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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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형
3. 장점
4. 단점
5. 통제 불가능한 경우
6. 문제점
7. 구분법
8. 사례
9. 의심 사례
10. 인터넷 밈으로도 발전


1. 개요[편집]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잠정적인 소비자들 사이에 소문이나 여론을 조장하여 상품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전파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의 일종이다.


2. 어형[편집]


영어 어휘 'viral'은 바이러스(virus)의 형용사형으로, '바이러스의', '바이러스에 의한' 이라는 뜻도 있지만 '(마치 바이러스처럼) 전파되는', '전염되는'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go viral'은 '입소문을 타다'라는 뜻이며, 'viral success'는 '(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크게 성공함'이라는 뜻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viral marketing'은 마치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처럼 홍보성 컨텐츠가 사람들 사이에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을 노리는 마케팅을 의미한다.


3. 장점[편집]


  • 적은 비용대비 큰 효과: 바이럴 마케팅은 말 그대로 입소문에 의한 마케팅이다. 마케팅을 하는 주체가 바이럴이 될 만한 컨텐츠를 만들어 내놓고 그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면, 빠르게 널리 확산되는 입소문의 특성 상 그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 즉, 마케팅의 주체(주로 기업)는 바이럴이 될 만한 컨텐츠 제작 이후에는 다른 마케팅 기법에 비하여 확산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아도 퍼져나가는 효과가 크므로 적은 비용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할 수 있다.[1]

  •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전통적 마케팅과 달리 바이럴 마케팅은 마케팅을 하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것은 특히 SNS 서비스의 발달로 인해 더욱 부각된 장점이다. 마케팅 컨텐츠나 마케팅하고자 하는 제품 등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어떠한 의견을 기업에 바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웠던 전통적 마케팅에 비해, 바이럴 마케팅은 소비자들 사이의 구전을 기업이 그대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이 빠르다.[2]

  •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습득: 바이럴 마케팅은 구전효과를 이용한 마케팅으로써 지인들끼리의 정보확산을 유도한다. 또는 인터넷의 발달로 영향력이 큰 소위 '파워블로그'등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한다. 소비자는 엄청난 양의 정보 속에서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정보원과의 교류를 통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바이럴 마케팅은 소비자의 정보탐색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결정을 돕는다.[3]


4. 단점[편집]


우선, 대가를 받았으면서도 그 점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포스팅, 댓글, 게시글 등불법이다. 또한, 매크로를 쓰든지 사람을 쓰든지 상관없이, 포스트 순위 조작이나 앱스토어 순위 조작 등은 타사의 순위측정 알고리즘을 교란하는 불법 행위이다. 자신(댓글 알바 & 광고주)의 이득을 위해, 그 댓글이나 평점을 믿고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을 속인다는 점에서 매우 괘씸한 짓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간들을 다 잡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순위를 제공하는 기업에서는 추가로 피 같은 인건비를 들여서 순위측정 알고리즘을 주기적으로 다시 짜야 하므로, 이미 실제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는 셈.

전문성이 부족한 작업자가 대중에게 정보를 잘못 전달하여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일정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해서 성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만일 사전에 바이럴 마케팅을 하려고 일부러 조작된 글을 작성했다라는 증거가 포착되면 해당 마케팅은 마케팅에 쏟아부은 돈과 노력의 규모에 상관없이 실패하게 된다. KT&G의 담배 바이럴 마케팅 증거가 밝혀지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전부 주작을 비난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이 좋은 예시. 따라서 바이럴 마케팅은 광고가 아닌 척 더욱더 정교하게 작성되게 되는데, 이로 인한 폐해가 너무 심각해지자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용 포스팅 작성시 대가성이 있는 상품이나 돈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문장이 강제적으로 표현되도록 법이 바뀌었다. 그런데 법이 개정되자 엔진의 검색어 연산자 제외 알고리즘과 협찬인지 글 내 검색을 피하려고, 표기문구를 텍스트 대신 이미지로 삽입하는 더 악질적인 방법이 횡행하는 게 문제.

