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2
덤프버전 :
분류
아멘 라 필름스
(주)씨네월드
1. 개요[편집]
Faster. Sharper. Deadlier.
더 빠르게, 더 날카롭게, 더 치명적이게.
북미 포스터 태그라인
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감독은 기예르모 델 토로.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너를 기다렸다!
죽은 줄로 알았던 휘슬러가 뱀파이어에게 전염되어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블레이드는 휘슬러를 찾아 나서고, 지구에는 변종 뱀파이어 리퍼가 출현해 인간 뿐만 아니라 뱀파이어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일이 발생된다.
턱에 있는 빨판으로 인간 뿐만 아니라 뱀파이어의 피까지 빨아먹는 강력한 존재인 리퍼는 바이러스를 감염 시켜 급속한 속도로 번식하는 돌연변이. 이들의 지나친 번식으로 뱀파이어의 세계는 치명적인 위기를 맞고. 이에, 뱀파이어 세계에서는 블레이드에게 함께 리퍼를 처치하자는 제안하며, 뱀파이어 정예부대인 블레드 팩을 파견한다.
그러나, 블러드 팩은 사실 블레이드에게 맞서기 위해 오랫동안 고도로 훈련되어 왔던 정예요원들... 때문에, 그들의 파워는 블레이어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나며, 그들 중에는 뱀파이어 왕의 딸인 나이사까지 합류되어 있다.
결국, 슈퍼 뱀파이어인 리퍼를 섬멸하기 위해 블레이드 는 오랜 친구 휘슬러와 함께 고도로 훈련된 뱀파이어 군단 블러드 팩을 이끌고 리퍼 사냥에 나서고. 사방에 적으로 둘러싸인 블레이드는 리퍼뿐만 아니라 블레드 팩까지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편집]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 아브라함 위슬러 역
- 루크 고스 - 자레드 노막 역
- 레오노어 바렐라 - 니사 역
2편의 등장하는 뱀파이어 세계의 군주. 뱀파이어들이 대개 창백한 피부를 가졌지만, 다마스키노스는 워낙 오래 산 탓인지는 몰라도 그 중에서도 유난히 창백해서 마치 대리석을 보는 것 같으며[4]피도 붉은색이 아니라 걸쭉한 초록색이다. 늙은 왕답게 성격은 노회하면서도 음험하기 짝이 없다.
리퍼의 등장으로 인간들은 물론 뱀파이어 세계까지 위험해지자 딸인 니사를 보내 블레이드에게 동맹을 맺고 함께 리퍼 무리를 제거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사실 그는 오래전부터 모든 뱀파이어들을 블레이드처럼 불사신으로 만들 실험을 하고 있었고, 그 첫번째 실험자는 바로 자신의 친아들 노막. 그러나 실험은 실패했고, 노막은 리퍼가 되고 말았다. 결국 리퍼의 창조주는 바로 다마스키노스였던 것이다.
이후 위슬러가 하수구에서 노막에게 받은 왕족의 반지를 던져주며 추궁하자 자신의 아들을 이용하고 버린 것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하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고[5], 딸인 니사 조차도 그런 아버지에게 질려서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가버린다.[6] 블레이드와 동맹을 제안한 것도 그를 뒷치기해서 사로잡은 후 그의 유전자를 파악해 자신의 실험을 완성시키려는 속셈이었다.
하지만 결국 혈혈단신으로 기지에 침입한 노막을 보고 헬기장으로 도망치려다가 니사가 게이트를 봉쇄해버리자 부질없이 용서를 빌다가 허망하게 죽고 만다. 작중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이 대체로 은이나 햇빛에 당해서 잿가루로 변해서 죽는 것 과는 달리, 다마스키노스는 아들에게 목을 물어뜯겨 피를 철철 흘리다가 쓰러져 죽는데, 숨이 끊어지자 그대로 굳어서 마치 석상처럼 변해버린다.[7] 아들을 버려놓고 정작 아들과 마주하게 되자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이 어찌보면 안쓰러워 보인다. 뭐 본인의 자업자득이지만.[8]
리퍼의 등장으로 인간들은 물론 뱀파이어 세계까지 위험해지자 딸인 니사를 보내 블레이드에게 동맹을 맺고 함께 리퍼 무리를 제거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사실 그는 오래전부터 모든 뱀파이어들을 블레이드처럼 불사신으로 만들 실험을 하고 있었고, 그 첫번째 실험자는 바로 자신의 친아들 노막. 그러나 실험은 실패했고, 노막은 리퍼가 되고 말았다. 결국 리퍼의 창조주는 바로 다마스키노스였던 것이다.
