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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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1
3.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2
4.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3
5.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4
6. 악의와 성자의 행진[1]
7.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2]
8.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5
9.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6
10.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7
11.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 거짓 웨딩[3]
12. 본청 형사의 사랑이야기 8 - 왼손 약지의 반지[4]
13. 오래된 상처와 형사의 혼
14. 목숨을 건 연애 중계
14.1. 평가
14.2. 더빙 문제
14.3. 영향
15.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고백, 진상)
16. 후속 에피소드


1. 개요[편집]


검은 조직 잡아야 하는데 틈만 나면 하는 형사들의 사랑이야기,라고 하기에는 TVA에도 아무런 테마가 없는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별 관련도 없는 에피들로 때울 바엔 이런 편이 나을지도

명탐정 코난의 등장 형사인 타카기 와타루사토 미와코의 연애전선이 중심인 에피소드들을 다룬다.중간 중간 이 제목이 붙지 않은 화도 있으나 일단 두 사람을 연애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는 모두 기록한다.

둘의 연애 이야기 에피소드의 애니판 제목이 주로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였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항목을 만들었다. 더빙판 제목은 '형사 아저씨의 사랑 이야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1[편집]


애니메이션 146~147화, 단행본 21권, 한국 방영판 2기 47 - 48화
사건 전개를 보러 왔다면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사건 전개 문서 참조.

<푸른 고성 탐색 사건(TVA 136~137화, 20~21권)>의 사정청취를 위해 타카기를 만나러 경시청에 온 소년 탐정단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처음으로 사토 미와코 형사를 만난다. 이때 사토 형사는 일전에 있었던 은행강도 사건의 지점장 부인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은행 지점장이 와 있는 동안 그 부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이에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직접 사건 현장을 지휘. 사건이 끝난 후에 시라토리가 사토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할 것을 요청했지만 사토는 "난 프랑스 요리는 별로예요." 라고 거절한다.


3.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2[편집]


애니메이션 156~157화, 단행본 23~24권, 한국 방영판 3기 7 - 8화

극초반부에 하이바라가 폐건물에서 검은 조직 관련 브금을 깔며 코난에게 그녀가 정체를 눈치채고 있고 더이상 숨기는 건 의미가 없다는 장면이 나온다..는 페이크고 학예회에서 할 가면 야이바 연습장면이 나온다.

직후 사토 형사와 타카기 형사가 쫓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마침 마주친 요시다 아유미를 인질로 잡고 달아나다가 적당한 곳에서 놓아준다. 결국 사토 형사는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하는데, 또 도망갈까봐 일부러 자신의 팔에 다른 쪽 수갑을 건다. 그런데 용의자의 팔은 화장실의 한 변기의 수도파이프를 넘어와 있어서 용의자와 사토 형사 둘 다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거기다 문제는 수갑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것. 총알은 용의자를 뒤쫓느라 다 써서 총을 쏴서 풀 수도 없었다.

그런데 사실 그 용의자는 진범이 아니었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려고 한 것은 미국에 있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5]결혼식 시간에 맞춰 가려면 내일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니 경찰에게 붙잡히면 제때 갈 수 없게 되기 때문. 사토 형사는 아직 용의자를 경시청으로 데려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정식으로 체포한 게 아니므로 이 상태에서 진범을 찾아내 체포하면, 용의자로 구속될 예정이었으나 무고하다는 게 밝혀져 형사의 재량으로 사정청취 같은 거 할 필요 없이 간단한 절차만 거쳐서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타카기 형사와 소년 탐정단에게 비행기 시간이 되기 전에 어떻게든 진범을 잡아서 돌아오라고 부탁한다. 상황이 복잡한 만큼 다른 동료들에겐 비밀로 하고.

타카기 형사와 소년 탐정단은 조사를 한 끝에 다음날 아침에 진범을 잡는다. 사토 형사와 타카기 형사가 소식이 없어서 둘의 행방을 찾아다니던[6] 메구레 쥬조와 경찰들이 타카기 형사가 진범을 막 잡았을 때 만나게 된 건 좋은데, 알고 보니 사토 형사와 용의자가 있는 그 폐건물이 그 날 폭파 철거될 예정이었다는 것. 사정을 들은 메구레 경부는 철거 담당자들에게 연락해 철거 시간을 미루라는 요청을 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경찰들은 사토 형사와 용의자를 구하기 위해 폐건물이 있는 곳으로 최대한 경찰로서의 직권을 이용해 달려간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상황을 전혀 몰랐던 사토 형사와 용의자는 폭파를 위한 카운트다운을 세기 시작했을 때에야 상황을 알고는 당황한다. 그런데 경찰들이 제 시간에 못 도착할 거라는 걸 안 코난이 아슬아슬한 순간에 경찰차 위로 올라가 사이렌을 발로 차서 폭파 장치를 누르려던 아가사 박사[7]의 머리에 명중시켜서 강제로 폭파 절차를 중지시켰다. 아가사 박사가 기절한 것에 사람들이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에 경찰들이 도착한다. 둘 다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경찰들이 다카기 형사를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노려봤다. 살인 누명을 벗은 용의자는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탄다. 일은 잘 해결되었지만 이후 메구레 쥬죠 경부는 사토 형사더러 우리를 그렇게 못 믿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여담으로 도주한 용의자도 살인 누명을 벗었다 해도 연행중 도주한 것도 모자라 아유미를 인질로 잡아서 도주죄와 유괴죄를 면치 못할 듯 하다.

4.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3[편집]


애니메이션 205~206화, 단행본 27권, 한국 방영판 미공개 X파일 1기 19 - 20화.

사토 미와코의 아버지 '사토 마사요시'가 순직한 과거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와 도쿄 곳곳에서 벌어지는 방화 사건이 동시에 진행된다.

도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쇄 방화 사건. 요시다 아유미는 우연히 그 방화범을 목격하게 되고, 본청에 가서 인상착의를 설명한다.[8] 그 후 사건의 조사를 하러 가는데 마침 그날이 사토의 아버지가 트럭에 치어 순직한 날이었고, 그 장소로 가는 길에 트럭에 치인 그 장소가 있었다. 작은 꽃 하나를 남겨두고 가려다 죽은 아버지의 고교시절 야구부 친구들이었던 사람 4명을 만난다. 이 중 한 명이 범인이라는건 뻔하다. 의미없이 이름 소개 창을 띄우는 일은 없는 만화니까 사토는 그 18년 전 사건의 범인을 잡아준다면 뭐든지 해주겠다고 한숨섞인 말을 한다.[9]

이후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되었다는 메구레의 연락에 의해 타카기, 시라토리는 그쪽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타카기가 깜빡하고 수갑을 두고 왔다는 말을 들은 사토는 아버지가 순직하던 날, 아버지가 급히 나가느라 '수갑을 챙기지 않았다'는 걸 떠올리며 자신이 소지 중인 수갑을 쓰라고 빌려준다. 그건 아버지의 유품인 탄흔도 남은 낡은 수갑이었다.