실제로 위의 장점 단락에서 나열한 '소비자 입장에서의 신뢰성 있는 정보습득' 항목을 읽으면서 코웃음쳐질 정도로 댓글 알바들을 통한 평점 조작, 순위 조작, 상품 후기 조작의 방식이 심각하다. 대포폰, 모텔, 개인정보 매매 등장 개요에 살짝 언급되어 있는 '기만 마케팅'이 넘쳐나는 것. 누구나 '뭐 그런게 있겠거니' 정도는 생각하고 있겠지만, 최근 #다스뵈이다 29회 영상에서 공개된 사교육 시장의 자료들을 보면, 대포폰, 중국에 유출된 한국인 계정들, 해외 계정 등을 예산편성하고 구입해서 이용하고, 불법을 위해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이 6개월 정도 자신이 맡은 계정의 '배역'에 대해 아무도 의심할 수 없도록 '잡담 이력 쌓기'를 수행함으로써 해당 계정을 치밀하게 준비한 후에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게시글 작성 공작 및 댓글 공작을 시작한다. 정치계처럼 악성 비난과 악성 루머를 통해 경쟁관계에 있는 수능 1타 강사를 묻어버린 사례도 나오고, 실제 1타 강사들이 이런 불법적인 일들을 중단했다가도 이 불법 바이럴을 못잊고 다시 찾게 된다고도 한다.

5. 통제 불가능한 경우[편집]


바이럴 메세지, 즉 기업에서 퍼트리기 원하는 것에 대한 제어가 힘들다. 예를 들면 A를 퍼트리고자 했는데 전혀 다른 부분에서 이슈가 되어 B라는 내용이 퍼지는 경우가 있다.

  • 잘 풀리는 경우: 넷상에서 흔히 "필수요소" 취급받는 것들의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처음의 홍보의도와는 다르게 퍼진 것들이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해당 광고주가 그러한 상황을 재빨리 캐치해서 마케팅에 잘 이용한다면 훌륭한 바이럴 마케팅의 사례가 된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별 손해 없이 많은 인지도를 불러오는 경우가 있다. 예는 파맛 첵스 사건.
  • 안 풀리는 경우: 전혀 이득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슈가 되어 버려서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갈 수도 있다. 상품 광고는 아니지만 이런 케이스의 대표격이 민국엄마.


6. 문제점[편집]


바이럴 마케팅의 가장 큰 폐해는 바로 소비자를 기만한다는 것이다.

  • 허위·과대광고로 인해 실제 제품에서 기대했던 효과를 못보더라도 책임을 묻기 어렵다. 업체에 따져봤자 '그건 우리 정식 광고가 아니다', '우린 그런 광고한 적 없다'며 입을 닦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탓에 실제 바이럴 마케팅에서는 허위·과대광고가 굉장히 많다.
  • 역 바이럴 마케팅 이라고 불리우는 방식이 횡행한데, 한쪽에서 업체들이나 사람들을 고용해서 경쟁사나 경쟁상품에 대한 '평가 깎기'를 조직적으로 전문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방식 또한 블록버스터 홍보하는 방식을 반대로 써버린다. 즉, 모든 매체(미디어)들과 소식통들과 사이트들을 한꺼번에 이용해서 평가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정정당당한 경쟁이 아닌 편법적인 더티플레이 및 여론조작언론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역 바이럴 마케팅의 경우, 글을 게시하는 사람의 신분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익명성의 방패를 악용해 깎아내리려는 대상에 대한 허위 사실이나 악성 루머나 악성 비난을 퍼트리기 용이하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허위 사실이나 악성 루머나 악성 비난의 근원지를 찾기 어렵다.
  • 일부 중소기업은 제품을 잘 만들어놓고도 광고에 투자할 예산이 없어 바이럴 마케팅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실제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중소기업은 경쟁 제품과 정면으로 승부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을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로 위에서 선술했듯 바이럴 마케팅은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려우며 익명성에 숨어 경쟁사를 디스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의 특징을 과대포장해 부풀리고 경쟁업체 제품에 대해선 깎아 내리는 식으로 마케팅을 한다.
  • 결론적으로, 이런식의 바이럴 마케팅은 경쟁업체에도 피해를 주지만,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소비자다. 과장되고 부풀려진 허위 광고에 속아 제품을 사 봤자 그 제품이 광고했던 만큼의 성능을 보장해 주지 않으며, 성능에 실망해도 과대광고에 대한 책임을 묻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6.1. 포털 사이트블로그[편집]


한국 인터넷의 정보의 질을 처참하게 만든 주범으로 꼽힌다. 당장 네이버만 봐도 제대로 된 양질의 정보를 찾기가 매우 힘들 정도로 바이럴 마케팅의 온상이 되어 있으며, 이 탓에 특히 젊은 남성층은 티켓팅, 쇼핑 같은 기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상황에서만 네이버를 사용하고 거의 대부분 구글로 갈아타는 중이다.#

