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다코타(전함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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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군이 운용하던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1번함 사우스다코타이다. 의회의 승인이 35,000톤급으로 묶여있던 바람에 그 배수량에 맞춰 빡빡하게 설계되었다. 16인치 45구경장 9문의 막강한 화력을 유지하면서도 경사장갑의 각도를 더 가파르게 함으로써 두께를 늘리면서도 무게는 절감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과달카날 해전 당시 가까운 거리에서 공고급 순양전함 기리시마와 순양함들에게 난타당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부구조물 이외에 항해성능에 영향을 주는 함체 자체에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기리시마의 초탄이 육상기지 포격용 삼식통상탄이었고 이후에야 91식 철갑탄을 발사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사우스다코타의 장갑이 튼튼했던 데다 일본군의 철갑탄이 저질스러웠던 탓도 크다.[1] 그래도 계속 얻어맞았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겠지만 같이 작전 중이던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워싱턴이 기리시마를 격침시키면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인적 실수로 인해 전력 계통이 먹통 되고 그걸로 인해 생긴 말썽이 반영된 것인지 게임상 행운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 배수량에 묶여 덩치가 작고 컴팩트했다는 점을 고려했는지[2] 캐릭터 디자인도 누님 스타일인 워싱턴과는 달리 어린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2019년 12월 21일 오프라인 행사에서 개조형 일러스트가 공개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20년 1월 9일 4.8.0 업데이트로 개조형이 구현되었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바꾸고 의장 형태도 크게 바뀌었으며, 무엇보다 이제야 비로소 쓸 만한 스킬을 부여받았다.
2. 성능[편집]
2.1. 초기[편집]
내구 
화력 
탑재 
장갑 
어뢰 
행운 
회피 
대공 
사정 
색적 
대잠 
속도 2.2. 개조[편집]
3. 대사[편집]
- 이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4. 평가[편집]
한 때는 워싱턴과 더불어 최고의 전함으로 평가받았지만, 탈조약형 고속전함이 대거 구현되면서 그냥 쓸 만한 수준의 고속전함 정도로 평가가 내려갔다. 그래도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의 깡스펙이 워낙 출중해서 활약할 여지는 많다. 비개조 기준으로 화력 108에 장갑도 튼실하게 100, 대공도 높은 편이지만, 항속은 고속함 커트라인을 살짝 넘은 27.5노트이다. 과달카날 해전에서 기리시마에게 일방적으로 난타 당하기만 했다는 일화를 반영해서인지 행운이 13으로 종전까지 생존한 미국함답지 않게 낮은 편이고, 회피도 46으로 낮은 편이다.
3.9.0 업데이트에서 스킬 '불굴의 할미꽃'[5]이 예고되었는데, 과달카날 해전에서 사우스다코타가 배전 문제를 수리할 때까지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굳이 고증했다가 사용자들로부터 생각 없이 만든 스킬이라고 혹평을 들었다. 자신의 양 옆에 있는 함선들의 치명타 발생 확률을 높여주면서 동시에 자신이 공격받을 확률을 높여서 아군의 생존성을 높여주는 것까지야 이벤트 보스방에서의 난타전에 적합한 스킬이지만, 문제는 대파는 물론이고 중파 상태에서 공격 불능이 된다는 것이었다. 전함의 본분은 화력투사이고, 가뜩이나 사우스다코타는 화력이 우수한 대신 회피가 낮은 함선인데 예고된 스킬은 함선 특성에 전혀 맞지 않았다. 스킬 이름도 은근히 반어법적인 의미로 캐릭터를 놀리는 듯한 이름이었고, 유저들이 애호할 대상인 캐릭터를 개발사가 직접 나서 전투력 없는 바보 취급을 했다는 비판을 살 소지도 있었다.[6] 3.9.0 업데이트가 무기한 연기된 뒤 2개월 만에 3.8.1 버전에서 4.0 버전으로 판올림이 이루어졌는데, 예고 카드에서는 사우스다코타에게 스킬이 부여될 것이라고 명시되었지만, 판올림된 클라이언트에는 결국 사우스다코타의 스킬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9월 22일에 있었던 긴급점검에서 기어코 스킬이 추가되고 말았다.