사토 형사가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남긴 말("しゅしろ(수해)")와 수첩의 의미 불명의 단어 등을 토대로 18년 전 사건의 범인을 찾아보고 있을 때, 어느 역에 있던 타카기는 우연히 역 이름표를 보다가 그 의미를 깨닫고 사토에게 전화하지만 누군가에게 큰 돌로 머리를 얻어맞고 기절해버린다. 전화가 끊기고 놀란 사토는 '타카기를 타격한 범인 = 방화범'이라 생각하고 수사를 진행한다. 도중 아유미가 '전제인가 야제인가 하는 단어를 말했다'고 하니까 하이바라는 전야제 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방화가 일어난 장소를 선으로 긋다보니 불 화 자가 완성되는걸 알아내 이를 토대로 방화범의 목표를 알게 된다. 이를 코난에게 말하러 간 사이, 아유미가 차 안에 있다가 그 방화범을 발견하게 된다. 소년 탐정단 3인은 그 방화범을 따라가 위치를 알리나 방화범에게 발각된다. 그 와중에 사건의 전모를 얼추 파악한 코난은 사토에게 18년 전의 사건 범인에 대한 힌트를 주어 그 범인을 찾아가게 한 뒤, 하이바라와 함께 시라토리 경부의 차를 타고 소년 탐정단 3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사토는 범인을 찾아가서 공소시효 완성[10]을 축하한다며 한 잔 산다면서 이야기를 한다. 결국 12시가 지나자마자 사토가 가려고 하자, 범인이 안심한 건지는 몰라도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 때 말하길 마사요시를 일부러 차에 치이게 하고 도망친 게 아니라, 잡혀 가던 도중 자포자기해서 자살하려고 찻길에 뛰어들었는데 마사요시가 그를 구하고 대신 트럭에 치인 거였다. 범인은 이 상황에 놀라서 도망쳤고, 마사요시는 의식을 잃어가면서 도망치는 그를 향해 "自首しろ(자수해)"라고 말했는데 목격자는 이 중 일부인 'しゅしろ(수해)'만 들었던 것.

그런데 사토와 범인과의 대화는 근처의 치바 형사의 차에 있는 장치에 다 녹음되고 있었다. 사실 해외에서 일본으로 귀국할 때 하루가 지연된 적이 있으므로, 시효는 아직 하루가 남았던 것이다! 그 후 범인이 타카기를 기절시켜 어딘가의 창고에다가 묶어놨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하필이면 그곳은 방화범이 불을 지른 곳. 사토는 당황하고 급히 불이 난 곳에 도착하는데, 방화범에게 위협당하던 소년 탐정단은 코난 덕분에 위기를 벗어났으나 타카기는 아직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울부짖는다. 다행히도 타카기는 수갑이 채워진 철창 채로 뜯어버리고 의외로 괴력의 소유자 나왔으나, 출혈도 있는 상태라 탈진해서 쓰러진다. 기절한 타카기를 살펴보던 사토 형사는 그가 총을 갖고 있는 걸 보고 왜 진작에 총으로 수갑을 망가뜨린 뒤에 탈출하지 않았냐고 황당해하는데, 시라토리는 그 수갑이 사토 형사의 아버지의 유품이므로 차마 망가뜨릴 수 없어서인 것 같다고 말한다.

에필로그에선 사토 형사가 아버지의 유언을 풀어낸 타카기 형사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고, 타카기 형사가 어디 놀러가자고 하는데 타카기는 데이트로 생각했으나 안습하게도 사토 형사는 잠입수사를 달고 온다. 불쌍한 타카기


5.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4[편집]


애니메이션 253~254화, 단행본 32~33권, 한국 방영판 미공개 X파일 2기 1 - 2화.

쉬는 날, TV를 보면서 빈둥대고 있던 미와코를 본 그녀의 어머니가 맞선을 보라고 하며 후보자의 사진들을 들고 오는데, 별 관심없던 미와코는 발가락으로(...) 대충 사진 하나를 집어 어머니에게 주면서 이 사람을 만나만 보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머니가 자신과 눈이 똑같다며 감탄을 하는데, 그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시라토리 닌자부로. 맞선 전날 미야모토 유미에게 적당한 때 사건이 났다고 연락해서 빠져나갈 궁리를 미리 해둔 상태였으나, 유미는 이를 타카기 와타루에게 넘겨버린다. 그러나 그냥 업무를 보러왔다가 편의점 강도와 마주친 타카기는 유미의 연락 문자를 보지 못한 채 범인을 잡는데 열중하게 된다.[11] 사토는 시라토리에게 내기를 하나 하는데, 해가 지기 전까지 타카기 형사가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으면 시라토리와 결혼하겠다는 것.

한편 사토의 맞선을 유미에게 전해들은 란, 소노코, 코난, 그리고 아라이데 토모아키는 맞선 장소의 옆방에 가서 둘의 맞선을 엿듣는다. 대충 사정을 파악한 코난은 타카기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화장실에 가서 쿠도 신이치의 목소리로 통화하며 타카기를 돕지만, 중간에 화장실에 찾으러 온 란 때문에 전화를 끊어버린다. 타카기가 머리를 쥐어 짜내서 범인을 잡아내지만 이미 그 맞선 장소로 가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 코난은 묘안을 생각해내는데, 실루엣이 비치는 전통식 문의 특성을 이용해서 아라이데 선생에게 타카기인 것처럼 실루엣과 포즈를 취하게 하고, 코난 자신은 나비 넥타이형 변성기를 통해 타카기의 목소리를 낸 것. 결국 타카기가 왔다고 생각한 시라토리가 단념하면서 마무리된다. 사실 진짜 타카기는 해가 지고 한참 후에야 그곳에 당도했고, 포기하고 있을 때 사토가 나타나서 같이 간다.

중간에 묘한 떡밥이 하나 흐르는데, 아카이 슈이치가 그 맞선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란은 아카이를 얼핏 보고 '예전에 본 것 같은데.'라 생각한다. 당시 그가 주인에게 말하는 걸로 봐서는 누군가(스포일러 주의)를 찾으러 왔던 듯.

한국 방영판에서는 이상하게 상급자인 시라토리가 사토에게 존댓말을 하고 하급자인 사토가 시라토리에게 반말을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대본 작가의 실수로 보인다.