대부분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바이럴 마케팅, 파워블로거들은 블로그 지수,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실시간 검색어, 연관검색어 등에 뜨는 이슈를 마구잡이로 올린다. 그러면서 이슈에 연관된 사진을 돌려쓰거나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기입하는 등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쓰레기 정보들이 마구 넘쳐나고 있다. 원래는 블로그 부문에 이런 경향이 많았다. 예를 들면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포스트에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같은 촌스러운 작문의 포스트 등. 뉴스 항목을 통한 마케팅이 개척되고 네이버의 핫토픽 키워드나 펀업 키워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뉴스 부문에서 이런 경향이 요새 더 강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같은 것들이 대표적.

위와 같은 일 외에도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촌 맛집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때 어떤 블로거가 신촌에 있는 어떤 식당에 갔었던 경험에 의해 쓴 포스트와 신촌 지역의 한 식당 홍보 포스트가 있다면 당연히 전자의 포스트를 볼 것이다. 후자의 홍보글은 당연히 그 식당의 좋은 점만 부각해서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럴 마케팅은 전자와 같이 경험에 의한 글을 흉내내어 홍보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낚일 수도 있고 광고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며 혼란이 올 수도 있다.

심지어는 어뷰징 등 편법을 사용해 정상적인 블로그인 것처럼 꾸미면서 상위노출 등 최적화가 이뤄지면 여러 회사 등으로 팔려가는 블로그도 많이 보이는데, 2010년대 이후 블로그 등이 상업주의로 물들면서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으며 참신한 글을 쓰는 파워블로거는 거의 드문 실정이 되었으며, 사기꾼/업자를 막론하고 블로그 매매를 유도하는 등의 스팸글을 보내는 경우도 부쩍 늘어났다. 이러한 어뷰징을 막기 위한 저품질 블로그 등의 검색 로직도 더욱 강화되었는데, 그로 인해 정상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의 블로그가 저품질화되어 피해를 입는 일도 나타났다.

네이버는 네이버 서치 마케팅(NSM)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네이버에 키워드 마케팅이 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심지어 블로그 관리비법 같은 제목으로 책을 통해서까지 쓰레기 블로그 양산법이 퍼지고 있다. 블로그를 이용한 홍보가 웬만한 광고보다 낫다면서 악성 홍보 블로그를 만들기를 부추긴다. 블로그나 카페, 포스트 등을 전략적으로 제대로 운영한다면 굉장히 효율적으로 마케팅과 브랜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위노출같은 마케팅은 몰라도 관리대행같은 마케팅의 경우는 반드시 업체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상위노출은 로직만 알고 있거나 최적화만 많아도 할 수 있는 반면, 관리마케팅은 최적화는 물론 훈련되어진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추가기술력과 마케팅 감각 및 종합적인 실력이 필요하다.


6.2. 인터넷 커뮤니티[편집]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에도 일반적인 정보글이나 이슈글이나 유머글을 가장한 바이럴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해당 사이트 유저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는 상당히 옛날부터 성행했으나 2020년대 들어 이들의 교묘한 수법이 파악되면서 유저들도 바이럴 글을 구분하게 되었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럴 마케팅은 끊이지 않지만.

바이럴 마케터들은 개인 단위로 활동할 때도 있고, 팀 단위로 활동할 때도 있으며, 그들끼리 화력지원을 할 때가 많다.

이런 바이럴 마케터들은 보통 활동내역이나 가입날짜, 작성 글 등으로 바이럴 마케터인 것이 들통나지 않도록 어느정도 평범한 게시물과 댓글을 올리다가 중간중간 위장 바이럴 게시물을 올리는데, 이런 특성상 전문성이 필요한 게시판이나 질문게시판은 피하며 주로 자유게시판이나 이슈게시판이나 유머게시판 등에서 활동한다.

바이럴 게시물 자체도 잘 살펴보지 않으면 광고글인지 알아보기 어렵게 매우 교묘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정보글이나 이슈글이나 유머글처럼 포장해놓고는 뜬금없이 특정 제품명을 언급하거나, 제품명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검색 키워드로 적용하는 특징 등을 넣어둔다.

