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브룩랜즈

Bentley Brooklands[1]

벤틀리가 1920년대 및 1930년대 경주 대회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차량 서킷인 '브룩랜즈 뱅크드 레이싱 트랙'에서 따운 이름이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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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벤틀리에서 생산했던 대형 세단(1세대)이자, 그랜드 투어러(2세대)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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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세대(1992~199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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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형 브룩랜즈

뮬산 S 차량과 에이트를 대체하는 대형 세단으로 1992년에 출시되었다. 차량의 개발 목적은 벤틀리 터보 R 차량의 염가판 대체 차량으로 등장시키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 디자인이나 섀시, 6.75L 벤틀리 V8 엔진이 들어갔으나, 터보 사양은 존재하지 않았다.[2] 6.75L 엔진과 함께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고, 전면부 및 후면부는 독립식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디자인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판매되던 롤스로이스의 라인업과 같이 각진 형태를 띄고 있었으나, 벤틀리 특유의 폭포 그릴과 이중 헤드램프를 감싸는 주차등이 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한 당시 롤스로이스 및 벤틀리 차량들처럼 크롬 장식으로 된 B-필러와 하강형 트렁크가 특징이었다.

실내는 가죽이 적용되고 센터 콘솔을 중심으로 곡선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어 기존의 벤틀리 차량과 유사한 편이었다. 스티어링 휠 및 도어 패널도 변경되지 않았으며, 기어 셀렉터를 센터 콘솔 쪽으로 옮기는 차이는 존재했다. 이외에도 기존대로 R-R과 벤틀리 차량에서 사용된 스티어링 칼렘 셀렉터를 적용하였다. 도어 패널 내부의 경우, 밝은 색의 윤곽선이 있는 우드그레인 장식이 적용되었다.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같은 여느 초대형 고급차량에 비해 큰 편은 아니었으나, 단축형만 해도 전장은 5,268~5,270mm[3][4], 전폭은 1,887~2,007mm[5][6], 전고는 1,486mm, 휠베이스는 단축형이 3,061mm, 롱휠베이스 사양이 3,162였다. 일반 차량에 비해서는 상당히 큰 차량이었다.


1998년형 브룩랜즈 R

미국 시장에서는 156,000달러[7]에 판매되었다. 1998년에는 '브룩렌즈 R'이 출시되었는데, 사실상 일반 차량을 대체했으며, 터보 R 사양에서 서스펜션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배지 역시 '브룩렌즈 R'로 붙이고 판매되었다.

1998년에 단종되었다. 후속 차종은 아주어였다.

2.2. 2세대(2008~201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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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형 브룩랜즈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008년형으로 등장했으며, 컨티넨탈 R과 T를 대체하는 차량이었다. 대형 세단이었던 1세대와는 다르게 '브룩랜즈 쿠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아주어의 2도어 하드탑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B-필러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전통적인 코치빌더 방식으로 목재 및 가죽 장인들의 수작업 형태로 생산되었다. 파워트레인은 6.75L 벤틀리 L시리즈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530마력의 파워와 1,050Nm의 토크를 냈다.[8] 이와 함께 ZF 사의 팁트로닉 수동변속기 설정이 가능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탄소 섬유가 보강된 실리콘 카바이드가 적용되었고, 14인치 SGL 탄소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 세라믹 복합 제동 장치는 옵션으로 적용되었고, 20인치 휠만 기본 적용되었다.

제로백은 5.3초, 최고 속도는 296km/h이었다. 전장은 5,411mm, 전폭은 1,900~2,125mm[9], 전고는 1,473mm, 휠베이스는 3,116mm, 공차중량은 2,650.5kg이었다.

총 550대 한정으로 생산되었고, 탁송은 2008년 상반기에 시작되었으며, 2011년에 단종되었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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