6. 악의와 성자의 행진[12][편집]


애니메이션 301~302화, 단행본 36권, 한국 방영판 5기 23화 ~ 24화

도쿄 스피리츠의 카 퍼레이드를 구경 온 소년 탐정단이 잠입 수사 중이었던 사토, 시라토리와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 타카기 형사마츠다 진페이 형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장(?)한 탓에 사토 형사는 그에게 싸대기를 날려버린다. 이후 타카기 형사의 차량이 폭파범에 의해 폭탄 폭발로 부서지고, 사토는 타카기가 말려든 것으로 오해해 그를 도우려 안간힘을 쓰나 사실 간발의 차로 타카기 형사는 무사했다. 그 와중에 카 퍼레이드를 촬영 중이던 츠부라야 미츠히코가 비디오카메라를 잃어버리고, 폭파범을 잡기 위한 추리가 시작된다. 범인은 퍼레이드나 경찰을 노린 것이 아니라, 우체국의 돈을 노린 것이었다. 그러나 범인들이 우체국에 도달했을 때는 경찰들이 이미 잠복한 상태였고, 시라토리 경부가 폭풍간지를 풍기는 말을 하며 범인들을 제압한다.

이후 사토와 타카기는 사토가 뺨을 때린 것과 화상 상처 이야기로 분위기를 잡지만, 이내 사토 형사가 자신은 저주받았다며 데이트를 포기하고 타카기 형사는 뭐라 말을 해주려 하나 결국 "우린 안 어울리니까요!"라며 받아들인다.[13]


7.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14][편집]


애니메이션 304화 (2시간 스페셜), 단행본 36~37권, 한국 방영판 5기 26화 - 29화

7년 전의 하기와라 켄지(하기완) 형사 순직사건과 3년 전 마츠다 진페이 순직사건을 극 초반에 보여준다. 시라토리 닌자부로의 차량 폭발로 연쇄폭파범의 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시라토리 경부는 큰 부상을 입는다.

머리를 굴린 끝에 코난 일행은 폭탄이 도쿄 타워 엘리베이터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여자아이를 꺼내기 위해 코난이 나선다. 코난의 설득에 여자아이는 무사히 구출되지만 범인은 엘리베이터 끈을 끊어버렸고, 코난과 타카기 형사는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버린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엘리베이터에 설치한 폭탄은 수은 래버[15]로 이미 작동했고, 스피커까지 있기에 코난과 타카기 형사가 그냥 탈출하든, 폭탄 처리반이 내려오든 폭탄은 터지게 되어 있었다. 결국 코난이 혼자 폭탄을 해체해야 하는 상황. 폭탄 처리반의 조언으로 폭탄을 하나둘씩 해체해가던 코난은 마츠다 형사 때처럼 폭발 몇 초를 남기고 마지막 폭탄이 있는 위치의 힌트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여담으로 극 오프닝에서 단골 대사인 몸은 어리지만 머리는 어른, 그 이름은 명탐정 코난이라는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8.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5[편집]


애니메이션 358~359화, 단행본 40권, 한국 방영판 6기 25 - 26화

타카기와 사토가 모처럼 같이 비번일을 잡아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려고 하지만, 시라토리 닌자부로를 필두로 한 남자 형사들의 공권력 남용 및 인권 침해가 심히 의심되는[16] 방해 공작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다가 사토에게 줄 반지가 든 가방이, 마약이 든 가방과 뒤바뀌면서 불법 마약상인을 추적하는 이야기. 결국 반지는 마약상을 쫓다가 바다 속에 빠트리고 말지만, 사토 형사가 불꽃 놀이와 대관람차가 겹쳐진 것 때문에 마츠다 진페이가 떠올라 울다가 타카기에게 절대 어딘가로 사라지지 말라고 다짐을 받는다. 반지는 전해주지 못 했지만 둘 사이에 진전이 생긴 것.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 역대 타카기 형사의 작화 가운데 이 에피소드의 작화가 제일 깔끔하고 미청년답다. 당시 명탐정 코난은 고질적인 문제점이였던 작화 붕괴가 심했었으나, 타카기 형사의 경우, 이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수준으로 작화가 좋다. 타카기 팬들에게는 최고 전성기 작화이자 영광의 시대로 통한다. 그러나 에피소드가 끝나자마자 다시는 이 작화를 볼 수 없었다.(...)

여담으로 공원 안에 바다가 있다는 점, 밤에 불꽃놀이를 한다는 점, 놀이기구를 탈 때 극적인 순간을 촬영 해주고 그 사진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해적선이 있고 해저 5만마일이라는 놀이기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도쿄 디즈니씨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9.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6[편집]


애니메이션 390~391화, 단행본 44권, 한국 방영판 6기 48 - 49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절도단을 잡기 위해 돗토리[17]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는데, 경시청 수사 1과에서도 지원자 한 명을 파견해야 한다고 한다. 이에 마츠모토 키요나가 경시가 돗토리 지리에 밝고 사건도 여럿 해결한 '타카기' 형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메구레도 그에 동의한다. 이를 엿듣고 있던 미야모토 유미가 수사 1과에 이 소문을 퍼뜨리고, 사토도 돗토리 명물인 20세기 배(더빙판은 남해의 유자) 좀 보내달라면서 별로 상관없다는 듯 행동한다. 나머지 수사 1과 형사들은 축제

이후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로 치바와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가 지목되어 현장으로 타카기와 사토, 그리고 베테랑 형사인 쵸우가 파견된다.

치바의 룸메이트 가토 아키라(강승훈)[18]가 꾸민 시계와 비디오 녹화 장치의 표시시간을 이용한 트릭을 깨고, 경시청 주차장에서 사토가 사실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타카기가 사토에게 떠나기 전 맹세를 하려고 하던 차에 마츠모토와 메구레가 나타나서 파견되는 타카기 형사가 '타카기 와타루'가 아닌 같이 사건을 해결했던 '타카기 쵸우스케(신윤호)'[19][20]라는 말을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10.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7[편집]


애니메이션 431~432화, 단행본 50권, 한국 방영판 7기 35 - 36화

치바 형사의 중학교 동창이 주선한 단체 미팅에 치바 형사가 타카기 와타루도 끌어들여서 같이 간다. 미팅 장소에서 모리 탐정 일행을 만난 것도 당황스러운데 놀라운 일은 더 있었다. 여자 측에는 이 중학교 동창의 누나의 오랜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가 와 있었는데, 치바 형사의 동창생의 누나의 친구는 미야모토 유미고 친구가 데리고 온 친구는 사토 미와코. 일단 서로 당황하는 걸로 끝나고 모리 탐정 일행까지 합류해서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며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서로 어색했는지 타카기와 사토는 같이 있지 않았는데, 타카기 형사가 치바 형사의 친구의 누나를 위로해주는 걸 본 사토 형사가 은근히 발끈하기도 한다.

