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정원의 열쇠/해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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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진입[편집]
히로가 관리하는 중앙청은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신기사들은 모두 "병사"처럼 상사의 명령에 복종했다. |
나도 마치 "병사" 중 하나가 된 기분이다...... |
「히로」 좋은 아침이군, 지휘사 . 새로운 임무일세. 감금된 신기사들을 구출해 오게나. 그들은 지하 연구소에 있어. 지도에 표시해 두었네. |
「히로」 음. 그럼 바로 출발하도록 하게. |
「지휘사」 ...... |
「히로」 어찌, 안화가 있었던 때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
「히로」 안화라면 말이 많진 않아도, 최소한 임무의 자초지종은 설명해주려고 했을 테니. |
「지휘사」 그렇긴 하죠. 하지만...... 당신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니 저에게 얘기해주지 않는 거겠죠. |
「히로」 아니, 그 반대야. 말 못 할 이유가 없지. 우리는 절대적인 "정의"의 편이니 말이야. |
「히로」 존 타크라는 미치광이 과학자가 신기사 몇 명을 자신의 지하 연구소에 감금하고 실험을 진행했네. |
「히로」 그들을 구출해서 중앙청으로 데려오도록 해. 이곳이야말로 그들이 있어야 하는 곳이니까. |
「카지」 감금?! 누가 감히 신기사에게 그런 짓을! |
「히로」 이건 중앙청이 책임져야 하는 일이야. |
「지휘사」 정말 감금같은 일이 일어난 거라면...... 제가 신기사들을 구출해내겠어요! |
2. 연구소 입구[편집]
연구소 입구 연구소 바다에 건설한 연구소 돌입!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1/6 | 연구소 진입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오랫동안 방치된 연구소의 출입문은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음산하고 기괴한 느낌을 주지만, 파도가 모래사장을 치는 소리를 들으니 이상하리만치 편안하 느낌을 받았다. |
「지휘사」 이런 곳에 정말로 신기사들이 있을까...... |
「카지」 음...... 딱히 이상할 건 없지. 게다가 그들은 중앙청 사람들을 엄청 무서워해서 보이기만 하면 도망가버린대. |
「카지」 그때가 되면, 대장 (은)는 숨어서 내가 활약하는 걸 보기만 하라고. |
「지휘사」 정말 그래도 돼!? |
「카지」 신기사들이 모두 도망가버리는 것보다야 낫겠지, 천천히 가자고! 어떻게든 되겠지! |
——소탕—— 연구소 진입 }}} |
「카지」 응? 무슨 좋은 냄새가 나는데, 누가 음식을 만들고 있나? |
「카지」 ——우왓! |
「더그」 어? 너 뭐야, 새로운 식재료야? |
「더그」 아닌데, 우리랑 같은 사람이네! 너네 아빠는 혼자 돌아다녀도 된다고 했어? |
「카지」 오지 마! 다가오지 마! 아빠가 누구야! 대체 왜 냄비에 먼지랑 잡초랑 휴지를 넣어서 탕을 만드는 거야! 진짜 보기만 해도—— |
「더그」 이거 엄청 맛있어! 자, 한 입 먹어 봐~ |
「카지」 저리 치워! |
토벌완료
「더그」 싸움...... 싸움 나빠! 아빠가 그랬어! |
「더그」 나 갈 거야. 우리가 싸우는 걸 아빠가 본다면...... |
「카지」 지금 뭐라고 횡설수설 하는 거야? 아빠는 또 누구고? |
더그는 냄비를 머리 위로 들고, 뒤뚱뒤뚱 뛰며 달아났다. |
「? ? ?」 ...... |
「? ? ?」 ...... |
이상한 옷차림을 한 소녀 둘이 복도 멀리서 뛰어가는 더그와 카지를 보더니, 갑자기 더그와 함께 부랴부랴 도망쳤다. |
「카지」 반드시 쫓아가서 제대로 물어봐야겠어! |
3. 인공지능실[편집]
인공지능실 연구소 연구소의 중심지.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점거했다.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2/6 | 흑막을 찾아라!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방금 그 세 사람한테 별다른 악의는 없어 보였지만, 행동이 좀 이상해...... |
「카지」 이 연구소도 뭔가 좀 꺼림칙해. 이 기계들이 어디에 쓰이는지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야. |
