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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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동물의 등장인물. 작중 등장하는 '한국 그룹'이라는 기업의 부회장이다.

2. 인물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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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연 - 자신이 어렸을 적 자신의 아버지의 소개로 가연과 처음 만나게 되었고 함께 살면서 점차 연심을 품게 되었으며 가연 또한 그에게 연심을 품게 되었으나 이후 대화에서 정작 자신은 정략결혼 때문에 가연과 결혼할 수 없다는 말을 하자 이에 실망한 가연이 정혁으로부터 도망치게 된다. 이후 도망간 가연을 데리러 오지만 정작 가연은 그를 "넌 내 인생에 평생 악당이었어"라고 대답하며 정혁을 거부했다. 그러나 31화에서 오해를 풀고 사랑한다는 진심을 보여주게되어 관계가 회복되었다.

• 이재훈 - 정혁이 도가연을 데리러 왔을 당시 같이 있던 사람으로 자신이 가연을 억지로 데려가려 하자 저지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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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 본 에피소드의 서브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민정혁의 아버지가 정혁에게 가연을 잘기를 것을 당부하며 소개하면서 가연과 만나게 되었고 그 후 성인이 될 때까지 같이 지내왔다. 하루는 가연이 자신을 수족관에서 수영장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하나 정혁은 그녀가 도망갈 것을 염려하며 거부한다. 이에 가연은 다리가 없으니 도망갈 수 없다고 반박하고 결국 탈출하지 않는다는 조건부로 그녀를 수영장으로 옮겨준다. 문제는 정혁은 가연이 다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탓에 수영장으로 옮겨진 가연은 그대로 도주한다. 이후 도망친 가연을 데리러 이재훈의 가게로 찾아오게 되는데, 도가연을 발견하자 끌고 가려하지만 이에 이재훈이 다금바리값을 받아야한다는 구실로 데려가는 것을 막는다. 이에 정혁은 수표를 여러장 내밀며 값을 지불하지만 재훈은 도가연 본인에게 직접 받을거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정혁은 가연이 본인의 것이니 그 돈도 가연이 준거라고 생각하라고 대답하지만 이에 가연은 자신은 물건도 아니며 자신 또한 인간이라고 답하며 정혁에게 거부의사를 표한다. 이에 정혁은 평생을 함께한 자신보다 재훈을 더 믿는 것이냐며 자신을 떠나서 고생 좀 해보라고 대답한 뒤 정혁은 가연에게 자신이 그녀의 인생의 왕자님인줄 알았다고 말하지만 가연은 오히려 그에게 쌍뻐큐를 날리며 "너는 내 인생에 평생 악당이었어"라고 답한다. 결국 체념한 정혁은 가연을 데리고 가는 것을 포기하고 명함을 건네주며 놀만큼 놀고 오라 말하고 떠나는데 가연은 오히려 정혁이 떠난 직후 그 명함을 찢어버린다.

15화 - 본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가연을 데려오는 것을 관두고 돌아온 시점으로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책을 빤히 쳐다 보면서 도가연과 대화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도가연의 부탁으로 수영장으로 장소를 옮겨주었고 덕분에 그녀가 수족관에서 나오니 살 것같다며 편안해하자 이에 흐뭇해한다. 이후 가연에게 자신이 읽던 책을 주며 한번 읽어보겠냐며 권유하였고, 그렇게 가연은 책을 읽던 중 정혁에게 자신과 미래에 결혼하는 것이냐며 묻지만 정혁은 자신은 정략결혼 때문에 그녀와 결혼할 수 없다고 답하며 이에 가연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가연은 자신을 평생 가둬둘 생각이냐며 쏘아붙이지만 이에 정혁은 도로 수족관으로 옮기겠다고 대꾸하였고 그녀는 농담이라며 황급히 말린다. 그렇게 회상이 끝나고 정혁은 미련이 남은 듯 "나보고 뭘 어쩌라고..."라는 말과 함께 쓸쓸함을 느낀다. 이후 TV에서 다른 재벌 가문의 장녀와 약혼하게 되었다는 뉴스에 나오며 등장한다.[1]

31화 - 본 에피소드의 메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도가연이 떠난 후 가연이 있던 수족관 근처에서 독서를 하던 중 이에 불만을 느낀 임하나가 뭐 하냐며 따지자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며 대답한다. 그러자 도가연때문에 그러는 것이냐며 그녀를 애완동물이라고 표현하자 말 조심하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임하나는 동물인간을 사랑할 생각을 한다며 민정혁을 이상성욕자라 부르며 비웃으며 자신의 결혼계획에 지장이 가지 않게 하라는 말을 한다. 이에 정혁은 너가 가연을 내보냈냐고 묻고 이에 그녀는 풀어줬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후 사실을 깨달은 정혁은 결심한 듯 임하나에게 파혼을 선언하고 오해를 풀고자 가연을 찾아간다. 가연을 만난 후 왜 다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숨겼냐 묻자 가연은 놀라게 해주려 한가였고 어차피 사실을 알려준들 달라지는 것은 없었을 것이라고 답하지만 정혁은 사실을 알았다면 더 좋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가연은 자신을 사람으로서 사랑하지 않는데 대안이 무슨 소용이냐며 따지자 자신의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시인하며 너를 사랑하니 놔주겠다고 한다. 그러자 가연은 그 감정이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감정이냐고 되묻고 정혁은 가연에게 입을 맞추며 사랑한다고 대답한다. 이에 가연이 결혼에 대해 묻자 원한다면 결혼하자며 가연에게 청혼하고 가연도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이재훈과 작별인사를 나눈 가연을 데리고 서울로 돌아가게 된다.

4. 역대 등장 아이캐치 모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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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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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작의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한자식 이름이 공개 되었다.

• 과거를 보면 도가연도 민정혁을 나름 좋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길 바라는 그녀의 마음을 몰라주고 그저 곁에만 두면 된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둘의 사이가 틀어지게 만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연을 사람이 아닌 애완동물로 취급하는 듯한 실언을 반복해 왔기에 ~물론 동물인간이긴 하지만~ 본인의 업보라 할 수 있다. 본인도 이를 인정하듯 가연에게 이점을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