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받지 못한 자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연
2.2. 훈련소 편
2.3. 자대 편
3. 그 외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548193653.jpg

오인용에서 발간한 단행본 만화책. 제목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패러디 같다.

오인용 멤버인 장석조(데빌)가 군생활을 했던 1998~2000년도의 군대를 묘사한 것을 담고 있다.

같은 군대에서의 내용을 다룬 연예인 지옥과 달리 픽션없이 작가가 경험한 사실 그대로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오인용 작품 중에서 정상적으로 그려진 데빌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 장석조와 사람들에서 자대 편을 연재 중이며, 자대편 1권이 나왔다. 내용은 신병휴가 다녀온 후까지.

만화 본 내용은 오인용 사이트와 장석조와 사람들에서도 볼 수 있다.[1] 훈련소 편 단행본 만화책에는 타 멤버들의 훈련소 에피소드 만화와 오인용 캐릭터들의 스티커가 부록으로 있다.[2] 가격은 9,000~10,000원 사이. 자대 편에서는 정지혁 병장김창후 이병의 군생활 노하우 만화가 수록되었다.

한 때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도 올라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열람이 불가능하다.[3]

2020년부터 후속이야기로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에서 부정기적으로 '군대이야기'라는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그리기 시작한다.[4] #


2. 등장인물[편집]



2.1. 주연[편집]


  • 장석조 : 주인공. 군 시절 모습은 정상적이나, 제대 후는 그야말로 오인용의 데빌캐릭터다. 자대 편에서는 강원도 인제에 있는 공병여단에서 독립 대대의 1중대 1소대 1분대원이 되었다. 이병때는 태권도, 사격 미달자라 포상휴가도 못가고 폐급으로 낙인찍히고 아픈데 선임들이 갈궈대는 등 서러운 나날을 보냈지만 계급이 올라가면서 사격 만발에 포스터 대회 등으로 포상을 후임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많이 받는다. 김정국 상사가 행정보급관인 시절인 말년에는 그야말로 민간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꿀을 빨고 전역한다.


2.2. 훈련소 편[편집]


  • 함춘구 : (구)제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의 중대장. 얼굴이 시커멓고 엄청 깐깐하게 생겼다. 지금으로 치면 가혹행위인 화생방 훈련 중에 방독면 벗기나 온갖 부조리를 궤변으로 무마하고, 화생방 관련 트집잡는 병사를 조교로 임명했다.

  • 이재철 : 신병교육대 분대장 조교로 계급은 상병이다. 온갖 무술의 대가로, 사회에서 경호원을 했다고 한다. 내용 중 유달리 훈련병들을 쥐잡듯이 잡는데 그것이 나름대로 훈련병들과 정을 끊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결국 훈련병들과 정이 들고 만다.[5] 피우던 양담배를 도둑 맞아 소대원들을 족쳤으나, 끝내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유야무야되기도 했다.[6] 퇴소 당시 소대원들을 보지 않기 위해 세탁실에 숨었다가 발각되어 끌려나가 헹가레를 당했다.

  • 정상국 : 장석조의 전우조 중 한 명. 약간 뺀질거리게 생겼다. 종교행사 가는 길에 라이터를 주워 이재철 조교의 '양담배 도난 사건'의 계기를 만든 주범(?). 그리고 4주차 때는 장석조와 경계 근무가 끝나고 몰래 만든 주먹밥을 먹다가 대대장, 함춘구 중대장, 이재철 조교에게 걸리기도 했다.

  • 표명일 : 장석조의 전우조 중 한 명. 전직은 나이트 클럽의 웨이터였다고 한다. 얼굴빛이 검고 덩치가 좋은 캐릭터로, 군대에서도 잘 적응하며 특히 미나리를 잘 먹는다!

  • 노영기 : 장석조의 전우조 중 한 명. 신 연예인 지옥의 기진맥과 닮은 캐릭터이다. 스토커 수준의 옛 애인인 김하나를 떼어내기 위해 입대했으나, 어떻게 거기까지 마수를 뻗어오자 좌절한다.[7] 여담으로 두부 알레르기가 있어서 다른 중대원들이 상한 두부가 반찬으로 들어간 병영식을 먹고 배탈이 난 와중에 혼자 배탈이 나지 않았다.

