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팀 포트리스 2)/플레이 팁

덤프버전 : r20170327



1. 개요
2. 메딕 플레이 기본 팁
3. 생존 및 과치료 우선순위
4. 효율적인 우버차지 사용 일람
4.1. 무적 우버 (메디건)
4.2. 치명타 우버 (크리츠크리크)
4.3. 메가힐 (응급조치)
4.4. 예방접종 우버 (예방접종기)
5. 전투 메딕
6. 우버 릴레이
7. 매치업
7.4.1. VS 흑기사
7.4.2. VS 흑격기
7.7. VS 메딕


1. 개요[편집]


팀 포트리스 2의 지원형 병과인 메딕에 대한 플레이 팁들을 모아둔 문서이다.

2. 메딕 플레이 기본 팁[편집]


메딕은 스파이, 스카웃만큼이나 바쁘게 움직여야만 하는 병과다. 메딕은 치료제나 디스펜서를 제외하면 팀의 유일한 체력 회복 수단인 만큼 접전에서 있고 없음으로 전세가 역전될 수도 있다.

  • 공식맵 등에서 라운드 시작 대기를 할 때 팀원을 치료하면 어떤 우버 종류든지, 우버 게이지가 교전중보다 빨리 차오른다.

  • '설정'에서 고급 플레이어 설정을 누르면 메딕에게 도움되는 여러 좋은 옵션을 켤 수 있다. 일단 도움될 만한 옵션은 다 켜자. 적어도 손해는 없다. 특히 피해를 당한 아군에 자동으로 메딕 마크가 뜨도록 하는 메딕 오토 콜 옵션은 반드시 90이상으로 올리자. 이 옵션은 MvM에서도 쓸만한 옵션이다.

  • 교전이 없다고 안심하지 말고 되도록 스파이를 제외한 많은 팀원에게 오버힐을 돌려주자. 준비 시간에도 마찬가지. 우버도 더 빨리 차오르고 점수도 받아먹을 수 있는 데다가 팀 자체의 생존력을 대폭 올려준다. 단 라운드 시작 직전에 스파이에게 과치료을 주는 건 이왕이면 삼가자. 과치료 표시 때문에 아군 스파이가 은폐를 하는 경우 적에게 들킬 수가 있다.

  • 마지막으로 부상당하고 15초 지난, 혹은 아예 부상당한 적이 없는 아군은 회복 속도와 과치료 속도가 3배 빠르다. 다친지 오래된 아군을 찾아서 먼저 회복시키자. 단, 공격을 받고 있는 아군이 죽을수도 있으므로 무턱대고 치료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 기본 근접 무기인 뼈톱은 다른 걸 쓰는 게 나으니 빨리 다른 무기로 바꾸는 게 좋다. 물론 다른 근접 무기를 사용하기에 앞서, 해당 무기의 단점과 특징을 미리 숙지해둬야 한다.

  • 언제 기습이 올지 모르므로 멈추지 말고 계속 움직여라. W, A, S, D를 반복하여 누르는 것이 생존 시간을 늘려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을 눈치채고 예측샷을 날리는 경우가 있기에 중간중간 어긋나는 스텝을 밞아 주는 것도 좋다. 굳이 적 스카웃이 도끼눈을 하며 당신을 기습하려고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적 스나이퍼는 당신의 머리나 몸을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고, 적 스파이는 호시탐탐 당신의 등짝을 노리고 있다. 만약 스텝을 멈춘다면 스나이퍼에게 머리가 따이거나 스파이에게 등짝이 따일 수 있다.

  • 무적우버가 없는 한 치료하는 대상자들 앞에 나서지 마라. 당신은 기본적으로 힐러탱커가 아니다. 특히 치료 대상이 진격하지 않고 잠시 멈칫하고 기다리면 본인도 주변의 상황을 살피도록 하자.

  • 빨피의 아군이 다수 있는 상황에선 모두를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헤비와 같이 높은 체력의 강력한 아군을 힐하여 앞을 막고 그 사이 다른 아군이 후방으로 빠져 재정비를 유도하게 해야 된다. 부상당한 후 힐을 받지 않은 채로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힐을 받으면 초당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지니 참고하자.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힐 해주고 나서 다른 동료들을 치료하면 평소보다 더 빨리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한 치료 대상에게 두 명 이상의 메딕이 붙어있지 말 것. 예를 들어 팀에 헤비 한 명과 메딕 두 명이 있을 때에는, 헤비 한 명에게 메딕 두 명이 붙는 것보다 헤비에게 메딕 한 명이 붙고, 그 메딕을 다른 메딕이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헤비를 치료하는 메딕은 가능하면 우버가 더 많이 찬 메딕이 좋다. 이유는 한 치료 대상에게 두명이 붙어봤자 치료량에는 별 차이도 없으면서 우버가 보통의 절반 속도로 매우 느리게 차기 때문. 또한 아군 메딕에게 오버힐을 주는 편이 아군 메딕의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런 상황이 나왔는데 다른 메딕이 죽어라고 헤비에게만 붙어있다면 포기하고 자신이 그 다른 메딕에게 계속 붙어서 오버힐을 주자. 하지만 정말 체력 1이 위급한 상황(헤비와 메딕 둘 이 남아서 다른 클래스들의 전선복귀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어야 할 때 등등) 이라면 두 명 이상의 메딕이 힐을 주는 게 더 나을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것이 좋다.

  • 주사기총류는 탄속이 느리고 포물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조준해서 쏘는 것보다 대상보다 약간 위를 조준하고 지그재그로, 그러니까 호스로 물을 뿌리듯이 쏴서 상대가 잘 피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직선으로 돌격해 온다면 뒤로 걸으면서 쭉 쏘면 된다.

  •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하고, 만약 좋지 않다면 주저하지 말고 살 길을 찾아라. 팀원들에겐 미안하지만 메딕은 죽는 것보단 후퇴해서 재정비 후에 싸우는게 낫다. 우버는 근처에 아무도 없어도 우클릭만 하면 즉각 발동시킬 수 있으니 적은 많은데 지켜줄 아군이 없다면 기껏 모아놓은 100% 게이지 아깝게 버리지 말고, 즉시 무적우버를 발동하고 튀자. 혹시 아군 공격군이 당신 근처로 왔다면 같이 싸우다가 적당히 후퇴하면 된다.

  • 스파이를 조기에 발견했다면 주사기총을 들어보자. 변장한 스파이는 체력을 훔치든 등을 따든 어차피 이쪽으로 오게 되어있다. 냅다 톱부터 들고 돌진하면 리볼버에 맞아 죽는 수가 있다. 다만 아군이 스파이를 발견하고 대응을 하고있다면 계속해서 주사기총만 쏘는짓은 하지말고 아군들이 스파이를 잡고있을때 그들을 치료해주도록 하자.