이후 위슬러가 하수구에서 노막에게 받은 왕족의 반지를 던져주며 추궁하자 자신의 아들을 이용하고 버린 것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하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고[5], 딸인 니사 조차도 그런 아버지에게 질려서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가버린다.[6] 블레이드와 동맹을 제안한 것도 그를 뒷치기해서 사로잡은 후 그의 유전자를 파악해 자신의 실험을 완성시키려는 속셈이었다.
하지만 결국 혈혈단신으로 기지에 침입한 노막을 보고 헬기장으로 도망치려다가 니사가 게이트를 봉쇄해버리자 부질없이 용서를 빌다가 허망하게 죽고 만다. 작중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이 대체로 은이나 햇빛에 당해서 잿가루로 변해서 죽는 것 과는 달리, 다마스키노스는 아들에게 목을 물어뜯겨 피를 철철 흘리다가 쓰러져 죽는데, 숨이 끊어지자 그대로 굳어서 마치 석상처럼 변해버린다.[7] 아들을 버려놓고 정작 아들과 마주하게 되자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이 어찌보면 안쓰러워 보인다. 뭐 본인의 자업자득이지만.[8]
2편에서 블레이드에게 무기를 만들어주는 청년. 작업장에 파워퍼프걸이 방영되는 TV를 잔뜩 깔아놓는 등 너드끼가 다분하다. 과거 어떤 여자를 꼬셔서 한번 해보려다가(...) 그 여자가 뱀파이어여서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블레이드의 도움을 받아 그 이후로 같이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위슬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외선 수류탄을 합작해서 만들때까지만 해도 진정한 동료로 거듭날 줄 알았지만… 블레이드, 위슬러와 함께 다마스키노스의 기지에 끌려오면서 진실을 말하는데 그는 원래 다마스키노스의 노예였다. 니사와 아사드가 손쉽게 블레이드의 아지트에 잠입한 것도 사실 스커드가 문을 열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라인하트의 뒤통수에 박힌 산화-은 폭탄도 원래는 작동하지 못한다고 손에 들고 깝죽거렸는데, 블레이드는 원래부터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10] 본인 왈, 데이 워커 뱀파이어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사냥감이 되느니 차라리 애완견으로 살겠다고 한다. 그리고 폭탄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었고 결국 블레이드가 작동시켜 폭사. 말그대로 고기조각이 되었다. 이때 위슬러가 "이제 좀 친해지려나 했는데."라며 빈정거렸다.
- 아사드
초반부에 니사와 같이 블레이드의 본거지에 휴전 및 공동전선을 제안하는 서신을 전하러 왔다가 침입자로 오인한 블레이드와 싸우게 된다. 더도 덜도 말고 딱 니사의 부관 정도의 비중과 활약. 뱀파이어 측에서도 온건파라는 느낌이다. 작중 후반 지하 리퍼 사냥전에서 니사와 같이 물가에서 수색을 하다가 난데없이 물속에서 튀어나와 기습한 리퍼들에게 끔살당한다.
블러드 팩의 리더격 멤버. 처음부터 괜히 쓸때없이 블레이드를 도발하다가 제대로 당해서 굴욕을 맛보는 캐릭터다. 그런데 비중은 블러드 팩 멤버들중에서도 니사와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뤄서 다른 블러드 팩 멤버들에 비하면 활약이나 존재감도 출중하다. 사실상 리퍼 사냥전에서 최후반부까지 제대로 싸워서 활약한 블러드 팩 멤버는 니사와 얘, 그리고 스노우맨 이외엔 전무하다. 리퍼 사냥전 끝부분에서 니사와 같이 자외선 수류탄의 영향을 받았는데, 생존은 했지만 니사와는 달리 얼굴 한쪽 면에 화상을 심하게 입었었다. 이후에도 또 뒤통수를 쳐서 블레이드를 위협하지만 반격당해 몸이 2갈래로 잘려버린다.