「카지」 변태 과학자가 신기사들을 이곳에 가둬놨다고 한 히로의 말을 생각해봐...... |
「? ?」 검은 촛불이~ 검은 과부거미의 여덟 다리를 태우네~ |
「카지」 응? 누가 노래부르는 거야? |
공허한 통로에서 흐릿하게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는 오싹한 느낌을 줬다. 카지는 칼을 움켜쥔 채로 주변을 경계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발자국 물러섰다. |
「? ?」 줄에 걸려든 작은 벌레야~ 언제 포기할래~ |
카작...... 카작...... |
사람의 발소리와는 전혀 다른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짐승의 발처럼 생긴 손의 그림자가 모퉁이의 벽을 스치고 지나갔다. |
「카지」 ...... 온 건가? |
...... |
몇 초간의 기다림은 마치 몇 분처럼 느껴졌고, 이내 발자국 소리가 사라지더니 모퉁이에서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
하지만 카지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모퉁이를 향해 천천히 칼을 겨누었다...... |
「? ?」 거기 뒤에~ 누굴까? |
소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들려왔다——바로 우리의 뒤에서. |
「카지」 꺄아아아! |
쩌렁쩌렁한 비명소리가 귀를 가득 메웠고, 이내 몸 뒤로 칼을 마구 휘두르던 카지는 무언가에 부딪혔다. |
「린무」 캬캬캬캬~ 정말 대단해! 성공적이야! 정말 재미있는 표정이군! |
「카지」 후...... 후...... 후...... 너, 넌 대체 누구야? 어떻게 갑자기 내 뒤에서 나타난 거지?! |
「린무」 나야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에서 지내왔으니까, 당연히 너희들 뒤로 돌아가는 방법을 잘 알고 있지~ |
「린무」 자, 다음 게임은! 중앙청의...... 누구니 너? 뭐 아무튼...... 두구두구! 재미있는 기계 회로! |
「카지」 어떻게 된 일이야! 이 녀석은! 여기는 이상한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
——수배—— 흑막을 찾아라! }}} |
「린무」 너의 칼은 정말 날카롭네! 빨리 나랑 한 번 붙어보자——! |
「카지」 잠깐, 잠깐, 너는 누구야? 네가 그 "아빠"야? |
「린무」 답을 알고 싶어? 그럼 나를 쓰러뜨려봐! |
토벌완료
「린무」 큭...... 질 줄이야. 수많은 칼날들을 가지고도 단 한 자루의 칼날에 쓰러지다니. 정말 비굴하네. |
「린무」 무기들을 좀 더 개조할 필요가 있겠어. 좀 더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
「카지」 그래서? 우리는 왜 붙잡아 두는 건데? 싸우려고? |
「린무」 아닌데. 일단 첫 번째로는 새로운 손님의 비명소리가 어떤지 알고 싶은 거였지. 물론 이미 들어보긴 했네. 정말 귀가 호강했어. 큭큭~ |
「카지」 으윽..... 그럼 나머지 하나는? |
「린무」 너희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선심 써 준 거지.[한섭] 다른 이유는, 그냥 이유없이 너희를 막아 보는 거랄까? |
「린무」 내 이름은 린무. 여기에 놀러 온 지도 꽤 됐네. 이곳의 신기사들과는 모두 아는 사이지. 걔냬는 계속 여기서 살고 싶어하는 것도 알고 말이야. |
「린무」 뮤아는 항상 사과를 안고 있는 여자아이인데, 항상 환상 속에 갇혀 있어. 밖에서는 극단적인 망상증이라고 하겠지. |
「린무」 더그는 그 뚱뚱한 남자아이. 태어날 때부터 지능이 약간 떨어져서 밖에서 엄청 괴롭힘을 당했어. |
「린무」 그 단발머리에 구속복을 입고 몸에 쇠사슬을 찬 소녀는 와타리. 신기의 힘을 잘 제어할 줄을 몰라. 까딱 잘못하면 검은 손들이 주변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릴 거라고~ |
「린무」 너희는 중앙청 쪽 사람들이구나. 그들을 데려가고 싶은 거지? 아쉽지만, 너희가 와도 달라질 건 없을 거야. |
카지가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린무와 히로가 하는 말은 서로 달랐다. |
「지휘사」 그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 연구소의 소장 맞지? 그럼 그는...... 이 신기사들을 잘 대해 준 거야? |
