온 사일은 평범한 필멸자인 에스케가 덜덜 떨면서도 상대 투사에게 승리하는 모습에 빠져 후원하게 되었고, 자신과 비밀을 거래하는 키퍼 오브 시크릿의 도움을 받아 에스케를 투기장의 챔피언으로 등극시키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단순히 후원자와 투사를 넘어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두 사이를 아니꼽게 본 다른 악마들의 수작으로 사일은 에스케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연회에서 취한 이후에 암살되어 슬라네쉬의 궁전에서 추방[2]되었고, 뒷배가 없어진 에스케는 다시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이후 카오스의 황무지에 떨어진 사일은 다시 에스케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영혼의 대장간과 계약을 맺어 소울 그라인더가 되었지만 오랜 세월이 걸쳐 이성을 잃고 에스케와 다시 만나 투기장에서 싸우게 되었다.[3]

치열한 전투 중 에스케는 사일을 죽일 기회를 얻었지만 눈 앞의 소울 그라인더가 자신의 조력자였던 사일임을 알게 되었고, 무기를 버리고 사일에게 무방비로 다가가 사일의 검에 순순히 죽었다. 사일은 소울 그라인더가 되면서 필멸자 천 명의 영혼을 바치기로 약속했고, 천 번째로 에스케를 죽이면서 풀려나게 된다.[4] 그러나 사일은 영혼의 대장간의 주인과 맺은 계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손을 잘라 피를 먹이고 영혼을 섞어 에스케를 되살려버린다.

그러나 부활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에스케는 장님이 되었고 사일은 잘린 손이 재생되지 않았는데, 이 때 코른의 군대가 슬라네쉬의 투기장에 쳐들어오자 재회를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사일이 에스케의 등에 올라타 눈이 되어주고 에스케는 사일의 팔이 되는 식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수많은 코른의 악마들을 쓸어버리며[5] 싸운 결과 슬라네쉬의 옥좌까지 도달한 블러드써스터 3마리를 쓰러트리는 헌신을 보여 감복한[6] 슬라네쉬의 축복을 받아 입었던 상처가 치유된 것은 물론이고 각각 데몬 프린스, 헤럴드 오브 슬라네쉬로 승천까지 하고 슬라네쉬의 침실에 들어가는 영광을 누리며 그 안에서 비밀적인 의식으로 둘의 영혼을 이어주었다.[7]

이들이 승천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여태껏 악마들에게 받은 신세를 되갚아준 것이다.[8]

이후 슬라네쉬의 군대를 이끌고 젠취의 탑을 탈취하여 코른의 영역으로 쳐들어가 수많은 블러드레터들을 쓰러뜨리고 코른의 사자 여섯의 목을 베거나,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군대에게 승리를 거두거나 인간들의 거리에 행진하는 것만으로 추종자들이 생긴다는 등 푸쉬를 받는 캐릭터.

해피엔딩인 것은 다행이지만 사일이 에스케의 영혼을 빼돌린 셈이 되어 영혼의 대장간의 주인과의 상환 계약은 불이행으로 끝났는데... 겨우 필멸자 영혼 하나가 모자라다고 슬라네쉬의 총애받는 사도들이면서도 무력과 권력이 굉장한 사일에스케와 끝장까지 볼 일도 아니고, 사일에스케도 영혼의 대장간 정도 되는 거대 세력과 굳이 불편한 관계를 유지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므로[9] 양측은 협상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맺었는데, 사일에스케는 소울 그라인더들의 지원을 받으며 전투를 벌이고 거기서 수확하는 영혼들 중 일부를 영혼의 대장간으로 보내주는, 즉 서로 윈윈하는 걸로 끝난다. 또한 둘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몰려들고 그들도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가르침을 아끼지 않기에 그 세력도 착실히 늘어가고 있다. 에스케 역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슬라네쉬의 축복을 받으며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게임 내에서도 '악마강철 파견대(Daemonsteel Contingent)'라는 룰구현이 되어 사일'에스케의 슬라네쉬 헤도나이트에 소울 그라인더가 소속 되어 있을 경우 보너스를 받는다고 한다.