- 추파
라인하트와 한조를 이뤄서 다녔고 프리스트와도 나름 친한 사이였던 것 같다. 임무 수행 도중 지원을 해줬어야 했던 위슬러가 잠시 자리를 비워서 다 죽어갔던 프리스트를 도와주러 오지 않았고 그럼에도 사과 1마디도 안 하고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추파는 분노하게 되고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위슬러에 대한 악감정을 감춰오다 지하 리퍼 사냥전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내서 위슬러를 실컷 패대기친다. 이때 위슬러가 뿌린 리퍼의 호르몬향으로 인해 리퍼들이 추파 근처로 모여들게 되었고 반항을 해보지만 결국 리퍼들한테 둘러싸여 실컷 물어뜯기다 죽는다.
- 벨레인
붉은 단발머리의 여성 뱀파이어. 라잇해머와는 연인사이. 블러드 팩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활약상이 별론데 얘는 프리스트와 함께 정말 활약상이 없다. 리퍼의 본거지로 잠입하던 중 리퍼로 변한 라잇해머를 피해 밖으로 나가려다 햇빛에 연인이 사이좋게 동귀어진한다.
- 라잇해머
커다란 망치를 사용한다. 참고로 그 망치는 손잡이를 한번 돌리면 송곳이 튀어나오는 꽤 위협적인 무기이다. 위에 서술된 벨레인과는 거의 연인 사이이며 초반부 나이트 클럽 사냥전때도 둘이 같이 다녔다. 잠시 동안 벨레인과 떨어져서 리퍼들을 수색하다가 결국 1마리와 맞딱뜨리게 돼서 싸우는데 망치로 그 리퍼의 머리를 후려쳐서 목뼈를 부러뜨리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등 금방 재생, 그걸 보고 놀라서 욕지기를 외친다...결국 망치의 송곳 부분으로 그 리퍼의 급소를 찔러서 치명타를 입혀 기절시켰지만 중간에 리퍼가 갑작스레 깨어나서 덮쳤고 라잇해머는 나름 힘으로 반항을 해보지만 결국 목의 일부분을 물려서 감염, 하지만 도중에 권총을 뽑아들어 리퍼의 복부를 몇방 쏘면서 풀려나고 이후 소리를 듣고 온 벨레인의 엄호 사격으로 리퍼는 후퇴, 이때 벨레인이 혹시 감염됐냐며 물어봤지만 라잇해머는 그 사실을 숨기고 등만 좀 부상입었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는 나중에 더 큰 비극을 부르는 원인을 초래했다. 최후는 위에 서술한 벨레인과 똑같다.
- 프리스트
뒤로 넘긴 웨이브 진 머리에 선글라스가 그런 대로 매력이지만, 블러드 팩 멤버 중에 변변한 싸움 한 번 못하고 리퍼한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다가 결국 리퍼로 감염돼서 동료들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다 죽는다. 리퍼한테 손 부러질때나 리퍼한테 감염돼서 서서히 리퍼로 변해가며 외치는 고함들이 오히려 더 인상적이다 (...)
- 견자단 - 스노우맨 역
두 자루의 카타나를 휘두르며 싸우는 동양계 뱀파이어. 대사는 한마디도 없으나 남들은 죄다 업치락 뒤치락하는데 반해, 혼자서 리퍼 한마리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관광을 태우며 여유롭게 싸울 정도의 실력자. 특히 리퍼의 벽으로 몰아 배에다 칼를 꽂아서 꼬치를 만들어버린 다음 사악한 썩소를 날리는 게 나름 명장면.(...) 하지만 운 없게도 리퍼의 본거지를 수색하던 중에 같이 있던 라잇해머가 리퍼로 변하면서 뒷치기를 당해 죽는다. 검술 실력이 블레이드만큼이나 돋보였고 화려했지만 블러드 팩 멤버들중에서는 프리스트 다음으로 빠른 최후를 맞는다. 사실상 블러드팩 맴버중에선 최대 강자라고 보는것이 맞다. 원래 2편에서도 전작의 무술 감독인 제프 워드가 참여하고 있었으나 견자단의 광팬이었던 감독이 그를 공동 무술감독이자 액션 자문(諮問)으로 기용(그의 친구이자 무술스탭인 마이클 우즈도 참여했다.)하면서 이 역할을 제의한것. 일종의 카메오 출연. 단역으로 퇴장해서 무협영화에 익숙한 동아시아권 관객들은 상당히 아쉬워했다.
