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카와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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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편집]


울트라맨 다이나의 등장인물이자 사실상 또 한명의 히로인. 배우는 야마다 마리아.

2. 특징[편집]


극중 나이 18세로 슈퍼GUTS 최연소 대원이다. 다이나의 이름을 지어준 당사자이기도 한데, 당시 나카지마 츠토무가 밀던 '자이언트'와 카리야 코우헤이가 밀던 '슈퍼 디럭스'를 제치고 마이의 고집으로 인해 '다이나'로 결정 되었다.

메인 히로인인 유미무라 료의 쿨하고 터프한 캐릭터와는 반대로 이쪽은 18세라는 나이에 맞는 활기차고 감성적인 캐릭터로, 스스로 "슈퍼GUTS의 슈퍼레이디"라고 칭할 정도로 어느 정도 공주병 기질도 약간 있는 편이다. 다만 일반적인 공주병 캐릭터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쉽게 반하는 금사빠 기질이 있으며 최연소 대원이라는 입장 때문인지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도 보인다. 오퍼레이터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실전 경험이 적고 겁이 많은 편이지만 능력 자체는 우수한 편이다. 전작의 야즈미 준의 경우 과학자로서의 실력을 제외하면 정작 오퍼레이터로서는 약간 덜렁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똑같이 청소년 대원이지만 마이의 경우 오퍼레이터로서의 능력에 있어서 만큼은 아무런 갈등도 빚어내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작품 설정상 유미무라 료가 메인 히로인이지만 초기에는 마이도 어느 정도 히로인 후보였는데, 이때의 흔적은 본편 사이의 시간대를 다룬 울트라맨 티가 & 울트라맨 다이나 빛의 별의 전사들에서 사실상 히로인으로 묘사된 것으로 어느 정도 남아있다. 그러나 촬영 중 마이 역의 야마다 마리아와 아스카 신 역의 츠루노 타케시가 실제로 썸을 타고 교제를 시작하면서, 제작진들은 최대한 의도적으로 두 캐릭터가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설정을 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같이 있으면 표정이 밝아지며 커플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이 되었기 때문에, 엔딩까지 둘이 맺어질 거라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한다.[1] 당시 1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하니, 즉 본편 이후 촬영된 OVA '돌아온 하네지로' 당시에는 헤어진 후 다시 만나 촬영했다는 이야기가 된다.[2]

전반기에는 긴 머리를 유지하며 헤어스타일 변화도 많이 주는 편이었는데, 방영 당시 보수적인 울트라 시리즈 팬들에게 방위대원인 주제에 머리가 단정하지 못하다며 많이 비난을 받았고, 결국 후반기에는 예전 히로인들처럼 짧은 머리로 고정되었다. 엄밀히 말해 단정함의 문제는 유미무라 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방위대원이라 단정함을 지적 받았다기 보다는 기존 울트라 시리즈의 클리셰가 사실상 비서 역할 정도로 고정된 SF드라마 속 오퍼레이터 클리셰와 합쳐져 비판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3]

같은 화면에 걸기 약간 어려울 정도로 대원들 중 키가 가장 작은데 덕분에 42화에서는 본인 의사는 완전 묵살된 채로 마운틴 걸리버 5호[4]의 파일럿이 되어 대활약을 하게 된다.

울트라맨 티가: THE FINAL ODYSSEY에서는 중학생모습으로 등장했고, 울트라맨 사가의 경우 촬영 기간 중 배우가 임신 중이었던 터라 슈퍼GUTS 대원들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으나 소학관에서 연재된 울트라맨 사가 총전집에 따르면 훈련학교 ZERO의 훈련교관으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타이가 노조무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교관이 바로 마이였다고.

3. 기타[편집]


  • 배우 야마다 마리아는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 & 울트라 형제에서 고베시장을 인터뷰하는 방송국 기자로 카메오 출연했다. 심지어 극중 리포터의 이름도 미도리카와다.

  • 참고로 OVA '돌아온 하네지로'는 본편 시간대이지만 2001년 2월 25일 발매된 작품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슈퍼GUTS 대원들이 모습이 본편 때와 조금 차이가 있고, 특히 미도리카와 마이의 경우 배우 본인이 약간 성숙해진 탓에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아무래도 OVA 한 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자를 수는 없다보니 본편의 같은 시간대의 마이와 머리 길이도 달라서 평행세계 느낌이 난다.[5] 상술한 바처럼 아스카 신 역의 츠루노 타케시와 결별한 후 재회한 것이기 때문에 사정을 아는 상태에서 보면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이 묘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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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히로인이라기엔 유미무라 료 자체가 특별히 동료 이상의 감정을 내보인 적이 없던 탓도 있다.[2] 츠루노 타케시가 2008년 발매한 자서전과 관련해 인터뷰를 하면서 야마다 마리아의 이름은 감춘 채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당시 츠루노 타케시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가 여자친구(야마다 마리아)와 헤어진 후 큰 실의에 빠진 동시에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정보회사 등록까지 고려했었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는 등록비가 40만엔이 넘는 고액이라 등록하지는 못했다고. 이후로는 둘 다 각자의 짝을 만나서 잘 살고 있다.[3] 오퍼레이터 하는 역할의 여성 캐릭터가 사실상 옛날 TV드라마 속 경리나 비서 정도의 느낌으로 묘사되는 건 일본 특촬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구권의 SF TV 시리즈도 마찬가지다.[4] 여기서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마운틴 걸리버라는 이름은 사실 전작인 울트라맨 티가의 코드네임을 정할 때 나온 이름 중 하나였다는 것. 게다가 마운틴 걸리버(Mountain Gulliver) 5호를 줄이면 MG-5가 되는데, 이는 돌아온 울트라맨의 주연배우인 단 지로가 출연한 화장품 CM에서 광고한 화장품의 상품명이다[5] 실제로 OVA 자체가 호리이 마사미의 얼굴을 한 다른 이름의 식당 사장이 등장한다거나 쾌수 부스카의 쾌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식당 종업원으로 일한다거나 하는 등 세계관 묘사 자체가 약간 본편의 분위기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