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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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야구 포지션
관련 문서: 투수의 포지션

LF / 7번


CF / 8번


RF / 9번


SS / 6번


2B / 4번


3B / 5번


P / 1번


1B / 3번

DH / -

C / 2번

Util / -

1. 정식 포지션이 아닌 직책으로 대타, 대주자, 대수비가 있다.
2. NPB센트럴 리그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3.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를 유틸리티 플레이어 또는 멀티 포지션이라고 한다.



1. 개요
2. 타순
3. 타석 위치
4. 교타자와 장타자
5. 타격 기법
5.1. 발사 각도
5.2. 타구 방향
6. 스탯
7. 중요성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타자( / batter, hitter)는 야구에서 공격시 배트를 가지고 타석에서 공을 치는 선수를 말한다.

한팀의 공격시에는 1번부터 9번까지의 순서를 정해 타석에 들어서는데 이를 타순이라고 한다. 경기중에 선수 교대 및 포지션 이동은 가능하지만 타순은 절대로 변경될 수 없다. 이닝 도중은 물론이고 이닝이 넘어갈 때도 바꿀 수 없다. 이것이 허용된다면 팀 내 최고 타자만 줄창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므로(...) 상식적으로 안 되는 것이다.

공격 이닝에서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는 그 전 공격 이닝에서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타순에 따른다. 만약 타자가 삼진으로 아웃 되거나 타격의 결과로 아웃 되면서 3아웃이 되면 그 타자의 다음 타순 타자가 다음 이닝의 선두 타자가 된다. 다만, 타자가 타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주자가 도루실패나 견제사 등으로 아웃되면서 3아웃이 되면 그 타자가 다음 이닝의 선두 타자로 다시 타석에 들어선다. 이 경우 그 타자의 볼카운트(볼과 스트라이크)는 0-0이 된다. 승부치기가 있는 경우 승부치기 이닝 돌입시 이전 공격 이닝에 타격한 타자의 다음 타순에 있는 타자가 선두 타자가 되고 그 전 타순과 전전 타순의 타자가 선행 주자로 출루한 상태로 이닝을 시작한다.

원칙적으로는 수비 포지션의 모든 선수는 반드시 타선에 들어서야 하나 지명타자 제도가 있을 때에는 투수 대신 '지명타자'라는 이름이 붙은 지정된 대타가 경기 내내 타석에 들어선다. 다만 경기 중 백업 선수가 없어서 지명타자가 수비 위치로 들어가는 경우엔 그 경기 동안은 지명타자가 사라지고 투수가 직접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비유적으로, 어떤 일에서 순번이 있을 때 그 순번이 돌아오는 대로 첫 번째 타자 등의 표현을 쓰며 경상도 방언으로 첫 빠따 등의 말이 이와 비슷한 의미다.

2. 타순[편집]


타순은 시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비 시프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수비 시프트가 보편화되기 전 MLB, 2000년대 중반 KBO, 비교적 최근에도 몇몇 팀의 타순은 1번 타자는 발이 빠르고 타율이 높은 선수, 2번은 희생 번트, 히트 앤 런 등 작전 수행능력이 뛰어난 선수, 3~5번 타자에 뜬볼을 만들어내 어떻게든 3루로 보낸 주자를 불러들이거나 장타 혹은 홈런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를 배치하며, 이 3~5번 타자는 클린업 트리오라고 불린다. 6~9번 타자는 그대로 가장 못치는 순서의 역순으로 배치하고, 가끔 9번에 타격능력이 비교적 뛰어난 선수를 배치해 상위타선에 더 많은 기회를 주도록 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비 시프트가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상황이 많이 변했는데 1~2번 타자들이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한들 결국 득점을 만들려면 안타를 쳐야하는데 타구들이 수비쉬프트에 걸려 범타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타자들은 수비수의 키를 넘기는 타구를 만들기위해 어퍼스윙을 하거나 히팅포인트를 극한까지 앞으로 둬서 공을 띄우기 시작했고 말 그대로 홈런만능주의가 펼쳐졌다. 이때문에 164의 알투베나 175의 베츠같은 스몰사이즈 선수들도 홈런을 치기위해 타격폼을 바꾸기 시작했고 1번부터 9번까지 전부 홈런스윙을 하기 시작하면서 1번[1]을 제외하곤 말 그대로 2~9번까지 잘치는순으로 배치해버렸다. 강한 2번의 시작점이다.