  • 정운채 : 5소대의 향도. 원래 조직에 있던 사람으로, 102보충대[8]에 있을 때에도 말썽을 부려서 중대장이 간신히 설득하여 고분해졌다. 훈련소 입소 후 처음에는 이재철 분대장 조교에게 개겼으나, 뜨거운 맛을 본 후에는 처럼 되었다. 하지만 동료 훈련병들에게는 꽤 위압적이기도 하다.[9] 그러나 그런 정운채도 화생방때는 피똥쌌다. 완력으로 철문을 돌파하려 시도했으나 100kg가 넘는 체구에도 결국 실패하고 조교에게 끌려와 탭댄스를 추며 원위치 했다고 한다.(...) 그래도 나름 약자에 대한 의협심이 있는지 신효균이 동기들에게 몰아붙여지자 방탄모를 던지며 윽박지르고 무마시키는 등 커버를 쳐 준다.[10]

  • 신효균 : 5소대의 고문관. 다른 훈련병들보다 이다.[11]

  • 김경한 : 163번 훈련병. 당사자는 별 역할이 없으나, 여기저기 엑스트라로 꽤 자주 등장한다.

  • 박동석 : 전 기수의 유급생. 처음에는 장석조와 서로 견제하였으나, 약점을 잡힌 후에는 데꿀멍하였다.[12] 퇴소날에 장석조와 화해했다.

  • 오인용 멤버들과 김창후 : 장석조의 제대 후 대학 시절[13]야간행군을 강추하는 엑스트라로 등장한다.[14]

  • 666부대의 행정보급관과 원사 : 신 연예인 지옥의 등장인물들이 재활용 된 케이스이다. 제2보병사단을 홍보하기 위해 신병교육대에 파견되었다.[15]

  • 대대장[16] : 신병교육대의 총 책임자. 4주차 밤에 장석조와 정상국이 경계 근무를 마치고 포단 속에서 몰래 주먹밥을 먹는 것을 목격하는데, 함춘구 중대장에게 "젊을 때는 뭘 먹어도 배고픈 법이니 너무 갈구지 마라."라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17]

2.3. 자대 편[편집]


장석조 씨의 자대인 1중대의 특징으로는 선후임 관계를 2개월 간격으로(1~2, 3~4, 5~6, 7~8, 9~10, 11~12) 끊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97년 1월 군번인 서대길 상병과 2월 군번인 피두일 상병은 서로 동기가 되고, 1997년 2월 군번인 피두일 상병과 3월 군번인 장철호 상병은 장철호 상병이 후임이 되는 식이다.

등장 인물의 이름은 거의 다 가명으로 처리되어있고, 장석조 작가의 기억에 따라 군번에 약간의 오류가 있기도 하다.

  • 오원식 : 장석조와 같이 1중대에 자대 배치를 받게 된 훈련소 동기. 2소대 3분대로 자대 배치되었으며 입대 당시 5살 된 딸이 있었다고 한다. 말년에는 장석조와 함께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뜀걸음 열외를 한다.

  • 행정보급관 구양오 상사[18] : 장석조가 자대 배치를 받은 1중대의 행정보급관. 한쪽 귀가 뭉그러졌으며 얼굴에는 흉터가 있는데, 이는 젊은 시절에 드럼통을 산소절단기로 자르다가 속에 남아있던 휘발유가 발화하여 터졌을 때 화상을 입은 것이라고(산업안전보건법에는 드럼통을 산소절단기로 절단할 때는 반드시 드럼통 내부에 잔여가스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자르라고 명시되어 있다.). 최소 15년이라는 엄청난 경력과 더불어 중대장까지 어려워했을 정도로 상당히 깐깐한 사람이며 행보관에 따라 외출과 외박이 결정난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 유튜브에서는 중대장이 행정보급관에게 고개를 숙인 이유나 행적에서 행정보급관의 위엄이 드러났는데, 나중에 연예인 지옥 시리즈의 김경호 행정보급관의 모티브가 되는데 김경호 행정보급관이 했던 말들이라던지, 일요일 작업과 마음의 편지로 인해 부대를 떠나게 되는 모습은 실제 구양오 상사가 했던 일이었다고 한다.[19] 진짜 "씨부럴탱탱부럴"을 입에 담고 살았다는 건가? 여담으로 엄청난 노안인지 액면가와 달리 37살[20]인데 그 나이에 최소 중학생~고등학생 딸내미가 있다. 사실 예전 군복무자 입장에서 보면 필요악일지는 모르지만 현대 세대가 보면 무조건 걸러야 하는 대상이다. 조이면 조일수록 되레 풀어지기 때문.