5. 한국판 성우진(MBC)[편집]
- 이인성 -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이프스)
- 박지훈 - 위슬러(크리스 크리스토퍼슨)
- 정남 - 니사(리오노어 바렐라)
- 손원일 - 프리스트(토니 커런)
- 황일청 - 다마스키노스(토마스 크레치만)
- 이성 - 코우넨(카렐 로덴)
- 한규희 - 라인하트(론 펄먼)
- 최원형 - 스커드(노먼 리더스)
- 이철용 - 아사드(대니 존줄스)
- 최석필 - 해머(다즈 크로포드)
- 최한 - 노막(루크 고스)
- 정재헌 - 러쉬(산티아고 세구라)
- 문남숙 - 벨레인(마리트 벨르 카일)
- 이원찬 - 직원(레녹스 브라운)
- 방성준 - 츄파(맷 슐즈)
6. 줄거리[편집]
뱀파이어 왕국의 유전자 실험체인 돌연변이 리퍼는 인간과 뱀파이어 양쪽의 피를 빨아먹고 이를 전염시킨다. 자신들의 지위가 흔들릴 것을 염려한 뱀파이어들은 블레이드와 휴전하고 그를 사냥하기 위해 결성했던 정예부대 '블러드 팩'을 보내 공동전선을 펼친다.
블레이드는 리퍼들의 위협만이 아니라 다마스키노스 왕가의 공주 니사에게 호감을 느껴 뱀파이어들과의 동맹을 수락한다.
블러드 팩과 블레이드는 잡종 뱀파이어들이 흡혈과 난교를 즐기는 비밀 클럽에 리퍼들이 다수 잠입한 것을 알아내고 그곳으로 향해 리퍼들을 사냥하지만, 강력한 재생능력과 기존의 뱀파이어마저 뛰어넘는 근력을 지닌 리퍼들에게 밀려 블러드 팩 맴버 두 명이 감염된 끝에 한 명은 사망한다. 그와중에 리퍼의 모체인 자레드 노막은 블레이드에게 같이 뱀파이어들을 죽여버리자고 제안하지만, 블레이드는 이를 거절하고 노막을 공격한다. 그러나 노막은 흡혈귀 혈청마저 통하지 않고[13] 그대로 지하로 도망한다.
블러드 팩 맴버가 죽는 와중에도 자기 할 일만 한 블레이드 일행을 보고 블러드 팩의 리더인 라인하트는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고 결국 리퍼의 본거지에서 라인하트는 본색을 드러내 블레이드와 위슬러를 죽이려 시도하지만, 계획은 실패하고 어찌저찌 리퍼들을 자외선 분출장치를 사용해 전멸시키는데 성공한다. 리더인 노막만 제외하고.
자외선 조사 장치의 폭발로 잠시 정신을 잃었던 블레이드에게 뱀파이어 특수부대가 나타나서는 그들을 통수쳐 포획한다. 애초부터 뱀파이어들은 블레이드를 리퍼처리를 빌미로 처리할 계획이었던 것. 뱀파이어의 왕인 다마스키노스는 블레이드의 피를 뽑아내서 데이 워커의 힘을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할 속셈이었다. 그리고 사실 리퍼또한 다마스키노스가 여러 실험을 하던 끝에 만들어진 실패작이며 충격적이게도 그 피해자인 자레드 노막이 니사의 오빠인 사실도 밝혀진다. 그 사실을 깨달은 니사는 냉혈한 악당인 아버지에게 완전히 질리게 된다.
덤으로 블레이드의 동료였던 스커드도 사실은 뱀파이어의 노예였음을 드러내며 블레이드와 위슬러를 조롱하지만 라인하트에게 붙여둔 시한폭탄을 들고 깝죽대다가 그게 진짜였던 바람에 그대로 육편조각으로 화한다.