KBO에서도 외국인감독들이 메이저리그의 방식을 가져와 적극적인 수비쉬프트나 홈런만능주의를 펼치고는 있다 대표적으로 2018 SK의 트레이 힐만. 허나 한국인 감독들은 매우 보수적이기에 수비쉬프트를 적용하는경우가 적고 그에따라 여전히 작전야구를 펼치고 있기에 KBO의 경우는 감독의 성향을 타고있다.

3. 타석 위치[편집]




크게 우타석에 서는 좌타자, 좌타석에 서는 우타자로 나뉜다. 주로 타자 본인이 왼손잡이인가, 오른손잡이인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좌, 우타가 나뉘지만, 후술할 좌타의 유리함을 얻기 위해 오른손잡이면서도 의도적으로 반대 손 타석에 서거나 아예 양 타석에 모두 서는 스위치 히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론상 좌타자가 우타자보다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왼쪽 배터박스에 서는 우타자들은 오른쪽 배터박스에 서는 좌타자에 비해서 1루로 나갈 때 거리가 길다. 또한 스윙 과정에서 몸이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치우쳐져 1루쪽과 멀어지게 되는 핸디캡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타자는 일반적으로 반대 손 투수를 상대할 때 더 유리한데, 오른손잡이가 대다수인 인간의 특성 상 우투수가 좌투수보다 많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좌타자에게 장점이 된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오른손잡이더라도 우투좌타로 바꾸는 게 대세가 되었다.

이렇게 써 놓으면 좌타를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해 보일 정도이지만, 좌타도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좌타자의 치명적인 단점은 수비 시프트에 정말 취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당겨치기 위주의 좌타 거포들은 시프트가 그야말로 쥐약이다. 우타 풀히터 상대로 시프트를 걸 때 1루수를 3루 방향으로 옮기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당겨치는 좌타 풀히터 상대 시프트는 주자만 없다면 3루수를 2루수쪽에 가져다 놔도 별 상관이 없다.[2] 이것이 극단적으로 적용되면 이러한 시프트 형태가 나오기도 한다.

스탯캐스트 통계 사이트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우타자의 8.9%가 시프트된 수비를 상대할 때, 좌타자은 무려 3배 이상인 29.6%가 시프트 수비를 상대했다.

4. 교타자와 장타자[편집]


소총수/교타자와 슬러거/장타자는 타자를 구분하는데 있어 가장 전통적인 구분이다. 당연하겠지만 과거에는 현대와 다르게 타격에 대한 메커니즘이 투박했기 때문에 컨택과 파워를 동시에 만족 시키는 경우가 적었다. 그래서 타자의 파워를 보아 홈런과 장타를 주로 치는 타자라면 슬러거, 컨택 위주로 타격하며 단타 또는 야수 사이를 가르는 2루타 등에 치중하면 교타자로 분류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또한 그런 연유에서 타자와 투수의 트리플 크라운 중 타자의 트리플 크라운을 더 고평가한다.

그러던 것이 웨이트 트레이닝의 발달 및 타격 기술의 향상으로 컨택을 중요시하는 타자들도 자체적인 근력이 강한 탓에 파워가 향상되었고, 이에 따라 이대호 같은 인물들이 '장거리 교타자'라는 평가를 듣는 등 이 둘의 구분이 애매해진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해당 타자 본인이 중시하는 스탯 혹은 결과를 두고 유형을 분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즉 홈런을 중요시 한다면 장타자로, 타율 혹은 안정적인 타격을 중요시 한다면 교타자로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고 이마저도 큰 의미없는 분류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통적인 구분 역시 유효한데, 1)비록 파워와 컨택의 간극은 줄었지만 타율과 홈런의 상관 관계는 여전히 제로섬 게임이고 2)리드오프의 경우 여전히 장타보다는 교타를 우선 시 하는 경우가 아직은 많고 3)현대에 이르러 각광 받는 OPS 히터의 경우 타율 면에서는 명백히 낮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5. 타격 기법[편집]



5.1. 발사 각도[편집]


타자가 치는 타구의 발사 각도에 따라 그라운드 볼, 라인 드라이브, 플라이 볼로 분류되고, 이에 따라 주로 어떤 타구를 날리는 가로 타자의 유형을 구분한다.