「린무」 음, 글쎄...... 난 이곳에 온지 꽤 됐지만, 소장이니 뭐니 하는 양반을 직접 본 적은 없어. |
「린무」 하지만 그가 신기사들과 매우 고통스러워 보이는 놀이를 하는 건 알고 있지. 그런데 걔냬들은 별로 그를 싫어하진 않은 것 같던데. |
「린무」 맞다, 중앙청 아가씨. 칼을 잘 쓰던데, 개조해보지 않을래~? 여기 마침 도구들도 준비돼있다구~ |
「린무」 팔을 나처럼 개조하면 전투력이 10배는 상승할 거야! |
「카지」 절대 싫어! |
「린무」 난 말이지, 어찌됐든 상관없어. 맘에 안 드는 건 전부 썰어버리면 되니까——하지만 그 아이들은 안 돼. 밖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그 아이들을 대할 지 상상도 안 가. |
「린무」 그러니 존 타크가 너희를 발견하기 전에 어서 여길 떠나. 아직 늦지 않았어. |
「카지」 당신...... 정말 이상해! 진짜 이해가 안 가! |
「린무」 난 오히려 네가 더 이상한 걸? 신기사이면서 왜 다른 사람의 지시대로 행동하는 거야? 그냥 자기 마음대로 몬스터들을 도륙하고 다니는 게 더 신나지 않아? |
「카지」 잠깐,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
「지휘사」 린무, 너는 그들의 친구라면서. 넌 그 아이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지 않는 거야? |
「지휘사」 그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곳에 남아 변태 과학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할 수는 없어. |
「지휘사」 난 이해를 못하겠어. 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
「린무」 그러는 너는. 넌 무슨 생각을 하는 건데. 본인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 안 들어? 왜 꼭 너희가 옳다고만 생각하는 건데? |
「카지」 ...... 대장 . 여기서 입씨름하는데 시간 버리면 안 돼. 아까 존 타크가 아직 우리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잖아, 아직 괜찮아. |
「카지」 들키기 전에 빨리 신기사들을 구출하자. 그리고 나서 다시 존 타크를 처리하는 거야. |
「지휘사」 네 말이 맞아. 일단 가자. |
「린무」 가려고? 우움...... 기다려~ |
4. 디지털 복도[편집]
디지털 복도 연구소 연구소로 향하는 더욱 깊은 곳.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3/6 | 연구소 계속 조사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뮤아는 와타리의 손을 잡고 긴 복도를 미친듯이 뛰어다녔다. |
「와타리」 안 돼요, 그들이 우리를 쫓아올 거예요. 그러면 아빠가 우리가 싸운 일을 꾸짖으실 거라구요. 아빠는 싸움을 정말 싫어하세요. |
「뮤아」 너 먼저 가, 와타리...... |
「와타리」 ....... 네? |
「뮤아」 아빠가 물으면, 더그와 그들이 싸우는 걸 나 혼자 봤다고 말해...... |
「와타리」 뮤아, 전 그런 짓은...... |
「뮤아」 넌 원래 몸에 상처도 있잖아. 어서 가. |
「뮤아」 우...... 나도 빨리 가야지, 황금사과야, 어서 나를 도와줘...... |
「카지」 와——반짝반짝 거리는 게...... 정말 예쁘네, 그런데 왜 여기서 이런 것들이 나타나는 거지...... |
「카지」 아니다! 이건 사람을 홀리는 환각 같은 거야, 어서 쫓아가자! |
——추격—— 연구소 계속 조사 }}} |
토벌완료
「카지」 미안해! 많이 아팠지? 난 그냥 멈추게 하려고 한 건데. 뮤아, 우린 너희를 구출하러 왔어. 함께 나가자. |
「뮤아」 나, 나가? 너흰 아빠가 보낸 사람이 아니야? |
「지휘사」 그래. 난 중앙청의 지휘사 지휘사 (이)야. 이쪽은 우리의 신기사 카지. 너희와 똑같은 신기사야. |
「뮤아」 아...... 그랬구나. 나, 나하고 와타리는 너희를 처음 봤을 때, 우린 너도...... |
「카지」 나도 실험품인 줄 알았구나? |
「뮤아」 ...... 응. |
「카지」 그래, 그래, 난 실험품이 아니야. 대장 (와)과 함께 너희를 구하러 온 거지. |
「카지」 이제 다 끝났어. 너희도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돼. |
「카지」 일단 대장 한테 안전한 곳까지 데려다 달라고 해. 난 와타리와 더그를 데리고 나올게. |
「뮤아」 하지만...... 우린 이곳을 떠날 수 없어. 이곳의 다과회는 활기찬 걸. 여긴 내가 자유롭게 다과회를 열 수 있는 곳이야. |