  • 상황에 맞게 메디건을 사용하자. 보통 센트리의 유무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철옹성 무력화가 목적이라면 무적우버를, 소규모 게릴라전 위주라면 예방접종기를, 방어가 비교적 뚫기 쉽고 빠른 돌파로 점령을 해야한다면 응급처치를, 방어팀이라 단순히 적들을 빠르게 몰살 혹은 센트리 건을 호위하는 적을 우선으로 제거하려면 크리츠크리그를 사용하는 등 센스 있는 선택이 중요하다. 물론 이 중에서 가장 무난한 것은 무적우버다.

  • 메딕은 부상당한 아군이 자신을 부를 때 어딨는지 알 수 있지만 부상당한 아군은 메딕이 어디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메딕 자신이 '메딕!'이라고 외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메딕을 불렀을 때는 말풍선의 색깔과 상태로 어느정도 심각한지 판단할 수 있지만, 부르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으로만 판단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힐 우선 순위의 판단이 어려워 진다. 그러므로 E 버튼을 가능하면 자주 누르자, 메딕에게 귀찮을 수는 있어도 부르지 않는것 보다는 낫다.

  • 우버를 낭비하게 될까봐 뜸을 들이다가 제때 못써서 우버도 못쓰고 죽어버리는 메딕들이 있는데, 우버는 어차피 다시 채우면 된다. 우버를 적절한 때에 활용하되, 너무 아끼면 장식용으로 전락할 수 있다.

  • 상대방 메딕이 자신의 메디건보다 우버를 많이 모았다면 상대의 메디건을 주워서 유용하게 쓸 수 있으나, 우버가 적게 모였거나 다른 종류의 메디건이라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삽질이 될 수 있다. 정 이런 전술을 노린다면 엄숙한 맹세를 드는걸 추천한다.

  • 메디건 빔의 사거리는 생각보다 길다. 아군에게 딱 붙어있지 말고 충분히 거리를 두고 주변을 수시로 둘러보면서 다니자. 적이 아군이나 메딕 자신을 공격해도 한 사람은 최소한의 데미지를 입고, 스파이나 타 클래스의 기습 대처에도 훨씬 유리하다.

  • 크리츠크리크의 도발은 메딕의 hp를 회복시켜준다. 11 남짓의 hp만을 회복시켜주므로 전투 중 4초를 낭비하며 쓸 가치는 없지만(그 시간에 우버를 모으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다) 주변에 적이 없는데 조명탄같은 걸 맞거나 파이로가 코 앞에 죽었지만 자기에게 불이 붙어서 체력이 3~5를 지나다니고 있을 때 도발을 불이 꺼질때까지 연타하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

  • 메딕의 기본은 생존이다. 적이 메딕 암살을 잘 한다면 최전방에서 딜러들을 힐하지 말고 피가 깎여서 후방으로 들어오는 클래스들만 힐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그걸 반복하다 우버로 한 번에 적의 방어선을 뚫어버리는것이 자주 죽는것보다 모든 팀원에게 이득이다.

  • 무적우버 메디건 한정이지만, 센트리 철거할때는 메딕이 앞에 나가서 대신 맞아주는 것이 좋다. 딜러가 넉백을 받지 않아서 센트리 철거가 좀 더 수월하다.

  • Meet your Match 업데이트 이후로 모든 메디건에 자신보다 빠른 대상을 치료하면 대상과 같은 속도로 이동하는 효과가 생겼다. 이를 이용하여 도주 시, 이동속도가 높은 아군 스카웃에게 힐을 줘 빠르게 전선을 이탈&복귀 할 수 있다.

  • 분산되어있는 팀원들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헤비나 데모맨이 아니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메딕의 포켓으로 끌어낼 수 있어야 하며 우버차지까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 스카웃과 파이로는 말할것도 없고 엔지니어나 스나이퍼, 스파이도 적을 충분히 제압할 가능성이 있다. 초보 메딕을이 가장 실수하는것이 헤비나 솔저, 데모맨만 졸졸 따라다니며 한명만 집중적으로 써킹하다가 우버차지를 고스란히 모아서 한명에게 몰아주면 다 된다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메딕이 할 수 있는 아주 기초수준밖에 되지 않는 전략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절때 모든 팀을 이끌어 나갈 수 없다.

3. 생존 및 과치료 우선순위[편집]


일단 점수와 과치료 [1]문제 때문에 가능하다면 언제나 풀피 스파이를 뺀 모든 팀원들에게 메디건을 돌려야 하겠지만, 주위에 다친 사람이 여럿 있다면 대략 이 순서대로 치료해 주는 게 좋다. 그리고 급하지 않다면 불 붙은 사람도 우선적으로 치료해서 불을 꺼주자.

대기 중에 치료를 할 때는 우선 무슨 수를 써서든 우버게이지부터 채우고, 그 다음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라인 유지에 큰 도움이 안 되는 병과 → 라인 유지에 도움은 되지만 내가 우버를 안 줄 유저 혹은 나갈 때 따라가지 않을 유저 → 초반 우버를 주거나 내가 마크하고 따라갈 유저 순으로 치료를 해주자.

대전 시작후 난전 중에는 일단 스파이든 엔지든 아군을 하나라도 살려서 물량을 만들자. 이 물량이라는 것은 우버차지를 공급할 공급원을 말할 수도 있다.
밑의 순서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교전 상황에서를 의미하므로 참고용으로 보는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변수는 생각외로 많기 때문에 한가지만 집착하면 패배의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으로. 많이 플레이 해보면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감을 잡는것이 재일 중요하다.

병과별 생존 순서
  • 1 순위. 메딕
당연한 소리지만 우버차지의 손실은 굉장히 뼈아픈 상황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메딕은 가장 최우선으로 생존해야 한다. 메딕끼리 죽지 않도록 서로 돕도록 하자.