그라운드 볼 히터는 다운 스윙으로 주로 그라운드 볼을 양산하는 타자. 장점이라면 배트 스윙 궤적이 짧고 날아오는 타구를 정면으로 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즉 히팅 포인트가 점으로 형성되는 게 아니라 선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컨택에 유리하다. 단점은 그라운드 볼을 양산하기 때문에 기껏 컨택시켜도 타자의 힘이 없다면 안타를 만들기가 힘들고 병살을 자주 치게 되며, 특히 낮게 깔리는 공을 치기 힘들다.

라인 드라이브 히터는 레벨 스윙, 혹은 미세한 어퍼 스윙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양산하는 타자. 장점이라면 라인 드라이브는 안타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타구이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실을 수 있다면 많은 안타를 뽑아내며 높은 타율, 높은 출루율을 확보하기 좋다. 그러나 단점이라면 투구의 역사는 라인 드라이브를 막기 위해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 그만큼 라인 드라이브를 때려내기란 프로 경기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17년 7월 31일 기준, 리그에서 가장 땅볼 비율이 높은 타자는 디 고든으로 59.3% 이며 플라이볼 비율이 가장 높은 타자는 조이 갈로로 59.5% 이다. 반면 라인 드라이브 비율이 가장 높은 타자는 다니엘 머피로 28%에 불과하다. 그만큼 라인 드라이브는 때려내기가 힘들다. 또 라인 드라이브는 체공 시간이 짧아 홈런이나 장타가 되기 힘들다는 점.

플라이 볼 히터는 어퍼 스윙으로 플라이볼 타구를 양산하는 타자. 장점이라면 많은 홈런과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며, 낮고 빠르게 제구된 공에 강하다. 단점이라면 플라이 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어퍼 스윙을 사용하기 때문에 히팅 포인트 형성이 가장 어렵다. 특히나 하이 패스트볼의 경우 대처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삼진을 당할 가능성도 높다. 또 세 타구 중 가장 안타가 될 확률이 낮은 타구이기 때문에 플라이 볼만 주구장창 친다면 타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플라이볼의 경우 비율이 너무 지나칠 경우 오히려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앞서 언급한 조이 갈로가 이 경우.

현대 야구에서는 라인 드라이브에 의한 구분 보다는 그라운드 볼 히터/플라이 볼 히터 두 가지로만 구분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아무리 라인 드라이브 비중이 높은 타자라고 해 봤자 25~28% 가 한계이며, 그만큼 타자 사이에서도 차이가 적기 때문이다. 2017년 7월 31 일 기준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라인 드라이브 타구 비중이 높은 다니엘 머피가 28%, 가장 낮은 헌터 펜스가 11.4% 이다. 반면 플라이 볼 비중 과 땅볼 비중의 선두-꼴찌 기록은 각각 59.3%-25.3%, 59.5% 와 17.1% 이다.

또한 현대 야구에서는 그라운드 볼 히터보다 플라이 볼 히터를 더 우대하는 편. 그 이유는 일단 플라이 볼 히터들의 경우 홈런 양산에 있어서 그라운드 볼 히터들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플라이 볼 히터들은 물리적으로 힘이 잔뜩 실린 타구를 만들어 내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같은 라인 드라이브라 하더라도 그라운드 볼 히터들이 만들어 내는 라인 드라이브에 비해 더 빠른 속도의 오버 타구를 만들어 내는 게 보통이며, 당연히 이런 라인 드라이브가 안타가 될 확률도, 장타가 될 확률도 높다.

다만 플라이 볼 비중이 너무 높다면 앞서 말했듯 타율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무작정 플라이 볼 비중이 높은 것 보다 40~45%정도의 비중을 유지하며 라인 드라이브 비중도 20~25% 가량을 유지해 주는 것을 현대 야구 트렌드에서는 이상적으로 본다.