블레이드는 실험대로 끌려가 온몸이 쇠말뚝에 꿰여 피를 뽑히는 신세가 되지만, 위슬러가 라인하트를 기습해서 기절시키고 노막이 복수를 위해 다마스키노스의 뱀파이어 기지를 단신으로 습격한 틈을 타 그를 구출한다. 블레이드는 다마스키노스가 힘을 보충하는 혈액 폭포로 떨어져 다시 힘을 되찾고, 그에게 싸움을 거는 라인하트를 완력으로 압도한 뒤 반갈죽으로 응징한다.
한편 노막의 압도적인 힘으로
그 순간 블레이드가 나타나고, 노막과 블레이드는 최후의 결투를 벌인다. 데이 워커마저 뛰어넘는 힘으로 블레이드를 몰아붙이는 노막이었으나, 이전에 리퍼를 해부하면서 알아낸 약점으로 블레이드는 부러진 칼날을 노막의 흉부에 꽂아넣은 후 늑골 사이로 밀어넣어서 승리하게 된다. 죽음을 앞둔 노막은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이며 칼날을 스스로 밀어넣고 그대로 재가 된다. 노막에게 감염된 니사는 리퍼가 되기전에 블레이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블레이드는 아침해가 떠오르는 밖으로 나가, 니사에게 안식을 준다.
7. 사운드트랙[편집]
7.1. 스코어[편집]
오리지널 스코어(가사 없는 배경음악)는 마르코 벨트라미가 작곡했다. 공포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벨트라미의 장기가 발휘된 스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인 관현악단 연주에 테크노 비트, 태고 드럼을 필두로 한 일본 전통악기들을 결합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오프닝 타이틀의 곡 "Main Title"은 음악 프로듀서 대니 세이버(Danny Saber)[14]와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한 곡으로, 박력 넘치는 테크노 비트 위에 약음기를 장착한 트럼펫 연주를 통해 쿨한 감성을 다져놓은 뒤, 어두운 스트링 연주와 무거운 퍼커션 연주를 조금씩 곁들여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암시한다.
신종 흡혈귀 리퍼들의 잔혹한 공격에 상응하는 공포음악은, 소름끼치는 바이올린의 불협화음과 소란스러운 금관악 사운드로 대변되는 벨트라미의 악풍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클럽 습격 씬의 "House Of Paincakes"는 상당히 압권이라 할만하다.
매우 극적인 장면에 쓰인 "Family Feud"는 비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맹렬히 내리치는 타이코 드럼이 인상적인 곡이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감독판에 삽입되어 비장미를 더해주기도 했다.
8. 평가[편집]
Though Blade II offers more of what worked in the original, its plot and character development appear to have been left on the cutting room floor.
<블레이드 2>는 전편에서 좋았던 것을 더 많이 제공하나, 플롯과 캐릭터 개발은 편집실에서 잘려버린 듯 보인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블레이드 트릴로지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1편에 비해서는 호러적인 면보단, 액션이나 스타일리시한 면이 강조된 액션 영화로 평가받는다.[15]
하지만 리퍼들이 어두운 곳에서 끔찍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사냥감을 기습하는 부분은 1편보다 더욱 공포스럽기에 호러적인 면도 1편만큼이나 충실하다.
