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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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투승타타 · 세이버메트릭스




1. 개요
1.1. 투수의 경우
1.2. 타자의 경우



1. 개요[편집]


볼과 삼진의 비율을 나타내는 스탯으로 투수와 타자의 경우에서 분모와 분자가 서로 다르다.

투수의 경우 [math(\frac{K}{BB})]로, 타자의 경우 [math(\frac{BB}{K})]로 계산한다.


1.1. 투수의 경우[편집]


[math(볼삼비(K/BB) = \frac{탈삼진(K)}{볼(BB))})][1]

말 그대로 탈삼진 개수를 볼넷 개수로 나눈 수치이다.
달리 말하자면 투수가 타자에게 볼넷 한개를 내줬을 때, 타자로부터 삼진을 K/BB 개 잡아냈다는 것이다.
보통 K/BB가 좋은 투수는 구위나[2]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로 여겨진다.
보통 준수한 투수들이 2.0 이상의 볼삼비를 기록하고 에이스급 투수들이 3.0 이상의 볼삼비를 기록한다.

1.2. 타자의 경우[편집]


[math(볼삼비(BB/K) = \frac{볼(BB)}{삼진(K))} )]

말 그대로 볼넷 개수를 삼진 개수로 나눈 수치이다.
달리 말하자면 타자가 투수로부터 삼진 1개를 당했을 때, 투수로부터 볼넷을 BB/K 개를 얻어냈다는 것이다.
보통 BB/K의 수치가 높은 타자는 장타력이나[3] 선구안이 우수한 타자로 여겨진다.
그러나 타자의 볼삼비에는 안타나 장타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볼삼비의 수치가 좋다고 해서 그 타자가 반드시 좋은 타자라고 할 수는 없다.[4] 또한 볼넷이 평균 수준이어도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면 후하게 나오는 기록이라, 이 기록만 가지고는 타자의 선구안을 명확히 판단할 수 없다.[5]

예를 들어 볼삼비가 매우 낮지만 홈런 개수도 매우 많으면 나쁜 타자라 말할 수는 없다. 여러 의미로 상남자라고 불리고 언제 터지냐 말이 나오지, 당장 다른 타자로 바꾸라는 말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반면 볼삼비는 높지만 홈런 개수가 적고 멘도사 라인에서 놀고 병살타를 밥먹듯이 양산해내면 이만큼 공격 입장에서는 혈압 올라가는, 상대하는 투수 입장에서는 편한 타자는 없다. 득점 기회는 계속 날아가지, 투수는 오히려 한 번 쳐보시지 하며 스트라이크를 맘 놓고 꽂아 범타를 유도하여 투구 수를 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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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말하자면 탈삼진을 볼넷으로 나누는 것이므로 삼볼비가 맞으나, 편의상 볼삼비라 흔히 얘기 한다.[2] 구위가 좋아야 삼진을 잡기 때문[3] 장타력이 좋으면 투수가 정면승부를 피하기 때문에 볼넷을 많이 얻어내기 때문[4] 볼넷에 치중하여 타격을 소극적으로 하는 타자의 경우 타격 생산성에 비해 볼삼비가 높게 나오며, 장타를 위해 큰 스윙을 가져가는 타자는 필연적으로 삼진을 더 당할 수 밖에 없으므로 타격 생산성에 비해 볼삼비가 낮게 나오기 때문이다.[5] 대표적으로 한국프로야구의 전 OB베어스 선수 김광수를 들 수 있다. 그는 1989년에 369타석을 나와 무려 4.30이라는 볼삼비를 기록했으나 실제 볼넷 개수는 43개로 평범한 수준이었고 타율/출루율/장타율 또한 0.220/0.326/0.295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