  • 2 순위. 엔지니어
라인의 핵심. 엔지니어의 구조물들은 단순히 제자리 방어를 넘어 아군들이 라인을 형성하여 교전을 할 수 있는 참호의 역할을 한다. 허나 적의 스패밍 공격에 너무 쉽게 파괴되고

  • 3 순위. 데모맨, 헤비
점착폭탄을 사용하는 데모맨은 팀 화력의 핵심. 라인전에서 아군 진영을 넘어 상대편까지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병과로 메딕이 야전사령관이라면 데모맨은 포병이다. 순식간에 적 진영을 붕괴시킬 수 있는 위험도 크고 메딕과 마찬가지로 기습에는 취약하므로 자주 챙겨주는편이 좋다. 다만 점착폭탄을 사용하지 않는 흑격기/흑기사는 예외로. 핵심 화력도 없으니 생존 가치도 떨어지는것은 물론이고, 이들은 위급하면 본인이 자리를 뜨기 쉬우므로 크게 챙길 필요가 없다.
헤비 역시 라인전 유지에 굉장히 큰 기여를 하는 병과이다. 데모맨보다 기습에는 강하고 체력도 높아서 본인이 혼자 엉뚱한데 싸돌아 다니는것이 아니라면 잘 죽지는 않지만 역시 라인전 유지를 위해서 죽지않게 살리는것이 좋다.

  • 4 순위. 파이로
파이로의 생존은 적 스파이가 활동을 못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병과가 다죽을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살려주는것이 좋다.

  • 5 순위. 스카웃, 솔저, 스나이퍼
스카웃과 솔저는 적들과 기습적으로 자주 치고박는 병과들이다. 워낙 졸병들처럼 쉽게 죽어나가기 때문에 일일이 메딕이 계속 살려주기 힘들다.
스나이퍼 역시 적들이 무식하게 화력으로 밀고들어오는것을 막아주는데 기여를 하나 기습에 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자주 버려지게 된다.

  • 6 순위. 스파이
그 어떤 병과와 비교하더라도 저지력이 전무하다. 메딕과 활동범위도 다를뿐더러 전선 유지에 가장 도움이 안되는 병과이다 보니 재일먼저 버려지는 카드가 된다.

물론 가능하다면 그 어떤것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 생존하는 것이다. 제아무리 정면 전투력이 나쁜 스나이퍼, 스파이더라도 적과 1:1로 맞서는거보다 그들을 살려서 함께 싸우는쪽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병과별 과치료 효율
  • 1 순위. 메딕
무슨 일이 있어도 가장 우선적으로 과치료를 주도록 하자. 정말로 적들이 폭풍같이 밀려오지 않는 한, 헤비가 죽는 것보다 아군 메딕이 죽어서 아군 메딕의 우버 게이지가 날아가는 게 훨씬 팀에 손해이며, 팀의 전선이 밀리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메딕인 당신이 치료를 못 받는 것도 문제. 아군의 안정적인 딜을 위해서도 같은 메딕을 돌보자. 특히 아군의 크리츠크리크 우버가 거의 다 찼을 때, 오버힐을 최대로 넣어주면 생존율을 올려줄 수 있다. 이건 당신이 과치료가 제한되는 응급조치를 들었든, 과치료 속도 제한이 있는 예방접종기를 들었든 마찬가지다.
다만 아무리 아군 메딕이라도 무적 우버는 자제하자. 다만 가끔 가다가 메딕끼리 우버톱과 공격무기를 들고 한쪽에 우버를 준 뒤 자기네들끼리 학살하면서 노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를 우버 릴레이. 다른말로는 게이 메딕 라고도 하는데, 기습적으로 쓰면 먹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전략은 아니다.

  • 2 순위. 솔저, 데모맨
보통 메딕의 짝궁처럼 여겨지는 헤비보다 우선순위라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들은 폭발물 점프를 하는 병과들이다. 아군들과 자주 몰려다니며 제자리에서 총열돌리기만 하는 헤비보다도 더 자주 치고박는경우도 많고, 이들이 폭발물 점프를 자주 할 수 있는 체력이 있을수록 화력과 생존력이 올라가니 먼저 과치료를 주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칭형 점령 지점이나 언덕의 왕 같이 대칭형으로 된 맵들은 누가 먼저 중앙에 달려가서 우위를 점하냐가 초반 중앙싸움의 승패를 가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솔저와 데모맨이 빠르게 중앙으로 날아갈 수 있게 무조건 초반에는 솔저와 데모맨부터 빵빵하게 과치료를 넣어주도록 하자. 이후에도 꾸준히 과치료를 우선적으로 챙겨주는것이 승리를 향한 지름길이다.

  • 3 순위. 스카웃
아군들과 주로 자주 다니는 헤비와 다르게 스카웃은 솔저처럼 자주 떨어져다니는 경우가 많다. 아군들과 떨어져서 임무수행중에는 챙겨줄수 없지만 아군 대열에서 스카웃이 메딕을 부르는 것은 자신이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뜻이다. 발이 빠른데다가 근접 화력도 쌘편이라 방방 뛰어다니며 적의 시선을 다른데로 돌려서 다른 아군을 돌볼 여유도 마련해줄 수 있고, 임시로 호위병으로 끌어낼 수도 있다. 위급시에는 스카웃을 치료하며 뒤로 빠르게 빠질 수도 있다. 체력도 낮아서 과치료에 걸리는 시간도 얼마 안걸리니 보일때마다 과치료를 넣어주자. 과치료를 해준다면 그냥 걸어다닐때보다 임무를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지기도 한다. 스카웃이 생 초보가 아니라면 여러모로 써먹을 구석이 많다.

  • 4 순위. 파이로, 헤비
솔저나 데모맨처럼 폭발점프를 자주 하거나 스카웃처럼 적진으로 자주 침투하는 병과들은 아니라 팀따위 무시하고 혼자 싸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자주 죽지는 않는다. 주로 메딕 주변에서 메딕을 호위해주며 우버싸움이 날 경우 재일먼저 고기방패로 써먹을 수 있는 병과들이기 때문에 위의 병과들이 재정비를 끝냈다면 놀지말고 제빨리 과치료를 넣어주자.
다만 다죽어가는 상황이라면 위의 스카웃과 솔저보다 우선적으로 치료해주자. 전선 유지하는 능력은 저 둘보다 이들이 휠씬 뛰어나기 때문에 과치료는 미뤄두더라도 죽게 내버려둬서는 안된다. 데모맨과 함께 최대한 죽지 않게 해주도록 하자.