「뮤아」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우리의 다과회를 막을 거야. 내 친구들도 부정당할 거야...... |
「더그」 맞아, 사람들...... 밖의 사람들...... 모두 더그가...... 괴물이래...... |
▷ 넌 괴물이 아니야, 더그. 「지휘사」
넌 괴물이 아니야, 더그. 뮤아와 와타리도 마찬가지고. 만약 너희를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저 너희를 괴롭히려고 하는 것 뿐이야.「뮤아」
하지만 다들 그렇게 말하는 걸...... 그들의 입에서 검은 새가 날아와서 내 심장을 쪼아. 많이 아파...... 아빠의 곁이 아니면 보호받을 수 없어.「지휘사」
그건 몇몇 사람들이 너희들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야. 그것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지휘사」
그리고 이곳을 떠나면 너희는 강한 신기사로서 너희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지휘사」
너희는 존 타크의 비정상적인 보호를 받을 필요가 없어. 이 연구소의 괴물은 딱 하나야. 바로 너희를 감금하고 이용했던 존 타크!「더그」
아...... 아빠를 욕하지 마...... 아빠를 욕하는 건 나빠. 아무튼, 나빠.
▷ 중앙청에서 널 받아줄 거야. 「지휘사」
중앙청에는 모든 신기시마다 각자 특별한 점이 있어.「지휘사」
너희는 아직 모르겠지만, 밖에는 너희같은 사람이 정말 많아.「카지」
맞아, 우린 모두 달라. 어떤 사람은 칼이 아니라 분침과 초침으로 싸운다니까. 하지만 무슨 상관 있겠어? 우리 모두 잘 지내면, 그걸로 된 거지.「카지」
대장 , 돌아가서 안한테는 비밀이다.「뮤아」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서 싸우는 거야? ...... 싸우면, 많이 아플 텐데......
「뮤아」 우리가 이곳을 떠난다 해도, 아빠가 다시 잡아와서 우리를 혼낼 거야. 전선, 채찍, 쇠몽둥이로 우리를 때릴 거야...... 우린 갈 수 없어. |
「카지」 얘냬들 겁먹어서 안 떠나는 거네. 우리 일단 그 자식부터 혼쭐을 내 주자! |
「카지」 대장 , 어떻게 생각해? |
「지휘사」 뮤아, 우리를 믿어. 우리가 그 "아빠"란 사람이 너희에게 손가락 하나 못 건드리게 할게. 우린 지금 그 사람을 찾으러 갈 테니까, 넌 먼저 연구소 입구에 가서 기다려. 알았지? |
「지휘사」 받아주냐 마냐 같은 문제는 겁내지 마. 그 때 가서 갈지 안 갈지 다시 정해도 되니까. |
「지휘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
「뮤아」 ...... 응. |
5. 코어 제어실[편집]
코어 제어실 연구소 연구소의 동력 공급처, 제일 핵심적인 제어실.파일:현재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c0bbb7 45%, #c0bbb7 55%, transparent 55%); width: 5%" 해방진도 4/6 | 모든 에너지 코어를 빠르게 파괴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제한시간—— 모든 에너지 코어를 빠르게 파괴 }}} |
「지휘사」 바로 여기야. 이상하네, 왜 아무도 안 보이는 거지? 존 타크는 어디로 간 거야? 기계만 있을 뿐이잖아. |
「존 타크」 난 여기에 있다. |
「존 타크」 하하하하하하, 내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이 코어 제어실까지 올 줄이야. |
「존 타크」 네놈들을 정리하고 나서, 여기까지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한 새끼들에게 벌을 줘야겠어. |
「존 타크」 어리석은 몬스터들 같으니라고, 내가 그렇게 먹여주고 재워줬는데, 감히 이딴 쓰레기같은 결과로 보답하다니! |
「지휘사」 저 소리는...... 컴퓨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인가?! |
「존 타크」 하, 더 이상 육체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는 나는 예전보다 더 위대해졌지...... 너희들도 곧 알게 될 거다...... |
카지는 아주 빠른 속도로 문에 있는 통신기를 향해 손에 든 칼을 던졌다. |
「지휘사」 카지! 하지 마, 녀석은 분명 랜 통신망으로 연결되어 있을 거야, 컴퓨터를 부순다 해도 녀석을 없앨 순 없어. |