이 엉터리 같은 스킬의 활용성을 굳이 꼽자면 웨이브마다 함대를 바꿔서 투입할 수 있는 강습전 정도가 있다. 적이 유난히 강하게 나오는 웨이브에서 아군 버프 겸 탱커 용인 버리는 패로 사우스다코타를 투입하는 전술이다. 이벤트가 그저 물량전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상황을 상정해야만 활용성이 생기는 것이다.
4.3.0 업데이트 예고에서 해당 스킬에 대한 버그가 공지되었다. 원래는 적의 어그로만 끌어야 하는데, 설정이 잘못되어서 적의 공격을 무조건 다 맞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공지되었다만 컨셉 자체가 잘못된 스킬이어서 활용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4.8.0 업데이트에서 개조와 함께 구현된 두 번째 스킬 역시 과달카날 해전을 모티브로 했는데, 당시에 사우스다코타가 처한 전투불능 상태가 일시적인 것이었음을 반영했다. 사우스다코타급의 성능을 반영해서 자신의 화력과 장갑이 대폭 상승하고, 적의 화력수치 평균값이 사우스다코타의 화력수치와 동일하지 않은 이상 크리티컬 발생확률 또는 데미지 양을 올릴 수 있다. 아울러 똑같은 성능 향상이 같이 편성된 기함에도 적용되는데, 마침 자신이 기함일 경우 미국 함선을 상대로 화력 버프를 주는 스킬을 보유한 워싱턴을 의식한 듯 하다. 실제 역사에서는 전공을 모두 워싱턴한테 넘겼지만 게임에서는 둘이 함께 활약해서 공을 세워보라는 의도 같다. 워싱턴 외에도 포격전에 화력 투사를 담당하는 대형 주력함이 기함일 때 같이 편성하면 좋다. 아쉽게도 사우스다코타가 기함에 놓일 경우 기함에게 부여되는 버프가 중첩해서 적용되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7]
5. 2차 창작[편집]
과달카날 해전에서 집중 포화를 맞다가 워싱턴의 지원으로 위기를 벗어난 일 덕분에 워싱턴과 자주 엮인다. 워싱턴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한(?)다던가[8] 반대로 사다코가 워싱턴에게 안겨들다가 도끼로 찍힌다던가.
6. 기타[편집]
- 과달카날 해전에서 기리시마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워싱턴이 기리시마를 격침시킬 때까지 버텨낸 것은 딱히 스탯에 반영된 것 같지는 않다. 나중에 개조하면 스킬로 반영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본인이 직접 '철의 장막'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 쇼카쿠를 보상으로 입수가능했던 지옥섬 군도 이벤트에서 얘 명의의 일반 심해전함이 심해 쇼카쿠/즈이카쿠의 수반함으로 등장한 전적이 있다. 다른 수반함들이 다 IJN함인데 얘 혼자 미국함이라, 적 편성에 전함을 넣기 위해 구색맞추기로 고증파괴를 한 것으로 예상.
- 캐릭터는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의 수 족에서 따왔기에[9] 갈색 피부+은발[10]+수우족 전통복 조합의 캐릭터로 그려졌다. 머리에 장식된 꽃은 사우스다코타주의 주화인 할미꽃[11]이다.
- 일러스트가 등장했을 무렵부터 로짱이랑 닮았다는 말이 많았다. 은발 머리에 가무잡잡한 피부 때문인데 사우스다코타는 그을려서 그렇다기보다 미국의 북미 수 족 원주민을 반영한 것으로, 당장 미국 소속 함선들 중에서도 북미 원주민을 모티브로 삼은 함선은 오클라호마와 인디애나폴리스 등이 있다. 머리의 할미꽃 때문에 더 그런 말을 듣는 것 같은데, 상기했듯 사우스다코타의 주화가 할미꽃이다.