  • 5 순위. 엔지니어, 스나이퍼
일단 전선 후방에서 주로 활동하는 병과들이다보니 빠른 돌파를 할 때에는 자주 만날 일이 없다. 허나 라인전 위주로 게임이 진행될 때에는 자주 만나게 될 것이다.
스나이퍼는 지형물에 엄폐를 하고 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의 스나이퍼가 많아서 아군 스나이퍼가 고생할 때 힐을 준다면 아군 스나이퍼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물론 과치료를 하더라도 적군의 풀차지 헤드샷을 맞으면 반드시 죽기 때문에 효율은 좀 떨어지는 편. 물론 적 스나이퍼가 시드니 마취총을 들었거나 풀차지 몸샷, 순줌 헤드샷을 시도할때 거기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 스나이퍼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할 수 있다. 맵에 따라서는 스나이퍼 스팟이 곳곳에 존재하고 터를 잡고 오는족족 헤드샷을 따버리는 스나이퍼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스나이퍼싸움에서 이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스나이퍼가 전력상 중요해진다 싶으면 꾸준히 과치료를 넣어주는것이 좋다.
엔지니어는 일단 센트리가 있다. 게다가 과치료 줘봤자 체력이 원채 낮아서 메딕의 치료가 거의 의미가 없다. 하지만 적의 솔저나 데모맨이 사거리 밖 혹은 코너에서 테러를 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폭발물의 광역 피해로 인해 디스펜서의 치료량만으로 버티지 못하고 엔지니어가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엔지니어에게 치료를 주지 않으면 방어선 혹은 전진기지가 무너지게 되니 최우선적으로 도와주도록 하자. 특히 지역 점령에서 점령한 곳에 엔지가 농사를 지을 때 적군들이 몰려와서 엔지가 죽으려 할 때 치료를 주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엔지니어가 시야 내에 있을 때의 이야기. 후방에서 엔지니어가 도움을 외친다고 해서 전선을 이탈하면서까지 치료해주러 달려갈 필요는 없다. 어차피 도착하기 전에 엔지가 죽든 상대가 죽든 상황이 종료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전선 복귀가 늦어지면 공격군들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리게 된다.

  • 6 순위. 스파이
스파이가 체력이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사실 힐을 줄 일이 없다. 정말로. 왜냐하면 스파이는 적진에서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메딕과 만날 일이 그다지 없기 때문이다. 체력이 떨어진 아군 스파이에게 체력을 풀체력까지는 주되, 과치료는 주지 말아야 한다. 왜냐면 과치료 표시로 인해 은폐 시 적에게 들킬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십자군의 쇠뇌로 힐을 넣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적 우버는… 뭘 바라나? 무적 우버를 주어서 죽지 않고 교란기를 설치하는 정신나간 플레이도 가능하기야 하지만 효율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좋다. 스파이의 전력이 매우 약하고 보통 센트리 근처에 적들이 많이 집결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센트리를 부숴도 우버 끝나는 순간 요단강 급행편을 끊기 마련이다. 스파이에게 우버를 주는 경우는 아군이 싸그리 전멸하고 메딕과 스파이만 남아 살아 도망가기 위해 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권장될 만한 경우는 없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 센트리가 둘 이상이거나 상대 팀에 붕붕이를 쓸 수 있는 파이로가 있는 경우에도 이 전략은 별 효용성이 없다. 그러므로 높은 효율을 내려면 자연히 다른 공격형 병과들과 협공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차라리 그 공격군들에게 우버를 주는 게 수십배는 효율적이다. 스파이에게 무적우버를 주지 말자. 받는 입장도 부담스럽다.


4. 효율적인 우버차지 사용 일람[편집]



4.1. 무적 우버 (메디건)[편집]


주 용도는 무적을 이용한 센트리 파괴, 전선밀기, 전선유지 (맞우버, 솔저의 나팔러쉬나 파이로의 무앙동력 등 대처)

무적 우버는 아무래도 지속적인 공격이 가능한 헤비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데모맨에게 주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이들은 킬은 물론 센트리를 부수는데 상당한 공헌을 해 줄 것이다.
무적 우버는 우버차지 중 가장 보호 효과가 좋기 때문에 돌입후 빨피까지 버티다가 발동시키면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늘어나지만, 위험 요소를 줄이고 싶다면 돌입전에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양팀의 메딕이 모두 무적 우버 충전이 되어있다면, 단언컨대 먼저 쓰는 쪽이 불리하다! 적군 메딕의 메디 건이 전기 효과가 난다면 적당히 보고 빠지거나 1~2초쯤 늦게 쓰자. 또한 아무리 무적 우버라고는 해도 파이로의 붕붕이는 조심하자. 신경 안 쓰고 있다가 붕붕이 맞고 멀리 날아가 버리면 우버받던 헤비는 으앙 주금.

아래는 각 병과별 우버차지 효율에 대한 설명이다.

  • 스카웃
무적이라는 특성상 스캐터건으로 미트샷을 날리기 좋아지므로 헤비나 데모맨이 없을 경우 역시 차선책으로 줄만하다. 스캐터건의 화력을 제대로 낸다면 솔저의 로켓 발사기보다 화력이 더 좋다. 다만 플레이어의 조준 실력을 많이 타기 때문에 스카웃이 평균 이하라고 생각된다면 주지 않는것이 좋다. 또한 스카웃의 화력은 대인 한정으로 강하기 때문에 센트리 상대로는 솔저보다도 못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이전에는 메딕이 스카웃의 이동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기피대상이었으나, 패치로 모든 메디건이 자신보다 빠른 아군을 치료시 대상과 같은 속도로 따라갈 수 있게 되어, 스카웃에게 무적 우버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센트리를 상대할때는 제외.

  • 솔저
무적이라는 특성상 로켓의 근접 순간화력을 보기 좋아지므로 역시 헤비나 데모맨 대신 차선책으로 줄 수 있다. 다만 로켓이 순간 화력만 높지 데모맨과 달리 장전량이 대체로 적은지라 전체적인 DPS가 낮다. 같은 공격군인 스카웃과 파이로보다도 떨어진다. 특히나 일반 무기가 아닌 모든 무기가 화력 및 폭발범위 등의 여러 측면에서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으므로 솔저에게 무적 우버를 줄 때는 상황을 따지도록 하자.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솔저에게 우버를 줘 솔저의 장탄 수가 다 떨어질 때 쯤 헤비나 다른 솔저, 데모맨 등으로 우버 상대를 바꾸는 것.

  • 파이로
지속적인 화력을 보장하긴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무적우버가 풀린 뒤 생존을 보장하기 힘들다. 파이로에게 무적 우버를 주는 경우 접근전에 잽싸게 돌입해서 최전방을 초토화시키겠다는 각오로 하자. 최대한 기습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고 되도록 백버너나 플로지스톤을 사용하는 파이로에게 우버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플로지스톤 활성화장치의 경우, 무앙동력을 활성화시키고 돌입하면 헤비보다도 빨리 전선을 정리해버릴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우버가 끝날 즈음에 무앙동력이 다 차있을 것이기 때문에 2차 러쉬를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상대의 파이로가 붕붕이로 견제를 잘하면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센트리도 넉백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파괴하기 힘드니 주의.