  • 중대장 : 이름 불명, 성씨가 권씨인 것만 드러났다. 김두형의 밀고로 구양오 행정보급관과 함께 날아가버리고 만다.[21]

  • 1996년 군번: 병장~상병 말
    • 1소대 최선임 : 이름 불명.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1996년 5월 군번으로 보인다. 장석조를 양택조로 부르며 신병 웃기기를 하는 등, 극히 말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 김동철 병장 : 1996년 7월 군번. 2021년 10월 17일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군대썰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당시 별명이 상말때까진 똥파리 → 말년땐 파리대왕. 파리를 가지고 별 이상하고 창의적인 장난질로 같은 내무반 병장들마저 원성이 자자했다. 심지어 파리를 모으기 위해 취사장에서 생선대가리까지 공수해서 그걸 내무반 곳곳에 바르니 엄청난 파리떼가 몰려오고 파리들이 싼 똥으로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였다고 한다. 해당 영상
    • 박재문 병장 : 1996년 7월 군번으로 말년. 놀랍게도 주인공 장석조와 동갑이고 빠른 생일이라 18살에 입대를 했다.
    • 정정훈 병장 : 장석조가 자대 배치를 받은 1소대 1분대의 분대장으로 1996년 11월 군번. 2분대장인 유호 병장과 3분대장인 우지영 병장, 서무계원인 김현민 병장과는 동기다. 인상착의는 안경을 끼고 키가 크며 한 성격하게 생겼다. 다만 뒤끝은 없는지 장석조가 잘못했음에도 크게 갈구지는 않는다.
    • 유호 병장 : 1소대 2분대장으로 정정훈, 우지영, 김현민과는 동기. 깐깐해보이는 인상에 안경을 끼고 있으며, 당직부사관을 서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장석조 씨가 저녁 점호 도중에 아픈 것 때문에 당시 당직사관이었던 행정보급관에게 조인트를 까이기도 했다.
    • 우지영 병장 : 1소대 3분대장으로 정정훈, 유호, 김현민과는 동기. 장석조 씨의 회고에 따르면 인상 쓸 때보다 웃을 때 조심해야 했던 선임이라고 했으며, 등에 호랑이가 그려진 하계 활동복을 입고 다녔다. 장석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대 이야기에서는 장석조가 갓 자대 전입을 왔을 때 자기 캐리커처를 그려달라고 했으며 잘 그려주니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정훈이나 유호에 비해서 작중에서 장석조를 갈구는 모습이 안나온다. 대신, 주로 한용칠을 많이 갈군다.
    • 김현민 병장 : 1중대의 서무계원으로 정정훈, 유호, 우지영과 동기.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있고 음침해 보이는 외모가 특징이다.

그래도 계원이라 그런지 장석조의 탄창사건 때, 유호가 어떻게 신병이 탄창을 탄입대에서 빼서 건빵주머니에 넣을 생각 했냐고 나무랄 때, 김현민은 그 방법은 신병이 단독으로 생각해내기엔 너무 독특한 발상이라 누군가가 가르쳐준 게 분명하다는 걸 단박에 알아챘다. 하지만 장석조는 김창남이 가르쳐준 방법이란 사실을 실토하지 않고 자신이 독박을 쓰고 마무리 지어서 장석조의 군생활만 꼬이고 넘어갔다.
  • 노지용, 김대호 병장 : 장석조 전입 2달 이후 작업 파견을 나갈 때 보병과 대결을 할 때 나서서 삽질을 한 인물. 1996년 9-12월 군번 사이로 추측되며 둘 다 장석조에게 전용 삽에 용, 호랑이 그림을 부탁했다. 둘 다 삽질의 장인이었다고 한다.