「카지」 똑바로 보라고! 누가 컴퓨터를 부쉈다고 그래! 내가 부순 건 통신 회선이야! 이렇게 하면 녀석은 더 이상 자신이 가둔 신기사들을 감시할 수 없을 거야! |
「존 타크」 하하하하하하, 그럼 네놈들을 먼저 처리하고 나서 그 몬스터 새끼들을 찾아가면 되지! |
「카지」 이런, 저건 뭐야!? |
「린무」 음~ 뭐랄까~ 자폭 장치인 것 같은데~ |
「카지」 자, 자폭? |
「린무」 일단 저것들부터 처리하자~ 내 몸은 폭발을 두려워하진 않지만, 한 번 스크랩돼서 다시 껴 맞추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든. |
「린무」 카지나 지휘사 같은 육체라면 훨씬 귀찮아질 테고 말이야~ |
토벌완료
6. 잠수함실[편집]
잠수함실 연구소 연구소로 향하는 잠수함 통로. 진짜 입구로 추정된다......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5/6 | 연구소 계속 조사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존 타크가 이렇게...... 죽었다고? 이렇게 쉽게? |
「지휘사」 그런 거 같은데. 프로그램의 영혼이란 게 코어 제어실의 모든 장비들이 부숴지니까 통신기도 사라졌겠다, 갈팡질팡 하다가 자신의 의식을 전송하지 못했나 봐. |
「지휘사」 이제 연구소를 샅샅이 뒤져볼 수 있겠지. 찾아낸 신기사들을 모두 데리고 나가자. |
「카지」 전자 기계를 다 박살내서 좀 아쉬운걸, 이러면 아무런 데이터도 얻을 수 없잖아. |
「카지」 음, 어디 보자, 서면으로 된 실험 보고서 같은 게 있는지 찾아봐야겠어. 어쩌면 우리가 그 신기사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잖아. |
——소탕—— 연구소 계속 조사 }}} |
「카지」 봐봐, 이 책상 위에 자료가 엄청 많아! |
가장 위에 놓여진 실험 보고서는 마치 최근 보고서와 옛날 보고서를 합쳐놓은 것 같았다. 표지에는 와타리의 기록 보고서라 쓰여 있었다. |
「지휘사」 기록은 나중에라도 천천히 훑어볼 수 있으니까, 일단 가장 최근 페이지를 보도록 하자. |
「지휘사」 "실험품 : 와타리는 이미 연구원을 충분히 신뢰하고 있다. 자존감이 낮아서 실험자에 의존해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녀가 도망갈 위험은 사라졌다. |
「지휘사」 주석 : 심지어는 도망가려는 다른 신기사들을 잡아오게 할 실험품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
「카지」 이런 인간 쓰레기! |
「지휘사」 이거 어서 빨리 와타리를 찾아야겠는데. 앗, 저기 날아오는 여자 아이는...... |
「와타리」 아빠! 아빠! 안 돼요! 아빠 어서 일어나 보세요! 안 돼요!!! |
「와타리」 이 악마들! 당신들이 우리 아빠를 죽였죠!! |
와타리 도주
「와타리」 아빠, 와타리 너무 아파요! |
토벌완료
「린무」 잠깐, 저 애한테 손대지 마! |
린무는 날카로운 손톱으로 와타리 대신 카지의 일격을 막아냈다. |
하지만 와타리는 린무를 보지도 않고 얼굴을 가린 채 흐느끼며 달아나 버렸다. |
「카지」 넌 왜 또—— |
「린무」 아, 도망가 버렸네. 와타리는 나중에 찾으러 가야겠다...... |
「린무」 저기, 포기해. 중앙청 양반들. 여길 떠나기 싫다는데 왜 자꾸 강요하는 거야? |
「린무」 특히 와타리, 그 아이는 존 타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너네가 그를 죽였잖아. 이런 식으로 하면 그 아이는 존 타크를 애도하면서 영원히 이 연구소를 배회할 거라고. |
「카지」 어찌됐든, 우리는 그 아이가 이런 지옥에 남아있게 할 수 없어. |
「카지」 방법이 있을 거야. 이렇게 그냥 그 아이를 둘 수는—— |
▷ 내가 어떻게 해서든 와타리를 도울 방법을 찾아볼게 「지휘사」
린무. 난 중앙청의 리더가 아니야. 솔직히, 난 또 다른 지휘사인 히로가 정리하라면서 연구소로 보낸 거야.「지휘사」
내 말은 즉, 우리가 지금 떠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파견해서 와타리를 데려간다는 거야.「린무」
그게 뭐 어쨌다고? 당사자가 싫다고 하면, 너희는 데려갈 권리가 없어.「린무」
나도 마찬가지. 영원히 무료로 부품을 바꿀 수 있다고 해도 중앙청엔 안 가.「지휘사」
아니. 나는 지휘사야. 도움이 필요한 신기사는 한 명도 포기할 수 없어. 영원히.「지휘사」
나는...... 음, 와타리를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데려갈 생각이야. 싸울 필요도 없고, 적응할 수 있는 그런 곳으로.