  • 데모맨
적팀에 엔지니어가 많거나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면 헤비보다 무적 우버의 효율이 더 좋다. 센트리를 철거하는 속도만큼은 헤비보다 빠르기 때문. 다만 초보들이 많은 공식 수준에서는 우버를 받자마자 점착 폭탄이 아니라 도검류를 꺼내드는 단세포 유저들이 적잖은 관계로 미리 팀원 데모맨들의 무장 상태와 점수판을 보고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 하는것이 좋다. 방패나 점착 점프 장치를 끼고 있다면 우버를 주는것을 피하도록 하자. 보통은 점수판 상위권에 있는 점착폭탄을 사용하는 데모맨에게 우버를 준다면 그대로 적 요새를 시원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보통 공수맵에서는 공격팀에서 좀 수준있는 데모맨들은 미리 메딕을 불러 우버를 달라고 신호를 보내주니 항상 아군들 음성명령을 잘 주시하도록 하자.

  • 헤비
미트 더 메딕에서 보았듯이 헤비는 적절한 상황, 특히 적이 몰린 곳 한가운데에 무적 우버를 받고 떨어지면 적군에게는 공포 그 자체. 헤비의 지속 화력이 제대로 나온다. 다만 센트리의 강력한 넉백에 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메딕이 센트리 건의 공격을 대신 맞는것으로 넉백을 막아 주는 것이 좋다.

  • 엔지니어
구조대원, 원격 조련 장비등을 착용한 구조물 위주의 엔지니어가 아닌 산탄총 종류의 무기로 무장한 전투 엔지니어에 한정하여 고려해볼 수 있다. 역시 스카웃과 비슷하게 산탄총의 최대 화력을 활용할 수 있기에 대인 상대로는 나름 쓸만하다. 엔지니어가 위도우메이커를 들었다면 무적으로 근접해서 쏘는 동안은 사실상 장탄수가 무한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전투엔지 무쌍을 찍는것도 가능하다.

  • 메딕
같은 메딕에 대한 무적우버는 우버 릴레이용이다. 가끔 기습적으로 시도하면 의외로 통하기도 한다. 근데 혼자서 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아니면 메딕 두 명이 적진 한가운데에 팀원들이 전멸하거나 기습당했을때 한쪽의 우버라도 살리기 위해 가끔 주기도 한다.

  • 스나이퍼
스나이퍼가 무적우버를 받을 일은 진짜 극히 드물다. 보통 스나이퍼가 우버차지를 받는 경우는 우버돌리기로 받는것이 대부분. 우버차지를 주더라도 스나이퍼가 무적우버를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는 보는족족 헤드샷을 때리는 실력자가 아닌이상 힘들다. 진짜 다른 병과들이 다 죽어버렸고 메딕 본인이 죽기 직전이라 급하게 주는 것이 아니라면 스나이퍼는 그냥 후방에서 죽지않게 힐만 주면서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 스파이
스나이퍼랑은 다르게 메딕과 활동반경마저 전혀 다르다. 스나이퍼처럼 급하게 우버를 줄 수는 있으나 역시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가끔씩 스파이에게 우버를 줘서 등을 딴다던가 새핑을 한다던가 하는 변태적인 플레이가 있긴 하나 대부분 웃자고 하는 플레이이고 제정신에 제대로 하는 플레이라면 스파이가 우버를 받을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4.2. 치명타 우버 (크리츠크리크)[편집]


주 용도는 대규모 학살.

크리티컬 우버는 활용법에서 무적 우버와는 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크리우버는 아군을 방어력을 강화시키는 무적 우버와 달리, 아군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형태의 우버이기 때문이다. 치명타 확률 100%는 메딕의 주사기총, 스카웃의 스캐터건, 심지어는 스나이퍼의 그 구리다는 기관단총까지 어느 병과에게나 좋은 만큼 모일 때마다 부어주자. 이런 특징 때문에 우버의 우선순위도 바뀌게 된다.

그리고 먼저 쓰면 무조건 불리한 무적 우버와 달리, 양팀 메딕이 모두 크리티컬 우버라면 먼저 쓰는 쪽이 유리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먼저 크리우버를 발동시킨 쪽이 적을 압도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미지가 전혀 안 들어가는 무적 우버와의 싸움에서는 크리우버가 밀리니 크리우버는 적절한 시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크리츠크리크는 기본 메디건보다 우버차지 차오르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나. 엄숙한 맹세를 사용하고 있거나 팀의 아군 스파이와 보이스로 소통이 가능하다면 상대 메딕의 우버를 주시하며 상대가 우버가 다 차기 직전에 먼저 써서 제거한다던가 상대가 먼저 우버를 쓰게끔 유도한다음 사용하는 등. 적절하게 사용해 우위를 점하도록 하자.

크리우버의 효율이 가장 높은 병과는 기본적으로 다수에게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데다 데미지까지 강력한 데모맨이다. 데모맨의 치명타 점착 폭탄이 날아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섭다. 보통 전투는 휑한 곳이 아닌 이상 중근거리에서 벌어지기 마련인데, 특히 데모맨이 이러한 싸움에 적합한데다, 폭발물 특유의 대미지 체계로 인해 치명타 공격시 그냥 줄줄 녹아버린다. 더구나 공중에서 폭발시킬 수 있고 조금 멀다면 점착의 차지샷으로 조금 멀리 쏘면 해결되는 핵폭탄이 되어 버린다. 물론 상대 데모맨이 신발과 방패를 장착한 흑기사라면 우버의 효율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므로 예외로 쳐야한다.

한편 원거리에서 강력한 확산 피해를 주는 솔저 또한 크리우버를 받으면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그 강력한 크리로켓이 서너발 날아오는 것은 적 입장에선 지극히 악몽. 게다가 치명타는 사거리에 따른 피해량의 편차[2]가 없기 때문에 멀리서 적진을 초토화 시킬 수도 있다. 솔저는 병과 특성상 최대 장전량이 적고 장전 속도가 느리므로 로켓 4발 끝나면 다른 병과에게 우버를 돌려도 된다. 데모맨과 달리 치료 사거리 내라는 전제 하에 로켓점프로 적들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한 방에 적 여럿을 날려대는 치명타 로켓 폭격은 한번 당해보면 그 진가를 알게 된다. 다만 이쪽은 파이로의 반사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훅 가버리니 일단 크리우버도 받았겠다,파이로가 크리로켓반사를 노릴때 산탄총이 있다면 산탄총으로 우선적으로 제거하자. 파이로의 체력으론 반사가 유효할만한 가까운 거리에서 크리티컬 산탄을 기껏해야 3방 버티는것이 전부다. 에임이 좋으면 2방이내로 결착이 날것이다. 일단 반사라는 위험한 변수를 제거한다음 다른적군에게 로켓을 퍼부어도 안 늦는다 산탄총이 없으면 파이로가 더 유리한 실력싸움, 심리전으로 헛반사를 유도해서 빈틈이 생기면 로켓을 쏘는것과 크리티컬과 메딕의 힐링을 믿고 기습적으로 근접무기로 그어버리는 방법뿐이다. 데모맨의 점착 폭탄은 파이로가 반사한다고 해서 파이로 소유가 되거나 아군에게 피해를 가하거나 데모맨이 치명타 피해를 입지는 않으므로 심리전에서 되려 우세하고 대놓고 점착폭탄을 뿌러도 비교적 안전하다.