  • 1997년 1~2월 군번: 상병 6~7호봉으로, 예전 공중분해 직전까지 갈 뻔했을 때 한 번에 일이등병이 들어오는 바람에 1~2월 군번과 3~4월 군번은 머릿수가 심하게 많다. 다 합쳐서 49명 정도에 3~4월 군번이 조금 더 많은 수준. 나중에 오인용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면 이쪽군번에 상태 나쁜 사람들이 유독 많다는걸 알수 있다. 성희롱에 악질적인 장난에 심각한 고문관에 도둑놈까지...
    • 서대길 상병 : 1소대 1분대 부분대장으로 1997년 1월 군번. 같은 1월 군번인 한용칠 상병과 2월 군번인 피두일 상병과는 동기. 인상착의는 실눈 속성에 주근깨가 있으며, 예전 고참들에게 시달렸던 것 때문에 염증을 느낀 탓인지 날카롭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방관자 스타일이다.
    • 한용칠 상병 : 1997년 1월 군번으로 서대길, 피두일과는 동기. 무시무시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말을 더듬고 후임들에게 선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등병 때부터 일부러 어리버리하게 행동한 것이 들켜서 당시 선임들에게 미운 털이 박혔기 때문이다.[22] 그리고 일병 때는 고참들에게 담배를 안 뺏기려고 꼼수를 쓰다가 딱 걸려서 엄청나게 맞았다고 한다.[23] 이후 장석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 생활을 회상하는 애니메이션에서도 한용칠 상병을 다룬 이야기가 나왔다.[결말]
    • 최인식 상병 : 1997년 1월 군번. 한용칠이 워낙에 돋보였을 뿐 이쪽도 상당히 고문관이었는데, 이등병 때 선임 견장을 차고 휴가를 나가는 등 처음부터 싹수가 노란 인물이었다.[24] 그러다 후임들의 돈을 훔친 게 2번이나 드러나 결국 전출을 당한다. 단 이사건의 여담에서 말년때는 해당 막내가 양말에 숨겨둔걸 잊어먹었다 찾은후 함구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것. 또한 1년전에 최인식을 잡은 일부 고참들중에도 도선생이 있었다는게 반전[25]. 결국 그동안 지은 원죄와 도선생 프레임, 폐급 낙인이 자기가 하지도 않은것까지 덤터기로 쓰는 반면교사가 되었다.
    • 피두일 상병 : 1997년 2월 군번으로 김왕서 일병의 아버지 군번에 서대길, 한용칠, 최인식과는 동기. 원래는 2중대 소속이었으나 영창을 다녀온 뒤 1중대로 전출왔다고 한다. 힘이 세서 장사 체질인 지준태도 이길 정도로 팔씨름도 잘 하고, 장석조 씨가 백일 휴가를 나갈 때 A급 전투복을 다려줬다.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혹한기 훈련 이야기에 따르면 1년차 혹한기 훈련 때 분대장이었다고 한다. 한 성격 하긴 하지만 나름 좋은 사람이었던 모양.
    • 이파종 상병 : 보급계 행정계원으로, 기수는 불명이나 분대장이 윗 선임이라는 말을 보아 정황상 한용칠과 같은 1월 군번으로 보인다. 능력은 구양오 행정보급관과 선임들이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후임들은 가혹하게 잡아내는 인물. 그러나 장석조의 맞후임을 성추행하는 질 나쁜 인간이다. 이를 장석조가 정정훈 분대장에게 보고해 매타작을 맞는 선에서 끝냈지만 이후 장석조를 집중적으로 괴롭힌다. 결국 성추행을 당한 후임들이 이파종의 급소를 걷어차는 등 짬도 거칠게 당했을 뿐 무사히 전역. 후에 연예인 지옥의 이사종 중사의 모티브가 된다.
    • 김준휘 상병 : 1997년 1월 군번. 짧게 언급되었는데, 개구리 왕눈이의 투투를 닮았다고 하며 매일 장석조를 말로 갈궜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군기 보직으로 올라갔을 땐 후임들을 구타하지도 않았는데, 이후 배우자와 약혼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 김병선 상병 : 1997년 2월 군번. 후임들에게 똥침을 하는 질 낮은 장난을 자주 하는데, 그러다 최지국 일병을 잘못 찔러 피똥을 싸게 만들고 허형우 상병의 머리에 불을 붙이는 사달을 내었다. 그러다 말년 때 공포탄이 들어있는 총으로 정영호 상병의 머리를 쏘는 초대형 만행을 저질러 새로 온 중대장에게 얻어맞았다. 그런데 받은 처벌은 겨우 군기교육대 보름 뿐이라고 한다.[스포일러]
    • 남태길 상병 : 별명은 남생이. 만화판에서 사격 저조자들을 훈련시키는 장면에서 짧게 언급되었다.
    • 방준호, 이현호 상병 : 1997년 1~2월 군번. 최인식 상병, 김병선 상병 에피소드에서 잠깐 나왔다.

  • 1997년 3~4월 군번: 상병 4~5호봉으로, 짬이 적지만 인원도 많은데다 사회에서 조폭 생활을 하다 온 백기영 상병의 존재로 1~2월 군번들이 함부로 3~4월 군번을 찍어누를 수 없다고 한다.
    • 장철호 상병 : 1997년 3월 군번으로 일병 때는 한용칠의 운전면허증을 찾아내서 한용칠이 일부러 어리버리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기도 했다. 은근히 방관자 스타일이고 욕설이나 폭언을 잘 안한 듯 하지만 뒤끝은 있는지 돌려서 까는 모습이 보인다.
    • 박진호 상병 : 1997년 3월 군번으로 장철호와는 동기. 1중대 조리병 사수로 사람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는데, F.T.C. 훈련 당시 지병인 허리디스크가 도져서 후송을 가고 자연스래 김명훈 이병이 훈련 당시 1중대 조리병 사수가 되었다. 하지만...
    • 백기영 상병 : 1997년 3월 군번. 조폭 출신으로 무지막지한 피지컬과 외모 때문에 1~2월 군번들이 3~4월 군번에게 함부로 못했을 정도에, 심지어 1~2월 군번들과 말다툼 도중 4×4 목재를 주먹으로 한 번 쳤는데 두 동강을 내버린 일화는 전설로 남을 정도. 후임들을 잡을 땐 굳이 손을 안 써도 말 한 마디로 모든 후임을 닥치게 만들었는데 같은 3~4월 군번 동기들이 알아서 조질테니 굳이 나설 필요도 없거니와 압도적인 피지컬과 배경 때문에 말만으로도 후임들을 알아서 닥치게 할수 있는 능력자. 백기영 상병의 곡괭이질은 한 번에 돌을 깨고 동전과 못까지 찍어누를 정도로 알아준다고 하며, 이는 나중에 신 연예인 지옥 3화 정지혁 병장의 묘기에 반영된다. 조폭 출신이라는 배경과는 달리 직접 후임들을 구타하거나 가혹행위를 하는 묘사는 일절 없는 것으로 보아 과히 폭력적인 성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김태준, 신상길 상병 : 1997년 3/4월 군번. 1998년 11월부터 12월 말까지 동해안 초소 및 방책선 작업 파견을 나왔을 때 장석조, 한용칠과 같은 조가 되어 작업을 했는데, 한용칠이 작업은 안 하고 멀뚱히 있었을 때 욕하는 하극상을 보였다.
    • 정종연, 이승준 상병 : 1997년 3/4월 군번. 비중은 없으나 장석조의 고문관 행동을 지적해서 갈구는 역할로 정말 많이 나왔다.