치바 형사의 중학교 동창과 그 누나는 현재 어린 사촌 동생을 잠깐 맡아 돌보고 있는 중으로, 중학교 동창의 누나는 이 미팅 때문에 그 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게다가 걱정이 되어서 집에 전화를 걸어도 전화를 받지 않아서 돌아가겠다고 하는데, 물어 보니까 그 아이가 낯선 사람과 아는 사이가 되었고 그 남자가 선물을 해준다든가 했다는 말을 한다. 이 수상한 남자는 그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어느 날 이 남자의 집에서 케이크를 먹고 있던 사촌 동생이 그 집에 걸려온 전화 중 이 동창생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동창생은 그 수상한 남자는 자신의 친구 중 한 명이고, 자신의 생일에 놀래켜 주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는 거 같다며 별로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란과 코난, 타카기 형사, 사토 형사는 그 남자가 미팅 날을 알고 있으며 그 아이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걸 듣고는 아이가 유괴가 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확인하기 위해 동창생의 집으로 가는데, 유미는 술에 잔뜩 취해 잠든 상태고, 치바 형사도 술에 많이 취해서 제외된다. 모리 탐정도 꽤 취한 상태였으나 좀 덜 했는지 같이 갔고 집에 도착했을 때는 술이 깬 상태. 아이는 집에 없었고, 그 수상한 남자가 아이를 납치했을 거라고 판단하고서 추리를 시작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그 동창생의 친구 3명이 떠오른다. 3명 다 어떤 한 분야에서 매니아(복권, 레어 캐릭터 카드, 레어 지폐)였고 범인이 그 동창생에게 보냈던 물건 중에 보내지 말았어야 할 물건이 섞였다는 걸 알게 된다. 범인은 그 물건을 찾기 위해 집을 뒤졌으며 물건이 없자 혼자 있던 아이를 납치한 것. 그러나 얼마 뒤 유괴됐던 아이가 멀쩡히 돌아온다.

그 아이의 여러 가지 증언을 통해 범인을 알아내어 잡으러 갔으나 이미 타카기가 현장에 있었다. 다른 관점에서 미리 범인을 알아낸 타카기가 반송되어 돌아온 소중한 물건을 확인한 후 유괴를 한 죄책감에 자살을 하려고 했던 범인을 구한 것이다.

사건 해결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타카기와 사토가 전방주시 태만인 상태로[21] 키스를 하려고 하나 뒷좌석에 있던 코고로의 눈치없는 개입으로 실패.


11.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 거짓 웨딩[22][편집]


애니메이션 449화(1시간 스페셜), 단행본 52권, 한국 방영판 7기 50 - 51화

타카기 형사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데, 신부가 미야모토 유미인 상황을 접한다. 주변인물들은 아무도 이상해하지 않는데, 사토 형사에게서 결혼 기념 업어치기를 당하는 순간 꿈에서 깨어난다. 여기까지가 애니에서 추가된 내용.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리 탐정 일행은 결혼식 차림의 타카기 형사와 미야모토 유미를 만난다. 알고봤더니 결혼식에서 살해 위협을 받은 신랑, 신부가 타카기 형사, 미야모토 유미와 아주 판박이였기 때문에 대신한 것. 최근에 젊은 여성들만을 노린 살인 강도 사건이 4건이나 일어났는데 신부도 당했다. 다행히 우연히 집에 온 신랑 덕에 목숨은 건졌지만, 강도범은 신랑에게 "결혼식 날 성대하게 축하해주마." 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 그로부터 1주일 후, 신랑의 집에 도둑이 들어 결혼식 하객 명단 데이터가 열려있는 사건이 일어나자 두 경찰은 신랑, 신부의 보호를 위해 변장하고 잠입한 것.[23] 그때 치바 형사로부터 항구 근처의 창고에서 불에 탄 하객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그 시신의 엄지 손톱에 범인의 왼손 네번째 약지의 지문이 찍혀있다는 연락이 온다. 신부가 수상하게 여기는 3명의 하객[24]에 대해 조사하던 중, 식이 시작된다.

사실 신랑이 바로 연쇄 강도살인범이었으며, 항구 창고에서 발견된 시체는 그의 동료였다. 동료에게 버림받아 앙심을 품고 날짜를 하루 앞당겨 작성해 둔 하객 리스트를 보고 결혼식 전날 하객 차림으로 왔다가 신랑에게 살해당했던 것. 모든 게 알려지자 신랑은 강도범 연기를 한 치바 형사에게서 칼을 빼앗아 휘두르는데, 이때 신부가 신랑을 제압해버린다. 원래 작전대로라면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고있어야 하는건 교통과 여경 미야모토 유미여야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사토 미와코가 드레스를 입고 신부로 위장해 있었다. 알고보니 직전에 유미와 사토가 서로 옷을 바꿔입은 것이다.

덕분에 신랑이 치바에게서 뺏은 칼에 그대로 찔렸지만 다행히 드레스의 코르셋이 꽤나 단단해서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그대로 제압해버렸어야 했지만 드레스 구조상 관절꺾기를 하지못하는 사이 범인은 순식간에 그녀의 팔을 뿌리치고 달아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식장 밖에서는 시라토리 형사에게 붙여둔 발신기로 상황을 들은 코난이 달려오고 있었고 코난 역시 축구공을 이용해 제압하려 했는지 습관적으로 신발에 손가락을 댔다. 하지만 식장에 오느라 정장으로 갈아입은탓에 평소에 쓰던 운동화가 아닌 구두를 신고있어서 불가능. 그때 코난의 뒤로 갑자기 뛰쳐나간 코난을 쫓아온 란이 서 있었다. 범인을 쫓아 나오던 사토는 란에게 그 사람을 잡으라고 소리친다.

급작스런 상황에 란은 어쩌지 하며 당황하면서도 이내 침착하게 발차기를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 직후, 뒤늦게 위험을 직감한 다카기가 뛰어왔는데 사토는 란이 진범을 제압했단것도 모른채 그대로 다카기에게 달려들어 업어치기로 제압해버린다.아까 그렇게 하지... 그리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결혼식장 광고 사진으로…….[25][26] 그걸 보는 시라토리한테 떼어내면 기물파손죄라고 말하는 치바 형사는 덤[27]


12. 본청 형사의 사랑이야기 8 - 왼손 약지의 반지[28][편집]


애니메이션 487화(1시간 스페셜), 단행본 56권, 한국 방영판 8기 35 - 36화

사토 형사가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는 걸 본 경시청의 경찰들은 술렁거리고, 대부분 타카기가 준 반지일 거라 예상해 타카기가 출근했을 때 몇몇 남자 형사들이 이를 추궁했지만 타카기도 모르는 일이었다. 타카기는 사토 형사가 낀 반지가 신경 쓰이면서도 차마 묻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건이 해결된 후에 코난이 능청스럽게 타카기 형사가 그 반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고 말한다. 사토 형사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면 달라붙는 것을 떼어낼 수 있다는 유미의 말을 믿고 '액막이용 반지'로 반지를 사서 끼고 있었을 뿐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 후 타카기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반지를 손가락에 끼어달라고 말하고, 사토는 상황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며칠 후, 타카기는 선배 형사들에게 추궁당할 것을 각오했으나 선배들은 사토 형사에게서 반지를 준 사람이 누군지는 못 들었는지 액막이용 반지를 끼고 있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왼손 약지에 끼는 반지의 의미를 모르는 게 더 귀엽지 않냐며 넘긴다.