출처


2.2. Warhammer 40,000[편집]


4만 시리즈에서도 존재하는게 밝혀젔으며 샬락시 헬베인이 엘다의 크래프트 월드를 침공할 당시에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편집]



Warhammer 40,000 9판에서 데몬 프린스인 에스케 위에 헤럴드 오브 슬라네쉬인 사일의 능력이 얹혀있는 단일 모델로 구현되었다. 헤럴드와 데몬 프린스 키워드와 오오라가 같이 붙어있고, 주된 근접전 공격력은 에스케가 제공하고 사일은 근접전 보조와 사이킥 파워 사용을 맡는다.

4. 출처[편집]


https://ageofsigmar.lexicanum.com/wiki/Syll%27Esske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Syll%27Esske
[1] 덕분에 다른 데모넷에게는 수줍은 처녀 같다는 모욕(?)을 들으며 증오의 대상이 되었지만, 사일 본인이 강할 뿐더러 슬라네쉬의 총애를 받았기에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다. 게다가 사일의 제자(?) 중에는 슬라네쉬 바로 밑에서 군단을 지휘하는 그레이터 데몬 로드도 있었다.[2] 다른 이유는 아니고 다른 놈들에게 뒤통수 맞고 살해당한 게 꼴사납다는 이유였다. 참고로 당시 사일이 무방비로 당한 이유는 에스케와 동침 때문에 완전 기진맥진이 되었기 때문이었다(!)[3] 에스케 본인도 사일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하나만을 붙잡고 투기장에서 아득바득 살아남아 사일을 기다리고 있었다.[4] 처음부터 슬라네쉬의 동료 악마들의 목적이 이거였다. 사일이든 에스케든 연인을 스스로 죽이고 절규하는 걸 보고 싶었던 것. 한가지 뜻밖이었던 건 에스케가 최후의 순간에 연인을 되돌리기 위해 소울 그라인더의 불길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것.[5] 사실은 슬라네쉬에 대한 충성이나 코른의 악마들에게 방해받을 재회 때문이 아니라 다시 헤어지기 싫다는 생각 때문에 서로 이렇게 붙은 것이다.[6] 슬라네쉬에게 있어 블러드써스터 셋은 별 거 아니지만 코른은 직접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떨거지들이 본진까지 들이닥쳤고, 당장 강력한 부하들이 없어 좋든싫든 몸소 하나하나 쳐죽여야 할 상황이 자존심에 금이 갈 만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개 필멸자와 하급 데몬 둘이 알아서 정리해 줬으니 슬라네쉬가 몹시 흡족해한 것은 당연지사. 해당 일화를 미니어처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으로 치환하면 슬라네쉬 플레이어가 코른 플레이어와의 미니어처 게임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상대 플레이어의 블러드써스터 모델을 부숴버리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질 뻔한 걸 카오스 컬트 하나와 데모넷 하나가 다이스 갓의 가호로 블러드써스터 모델 셋을 몽땅 때려잡아 무마해준 것이다.[7] 현실의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가 큰 전공을 세운 모델에게 훈장 비츠를 붙여주거나, 디테일을 늘리기 위해 추가 도색을 해주는 등 전공을 기념해주는 행위를 은유한 것이다.[8] 사일'에스케의 사연은 Warhammer와 Warhammer 40k의 매체 전체를 통틀어도 몇 안되는 주인공이 행복한 결말을 맞는 순애보로 유명하며, 과잉으로 대표되는 슬라네쉬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석적인 영웅서사의 기승전결 구조를 따르고 결과물도 정석적인 순정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면서도 슬라네쉬의 캐릭터에 부합하는 아이러니로 팬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받는다.[9] 현실에서 계약 한 번 어그러졌다고 곧바로 사업 파토내고 오랫동안 거래한 협력업체와 관계를 끊어버리는 극단적인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걸 생각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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