5.2. 타구 방향[편집]


타구 방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당겨치기 혹은 밀어치기를 통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당겨치기를 주로 사용하면 타구가 우타자의 경우 2-3루 간, 좌타자의 경우 1-2루간에 집중된다. 밀어치기는 그 반대가 된다. 당겨치기를 주로 쓰면 풀 히터, 밀어치기를 잘 쓰면 푸쉬 히터, 둘 다 능하면 스프레이 히터라 칭한다.

물론 풀 히터든 푸시 히터든, 당겨치기와 밀어치기 둘 중 하나만 쓰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둘 중 하나를 '주로' 쓴다는 것. 프로 레벨에 들어선 타자라면 기술적 완성도의 차이는 존재하나 밀어치기와 당겨치기를 모두 실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인 하이 강속구가 들어오는 데 내가 아무리 밀어치기에 능해도 그걸 밀어 칠 순 없는 노릇이며, 바깥쪽 슬라이더가 올 걸 예상하고 있는데 그걸 당겨칠 생각을 하는 건 내가 아무리 풀 히터여도 안 될 노릇이다.

대개 팬들이나 현장 관계자들이나 스프레이 히터를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스프레이 히터라는 건 단지 타자의 성향일 뿐이다. 스프레이 히터여도 풀 히터만 못한 타자일 수 있고, 풀히터여도 푸시 히터만 못한 타자일 수도 있다.

풀 히터의 장점은 힘이 실린 타구를 자주 양산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공이 내야를 뚫고 나가기 쉬우며, 공을 띄우는 데에도 능한 타자라면 장타나 홈런도 양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땅볼을 칠 경우 내야 시프트에 걸리기 쉬우며, 특히 타자가 당겨만 치지 공을 띄우는 데에는 재주가 없다면 장타도 타율도 둘 다 못 얻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바깥쪽 유인구에 다소 대처가 쉽지 않다. 거기에 히팅 포인트가 앞에 있기 때문에 공을 끝까지 보고 대처하기가 힘들어 삼진을 당할 확률도 높다.

스프레이 히터는 수비 시프트를 걸기 애매하여 타율이 높게 나올 수 있고, 타자가 정말 적절히 당겨치기와 밀어치기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면 홈런도 얻으면서 바깥쪽 공에도 잘 대처하고 삼진도 잘 안당하고 시프트도 무시하는 만능의 밸런스 타자가 탄생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한 쪽에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풀 히터나 푸시 히터에 비해 타자 자신 조차 자신의 스윙을 통제하지 못하고 휘둘릴 수 있다는 점. 한 마디로 잘 치면 3/4/5 이상적인 슬래쉬 라인의 타자가 탄생하지만 못 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버린다. 한 마디로 2017년 기준 잘 치면 조이 보토, 브라이스 하퍼와 같은 괴물들이나 코리 시거같은 밸런스 타자가 되지만, 못 치면 욜머 산체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김현수 (...) 같은 타율도 2할 초중반에 장타율도 없다시피한 타자가 되어 버린다. 특히 김현수의 경우 2016년 성적을 생각하면 스프레이 히터가 밸런스를 잃는 게 얼마나 무서운 지 알 수 있다. 부진에 빠져도 풀히터나 푸시 히터는 각각 뜬금포, 똑딱이 소리는 들을 수 있는 게 명확한 전략과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푸시 히터는 바깥쪽 변화구에 잘 대처할 수 있으며, 공을 늦게까지 보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삼진을 덜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단점도 많은데, 우선 파워를 제대로 살릴수가 없으며, 이 때문에 좋은 타구 질의 안타를 못 만들어 낼 확률이 높아 장타는 물론이요 타율도 못 잡을 수 있고, 바깥쪽은 제대로 대처할 수 있지만 안쪽이나 힘있는 하이 패스트볼로 밀고 들어오는 투구에는 대처가 힘들다는 점이 있다.