- 자매함들 중 유일하게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탑을 8기만 설치했다. 다른 자매함들은 10기를 설치하고 다녔다.
- SD캐릭터 움직임이 매우 역동적인 캐릭터로 슴부먼트(?!)마저 구현되어있다.[12] 출시에 많은 시간이 걸린만큼 제작진의 정성이 돋보인다.
- 이름이 길다보니 '사다코'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 주포탑이 변형 기믹이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는데, 만약 없다면 전문 일제사격이 불가능한 주포탑 배치를 하고 있다. 등 쪽에 있는 하나가 공중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일러스트가 양팔을 십자모양으로 뻗는 자세로 바뀌었다. SD 일러스트도 이에 따라 변경. 중파 일러는 그대로 인듯. 왜 바꾸었는지는 불명.
- 2019년 3월 이벤트 용광로 대작전에서 심해 사우스다코타가 보스로 등장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6:48:22에 나무위키 사우스다코타(전함소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6발의 명중탄이 났는데 유효타는 한 발도 없었다. 더군다나 91식 철갑탄은 철갑탄 주제에 장갑에 부딪히면 관통하는 게 아니라 깨져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1식 철갑탄은 현재 게임 내에서 장갑 관통 능력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2] 사우스다코타를 발견한 일본군 견시가 '신형 중순양함'이라고 보고를 올린 적도 있었다. 물론 전함을 중순양함으로 착각하거나 중순양함을 전함으로 착각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프린츠 오이겐처럼) 사우스다코타는 그 빈도가 조금 더 잦았다.[3] 2차 과달카날 해전에서 두 함정의 승조원간에 불화 내지는 알력싸움에서 따왔다 하는데....실제로는 2차 과달카날 해전 이후에 두 함정의 승조원들끼리 충돌을 벌이거나 한 적은 없었다. 과달카날 해전 참고.[4] 사실 이 부분이 말이 안되기도 하는게, 당시 워싱턴은 윌리스 A.리 제독의 기함이었던 까닭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순간.....[5] 글로벌서버의 국내 클라이언트에는 불굴의 바람꽃으로 번역.[6] 개발사의 취향을 유저들에게 강요하는 문제는 모에판타지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바였다. 사우스다코타의 사례는 캐릭터를 아예 활용성 없는 잉여로 만들어버렸다는 점에서 정점을 찍었을 뿐이다.[7] 모에판타지가 인게임 텍스트를 만드는 능력이 형편없다보니 4.8.0 업데이트 기준으로 이 문제에 대한 서술이 없다. 아울러 설령 그렇게 서술되어있을 지라도 프로그래밍 문제로 텍스트에 명시된 바와 같이 스킬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한 경우가 수두룩한데, 문제는 전투 중에 스킬들이 어떻게 작용되는 지를 유저가 알 방법이 없다는 거다.[8] 물론 일방적으로 사우스다코타를 두들기던 기리시마를 격침시킨 것은 워싱턴이 맞지만 어쨌든 사우스다코타는 워싱턴에게 예인된 것이 아니라 '자력으로' 귀항했기 때문에 고증(?)에는 맞지 않는다.[9] 수 족 원주민들은 자신들을 '다코타'라고 불렀다. 수 족의 '수'는 프랑스어.[10] 보통 어두운톤의 피부색을 지닌 캐릭터는 밝은색 머리카락으로 벨런스를 맞춘다.[11] 정확히는 유럽할미꽃(Pulsatilla vulgaris).[12] 게임 내부 SD용 일러스트를 보면 통짜가 아닌 파츠부터 신체부위까지 전부 분리되어있다. 유달리 일러스트의 움직임이 많아서 전투화면에서 눈에 확 띈다. 구체적으로는 머리, 가슴, 주포, 장갑, 양 옆구리에 조그맣게 달리 부포가 전부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