13. 오래된 상처와 형사의 혼[편집]


애니메이션 532~535화, 단행본 64권, 한국 방영판 9기 31~34화[29]

어릴때 당한 교통사고 때 자신을 감싸주고 큰 부상을 당한 소년에게 자신이 당첨된 1억엔(약 12억원) 짜리 복권을 주겠다고 TV에서 밝혔던 시각장애인 부잣집 아가씨가 모리 탐정 사무소에 찾아와서 그 소년이었다고 밝힌 사람이 두 명이나 와서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으니 누가 진짜인지 알아내달라는 의뢰를 한다. 아가씨의 자택에 가서 코고로가 그들에게 질문한 결과, 둘 다 같은 대답을 하는데 아가씨가 TV에 나와서 자세한 것까지 모두 이야기를 해버려서 알아내지 못한다. 그 와중에 코난이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시선을 느끼는데, 자택 주변을 순찰하여 그 시선이 자신의 얼굴에 흉터를 만든 범인을 잡고자 잠복 중인 마츠모토 경부임을 알게 된다.

쿠스모토 씨(이종혁)는 자기가 무척 야위었다는 것을 강조했고, 반바 씨(배성균)는 공부벌레였다는 것을 강조했다는 점을 란이 코난에게 설명하는 동안 아가씨가 이미 누군지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추억의 소년은 바로 그녀의 집사로 밝혀졌지만[30] 마츠모토 경감이 쿠스모토를 잡아가려고 하자 쿠스모토는 15년 전에 사우나에서 20년 정도 전에 유행했던 곡을 흥얼거리던 어느 사내의 등에 새겨진 자국을 따라한 것이라는 답변을 얻는다. 한편 마츠모토는 그 범인에 의해 순직한 모리무라를 생각하는데, 그가 한 말이 아직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31]

TV에 출연한 범죄논평가 히라무네 씨(조우신)는 그 연쇄살인범을 도발하고 코난은 사토가 던진 문자라는 말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그런데 그 하라무네 씨가 죽은 채 발견되고 2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의 유족 2인과 15년 전에 일어난 사건의 유족 1인을 만나고 세 사람의 이야기와 단어를 조합하여 코난이 공통점을 찾아내는데, 타카기와 코난은 마작이라는 연관점을 갖고 수사를 시작해 마작장에서 그들이 만났다는 것을 확인한다. 토요일 밤 10시에 4명이 모여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추리하면서 마작을 쳤고 완전범죄가 어떻고라고 이야기하고 나서는 히라무네 씨만 나타났다고 한다. 사토는 코난과 일행을 집에 데려다 주러 가면서 추리하는데 동서남북이라면 EWSN의 순서이고, 마작에서는 동남서북이므로 ESW의 순서가 맞지만 마지막의 Z는 어디에도 맞지 않지만 히라무네 씨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면 말이 맞아들어가는 것으로 연쇄 살인범은 등에 칼에 베인 자국이 있는데, 그것을 이어서 Z를 만들면 연쇄살인범의 범행으로 보이는 것. 피해자의 유족이라면 피해자의 등에 알파벳이 새겨져 있는 것을 알테고 범인이 휘파람을 부는 것이나 마작 용어를 섞어서 말하는 어조를 아는 것은 한 사람 뿐이므로, 범행 현장에 있었던 나베이 에이키 씨(정영태). 에이키 씨는 타카기의 권총을 빼앗아 협박한다. 그동안의 범죄는 20년 전, 모두 마작판에서 이야기한 완전 범죄를 실현할수 있느냐에 따른 것이었다고 하며 히라무네 씨가 파출소의 권총을 몰래 훔친 것을 안 2명을 이틀 간격으로 한명 씩 장검으로 살해하고, 그로부터 5년 후에는 또 다른 1명이 자수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것이다. 사토에게 전화가 와서 에이키가 인질을 만들려고 하자 타카기가 휴대폰을 부수고 사토는 이 결과를 본청에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 피의자가 쏜 총에 타카기가 맞는데 운이 좋게도 증거로 수집한 깨진 마작패에 총알이 박히고 에이키는 체포된다.

목숨을 건진 타카기에게 사토가 가서 온천은 못가겠다고 하자 타카기의 신세 한탄이 시작되고 분위기가 좋은 것을 눈치 챈 코난 일행이 병문안 온 메구레 일행을 돌려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14. 목숨을 건 연애 중계[편집]


애니메이션 681~683화, 단행본 76~77권.

타카기는 아무에게도 이유를 말하지 않은 채 하루 휴가를 내고, 선배 형사인 다테 와타루의 사망과 관련해 뭔가를 누군가에게 전하러 갔다가 엄청난 오해로 납치된다. 깨어나 보니 밧줄로 몸이 묶이고 입이 테이프로 봉해져 건물 옥상의 벽과 벽 사이에 놓여진 판자 위에 누워 있었는데, 목에 밧줄이 감겨 있었기 때문에 잘못해서 떨어지면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위기에 놓인다. 게다가 제한 시간은 3일이다. 참고로 인간은 3일 안에 물을 못 마시면, 중증 탈수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 모습이 태블릿 PC로 경시청에 생중계되고, 그 바람에 경시청 수사 1과는 발칵 뒤집히다 못해 전쟁통이 된다. 평소에는 잘 등장하지도 않던 마츠모토 키요나가 관리관까지 나서 휘하의 부하들을 진두지휘에 납치되어 목숨이 위태로운 부하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할 만큼, 형사 전체가 타카기 와타루에게 집중한다. 알다시피 동고동락한 동료가 눈 앞에서 죽는 사건은, 집단 전체를 지옥으로 몰아넣는다. 참고로 경찰 내에서 이 정도 수준은 초대형 사건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경시청 뿐만 아니라 도쿄 전체의 서에 비상이 걸리고 전담 수사 본부가 설치되는 것이 보통이다. 무엇보다도 타카기 와타루는 엘리트만 모였다는 경시청 소속이니 당연한 전개이나, 전담 수사 본부까지 가면 지면을 너무 할애해야 하니까 뺀 듯.[32]

시간이 흘러 코난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확정한 형사들이 용의자의 집으로 쳐들어가지만, 용의자는 경찰들이 처들어오자 마자 독을 먹었기 때문에[33] 사토 형사 앞에서 타카기 형사를 유괴한 장소를 털어놓기도 전에 사망하고[34], 결국 형사들은 태블릿 PC 영상만으로 동료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한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판자 아래에 폭탄이 장착되어 있음이 밝혀지면서 형사들은 눈앞에서 동료가 폭사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결국 코난이 타카기 형사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고 이어 좀 더 확실한 단서를 잡아내며 타카기 형사의 위치를 찾아 낸다. 찾으러 갔던 사토 형사는 헬기에서 뛰어내려 총으로 연인의 목에 묶인 밧줄을 끊고 끌어 안고 폭발 직전에 아래로 뛰어내려 구출에 성공한다.