다만 크리우버는 무적 기능이 없으므로 화력 1위인데다 치명타를 먹지 않는 센트리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따라서 거리에 따른 치명타 피해가 좀 차이나는 헤비나 주무기가 근거리인 파이로처럼 근거리에서 활약하는 둘에게는 조금 버거운 우버다. 이들은 특성상 공격력 강화보다는 방어력 강화가 절실한 병과들이다.

여기서 치명타 피해가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는 무기의 적중률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예컨대 파이로는 중거리 이상이 되면 화염방사기로는 적에게 아무런 데미지를 줄 수 없고, 헤비는 중거리 이상이 되면 미니건의 집탄률이 너무 떨어져 버린다.

단 헤비와 파이로라도 근접전으로 기습할 때 크리우버를 받는다면 역시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다만 이들에게 크리우버를 줄 경우 우버 타이밍은 되도록 풀 체력일 때가 좋은데, 무적 우버와 달리 보호 효과는 없기 때문이다. 아군 메딕이 크리를 발동한다면, 최대한 그 메딕을 치료하여 체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그 외 나머지 병과는 체력이 125~150 정도에서 머무는 탓에 과치료를 상태라 해도 적을 모두 죽이고 살아남는다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기피된다. 그래도 적에게 공격받지 않을 상황이라면 스나이퍼나 스파이에게 줄 수도 있는데, 각자 저격 소총 노줌샷과 리볼버로 150/120의 피해를 거리에 상관없이 줄 수 있어 의외로 효율이 나쁘지 않다. 스카웃, 전투 엔지니어처럼 산탄총을 주력으로 쓰는 병과는 특성상 지속 화력이 모자라고, 범위 피해도 없으며, 탄알도 퍼지는 특성상 거리의 영향을 타 무기보다 크게 받으므로 치명타 효과의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때문에 웬만한 상황에서는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도 미트샷 시에 180의 피해를 직격으로 넣을 수 있다는 점은 그리 나쁘지 않은 편.


4.3. 메가힐 (응급조치)[편집]


주 용도는 전선유지, 우버싸움을 피해서 빠른 힐량으로 우위를 점하는것에 목표를 둔다.

과치료량이 반토막이지만 상당한 치료 속도를 자랑하는 응급처치는 한 아군에게 붙어서 힐을 주는 용도가 아니고 메가힐도 한 번에 다수의 아군을 빨리 치료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우버다.
하지만 원래 피통이 큰 헤비라면 둘이서 같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느린 헤비에게 밀침 내성을 주는 것은 헤비 입장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나, 우버를 받는 도중에도 피해를 입는다는 단점이 있어서, 센트리를 부술 때는 메딕이 앞장서 피해를 나눠 받아줘야 센트리를 더 쉽게 부술 수 있다.

전선유지를 위해 고속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무적 우버처럼 운용하려면 돌입 전 체력이 꽉 찼을 때 쓰는 것이 좋다. 보호 효과가 어느정도 있지만, 그렇다고 버티다가 죽기 직전일 때 우버를 발동하면 결국 치료 도중에 죽기 때문이다.

아군을 치료한다는 목적이 강한 메디 건으로, 우버 역시 전선 돌파의 목적보다 난전 때 아군을 빠르게 회복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다른 우버차지들과 달리 우버효과를 여러사람에게 나눠주어 빨리 팀의 체력을 회복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버싸움에서는 가장 무력한 메디건으로 우버싸움이 날것같다 싶으면 제빨리 다른 메디건으로 바꾸는것이 좋다. 예방접종기야 저항으로 버텨보고 크리츠크리크는 빠른 우버충전률로 먼저 써서 상대를 드롭시킬 수 있고 기본 메디건은 무적으로 맞받아칠 수 있으나 응급조치는 빠른 치료속도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과치료량또한 낮기 때문에 순간화력에는 매우 취약하다. 특히나 상대가 크리츠크리크를 들었다면 버틸수가 없다.


4.4. 예방접종 우버 (예방접종기)[편집]


  • 승리목표를 수행중인 아군, 적의 특정 화력 카운터

주 용도는 소규모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과치료 속도가 2/3으로 느리기 때문에 정면 돌파에는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여러 속성의 공격이 동시에 들어온다면 우버 막대의 소모가 심하다.

이 우버는 점령 중이거나 카트를 밀고 있는 아군에게 더 효과가 있다. 이 우버차지의 특징은 한 번에 화끈하게 전선을 미는 것이 아닌 탄환, 폭발, 화염에 대한 속성 저항을 통해 방어력 강화를 하여 서서히 적의 공세를 밀어거나 특정 인물을 보호하는데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방접종기 자체는 100%를 모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25%씩 약간의 피해 혹은 위기 상황을 피할 때 조금씩 쓸 수 있고 그 덕에 위기상황에 우버톱으로 한 번 썰고 우버발동 후 도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폭발 저항으로 변경시키고 총알 피해가 있을 때 변경키를 두 번 눌러 저항 후 다시 변경키를 한 번 눌러 폭발 저항으로 세팅하는 것이 낫다.

본격적으로 전선을 밀 때는 체력과 화력이 좋은 헤비를 1순위로 우버를 써 주는 것이 좋다. 주 대미지 딜러들은 솔저나 데모맨같은 폭발물 병과이기 때문에 스나이퍼나 스카웃의 위협이 아닌 이상 폭발물 저항으로 맞춰 놓는 게 평소 피해를 덜 받게 된다. 화염 저항은 생각보다 쓸모없는 것이 불은 오직 파이로만 쓸 수 있고 불이 붙어도 치료 중이라면 금방 꺼지는데다 백버너나 플로지 같이 치명타가 아닌 이상 별로 켤 일이 없다. 게다가 주로 파이로가 원거리에서 견제용으로 사용하는 조명탄 발사기의 피해 유형은 어울리지 않게 탄환 피해라 조명탄 크리를 맞지 않으려면 총알 피해 저항을 키는 게 나을 정도. 물론 자신이 아슬아슬하게 화상 피해로 죽어가고 있을 때 켜 주는 건 괜찮다.