  • 1997년 5~7월 군번: 상병 1~3호봉으로, 5~6월 군번은 전지훈 상병, 강구태 상병 단 두 명만 있다.
    • 전지훈 상병 : 1997년 5월 군번으로 장석조의 아버지 군번. 뻐드렁니가 드러난 맹해보이는 외모가 특징이고 사람이 좋아서 맞선임인 1997년 3, 4월 군번에게 애들 관리 제대로 안 하냐고 자주 혼나기도 했다. 그러나 장석조가 폐급 낙인이 찍혔을 때 한 번 갈구긴 했다.
    • 최정수 상병: 1997년 7월 군번, 상병 1호봉. 사회에서 DJ를 했다고 하며, 장석조 감독이 막 전입올 시 말년병장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으며, 이등병의 정체 편에서는 말년이 된 모습으로 나와 신병 웃기기를 했다.
    • 주필문 상병: 1997년 7월 군번. 선임들 중 27살로 최연장자. 같은 동기인 유상오는 어린 선임들에게 한 소리 듣는 걸 싫어하기에 군생활 내내 FM을 고수했다고 한다. 덕분에 후임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전역했다고 한다. 장석조가 폐급이던 초반에는 갈구긴 했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는 장석조를 추켜세우면서까지 칭찬까지 하는 등 깐깐할지언정 모난 사람은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 일병
    • 차성훈 일병 : 1997년 10월 군번으로 이마 한 가운데에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혹한기 훈련 이야기에서는 1년차 혹한기 훈련 때 상병이었고 당시 분대장이었던 피두일과 장석조와 같은 텐트였는데, 장석조가 피두일의 전투화를 껴안고 자기로 했는데 깜빡 잠이 들어버려서 피두일의 전투화가 언 것 때문에 엄청 깨졌고, 그 때문에 장석조를 엄청 갈궜다고 한다.
    • 정원백 일병 : 1997년 11월 초 군번으로 11~12월 군번의 우두머리. 지준태 다음으로 덩치가 컸고 마음에 안 들면 동기까지 갈굴 정도로 기가 센 인물이다.
    • 정영호 일병 : 1997년 11월 군번. 처음 장석조와 대면할 때는 정말 착했으나, 군기를 달자마자 살벌하게 구타를 행세한다. 특히 웃으면서 후임을 구타하는 장면은 장석조 감독한테도 큰 충격이었다고. 다행히 장석조에게는 회식 후 전투화로 머리를 걷어찬 것 외에는 폭력이 없었다고 하나, 열외를 달 때까지도 폭력을 행사했고 결국 악독함과 상습 성추행 패악질을 한 이파종 & 슈퍼 고문관 한용칠 조차도 받은 짬을 패스당했다고 한다.[26] 참고로 정지혁 병장의 단무지 성격은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김기엽 일병 : 1997년 12월 군번. 원래 가정사로 안 가도 되는 군대를 병무청의 실수로 가서 아까운 11개월을 낭비했다. 그래서 크게 다뤄지지 않는 인물.
    • 지준태 일병 : 1997년 12월 군번. 1소대 2분대며, 힘이 손에 꼽을 정도로 셌으며 항타기도 혼자 칠 정도였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타와 가혹행위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현역이 아닌 상근이었기 때문에, 상병이 되고 바로 전출로 나갔다고 한다. 엄청난 외모와 피지컬로는 상상이 안가지만 의외로 전문 사진사가 본업이라고 한다. 참고로 최현일 병장의 모델이 된 인물이다.
    • 박형근 일병 : 1997년 12월 군번. 배우 이종혁을 닮은 외모가 특징이며, 뇌전증을 앓고 있는데도 군 복무를 행하는 의지를 보이는 사병. 하지만 복귀 후 실세가 되었을 때는 열심히 군기를 잡았다. 이 때문에 장석조 감독은 상말까지 의무실에 있다가 복귀하고 군기를 잡은 박형근을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김왕서에게 경고를 들은 이 후부턴 짬대우를 해주니 딱히 충돌없이 잘 지낸 듯.
    • 김창남 일병 : 1997년 12월 군번으로 별명은 얼뻘. 열심히 갈구지만 본인 역시 똑바로 못 하는 스타일이다. 만화편에서는 탄피 전달 건으로 장석조를 갈구고 사격편에서 일병이 불합격을 하냐면서 구양오 행정보급관에게 혼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다 장석조가 2차 사격 측정 때 본인 사로가 아닌 김창남 사로에 쏘는 바람에 20발 중 24발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이것은 나중에 구 연예인 지옥 4-2편에서 김창후가 무뇌중의 과녁에 총을 쏘는 통에 김창후 0점, 무뇌중 25점으로 나온 에피의 모델이 된다. 2021년 7월 29일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전역한지 7개월뒤 부대에 와서 장석조 감독에게 짬질을 시전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고 한다.[27] 말을 보아 군기 보직에서도 구타는 안 한것으로 보이나, 굳이 때리지 않는다고 좋은 선임이 아니라는 것을 매우 잘 보여주는 예시. 해당 영상
    • 허형우 일병 : 1997년 11~12월 군번과 동기. 자연 곱슬인데 김병선이 머리에 불을 붙이다 타버릴 뻔하기도 했다. 김창남과 다르게 사이가 좋았다.
    • 김왕서 일병 : 1998년 2월 군번[28]으로 장석조의 맞선임. 장석조가 자대 생활하는 동안 정말 잘해줬다고 하며, 장석조가 백일 휴가를 나갈 때 A급 전투화에 물광을 내줬다. 장석조 감독 피셜 "군대에 가면 착한놈도 있고(김왕서), 나쁜놈도 있고(이파종), 이상한 놈도 있고(한용칠), 도둑놈도 있고(최인식)" 에서 착하고 좋은놈의 모범 예시. 비리비리해 보이는 외모와는 딴판으로 삽질 & 곡괭이질도 아주 잘했으며 엘리트의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 최지국 일병 : 1998년 2월 군번. 김왕서 일병이 최지국을 재첩국이라고 부르면서 동기임이 드러났다. 김병선에게 똥침을 당했다던가 장석조 사격의 사수를 맡는 모습이 나온다.