상황상 타카기가 아래에 그리고 그 위에 사토가 엎어진 모양새로 추락했는데…. 이틀 이상을 물 한 모금 못 마신 탓에 지쳐 있는데다 추락하는 폭발 잔해들 틈에서 어떻게 나가야 하나 싶은 타카기와 달리 사토는 애인을 무사히 구했다는 기쁨 때문인지 키스를 하게 된다.[35] 그리고 또 키스하는데, 태블릿 PC로 경시청에 생중계되었다(…).[36] 이후 잠깐 떨어졌다가 바로 두번째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끝으로 테블릿 PC가 방전되면서 꺼진다. 방전되고 몇 번 더 했을수도 있겠다 오예


14.1. 평가[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12권에 걸친 '본청형사의 사랑이야기 시리즈'의 긴 공백 기간동안 흩어져 있던 다카사 팬덤을 일시에 결집시킨 레전드 에피소드다. 세부적인 평가를 하면, 애니메이션 기준 작화에서는 역대 에피소드 중 제일 뒤쳐지고, 스토리는 무난한 축에 속하나, 수위(소재)에서는 레전드다.써놓고보니 슬프다.

일단 납치만 놓고 보면 코난 에피소드 가운데 부동의 1위라 해도 좋을 만큼 수위가 엄청 높다. 팬들과 작중 관련자들 모두를 살떨리게 만든 매우 스릴 있는 납치 묘사다.

그리고 작화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넘어가지만, 스토리만은 소재와 수위 덕에 살았다. 수사 방법이 현실과 매우 동떨어져 있어서 평가를 깍아 먹는다. 명탐정 코난/비판/비현실적인 요소 및 오류 항목에도 있지만, CCTV를 확인하고 탐문까지 했으면 좀 더 일찍 구할 수 있었다.

참고로 조직 사회의 특징에 비추어 보면, 사건 종결 후 원작 이상의 일이 벌어졌을 확률이 다분하다. 먼저 타카기 와타루가 죽었으면, 일선에서 물러났을 인물이 수두룩하다. 살았으니 망정이지 만약 죽었다면 어디에서 1박을 하는지 끝까지 묻지 않은 메구레 쥬조는 무조건 문책을 받고 경찰 옷 벗어야 했고, 부하의 잘못은 상관도 책임이 있다는 말처럼 마츠모토 키요나가도 부하 잘못을 뒤집어쓰고 경찰 옷 벗어야 했다. 거기에 와타루의 상관이나 다름없는 미와코도 불이익을 좀 받았을 것이다. 특히 메구레는 어떤 변명을 해도 사망의 시발점을 제공했기 때문에 한평생 부하를 죽게 만든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며, 다카기의 연인인 사토는 마츠다 형사 때와 비교도 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어 두 번 다시 연애하지 못했을 것이다.

원작에서는 살렸긴 했다만, 그리고 묘사는 없었지만, 현실적으로 메구레와 마츠모토는 윗선에 불려가 장난 아니게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사토 형사의 말에 의하면 구출한 이후에도 타카기 형사가 물 한 모금도 못 마셔서 위험한 상태였고,[37] 당장 이런 일이 야기된 근본 이유에는 직속 상관인 메구레의 책임이 제일 크기 때문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타카기 형사를 조퇴시키기 전에 어디 가는지를 멱살을 잡아서라도 말하게만 했다면 저렇게 구조 시간이 길어지지도 않았다. 학교에서도 조퇴를 시킬 때는 반드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하물며 공무원인 경찰은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나 경찰은 상하 간의 기강과 경찰관으로써의 품위 유지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런데 다른 부서 사람도 아닌 강력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 1과의 형사가 납치를 당했으니 조직 입장에서는 개망신이다. 형사들은 체력과 무도에 있어서는 타 부서 경찰관들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 실제 여론도 그렇고. 그래서 윗선이 보기에 타카기 형사에 대한 수사 1과에서의 교육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는 문책성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또 메구레가 타카기 형사를 그냥 보낸 것은 기강 해이에 따른 관리 소홀에 해당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메구레의 직속 상관이자 수사 1과를 총괄하는 마츠모토 관리관의 부서 통솔에 대한 책임 문제로 연결된다. 즉, 타카기 형사 납치 사건은 마츠모토 관리관 -> 메구레 경부 -> 타카기 형사로 이어지는 상하 라인의 기강, 관리 소홀, 형사로써의 전반적인 교육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는 중대한 과실이다.[38] 뭐라고 변명하든 메구레가 목적지를 말하려 하지 않는 타카기 형사를 그냥 봐주고 넘어갔기 때문에 구조하려 할 때 소재 파악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따라서 타카기 형사를 살렸든 죽였든 경찰 조직에서는 무조건 대형 문책감이다. 메구레, 마츠모토 둘 다 관리직으로써 경찰 커리어에 빨간줄 그어진 상황으로 진급길이 제대로 막혔다.[39]


14.2. 더빙 문제[편집]


한국 더빙판 12기에서는 이것을 걸렀다. 로컬라이징이 꽤 어려운 모양이었다. 다테 와타루는 어차피 타카기 형사와 이름이 같으므로 이름만 형선으로 맞추고 성씨는 적당히 배정하면 땡이므로 이름을 짓기 쉬운데, DATE와 관련된 부분에서 막힌 듯하다.[40] 아울러 다카기 형사가 거의 빈사상태에 빠질 즈음 마지막 기력을 다해 자신이 묶여 있는 지역(코마마에초)을 입모양으로 언급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차후 이야기 전개에서 핵심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인 다테 와타루가 날아갔기 때문에, 이후의 방영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추정하는 팬들도 많다. date와 코마마에초 부분 작화를 수정해서라도 로컬해주었더라면 하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무엇보다도 다카사 커플링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준 에피소드라서 흩어져 있던 팬덤을 재결집 시켜준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41]

참고로 이 에피소드를 방영해야 했던 더빙판 12기에서는 '탐정들의 야상곡'을 비롯한 중요 에피소드까지 모조리 잘렸다. 여담으로 더빙판 12기 방영 목록이 나오기 전, 다카사 팬덤은 이 에피소드의 로컬라이징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사로잡혔고 갖가지 로컬 방법이 게시글로 올라왔었다. 그리고 목록이 나오자 다들 허탈해하면서 투니버스를 욕했다(...)