플롯과 캐릭터 면에선 위에서 비평하였듯이 나쁜 평가를 받기도 한다. 1편에서 죽었던 위슬러를 억지로 살려서 등장시키는 것에서 시작하여 블레이드에게 복수한다고 자기까지 리퍼들에게 죽게생겼는데 자외선 장치를 고장내는 라인하트나 리퍼에게 물려놓고 발뺌하다가 결국 리퍼로 변하여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블러드 팩 일원들은 이딴게 정예 뱀파이어 요원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
9. 흥행[편집]
전편에 이어 5천 4백만 달러를 들여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10. 기타[편집]
- 기예르모 델 토로는 이 영화를 헬보이를 찍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며[16], 블레이드 보다 자레드 노막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블레이드 2에 등장했던 론 펄먼과 루크 고스가 나란히 헬보이 영화에서 등장했으며, 루크 고스가 맡은 누아다 왕자는 노막과 유사하면서도 조금은 차이나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노막과 누아다 모두 복수심에 미쳐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노막은 그 대상이 자신의 가족들이었으나 누아다는 오히려 아버지와 누이를 사랑하고 자신들의 종족을 전설 속으로 몰아낸 인간들을 증오한다는 차이를 지녔다. 둘 다 가족을 자기 손으로 죽인다는 점은 차이가 없지만.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악마의 등뼈가 실내악이라면 블레이드 2는 블랙메탈이며 액션 영화의 정수는 뮤지컬 장르에 가까우며 루크 고스가 맡은 캐릭터는 프랑켄슈타인 테마의 변형이다. 그리고 슈퍼히어로 영화가 거대 산업의 시스템으로 추구되지 않았을 때가 흥미 있었다. 그들과 일종의 경쟁체제 일 때가 좋았으며 현재 행해지고 있는 것들과 반대로 가는걸 좋아한다" 라고 말했다.#
- 한국 수입사가 바로 영화감독 이준익 감독이 운영하던 업체(씨네월드)였다. 영화 수입업은 손해만 보았다고 할 정도로 이준익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안겨주었는데 이 영화도 한국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11. 관련 문서[편집]
12. 외부 링크[편집]
13. 둘러보기[편집]
[1] 견자단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을때 무술활동으로 친분을 갖게 됐다. 견자단의 권유로 90년대 홍콩 액션영화계에서 액션 코디네이터 겸 배우로 활동한적 있다. 활동당시 예명은 '미고활사'. 타이거 케이지 특경도룡, 노호광, 예스마담 직격증인 등 견자단의 작품에 많이 출연했으며 현재는 액션스쿨을 운영하며 헐리웃에서 무술감독 및 연출가로 활동중이다.[2] 서울 관객수만 표시함.[3] 후에 같은 마블 영화에서 스트러커 남작을 맡게 된다.[4] 감독의 전작 크로노스(1993)의 뱀파이어가 이런 피부였다. 일종의 오마주인듯 하다.[5] 아버지로는 최악이었지만 뱀파이어를 책임지는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였다. 다마스키노스가 내세운 대의도 혈족보다는 뱀파이어의 번영이 중하다는 것이였다.[6] 니사는 이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버지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며 매우 존경하고 있었다. 그런 딸조차도 실망을 금하지 못할 정도로 비정한 아버지였던 셈.[7] 이 장면도 나중에 기예르모 감독이 헬보이 영화 시리즈에서 셀프 오마주 했는지 요정 종족들이 죽으면 석상처럼 변하는 설정을 넣었다.[8] 다마스키노스 : (뱀파이어 어)네게 일어난 일은 정말 끔찍한 사고였단다... 용서받을 수 없단 거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돌아왔잖니. 네 자리는 내 곁이란다... 함께 천하를 우리 발 밑에 무릎꿇리자꾸나/노막 : 그 말 진심으로 하는 겁니까 아버지? 왜 떨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거죠?[9] 기예르모 감독의 전작인 미믹에서 대뷔했으며, 이후에도 접점이 있었는지 그의 추천을 받아 함께 코지마 히데오의 데스 스트랜딩에서 출현하게 된다.[10] 블레이드가 위슬러에게 한 말중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라는 말로 나름대로 복선을 깔아두고 있었다.[11] 작중 시점 2년전부터 뱀파이어 왕국에서 블레이드를 잡기 위해 조직한 최정예 요원들. 전원이 순혈 뱀파이어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잡종 뱀파이어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리더격인 라인하트가 블레이드에게 손쉽게 발리면서 과연 블레이드를 상대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스노우맨 빼고.[12] 헬보이로 유명한 배우.[13] 참고로 이 혈청은 1편에서 최종보스였던 신들린 디컨 프로스트 마저 터뜨려 죽인 물건이다.[14] 팝과 록, 메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동한 프로듀서. 마돈나와 U2, 롤링 스톤즈와 오지 오스본의 노래들을 프로듀싱했다.[15] 전편에 별 3개를 주었던 로저 이버트 옹은 이번에도 별 3개 반을 주면서 호평했다.[16] 당시 미믹으로 할리우드 시장에서의 실패를 맛본 델 토로 감독이었기에, 주변에서 '미믹의 감독은 헬보이를 제작할 수 없겠지만, 블레이드의 감독은 헬보이를 제작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소리를 듣고 감독 제안을 수락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