  • 이등병
    • 여만철 이병 : 1998년 3월 군번으로 오원식의 맞선임. 1977년생으로 군대를 약간 늦게 왔다. 오인용 데빌 유튜브의 2021년 9월 26일 올라온 영상을 보면 상당한 미남이었다고 한다. 인제 시내에서 외박을 나가먼 여성 간부들이 놀라서 쟤 누구냐 잘 생겼다 하고 한마디씩 할 정도였으며 잘 생긴 건 유전자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여동생이 엄청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임들이 여동생 소개받고 싶어서 경쟁을 했다고 한다. 사람이 좋고 누굴 갈구지도 않으며 군대내 파벌이나 정치질에 관심도 없었으며 심지어 담배도 일절 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후임관리를 제대로 안 한다고 선임들에게 많이 들볶였다고 한다. 해당 영상 그래도 후임들이 부조리를 없앨 수 있게 일조를 했으니 마땅히 존경받을 사람이다.
    • 김명훈 이병 : 1998년 3월 군번으로 1중대 조리병 부사수. 평소에 항상 웃고 다니는 것 때문에 선임들에게도 평판이 좋았으나 F.T.C. 훈련 도중 1중대 취사병 사수인 박진호 상병이 허리디스크로 후송을 간 이후로 제 세상 만난 것 마냥 온갖 짬부심을 부리면서 장석조에게 모든 일을 시키는 막장 짓을 벌인다. 다른 중대의 조리병인 이재호와 짝짜꿍하면서 다니다가 장석조가 이재호의 중대에서 일을 자꾸 떠넘기는 것에 대한 항의를 한 것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자 되려 장석조를 갈구고 이재호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29] 이후 장석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 생활을 회상하는 애니메이션에서도 김명훈 이병을 다룬 이야기가 나왔다. 헌데 이 때 이후로는 큰 충돌없이 장석조 감독과 잘 지냈다고 한다. 김왕서가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는 딴판으로 신체능력도 아주 높고 워낙 군생활을 잘 했기에 그때 제대로 털리긴 한 듯하다. 그리고 김명훈 역시 장석조가 짬 대우를 해주니 맘 고쳐먹고 장석조에게 굉장히 잘 해주면서 열심히 생활한 듯.
    • 전영신 이병 : 1998년 5월 초 군번으로 장석조, 오원식과 동기. 2소대 1분대 소속으로 말투를 봐서 경상도 출신으로 추정되며 태권도 2단 단증이 있어서 4주 동안의 F.T.C.(Field Training Course) 훈련이 끝난 뒤에 곧장 휴가를 나갔다고 한다. 의리파지만 말보다 주먹이어서 장석조가 하극상 당했을 때 그에게 따로 얘기하지 않고 스스로 복수하였다.