이런 위장 바이럴 글이 문제시 되는 것은, 대부분 블로그 바이럴 마케터들은 그나마 자신들이 광고비나 협찬을 받았다고 표기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바이럴 게시물은 철저히 광고글이라는 사실을 숨기려 하기 때문에 자신이 광고로 댓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절대 표기하지 않는다. 또한 이런 광고쟁이들이 게시판에 활개치게 방치해 두면 커뮤니티의 질을 떨어트리는건 당연한 사실이다.

이런 교묘한 바이럴 글이 많아지자 후술할 평범한 글에도 '~바이럴이네'라고 댓글을 다는 바이럴 드립까지 생겼다.

나무위키 역시 바이럴 마케팅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며, 바이럴 마케팅성 문서를 생성 및 편집하는 경우가 아주많이 있으며 돈을 받고 전문적이고 주도적으로 쓰기때문에 전부 잡아내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심지어 아예 숨길 생각도 없다는 듯이 전형적인 홍보체 말투로 적어놓은 홍보용 문서도 매우 많다.


6.3. 언론사[편집]


언론사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물론 업체의 사주를 받고 대놓고 광고해 주는 기사가 올라오는 건 과거부터 쭉 있었던 사례지만,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경우 광고인 것을 눈치못채도록 교묘하게 광고 내용을 포함시켜두며, 무엇보다 해당 기사를 본 사람들이 퍼가기 쉽도록 유용한 일상 정보를 섞어두거나 카드뉴스 형태로 만드는 것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연합뉴스는 이런 식의 광고 행위로 방통위 시정조치로 1달 간 징계를 받기도 하였다.

얼핏 보면 그냥 유명 스프레드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같지만, 9대장을 선별한 기준 등은 하나도 없고, 소개된 제품 대부분이 나름 이름있는 제품인 반면 굉장히 뜬금없는 한국산 제품이 하나 끼여있다. 제목은 9대장인데 소개하는 스프레드는 7종류인 것이 유머. 대기업 제품인지라 의심을 받지 않고 의도된 대로 수많은 커뮤니티로 퍼졌으며, 바이럴인 것이 밝혀진 것은 한참 후였다.

6.4. SNS[편집]


커뮤니티나 블로그보다 바이럴이 더 심한 곳이 바로 SNS다. 어쩌면 커뮤니티,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의 시발점이자 종착지라고 할 수 있겠다.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뉴스 형태인척 하면서 광고내용을 끼워 넣거나 커뮤니티에 있는 정보글을 캡쳐하여 공유하는 것 처럼 하면서 중간에 광고를 슬쩍 끼워 넣는 형태의 바이럴이 많다.

생각 없이 그냥 보면 각종 국가 보조금, 지원금에 대한 꿀팁을 소개하고 있는 정보성 게시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하게 보면 특정 사이트를 통하여 조회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경 ‘믿거페’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 이라는 신조어가 탄생 될 만큼 바이럴 광고가 심하다.

한국에서 페이스북 사용자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바로 지독한 바이럴마케팅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피로감이 꼽힌다. 그 대신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이 인스타그램으로 옮겨져서 판치고 있다.


7. 구분법[편집]


이하는 가장 대표적인 맛집 블로그 마케팅의 예시다. 당연히 상황에 따라 다르니 맹신은 하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거르든지 하자.

  • 글 마지막에 고료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일단 글의 맨 아래로 가자. 협찬이나 광고[5]를 하는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규정에 따라서 반드시 광고임을 명시해야 한다. 글자 검색을 막기 위해서 보통 그림으로 만든 배너를 부착한다.[6] 예를들어 XXX(광고업체명)로부터 소정의 고료~ 같은 말이 있을 경우 100% 바이럴 마케팅이다. 애초에 누군가로부터 돈을 받았음을 대놓고 밝혔는데 바이럴 마케팅이 아닐 수가 없다. 위의 예시들을 봐도 알 수 있듯, 사실 이렇게 표기한 광고가 그나마 양반인 편이고 대부분 바이럴 게시물은 이를 숨기고 있다.

  • 특정 기간대에 비슷한 비난성 글이나 비슷한 홍보성 글이 우루루 쏟아져서 작성되는 경우.
또한 반대하는 댓글이 달리면 비추천들을 퍼붓거나, 반대하는 댓글을 일부러 무시하면서 동조하는 댓글에 추천들을 누른다.