14.3. 영향[편집]


한 마디로 그동안 추측으로만 떠돌던 다카기가 검은조직에 휘말릴 가능성을 확정지었다.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까지 다카기는 주요 경시청 형사들 중 과거가 전혀 나오지 않는 유일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었다. 미스테리한 과거와 형사들 중 제일 앞서는 인기와 비중 때문에 과거가 검은조직하고 관련이 있거나 나중에 휘말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였다.

그러다 이 에피소드에서 등에 까마귀가 내려앉고 물려 받은 수첩과 다테라는 인물을 통해 한 다리 건너 아무로와 인연이 있다는 사실이 나오자 팬덤은 다카기가 검은 조직에 휘말릴 것을 확신했다. 게다가 최근에 밝혀진 검은 조직보스어느 인물의 상징이 까마귀라서 팬들은 언젠가는 다카기가 검은 조직 소탕에 참여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또 한편 이 에피소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작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좀 안 좋은 쪽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다카기 형사가 납치당하자 벌어진 일을 보고 작가가 꽤 쓸만한 요소라고 생각한 듯. 이후 미야모토 유미에 이어 최근 1016화에서 미이케 나에코까지 납치를 당했다. 본청 형사의 사랑이야기 시리즈가 한창 진행될 때의 질 높고 볼 만한 스토리는 어디가고 요즘에는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스토리가 형사들 이야기로 자리잡아가는 중이다(...)


15.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고백, 진상)[편집]


애니메이션 748~749화, 단행본 82권. 한국 방영판 14기 3 - 4화

사토가 타카기를 지하 주차장의 자기 차로 불러서 "없어." 라는 말을 한다. 타카기는 평소보다 얌전한 사토의 모습에 그게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 책임 걱정을 하는 사토에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대답했다. 타카기는 결혼 후에 형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로의 전향을 생각하던 와중, 마침 사토에게 지명수배중인 용의자를 꽃집에서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둘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런데 사토의 차 옆엔 유미와 미이케 나에코가 탄 경찰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이 둘도 타카기와 같은 생각을 한다.

용의자 문제는 알고봤더니 비슷한 사람이라 착각한 것. 타카기는 고백할 때 선물하기 좋은 꽃에 대해 넌지시 물어봤다가 아까 나간 남자 손님이 사 간 꽃범을 추천받는다. 그 둘은 그 근방에서 점심을 먹다 진짜 살인사건 신고가 들어오자 출동하고, 그 현장엔 어김없이 소년 탐정단이 있었다.[42] 사건을 해결한 뒤에 사토가 말한 '없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수사 1과에 배부되는 빨간 배지. 일전에 용의자를 제압하다 잃어버려서 시말서감이라 생각하고 기운이 없었던 것. 다행히 사토의 배지는 우연히 타카기가 주워서 갖고 있었기에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미와 나에코가 경찰들에게 자신들이 본 것을 말하는 바람에 사토 임신설은 퍼질대로 퍼진 상태라 경시청에 돌아온 타카기는 남자 형사들에게 체포당한다.[43]


16. 후속 에피소드[편집]