  • 장석조의 후임
    • 김학진 이병 : 1998년 8월 군번으로 이파종의 후임 보급계 이파종보단 부족했는지 고양우 상사에게 많이 털렸다고 한다. 이후로는 나름대로 경험이 쌓였다. 장석조 감독이 그 악독한 이파종 밑에서 고생했다고 위로하는데 "아닙니다. 이파종 병장님 정말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라고 해서 장석조 감독도 이파종에게 그런 좋은면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김학진은 상병때 영창을 갔고 만만한 후임들에게 연달아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장석조 감독은 김학진이 이파종에 대해 말한걸 생각하고는...
    • 김두형 이병 : 1999년 5월 군번. 행동은 고문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폐급이고 장석조 후임 깍새에게 대드는 안하무인한 행동을 보였지만 주임원사에게 부조리를 고발해 선임 3명을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100일 휴가 때 아예 헌병대에 전화를 걸어 여단장에게 부조리를 모두 털어버리면서 중대장과 구양오 행정보급관을 모두 날려버린 비범한 인물. 김두형은 20일 휴가와 함께 다른 부대로 갔다고 한다. 다른 의미로 보면 부대 내 가혹행위를 몰아내고 모두에게 미움받던 윗대가리들을 날려버린 영웅이다.
    • 김병민 이병 : 1999년 9월 군번. 소아마비 환자로 2020년대 같으면 당연히 면제가 됐어야할 사유임에도 현역으로 그것도 공병대대로 끌려온 케이스라고 한다. 신 연예인 지옥의 캐릭터 기진맥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일단 외모는 기진맥과 닮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격도 잘하고 근무도 잘 서는 등 자기 할일은 그럭저럭 해냈고 면제받았어야할 사유에 입대한터라 빡센 공병대대의 분위기 속에서 선임들의 배려를 많이받았다고 한다.[30] 하지만 짬이 사람을 만드는것인지 김병민도 짬이 쌓이자 이등병들을 불러서 갈구는걸 보고 장석조 감독도 바로 뇌전증으로 고생했다가 복귀뒤 열심히 군기를 잡았던 박형근을 떠올린다. 연예인 지옥의 원전이라 할수 있는 실제 연예인들을 모티브로 한 구 연예인 지옥의 탄생 배경에는 바로 박형근과 김병민은 뇌전증(구 간질)과 소아마비였음에도 군대 끌려왔는데 군대를 안가는 연예인들의 사유에 대한 장석조 감독의 분노가 작품으로 치환된 것. 내 선임과 후임은 뇌전증과 소아마비였다고!


3. 그 외[편집]


신병교육대편, 자대편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유튜브 개인 채널에 올라오고 있다.

옥의 티가 조금 있다. 김왕서 일병이 처음 등장한 컷에서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든가[31], 차성훈 일병이 하성훈 일병으로 바뀌는 등...

