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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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라이카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믹의 지름길 (2010)
Meek's Cutoff


파일:2010 믹의 지름길 포스터.jpg

장르
감독 | 편집
각본
조나단 레이몬드}}}
기획
토드 헤인즈, 필 모리슨, 앤드류 포프, 로라 로젠탈, 마이크 S. 라이언, 라젠 사바니, 스티븐 터틀맨}}}
제작
엘리자베스 커드렐, 네일 콥, 에니스 사바니, 데이비드 우루티아}}}
출연
촬영
크리스토퍼 블로벨트}}}
미술
데이비드 도에른버그}}}
음악
제프 그레이스}}}
의상
빅토리아 퍼렐}}}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프라이미티브 너드}}}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오실로스코프}}}
개봉일
파일:베니스 국제 영화제 로고.svg 2010년 9월 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4월 8일 (제한 개봉)}}}
화면비
1.33 : 1}}}
상영 시간
1시간 44분}}}
제작비
2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205,257}}}
북미 박스오피스
$977,772}}}
상영 등급
파일:PG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영화 소개
5. 등장인물
6. 줄거리
7. 평가
8. 수상 및 후보 이력
9. 기타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2.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2010년작 서부극 영화. 제6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미셸 윌리엄스, 브루스 그린우드, 윌 패튼, 조이 카잔, 폴 다노, 셜리 헨더슨 등이 출연했다.


2. 예고편[편집]


▲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1845년 오리건, 마차를 끌고 서부로 이주하려는 세 가족은 험난한 길을 안내해 줄 가이드 ‘믹’을 고용한다.

믹은 알려지지 않은 자신만의 지름길로 세 가족을 이끈다.

그러나 그들은 메마른 사막 한가운데에 고립된다.

갈증과 굶주림으로 점점 지쳐가는 가족들은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만 늘어 간다.



4. 영화 소개[편집]


여성의 시선을 전면에 내세워 기존 서부영화의 장르적 관습을 모조리 깨뜨린 안티 서부극으로 67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서부의 황량한 이미지는 20세기 미국의 대표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뉴멕시코 그림들과 닮아있으며, 낭만적으로 묘사되는 서부의 관습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4:3 화면비로 촬영되었다.

지름길을 장담하던 믹. 그러나 세 가족을 태운 마차는 메마른 고원 한가운데에 도달하고, 뜻하지 않게 생존경쟁에 돌입한 가족들 사이에는 불신이 싹트기 시작한다. 총격과 전투장면으로 점철된 기존의 남성 서부극에서 탈피, 여성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신선한 현대적 서부극.

2011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5. 등장인물[편집]




6. 줄거리[편집]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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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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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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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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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0















Moving at a contemplative speed unseen in most westerns, Meek's Cutoff is an effective, intense journey of terror and survival in the untamed frontier.

일반적인 서부극에서는 보지 못한 사색적인 속도로 진행되는 영화, <믹의 지름길>은 미개척지 속에서 느끼는 공포와 생존을 다룬 실질적이면서도 치열한 여정이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전통적으로 서부극은 남성들의 세계였고, 서부라는 풍경은 남성들에게 속한 세계였다. 라이카트는 정착지를 찾아 오리건을 횡단하는 세 가족들을 통해 여성과 서부의 풍광을 연결시킨다. 달리는 말, 땅을 뒤흔드는 소리와 자욱한 먼지들, 사막과 황야, 인디언의 습격, 기병대의 활약, 마을의 술집을 습격하는 악당, 악당을 처단하는 영웅, 다시금 쓸쓸히 퇴장하는 남성은 〈믹의 지름길〉에서 볼 수 없는 서부극의 관습이다. 대신 황량하고 적막한 사막을 자박자박 걸어가는 발소리, 마차 바퀴가 삐걱거리는 소리, 황야에 불어오는 바람소리, 간간이 들리던 새소리, 성경을 읽는 소리와 기도소리, 인디언의 뜻 모를 말로 채워진다. 〈믹의 지름길〉 속 서부는 개척지 정복과 영웅의 탄생 서사와 무관한 곳이다. 서부는 완전히 길을 잃었지만 인디언과 함께 한다는 불안이 서서히 싹트는 곳이고, 각자의 믿음과 신념, 신의가 충돌하는 장소가 된다. 영화의 타이틀부터 4:3 화면 비율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라이카트가 새롭게 접근한 서부의 이미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마치 그 시대 서부를 횡단했던 어느 여성이 수놓은 헝겊 조각처럼 ‘오리건 1845 믹의 지름길’이 우리 앞에 제시된다. 그리고 물소리가 들려온다. 라이카트는 〈웬디와 루시〉에서 고단함과 피폐함을 체화해냈던 미셸 윌리엄스에게 서부의 여성 혹은 여성의 서부를 대변하는 에밀리 역할을 맡겼다. 그녀의 행동이 곧 서부를 헤쳐 나가는 방식이 되고 그녀의 일상이 남성들에게 전용되었던 서부를 새롭게 지각하게 만든다. 라이카트가 고된 여정 중에 잠깐 맞이한 소박한 쉼의 순간만큼이나 공들여 바라본 것은 빨래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새에게 물을 주는 행위와 인디언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헤진 신발을 고쳐주는 선의의 실행이다. 라이카트는 동부와 서부의 차이, 백인과 인디언의 차이, 악당과 영웅의 차이를 통해 서부를 바라보지 않는다. 라이카트의 이정표를 따라가는 서부는 스펙터클이 아예 사라진 세계, 잘못된 길잡이 믹을 선택해도, 인디언과 맞닥뜨려도 변하지 않을 일상의 세계이다. 쩍쩍 갈라진 땅, 비어버린 새장, 임신한 배를 부여잡고 뛰어가는 발걸음, 강한 바람에 자꾸만 멀어져가는 손수건, 반죽해놓은 밀가루 한 덩이가 고작이다. 라이카트는 그들이 어떤 연유로 이 사막을 걷고 있는지 무관심하지만, 그들의 행로를 채우는 일상적인 행동은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곳은 마른 땅을 비집고 나온 풀 한포기와 한 그루의 나무만으로 물이 있다는 소망을 품게 하는 곳이고, 이 땅의 원래 주인인 인디언의 위엄이 회복되는 곳이다.

2020년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 박인호 프로그래머


여성 주인공이 총을 빼 들어 난관을 헤쳐나가려 한다는 점 등 기본의 서부극의 전통을 비트는 시도가 돋보이는, 흔치 않은 '여성 주인공 서부극'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1]

때문에 수정주의 서부극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작품이기도 한데, 정작 화면비는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작품들로 대변되는 수정주의 서부극에서 주로 애용된 2.35 : 1 화면비의 광활한 이미지가 아니라 고전 서부극 특유의 1.33 :1 화면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풍경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 공간에 갇힌 이들의 갑갑한 상황을 강조하기 위한 감독의 의도였다는 듯.


8. 수상 및 후보 이력[편집]




9. 기타[편집]


  •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블로벨트는 이 작품으로 라이카트 감독과 만나 이후 라이카트의 모든 작품에서 촬영감독으로 함께하게 된다.


10. 관련 문서[편집]




11. 외부 링크[편집]




12. 둘러보기[편집]





[1] 몇년 뒤 또 하나의 여성 서부극으로 주목받은 제인 갓 어 건도 있으나, 이 작품은 평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