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활성화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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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특징
3. 장단점
3.1. 장점
3.2. 단점
4. 불활성화 백신을 이용하는 질병
5.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inactivated vaccine/killed vaccine

백신의 한 종류. "비활성화 백신" 또는 "사(死)백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2. 특징[편집]


이름 그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나 병균, 박테리아 등을 불활성화, 즉 그대로 죽여서 만드는 백신으로, 아예 살아있는 바이러스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약독화 백신(또는 생백신)의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이 백신을 접종 받으면, 인체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가 몸 속에 침투해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해, 여기에 저항하면서 면역을 형성하게 된다. 물론 이미 죽은 바이러스이므로 인체에 끼치는 해는 당연히 없다. (일단 죽은 바이러스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인체가 견뎌낼 수 있는 만큼의 소량의 바이러스를 인체에 침투시켜 면역 형성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로부터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도 제조·유통되는 백신의 상당수가 이 방식을 이용한다.


3. 장단점[편집]



3.1. 장점[편집]


극강의 냉동 보관을 해야 하는 mRNA 백신과는 달리, 불활성화 백신은 냉동 보관을 할 필요가 없으며, 이 때문에 제조와 유통에 용이하다. 이런 점 때문에 가격도 싸면서 효과도 뛰어나, 현재까지도 각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될 정도.

또한 면역을 단계적으로 형성하게끔 유도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


3.2. 단점[편집]


"면역을 단계적으로 형성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자면 한 번 맞았을 때 형성되는 면역력이 매우 약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다 보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번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그대로 죽여서 만드는 방식이라, 행여나 원래와는 구조가 너무 다른 변이라도 발생했을 경우, 이를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인체는 침투한 바이러스의 특징을 기억하고 있는데, 구조가 다른 변이가 침투할 경우, 동일한 계열로 인식하지 못 하여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

언급했듯이 저렴한 가격에 입증된 안전성 덕에 독감 등의 질병에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변이가 유독 심한 코로나 19 앞에서는 mRNA, 아데노바이러스 계열 백신 등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지 못 하고 있다. 후술할 시노팜시노백 등이 이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런 백신 위주로 접종시킨 국가들[1]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불활성화 백신이 코로나 19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백신들도 화이자, 모더나 처럼 2회 접종용인데, 위에서 말한 대로 면역이 천천히 형성되는 점을 보면, 두 번으로는 택도 없어서 3~5회 접종을 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허나 화이자, 모더나 등 서방산 백신 위주로 접종한 국가들도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앞에서 뒤집힌 바 있고, 중국산 백신 접종 국가들은 봉쇄를 제대로 안 하거나 혹은 너무 일찍 풀었던 것도 감안하고 봤을 때, 이는 백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백신 만능주의로 인한 결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는 Covaxin(인도)은 아무런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중국산을 깎아내리려는 정치적인 의도라는 비판도 있을 정도.


4. 불활성화 백신을 이용하는 질병[편집]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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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셸, 몽골, 칠레, 인도네시아 등.[2] 정확히는 소크 백신만 해당. 세이빈 백신은 약독화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