▷ 와타리는 왜 이곳에 집착하는 거야? 「지휘사」
린무, 난 역시 이해가 안 가. 존 타크는 그렇게나 와타리를 잔인하게 대했는데, 어째서 와타리는 그토록 존 타크에게 매달리는 거야?「린무」
...... 아마 그 아이가 처음 기억할 때부터, 그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사람도, 그 아이를 혼낼 수 있는 사람도 모두 존 타크였기 때문일 거야.「린무」
마치 이제 갓 태어나 아기 새처럼, 처음 본 것을 자기 엄마라고 생각하는 거지.「린무」
비록 난 너희처럼 피와 살에 의지하는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계속 가지고 있던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려서 극도의 불안함과 공포에 빠진 게 아닐까 싶어.「지휘사」
불안함과 공포 때문인가...... 생각 좀 해 보자.「지휘사」
그럼 그 아이를 더욱 안전한 곳에 데려다 주겠다고 보장할게. 중앙청이 아니라.
「린무」 헤에. 이렇게 빨리 중앙청 임무를 버리는 거야? 뭐, 그런 스타일이 싫지는 않네. |
「지휘사」 중앙청은 신기사들이 의기투합해서 접경도시를 지키는 곳이야. 마녀사냥 캠프가 아니라. |
「린무」 흐음. 뭐 어쨌든, 행운은 빌어줄게~ |
「지휘사」 응. 우리 일단 연구소 입구로 가자. 더그랑 뮤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
7. 실험실[편집]
실험실 연구소 베일에 싸인 실험실. 무슨 연구를 진행하는 거지?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6/6 | 숨겨진 실험실로 이동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지휘사」 카지, 부탁이 있어. |
「카지」 응? |
「지휘사」 네가 직접 더그와 뮤아에게 얘기해서 그들을 데리고 나가줄 수 있어? |
「지휘사」 그들이 너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으니 내가 말하는 것보다는 네가 말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말이야. 그들이 말한 것처럼 너는 그들의 동족이니까. 앗, 이 어투는 좀 이상한가...... |
「카지」 괜찮아, 난 신경 안 써! 우리는 원래 동족인걸, 미션 GET! |
카지는 자신도 놀랄 만큼 더그와 뮤아를 쉽게 설득했다. 카지는 이 두 명을 데리고 연구소에서 와타리의 행적에 대한 탐색을 이어나갔다. |
——소탕—— 숨겨진 실험실로 이동 }}} |
「오니세」 아——우오오오오오오오! |
「더그」 아아아아아아...... 저...... 정말 무서운 몬스터다, 녀석의 시체, 냄새나서 못 먹을 것 같아, 식재료로 쓸 수 없는 몬스터다...... |
「카지」 식재료도 너 싫어할걸? 빨리 녀석을 쓰러뜨리자! |
오니세 처치
와타리는 싸우는 소리를 들었는지, 유리벽 뒤로 소리 없이 나타났다. |
「와타리」 아빠를 죽인 원수...... 이 악마들...... 반드시 아빠의 복수를 해주겠어요. |
「뮤아」 와타리, 오해야 오해...... |
「와타리」 으앙, 아빠, 와타리 정말 미안해요...... |
토벌완료
「뮤아」 와타리, 그들은 아빠를 죽이지 않았어...... |
「카지」 하지만...... |
더그는 냄비를 들어 카지의 얼굴을 가려버렸다. |
「와타리」 ...... 정말요? |
▷ 맞아. 「지휘사」
으음, 맞아. 연구원 존 타크는 안타깝게도 기계 고장 때문에 코어 제어실이 폭발해서... 정말 유감이야......