  • 맛집 소개글에서 블로그 소개글이 음식점까지 같이 따라가 줄 것처럼 너무 상세하게 주소, 전화번호에 대해 소개한 경우.
이것도 일반 사용자가 어떤 맛집을 정말 알리고 싶어서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의 일반인 블로거들은 OO시 OO동 OO음식점 까지만 서술해놓는다. 광고글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간다면 가게 내부 설명 등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자.

  • 포스팅된 맛집들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이동하는 경우.
예를 들어, 그저께 작성된 글은 신촌 맛집이었는데 어제 작성된 글은 수원 맛집이고, 오늘 작성된 글은 의정부 맛집일 때.
그냥 돈 주고 대신 작성해 준 것이다. 사진도 업체에서 받았을 확률이 높다. 맛집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꾸준히 글을 쓴 블로거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 블로그에 과도한 체험단 뱃지가 붙어있는 경우
해당 음식을 협찬 받았을 확률이 높다. 이럴 경우 객관적인 작성을 할 수 없게 되어 맛이 없어도 맛있다고 적을 수 밖에 없다. 해당 블로깅에서 대놓고 협찬받고 쓴 글이라고 적었다면 적어도 블로거가 최소한의 중립성은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7]지만, 그런 내용이 없다면 오히려 더 의심할 필요가 있다.

  • 댓글의 대부분이 비밀 댓글인 경우
이 경우도 덧글 조작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 댓글에 해당 식당에 대한 불만이 적혀 있을 경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식을 주 메뉴로 삼는 식당이거나 서비스가 좋지 않은 식당일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좀 더 상세히 알아보자. 보통 식당에 대한 불만은 맛이나 서비스 둘 중 하나에서 갈리기 마련이다.

  • 해당 블로그에 광고성 글이 많은 경우.
예를 들어 노트북 리뷰글도 보이고 음식점 리뷰글도 보이고 이어폰 리뷰글도 보이는 등 광고글이 여러개면 바이럴 마케팅 확정이다.

  • 블로그의 서로이웃 중 60% 이상이 활동이 없거나 타인의 글을 지속적으로 퍼오는 블로그.
어뷰징 블로그와 서로이웃 상태이므로 주의하자.

  • 맛집을 소개하는데 추임새나 감탄사로 비속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장난스럽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기업과 파워블로거 사이에 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마케팅이니만큼 블로거들의 사용 어휘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를 이용하여, 검색할 때 AND 연산자로 '존나', '시발', '별로' 등을 포함시켜 부정적인 키워드가 나와 있는 글만 검색되도록 하면 정보량은 줄지만 바이럴 마케팅이 아닌 후기 위주로 볼 수 있다.
자신에게 돈을 주는 높으신 분들이 볼 글들인데, "여기 씨발 개맛있음ㅋㅋㅋ 내 인생 손가락 끝에 걸고 싶은 맛집임ㅋㅋ 꼭 가보세욬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글을 쓰진 않을 것이다.[8]

  • 블로그의 주제가 갑자기 바뀐 블로그에 올라온 글인 경우.
게임 블로그가 어느날 갑자기 성형외과 블로그로 바뀌는 것처럼 블로그의 주제가 갑자기 전혀 다른 것으로 바꿔지는 경우에는 100% 블로그가 팔렸거나 임대된 경우이다. 즉 바이럴 마케팅 확정.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한도 내에서 자유 이용이 가능한 이모티콘을 잔뜩 뿌려서 시선집중 목적으로 사용한다. 다른 사진이나 그림 등은 저작권이나 초상권 문제에서 회피하기 위해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다. 물론 직접적으로 제공받은 이미지가 있을 경우 라인 이모티콘 못지 않게 남발한다. 그림이 글보다 눈길을 끌기 쉽기 때문. 이 때문에 이 극혐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라인 이모티콘을 쓰는 경우는 업체에서 제공 받지 않은 것이라면, 대부분은 화가 날 때 이런 이모티콘을 쓰는 경우가 많다.

  • 같은 제품이나 업소에 관한 글이 며칠 사이에 지나치게 집중해서 올라온 경우
업체 측에서 여러 블로거에게 바이럴 계약을 주고 마감일을 지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블로거들이 마감일을 맞추고자 한 결과 날짜 차이를 거의 두지 않고 글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온 것.

  • 비슷한 구도, 비슷한 사진을 쓴 글이 여러개 발견될 경우
100%. 업체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군데 돌려 쓰기 한 경우가 많다.

느낌표나 물결표를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바이럴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다.