여담으로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에피소드는 이후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어서 아직까진 후속 에피소드가 연재 및 방영되지 않았다. 대신 미야모토 유미하네다 슈키치 조합, 미이케 나에코치바 카즈노부 조합의 사랑 이야기는 연재 또는 방영될 가능성이 있다. 시라토리 닌자부로코바야시 스미코 조합은 거의 끝났으니 적어도 두 여경의 사랑 이야기와 연계하여 이야기 진행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만 후속 연재분 또는 방영분이 없다면 위의 에피소드가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의 마지막화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불시에라도 임의의 시각에 연재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은 작가와 편집장 등의 계획대로?? 그런데 코난, 란, 하이바라 등의 잇따른 캐릭터 붕괴로 다카사도 위험할지 모르니 차라리 안 나오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1] 더빙판은 악마와 성자의 행진.[2] 더빙판은 춤추는 경찰청, 천 만 명의 인질.[3] 더빙판은 가짜 결혼식.[4] 더빙판은 의문의 반지.[5] 110 순찰차에 타고 있던 사토와 다카기, 운전사가 오도바이와 트럭 사고에 수습하는 사이 달아났다.[6] 이때 경찰들은 사토가 용의자에게 납치 감금을 당했다고 생각해서 눈에 불을 켜고 추적하며 난리가 났다. 특히 애니를 보면 자전거를 탄 경찰이 순찰차를 앞지르는 등 아주 가관.[7] 그 철거 폭약을 발명한 사람이 아가사 박사였다.[8] 이 날 몽타주 담당 형사가 감기로 쉬어서 사토 형사가 몽타주를 직접 그려보는데, 그림 실력이 심히 괴랄하다...[9] 참고로 아이들이 해달라고 하는 게 참 아스트랄한데 겐타는 장어덮밥 1000인분, 아유미는 트로피컬 성에 살게 해주기, 미츠히코는 우주 정거장 통행권(!?), 하이바라는 새 브랜드의 핸드백, 코난은 월드컵 관람 좌석표.[10] 그 범인이 유학 가있던 3년을 포함한다. 기존 시효는 15년이지만 해외에 있을 때는 시효가 정지하므로 18년이 되는 셈.[11] 강도가 변장을 풀고 최종적으로 도망친 곳이 공원 화장실이었는데, 하필 그 안에 사람이 세 명 있었다. 게다가 강도를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도 다 제각각.[12] 더빙판은 악마와 성자의 행진.[13] 소년 탐정단 및 유미는 답답해하고, 사토 형사 방위선은 행복해한다. 타카기 형사한테 갑자기 잘해주는 다른 경찰들은 덤.[14] 더빙판은 춤추는 경찰청, 천 만 명의 인질.[15] 커다란 진동을 받으면 폭탄을 작동시키고, 한 번 작동하면 미세한 진동에도 터져버린다.[16] 마약 밀매건의 수사를 명목으로 무전기, 카메라 등의 장비를 지원 받고, 놀이공원 직원으로 잠입하기까지 한다.[17] 더빙판은 남해군.[18] 성우는 시바모토 히로유키/안용욱.[19] 성우는 이시모리 탓코우/최준영.[20] 그동안 타카기라는 성이 알려지지 않고 그냥 쵸우 씨라고만 불렸다. 한국판에서의 호칭은 '윤호 선배'로 처리. 처음에는 미덥지 못한 아재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굉장히 유능한 베테랑 실력자로, 코난이 범인의 알리바이 트릭을 부수려고 낑낑대는 동안, 이쪽은 아예 확실한 증거들을 확보했다.[21] 애니판에서 보면 직전에 사토의 자기도 꽝인 복권이냐는 질문에 당황한 다카기가 특등 당첨이라고 하며 차를 갓길에 급정거 시킨다. 그러라고 만든 갓길이 아닐텐데[22] 더빙판은 가짜 결혼식.[23] 애니에선 타카기가 오늘 아침에 꿨던 꿈이 이걸 암시하는 예지몽이었나 하고 한탄한다.[24] 3명 모두 신부가 낯설어하고, 어떤 연유에선지 3명 다 왼손에 의심가는 것(안경 쓴 대머리 남자는 왼손 약지에 밴드를 붙이고 있고, 버섯머리 남자는 왼손 약지와 중지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음)이 있다. 코난이 직접 물어보니 안경 쓴 대머리 남자는 실수로 문틈에 손가락이 끼어서 다쳤으며, 버섯머리 남자는 야구하다 다쳤고, 선글라스 남자는 버릇으로 넣고 있는 거라고.[25] 용의선상에 올랐던 대머리 남자가 결혼식장 광고 사진 촬영사였다.[26] 그리고 그 사진은 나중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사토 형사의 휴대폰 배경화면으로도 나온다. 꽤 마음이 들었던 모양이다. 바로 다음 당시 타카기가 엎어치기 당하는 것처럼 루팡 3세가 엎어치기를 당하는 장면도 나온다.[27] 이 편은 경찰들의 대처가 무척이나 허술하다. 작전중인 형사가 드레스 입었는데 뚱뚱해보이면 안된다는 이유로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방탄조끼를 벗어버리는 것, 상부와 상의도 없이 멋대로 역할을 바꾼것, 범인이 도망치고 있는데도 어느 누구도 뒤쫓지 않고 멀뚱히 서서 보기만 하는 것, 민간인한테 범인 잡으라고 소리치는 것 등등.[28] 더빙판은 의문의 반지.[29] 상처를 소재로 한 장편 에피소드.[30] 여기서 고증오류가 하나 나오는데, 집사를 추억의 소년으로 지목한 계기가 '몸은 성장해도 흉터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른 둘에 비해 집사는 등에 15cm 정도의 작은 상처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흉터도 엄연히 몸이 성장하면서 같이 커진다.[31] 모리무라가 순직하던 날이 마츠모토가 꾼 꿈의 내용으로 나오는 장면이 애니판과 원작이 다르다. 애니판에서는 <도시전설의 비밀> 편 마지막에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쿠스모토를 심문하는 도중 나온다.[32] 일본 드라마 보스의 5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4화에서 대책실의 키모토 마미가 납치 당했고 그 모습이 유튜브로 생중계된 사건이었는데, 당시 상부까지 보고가 올라갔고 상관들은 "부하가 납치를 당하다니 그게 말이 되냐!"며 노발대발했다. 그리고 따로 강의실 같은 곳에 수사본부가 설치되었다.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중 경시부총감이 납치당하는 편에서도 경시부총감이 거주하는 지역의 관할서인 완간서에 수사본부가 설치되었고 경시청에서는 고위 관료 경찰관들이 따로 회의실에 모여 있었다. 즉, 이 사건도 원래대로라면 최소한 형사부 부장인 오다기리까지 보고가 올라가야하고, 오다기리에게 마츠모토, 메구레, 사토는 일차적으로 호통을 들어야 하며 일드에서처럼 커다란 강의실에 온갖 정보화 기계를 갖춰놓고 온 수사원이 총동원되어야 한다.[33] 애초에 암 말기라서 저지른 일. 만약 경찰이 자기를 찾아내면 정보를 캐려고 대화를 시도하는 사이에 자기가 독으로 자살함으로서 절망감을 주려고 독이 든 와인을 옆에 뒀고, 경찰들이 찾아오자 바로 와인을 마셨다.[34] 알고보니 다테 와타루 형사의 애인을 딸처럼 여겼던 동향 사람이었다. 딸처럼 아꼈는데 자살을 하자 그 계기가 와타루라는 형사가 차버려서 그랬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타카기를 납치한 것. 이 사람이 딸처럼 아낀 여성의 남자친구에 대해 본청 형사라는 거랑 이름이 와타루라는 것만 알고 있었던 게 착각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착각했다는 걸 알았을 때 당황해서 이야기해주려고 했지만 말하기 전에 사망.[35] 첫 키스는 아니다.[36] 당시 이 영상을 보고 있던 선배들의 반응이 대박인데, 납치되자 걱정하고 폭탄이 터지자 눈물을 글썽이며 죽지 말라고 하던 인간들이 타카기가 살고 사토와 키스하자 단번에 "그냥 죽을 것이지(…)." 라고 말한다. 참고로 둘은 카메라가 자신들 쪽을 향해 있다는 걸 몰랐다.[37] 납치되기 전에 이미 감기에 걸린 상태였고 영하 20도에 가까운 날씨에 사흘이나 방치된데다 탈수에 탈진까지 왔으니 동상 외에 호흡기 및 신진대사에 문제가 왔을 것은 당연하다. 작중 한 달이나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중태였던 것은 분명하다.[38] 영화나 드라마에서 형사인 부하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먼저 한국 영화 베테랑에서 막내가 칼을 맞자 그때까지 수사에 비협조적이던 과장이 머리가 빡 돌아 범인을 한 대 친 뒤 자기 부하(막내의 선배)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어디서 형사가 이런 놈한테 맞고 다녀!'라고 화를 냈다. 일드 보스에서 키모토 마미가 납치당했을 때도, 구출 후에 상관(보스)이 키모토에게 "평소 호신술을 열심히 해뒀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 아니냐!"라고 문책했다.[39] 다만 키요나가는 담당 성우 가토 세이죠가 방광암으로 별세해서, 작가가 승진해서 근무지가 변경되었단 설정을 추가했다.[40] 아니면 이름을 신현성으로 짓고 신현성 신형선 신 브라더스라고 처리한 뒤 DATE는 HS(현성)으로 처리할 수도 있었다[41]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당시 번역본이 올라오던 블로그에 평균 50개~100개의 댓글이 달리는 굉장한 일이 벌어졌다.[42] 소년 탐정단이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노리야를 따라 그의 친척 형인 토시나리가 사는 빌라에 놀러갔는데, 사건 현장이 토시나리의 옆집이었던 것.[43] 경시청에 돌아오자마자 체포당하는 원작과 달리 애니판에선 유미와 치바도 사토가 말한 '없는 것'의 정체를 알고, 타카기가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깨달은 순간에 체포당한다. 덧붙여 애니판에서는 유미와 나에코가 말하는 장면에서 만화책마냥 각종 효과음이 화면에 가득하고 경시청에 검은 안개가 가득 차는 등 아주 가관이다. 참고로 명탐정 코난 세계관의 경시청은 남성 중심이라서 여자 형사인 사토하고 교통 순경인 유미를 제외하면 여성은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