▷ 어...... 「지휘사」
응...... 우리가 코어 제어실로 갔을 때는......「린무」
그때 하필 코어 제어실이 폭발한 거지! 맞지, 지휘사 ? 기계가 고장나면서 말이야.
와타리가 갑자기 주저 앉았다. 그녀는 뮤아의 품 안에서 울었지만, 소리내서 울지는 못했다. |
카지는 냄비 뒤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와타리의 모습을 보고 복잡한 감정의 표정을 지었다. |
「카지」 사실 그가...... 희생되기 전에 우리한테 한 말이 있어. |
「와타리」 ...... 뭐...... 흑, 뭐라고 했는데요...... |
「카지」 그는 어, 다른 신기사들과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어. 너, 너희들은, 음, 모두 최고의 작품이라고. 이 해저연구소에만 묻혀서 햇빛을 못 보기엔, 어, 너무 아깝다고. |
「카지」 그러니까, 너희들 모두 지상으로 나갔으면 한대. |
「와타리」 정말요? 하지만 못하겠어요. 와타리를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와타리는 최악이에요. 와타리는 몬스터들처럼 외부 사람들에게 사냥당할 거예요. |
「와타리」 아, 아니...... 아빠가 마지막으로 바란 것인데도 못한다고 하다니...... 와타리는 정말 최악이에요. |
「지휘사」 와타리, 내 말을 들어봐. 우린 이미 정말 좋은 곳을 찾아놨어. |
「지휘사」 너, 뮤아, 그리고 더그 모두 함께 가자. 너희가 그곳을 떠나고 싶다면 언제든지 그렇게 해도 돼. 중앙청으로 오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돼. |
「카지」 뭐라고? 거기가 어딘데? 왜 난 모르지? |
「지휘사」 우류 씨의 고아원. 우류 씨도 어쨌든 "마음이 놓이는 동족"이잖아. 아이들을 보살펴 본 경험도 있고. 그래서 내 생각엔...... |
「와타리」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 고아원을 지은 건가요? 우움...... 만약, 만약 모두가 다 이상하다면, 받아줄 지도...... |
「뮤아」 와타리, 우리 가 보자. 정 안 되면 도망쳐버리면 그만이니까...... |
「카지」 저기...... |
「와타리」 네, 저희, 함께 가 봐요...... |
「더그」 너희들...... 더그 버리지 마...... 더그, 더그도 데려 가...... |
▷ 린무도 함께 갈래? 「지휘사」
린무, 너도 같이 갈래?「린무」
고아원이라! 흠, 재밌을 것 같긴 한데......
하지만 아이들을 놀래키는 건 너무 쉽단 말이야! 재미도 없구!「지휘사」
아이들을 놀래키라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살자는 얘기야.
살 곳이 없이 떠다니는 것보다는 낫잖아?「린무」
그럼 됐어. 규칙같은 것도 잔뜩 있을 거고, 나랑은 안 맞아.「지휘사」
그럼 중앙청은?「린무」
거긴 뭐가 좋은데?「지휘사」
부품 무료 제공? 영구적으로?「린무」
무므므........................ 생각할 시간을 줘.
▷ 린무, 정말 고마워 「지휘사」
린무, 고마워.「린무」
으아악——갑자기 그런 말을 하니까, 이상하네...... 내가 뭔 짓을 했나?「지휘사」
아니. 와타리, 더그, 뮤아가 더 좋은 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됐으니까, 그게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해.「지휘사」
히로가 물어본다면...... 아니다. 그 때 가서 적당한 이유라도 만들어서 오리발 내밀지 뭐.「린무」
...... 음. 확실히 네가 애들한테 큰 도움을 주긴 했지.
너 꽤 괜찮네~ 언제 시간 나면 한 번 찾아갈게!「지휘사」
...... 알았어.
흑핵 정화 [math(\hookrighta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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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섭] 다른 이유는, 그냥 이유없이 너희를 막아 보는 거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