  • 뜬금 없는 제품명이나 특정 키워드가 언급되는 경우
그냥 일반적인 정보글이나 유머글을 가장하여 올린 글에서 특정 제품명이 언급되거나, 제품명이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어떤 특징을 가진 제품이라고 언급할 경우. 이 경우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높은 확률로 하나의 특정 제품이 검색된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블로거들은 열심히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자수가 하루에 몇백에서 몇천 되는 블로거가 특히 그렇다. 신규 호텔이나 신규 업소 같은 경우는 이런 블로거들에게 광고하면 어떤 걸 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돌리는 경우가 파다한데, 정말 의미 없는 매크로성 댓글[9]들에는 빠르면 한시간, 늦으면 하루 안에 답변을 해주는 일도 있다. 그리고 그 댓글은 정말 높은 확률로 라인프렌즈 아이콘만 달아놓는 경우도 부지기수. 보통 저러한 댓글들은 답변를 안 해주거나 저품질 우려로 댓글을 지워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업체제공 글들은 이러한 매크로 댓글을 지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검색해서 보고 온 일반 사용자들이 다는 댓글 중 대부분은 답변을 하지 않고 며칠째 방치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 특정 제품의 장점만을 부각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언급하는 경우
어떤 제품의 장점만을 나열하거나 단점을 뇌피셜 등으로 부각되지 않게 서술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언급한다.[10]

  • 게시물에 텍스트는 없고 스크린샷 등 이미지로만 구성되어 있는 경우
보통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이나 유머게시판 등에 자주 보이는 형태로, 텍스트를 복붙하기 보다 통짜 이미지를 업로드한다. 이는 게시물 작성이 더 쉬워지는데다, 광고 방지용 키워드 필터를 무력화할 수 있다.


8. 사례[편집]


논란이 없었던 모범적인 마케팅 사례는 ★ 표시.





  • 스미노프 보드카 - 스미노프 보드카는 "Smirnoff Be There" 타이틀과 함께 주류 브랜드 제품에 어울리는 클럽파티 및 파티 콘텐츠를 제공하며 제품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와 파티 소식 및 브랜드 소개를 함께 알리는 캠페인 사이트를 제작하였다. 이 캠페인 사이트에 각종 프로모션 정보와 영상등을 게시하고 캠페인 사이트 전반에 걸쳐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브랜드 페이지 계정을 개설 및 링크를 제공하여 방문을 유도하고,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또한 스미노프 아이디어 참여라는 메뉴에서 사용자 의견을 작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후 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였을 경우 자동으로 그것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그들의 캠페인 사이트를 각종 SNS 사이트와 연동시키고 내용 및 이벤트를 SNS를 통해 퍼져나가게 함으로써 소비자들 사이에 큰 바이럴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Smirnoff Be There"라는 타이틀의 클럽파티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11]

  • 아우디 코리아 - 마케팅 업체와 계약하고 20여명의 블로거 및 파워블로거들에게 글 하나당 10만원을 주고 정보글을 가장한 홍보글을 쓰게 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공정위는 대가 지급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을 소비자 기만으로 간주하여 약 1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렸다. 여기서 블로거들의 명단도 확인해볼 수 있다. 많게는 200만원 가까이 챙긴 블로거도 있다. 블로거지가 아니라 블로부자 블로소득


  • 엠스톤 - 각종 커뮤니티에 풀어놓는 알바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커뮤니티 등지에서 '필드테스터로 선정되었다', '이벤트로 당첨되었다', '본사에 방문했다' 등의 레퍼토리를 풀어내며 자사 제품을 찬양하는데, 자기들 딴에는 티나지 않게 하려는 것 같지만 어떤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글의 폰트 및 크기가 같고 글씨에 알록달록하게 색을 넣는 등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마찬가지로 댓글에도 알바들이 '정말 대단하다', '역시 엠스톤이다' 등 극한의 찬양론자도 낯부끄러워 하지 못할 말들을 적어놓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우호적인 리뷰어에게 재화를 제공한 사실도 있다. # 이는 현행법 상 분명한 불법 마케팅이다.

  • 위블 - 블로그 광고대행 업체 중 가장 유명한 업체. 광고주 계약을 맺고 상품에 대해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하게 한 뒤 바이럴 마케팅 포스트를 양산하게 하는 악덕 업체이다.