센트리에 대해서는 약간 애매하다. 소형 혹은 1, 2단계는 탄환 피해만 있지만, 3단계는 폭발 피해를 주는 로켓까지 있어 동시에 두 가지 저항을 켜야 하기 때문. 우버 타이밍은 다른 우버와 비슷하게 돌입전에 미리 켜서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우버게이지가 상당히 빠르게 차오르기 때문에 그야말로 예방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다.즉,스나이퍼의 헤드샷을 막고 피해량을 25%로 줄여 6~37로 만들어 스나이퍼를 바보로 만든다던가,공포의 크리 흐긴을 유탄직격 데미지 25,점착은 모두 다 터뜨려도 보통 160인 바보로 만든다던가,조명탄 파이로를 데미지 30+틱당 1의 잉여로 만드는 등

적군이 크리츠크리그를 사용하는 메딕이라면 완벽한 카운터로 사용할 수 있다. 우버차지의 속성 중 하나가 치명타 상쇄이기 때문. 데모맨 등이 크리우버를 받고 올 때 폭발 저항 우버를 사용한 뒤 몸을 직접 맞대서 진격을 방해할 수도 있다. 단 근접 무기 저항은 없으니 크리우버를 받는 적을 상대할 땐 너무 근접하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다.


5. 전투 메딕[편집]


두 번째로 빠른 기동성과 자기치료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뜬금없는 병과의 공격이라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패닉을 주는 전투 방식. 준비시간에 우버차지를 채워놓고 블루트자우거[3]를 들고 전장에 나가 상대팀의 측면에서 저체력 병과를 기습한다. 위급 상황시 우버차지를 발동시키고 도주. 메디건은 기본 메디건이나 응급조치를 주로 사용한다[4]. 근접무기는 절단기나 우버톱을 많이 사용한다. 블루트자우거로는 파이로의 화염방사기를 상쇄시키지 못해도 절단기가 일부 커버해주기 때문. 뭣보다 은엄폐해서 잠깐 숨돌릴때도 3~40정도의 체력을 회복해주므로 메딕킷이 없을 때 근처 건물에 들어가 절단기만 들고있으면 생존 확률이 꽤 늘어난다.[5] 비상시 사용하고 튈 우버를 모으거나 블루트자우거를 쓰기 어려운 근거리까지 적이 근접한 상황리라면 우버를 모으면서 공격도 할 수 있는 우버쏘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물론 알량한 자기힐로 생존률만 약간 높아진 거 빼곤 화력은 다른 병과들에 비하면 고자나 다름없기 때문에 전투메딕을 하기에 앞서 욕먹거나 밴먹을 준비는 단단히 해야 한다. 팀에 메딕이 있든 없든 다른 플레이어들은 답답하다 못해 걸린다..주사기총 들고 촐랑대는 메딕보단 그 메딕에게 힐 받을 헤비가 팀에게 있어선 더 중요하다 애초에 팀포2 트롤링 항목에 당당히 적혀져 있는 게 전투메딕이다.
그래도 당신이 전투 메딕을 하고 싶다면 주사기를 적들에게 퍼부어줄 에임 실력,근접무기로 베는 족족 다 맞출 수 있는 무빙, 상황에 따라 전투를 그만두고 아군에게 합류할 상황 판단 능력이 갖춰진 다음에 하자.


6. 우버 릴레이[편집]


일명 게이메딕이라 불리는 그것. 우버쏘우의 적을 공격시 우버차지 25% 충전기능의 변태적인 효과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전투 방식이다. 기본 메디건을 든 메딕 둘이서 한 명이 우버차지를 걸고, 다른 한 명이 우버톱을 들고 최전방을 들쑤시며 우버를 모으고, 우버를 다 모았다면 공수교대 후 다른 한명이 상대팀원을 우버톱으로 찔러대며 적진을 유린한다. 전투메딕과 마찬가지로 뜬금없는 병과의 더욱 뜬금없는 공격방식으로 상대방의 판단을 흐리는 것이 이 전투 방식의 장점. 느린데다 도망 수단도 시원찮은 헤비가 주로 희생양이 된다. 탱커인 헤비가 무참히 찔리면서 무너지는 상대방의 전선은 덤. 그러나 근접전투와 병과 자체의 한계 때문에[6] 전투메딕과 마찬가지로 트롤링. 아니면 그냥 서로 힐 해주면서 주사기총 들고 싸울 수 있는데, 방에사람이 없어서 심심할 때 말고는 쓸만한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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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치업[편집]


아래 매치업은 1:1 기준으로 설명했으나, 실전에선 1:1 매치가 별 의미가 없다. 팀 포트리스 2 시스템 자체가 협동 플레이를 강요하고 있다. 또한 메딕은 직접 싸우는 클래스가 아닌 동료를 보조하는 것이고, 만약 적과 맞섰다가 기껏 모은 우버 게이지가 날아가는 사태라도 발생하면 아주 큰 낭패이므로, 적이 보이면 동료에게 맡겨라.

만약 혼자 있다면, 무기를 들고 다니는 클래스는 피해다녀야 한다. 왜 메딕이 평균보다 높은 107%의 이동속도를 갖고 있겠나? 적을 피하면서 은엄폐를 하고, 힐하다가 우버를 터뜨리자. 이 문서는 최악의 상황에서 도주를 위한 참고사항 정도로 읽을 것. 또한 당신이 전투 메딕을 즐겨 한다면 이 문서를 아래로 내릴 필요는 없어진다. 이 문서의 아래는 일반 메딕의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7.1. VS 스카웃[편집]


메딕의 난적.1, 스카웃은 치고 빠지는 형태의 클래스로, 스카웃이 언제나 노리고 있는 클래스가 바로 메딕이다. 심지어 스카웃의 도전 과제 중 메딕을 사살하는 도전과제가 있을 정도로, 스카웃의 목표인 고가치 표적 암살대상 1위는 항상 메딕이다. 스카웃들은 봉크나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언제든지 습격해 오며, 메딕의 체력은 150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는다.

모든 기습이 그렇지만 스카웃을 대비하는 법은 다가오기 전에 미리 알아채는 것 뿐이다. 스카웃이 공격오는것을 봤다면 아군에게 도움을 청해보자. 보이스로 어느쪽에서 공격오는지 말해준다면 매우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음성명령 적이다!나 도와줘! 스파이다, 등을 사용해서 아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것이 좋다.

특히 주의할게 스카웃에게 함부로 근접하지 말자. 스캐터건의 화력은 근접시 104까지 나온다.