사실 메이저리그 기준 풀 히터나 스프레이 히터는 많지만, 푸시 히터는 찾아보기 힘들다. 2017년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명백히 밀어친 타구가 당겨친 타구보다 월등히 많아서 푸시 히터라고 부를 만한 타자는 조 마우어, DJ 르메이휴, 브랜든 필립스 이 세 명 정도에 불과하다. 상대해야 하는 평균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150 킬로미터인 메이저리그에서 하이 패스트볼과 안쪽 강속구에 약한 푸시 히터가 살아남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타자들은 대부분 풀 히터 내지는 스프레이 히터이며, 밀어치기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한다.


6. 스탯[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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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를 평가하는 스탯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타율-출루율-장타율을 합쳐 평가하는 경우도 있고, 타율-홈런-타점을 합쳐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는 3-4-5 이상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후자는 3-30-100 이상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 외 홈런-도루를 합쳐 평가하기도 하는데, 최소 기준은 20-20 이상이다.

타율의 경우 현대 야구에서는 중요성이 떨어졌지만 타자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스탯이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타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타석 대비 안타 비율이 높다는 의미로 같은 타석의 기회에서 상대적으로 안타를 많이 쳤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여전히 정상급 선수를 논하는데 있어서 3할 타율은 여전히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되며, 그러므로 타율만 가지고 최고가 되는 건 아니지만 타율 없이는 최고가 될 수 없다. 특히 테이블 세터라면 타율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되는데, 테이블 세터의 특성 상 생각보다 높은 출루율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율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출루율은 누상에 나가 팀의 득점력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지만, 누상에 나갔다는 거 자체가 아웃 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보통 4할 이상이면 인정받지만 문제는 이게 가장 중요시되는 테이블 세터의 경우 높은 출루율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당연하지만 투수 입장에서 가장 내보내기 싫은 타자니 어떻게든 아웃 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보통 테이블 세터의 출루율은 .350 이상이면 그럭저럭 인정받는다.

장타율은 얼마나 많은 장타를 만들 수 있는 가를 두는 기준으로 정확히는 동일한 안타로 얼마나 많은 루타를 만들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주력이 중요한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장타가 동반되어야 되는 측면이 크다. 일반적으로는 홈런이 적은 타자를 두고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애초에 홈런이 많으면 장타력은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이다. 최소 5할 이상이 기준이다.

홈런야구이라고 평가되는 만큼 많이 칠수록 좋다. 그러나 최소 기준의 경우 구장의 특성리그 성향 및 경기 수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는 30개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타점의 경우 현대에 이르러 타자를 평가하는 측면에서 중요도가 떨어진 스탯. 우선 해당 기록을 세우려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도 우선 누상에 주자가 있어야 기록을 세우든 말든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타자 개인의 스탯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팀 타격 능력의 척도로 보는 경우가 많다.

도루 역시 타점 만큼 중요도가 떨어졌다. 성공률이 75% 이상이어야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다, 도루로 인한 득점 기대치 역시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뛰어난 타자가 도루 수치마저 높다면, 그 타자는 주력이라는 옵션이 검증 된 셈이기에 타자의 몸값을 올리는 데는 중요한 요소. 보통 20도루면 주력을 인정받고, 테이블 세터는 최소 30도루는 해야 그 방면으로 인정 받는다.


7. 중요성[편집]


공격의 핵심. 야구는 투수놀음이라지만 이 포지선 없인 득점조차 할 수 없다. 최대 4점의 득점이 가능한 홈런 등, 공격측에서 점수를 얻는 방법은 오로지 타자를 통해서만 결정된다.

8. 관련 문서[편집]







[1] 144경기를 1번으로 출전한 선수는 전체 타석 중 144경기를 주자가 없는 상황이 고정되기에 홈런을 쳐봤자 1점 안타든 장타를 쳐봤자 득점과 연결이 안되기에 타율, 빠른발, 장타보단 높은 출루율을 주요한 스텟으로 평가한다[2] 기습번트를 당할 위험이 있지만, 풀히터들은 대부분 몸집이 크고 느린 슬러거들이라 번트 연습 자체를 거의 하지 않으며, 이런 타자들이 기습번트를 어설프게 대면 출루는 고사하고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설령 성공한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볼넷과 다를 게 없으니 큰 손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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