종종 간부 등장인물의 계급장이 병사들처럼 가슴주머니 덮개에 붙어있는 등의 오류가 있다.[32]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서 종종 군대 이야기 플래시 애니가 올라오는데,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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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인용 홈페이지에는 훈련소 편만 있고(훈련소편 11화는 전체공개가 되어있지 않아 이미지 검색으로 봐야 한다), 자대편까지 보고 싶다면 <장석조와 사람들>로 가면 되지만 4편까지만 볼 수 있다. 또한 훈련소 편 마지막에는 오인용 멤버들이 나온 제작후기도 있다.[2] 원래는 천 팀장의 에피소드도 넣을 계획이었지만 분량 문제로 인해 결국 수록되지 못했다.[3] 대여, 소장 형식으로 가능했었으며, 한 편에 300~400원 정도 했었다.[4] 최근에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각색한 에피소드도 나오고 있으며, 간간히 일상에 있었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5] 장석조는 이재철을 위해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6] 여기엔 엄청난 반전이 있는데, 실은 소대원 모두가 범인(!)이었다.[7] 신병교육대까지 김하나의 편지가 배달되었다. 아마도 노영기의 가족들에게 끈질기게 물어본 것 같다.[8] 2016년 9월을 끝으로 잔존부대로 남다가 11월에 폐지[9] 뻑하면 방탄모를 던져댄다.[10] 이 때의 대사가 "고만고만한 새끼들끼리 뭘 잘났다고 지x들이야!" 라고 윽박질렀지만 이것은 나름대로 훈련병들끼리 서로 업신여기는 태도를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말투였다.[11] 그러나 사격훈련때는 군기훈련을 한 번 받은후 20발을 모두 명중시키는 기록을 세운걸로 봐서는 그리 심한 고문관은 아닌듯 싶다.[12] 상한 두부를 먹고 전 중대원이 배탈나서 야외변소를 들락대던 날에, 근무를 나갔다가 실수를 하여 바지를 빨던 것을 장석조에게 들켰다.[13] 이 장면에는 정지혁(혁군)만 등장한다.[14] 이 장면에 나오는 오인용 멤버는 이웃집 오인용의 장면을 활용하였다.[15] 2019년에 (구)제2보병사단이 신속대응사단 전환으로 폐지되어 신병교육대(31여단 1대대)가 제21보병사단으로 이관되면서 제21보병사단에 있었던 63연대 1대대는 폐지되었다.[16] 신병교육대대장으로도 부른다.[17] 물론 후에 이재철 조교가 따로 군기훈련을 주기는 하지만.[18] 유튜브판에는 고양우 상사로 가명처리되어 나왔다.[19] 그 다음으로 온 후임 행정보급관은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유들유들한 성격이었던지라 중대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20] 1962년 생. 대략 2017년경 퇴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1] 장석조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후임 중대장은 이 인물보다 깐깐하고 출세지향적인 인물이 와서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이 전 중대장이 좋은것도 아니라고 한것은 덤.[22] 이것 때문에 특공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으나, 얼마 안되어 장석조의 자대로 전출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동기들에게도 무시당하고 따돌림당했으며, 그의 동기들이 후임들에게도 "쟤는 짬대우 해주지 마라" 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이다.[23] 보급 받은 담배들은 자기 관물대 밑의 비밀 공간에다 감춰놓고 본인은 항상 담배 두 개비만 들고 다니는 꼼수를 썼다. 한 번은 몰래 들어와서 담배를 꺼내가려고 했으나, 공교롭게도 당직 근무를 끝내고 오침하던 당시 분대장이 빨래 건조대 뒤에서 자는 척하면서 지키고 있었고, 그 때문에 고참들에게 얻어터지고 그동안 숨겨뒀던 담배도 다 뺏겼다고 한다.[결말]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작업을 나갔을 때는 계속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임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전역식에서는 결국 예상한 대로 이 모든 게 연기었음이 밝혀진다.[24] 이는 후에 666부대에서 김창후가 자대 전입을 온 뒤 100일 휴가를 나갈 때 견장을 차고 나가는 실수의 모티브가 된다.[25] 최인식이 일병이었을 때 말년병장이었으니 1995년 가을, 겨울 군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장석조가 들어오기 전 전역. 일단 애니메이션 상으로는 삐쭉머리를 한 장병장.[스포일러] 사실 대대장이 김병선의 이모부였다고 한다.[26] 일부 팬들은 김병선에게 뒷통수에 공포탄을 맞은 것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27] 그러나 잠시 뒤 후임들에게 물 안 떠다놨다고 짬질을 시도하다 되레 장석조에게 얼뻘 새끼라는 말을 듣고 혼자 버로우타는 찌질함을 보여주었다.[28]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 댓글 문의 결과 실제로는 2월 군번이 맞다고 한다. 웹툰에서는 약간의 오류가 있었는지 1998년 1월 군번으로 표기되었다.[29] 이 에피소드는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대 이야기에서도 다뤄졌는데, 이 사건이 터진 그날 밤에 장석조에게 원산폭격을 시키며 갈구다가 김왕서 일병에게 딱 걸려서 '같은 이등병 주제에 어디서 짬티를 내냐'면서 되려 엄청나게 갈굼을 먹었다고 한다. 거기에 이등병 주제에 모자챙도 잔뜩 구부리고 바클도 광낸걸 추가로 들킨건 덤.[30] 이때는 빡센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던 고양우 상사가 김두형의 마음의 편지로 중대장과 함께 날라가고 행정관이 바뀐 상태였고 1, 2소대장도 장석조 전입 당시 소대장들보다 성격이 유해서인지 부대 분위기가 그때 만큼 빡세지 않았던 것도 있다.[31] 다만 이 경우는 김왕서 일병은 장석조 씨가 갓 전입왔을 때 다른 분대원들과 함께 작업 파견 다녀왔기에, 그 때문에 오버로크를 치지 못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32] 간부 중 1996년에 부사관이 완전히 간부로 승격하기 이전에 가슴주머니에 계급장을 달고 다녔다. 이는 부사관이 병의 연장선임을 뜻하는데 병 생활 없이 바로 하사를 다는 민간부사관제도 도입 이후로는 장식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