  • 짬툰 - 현 투믹스. 바이럴 마케팅 정직원을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을뿐만 아니라 타사에 대한 악의적인 비판 및 여러 행태를 보여주었고 이 나무위키에도 피해를 끼쳤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특종: 량첸살인기 - 영화 홍보를 위해서 영화에 등장하는 소설 '량첸살인기'가 실존하는 소설인 것처럼 홍보를 했다. 이걸 시놉시스에 써넣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이 실존하지 않는 소설에 대한 리뷰글을 블로거들에게 요구해서 작성하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 SK-II - 2013년부터 온라인 후기 900건 조작…한국 P&G, 과징금 1억800만원 받았다.#




  • 성룡 - 영화 '라이드 온' 이 개봉 됐을 때 성룡과 딸이 함께 다정하게 영화를 보는 영상이 퍼졌으나, 홍보를 위한 바이럴 영상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성룡은 혼외 딸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혐오하며, 딸은 경제적 지원을 못 받아 노숙자 생활까지 할 정도로 콩가루 집안 부녀다. #

9. 의심 사례[편집]


의심을 받고 있거나 혹은 받았거나 받을 위기에 있었던 사례들이다.

  • 닐로 - #[12]


  • 대다수 수험 인터넷 강의들. 일부는 이미 사실로 밝혀졌다.



  • GP506 - 정확하게는 GP530 실화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로 인해서 바이럴 마케팅 의심을 받을 뻔했으나 제작진이 무관하다고 말하는 거로 끝났다.



  • 당치땡

  • 뷰티풀노이즈 소속가수: 마미손, 시온, Zior Park[13]

  • 김승민[14]

10. 인터넷 밈으로도 발전[편집]


위의 KFC 닭껍질 튀김 사건으로 인해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바이럴마케팅에 대한 인식을 빡세게 한 나머지 2021년을 기준으로 해서 디시인사이드에서 유행하는 . 누가 봐도 바이럴이 아닌 뜬금없는 것에 'OOO 바이럴이네'라고 댓글을 다는 식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와 노는 사진 밑에 "고양이 바이럴"을 단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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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정은(2012), 창의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연구: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13-14 참조.[2] 유정은(2012), 창의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연구: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13-14 참조.[3] 윤상진(2009), 블로그의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전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46-48 참조.[4] 물론 과거부터 대놓고 웹하드에타츠같은 웹 게임을 광고하는 광고쟁이들도 존재했으나 이는 '바이럴 마케팅'과는 거리가 있다.[5] 협찬은 제품이나 서비스만 받는 것이고, 광고는 거기에 원고료 현금까지 더 받는 것이다.[6] 이는 검색으로 포스트가 걸러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꼼수이다.[7] 진짜 유명한 블로거들은 자신의 신뢰성 문제 때문에 해당 언급을 하는 경우가 많다.[8] 오히려 광고성 글이 아니게 보이게 하려면 저런 욕 댓글이 굉장히 많은게 자연스럽다(...) 마케팅의 기법 중 하나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인데, ktolleh 브랜드 마케팅은 olleh가 특정 년도를 상징하는 밈으로까지 발전했다. 실제로 많은 광고주들이 리뷰할 때 대부분은 티가 나지 않게 자연스러움을 요구하는 경우가 넘쳐나는데, 대부분의 광고주들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보니, 블로그를 볼 확률이 높은 젊은세대들의 일상적인 비속어들. 부정적인 게 아닌 감탄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들도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앞뒤로 꽉 막혀있는 예절을 요구한다. 블로그를 실질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70년대생 이후인데, 마치 옛날 레트로 감성도 아니고 요즘 세대의 감성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소위 유교탈레반스러운 글들이 종종 보인다.[9] 포스팅 잘 보고 가요 제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같은 무성의한 댓글을 말한다.[10] 먹었더니 암이 사라졌다거나 두피 영양제를 발랐더니 탈모가 치료됐다 등[11] 윤혁(2012),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오픈 API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사례 연구, 숭실대학교, 학위논문(석사) p.28-30 참조.[12] 반하나까지 멜론에서 이상한 모습이 보여서, 리메즈 소속 가수들에 대한 의심이 늘어나고 있다.[13] 이들 모두 비슷한 유형의 노래를 추천하는 유튜브 쇼츠, 페이스북 페이지의 추천과 함께 역주행을 하거나 엄청난 속도로 차트인을 하며 바이럴마케팅 의심을 받고 있다.[14] 이전 소속사인 뷰티풀노이즈 소속 당시 발매한 곡이 SNS상의 추천과 함께 갑작스럽게 역주행을 하며 바이럴 의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