7.2. VS 솔저[편집]



메딕의 난적.2, 솔저는 높은 곳이나 먼 곳에서 로켓을 쏘는데, 데미지가 높으므로 위협적이다. 그나마 로켓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재주껏(…) 피하면서 힐 하자. 작정하고 메딕을 노리고 로켓점프로 날아올 경우가 가장 위험하니 주의. 그리고 우버가 차있는 상황이라면 주변에 우버를 줄 동료가 있든 없든 발동하자.크리우버면 묵념 발동 안하고 죽는 것보단 혼자라도 살고 도망가는게 이익이다. 이런 경우 간혹 우버 발동 상태에서 대놓고 솔저에게 접근, 당황하게 만들어 로켓을 난사하게 만들면 솔저가 알아서 자폭해주는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아래는 해당 영상.

물론 미숙한 사람에게 불가능한 방법이겠지만, 메디건과 근접무기를 스위칭하며 적군을 죽일 수 있다. 다만 건보츠를 끼고 있다면 정석대로 도망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인다.

7.3. VS 파이로[편집]



파이로는 스파이와 비슷한 방식을 자주 사용한다. 바로 기회를 노리다가 뒤에서 덮치는 것이다. 그리고 메딕은 힐하는 대상의 뒤를 쫓아가고, 결국 뒤에 있던 메딕은 끔살당하고 마는 것이다. 열심히 스파이를 확인하는 겸 해서 뒤를 잘 보는 메딕이라면 후방에서 나타나는 파이로를 금방 알아채고 도주할 수 있다. 간단하게 보이스쳇으로 '뒤에 파이로요!' 라고 외치거나 마이크가 없으면 '스파이!'나 '적이다!'를 외치면서 힐해주는 사람의 앞으로 가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아군은 뒤를 돌아볼 것이다.

만약 파이로가 전방에서 나타날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은 치료의 사정거리의 최대치를 유지, 즉 치료가 가능한 수준에서 최대한 뒤로 빠지는 것이다. 치료 중인 사람이 죽을 게 뻔한 상황 등 정말 급박할 경우에는 상황을 지켜보며 뒷걸음질치는 것보다는 힐과 동시에 반대쪽을 바라보며 도망치는 게 낫다. 후진하느라 늦게 빠지면 파이로가 환자를 죽이고 당신 역시 불태울 것이다.[7] 딴 사람들은 몰라도 '메딕'이 불이 붙을 경우는 정말 상황은 처참해지므로, 팀원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먼저 자신이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경우 모두에게 치료를 돌려가며 해주면서 불을 꺼주자. 팀에 메딕이 여럿 있고 자신이 응급조치를 들었다면 아예 우버를 써서 힐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메딕이 따라오는 파이로를 상대할 때 가장 좋은 무기는 관련 항목에도 기술되어 있듯이 블루트자우거가 제격이다. 화염 데미지도 회복 효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 아니면 약물 남용의 이동속도 증가를 이용해 빨리 도망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파이로와 1대1로 마주쳤다면 체력이 풀피라면 뒷걸음 치면서 주사기 총으로 싸워보자. 파이로는 메딕이 이길 수 있는 클래스 중 가장 강력하다.

7.4. VS 데모맨[편집]


메딕의 난적.3, 솔저, 스카웃 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한 상대. 유탄과 점착 폭탄은 곡사에 탄속도 꽤 빠르기 때문에 시야 밖에서 갑자기 날아오고 점착 함정도 일부러 한 타이밍 늦게 터트려 메딕을 노리는 경우도 많다. 모든 경우가 그렇긴 하지만 뒤에서 이리저리 피하면서 팀원이 잘 처리해주기를 빌자. 솔저와 마찬가지로 우버가 있다면 쓰자.

상대 데모맨이 뉴비이고 뒤를 돌아보고 있다면 긁어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울라풀 막대가 아닌 병을 착용한 데모맨은 근접전에서 약한 편이고 근접무기에 크리가 터지면 고꾸라지며, 유탄과 점착 폭탄은 메딕을 가루로 만들기 충분하지만 즉시 데미지를 입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격당하거나 폭발에 휘말리지 않는 않으면 그만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 데모맨의 에임이 나쁜 편이거나 자신이 유탄 회피의 귀재일 경우에 한해서이다. 그게 아니라면 직격당하거나 폭발에 휘말리기 마련이다. 보통 메딕은 데모맨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7.4.1. VS 흑기사[편집]



반면 흑기사가 덮쳐온다면 다음 조건에 따라 데모맨보다 위험할 수도 있고 만만할 수도 있다. 머리가 몇개 있는가? 거리가 어떻게 되는가? 상대 흑기사의 유탄 에임은 어느 수준인가?조류 조타기를 들었는가? 일단 머리가 한개 이하고 가깝다면 의외로 랜덤크리의 부재로 밀리전에서 어렵지 않게 제압할수 있다.머리가 하나만 있어도 이미 체력에서 메딕보다 우위라는건 무시하자. 다만 머리수가 2개 이상이거나 거리가 흑기사의 돌진이 미니크리이상을 터뜨릴 수 있는 거리라면 혼자서 절대로 상대하지 말자. 대검에 허무하게 관광당한다.

흑기사의 유탄 에임이 좋다면... 머리가 몇개든지 그냥 도망쳐라. 유탄에 그냥 폭살당한다. 아니면 유탄 한개 먹이고 돌진해온다던지.

7.4.2. VS 흑격기[편집]


스나이퍼와 마찬가지로 메딕은 흑격기의 주요 타겟으로 늘 위협받는다. 순식간에 후방으로 날아와서 울라풀 막대 혹은 유탄 발사기로 메딕만 죽이고 도주하는 모습은 매우 짜증난다. 더욱 슬픈 것은 패치로 이제 더 이상 피해를 두 배로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사기총은 탄속이 느려서 흑격기를 일찍이 파악하지 않는 이상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근접무기를 들자니 울라풀 막대가 위협적이고... 요약하자면 흑격기가 다가오는 지를 잘 파악하자. 날아오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나는 낙하 데미지 소리를 간파했다면 도움을 요청하자.

7.5. VS 헤비[편집]




발도 느리고 멀어질 경우 탄착 범위가 넓어져서 기습만 당하지 않는다면 힐 받는 아군이 죽을 지언정 메딕이 헤비에게 죽을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쓰이는 상대는 아니다. 다만 헤비가 먼저 기습을 해올지 모르니, 주위를 잘 살펴볼 것. 만약 치료중인 아군이 사망하거나, 혹은 환자를 찾아가다가 적 헤비와 1:1로 마주쳤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뛰어야 한다. 메딕은 헤비를 상대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헤비와 메딕은 좋은 콤비라고 알려져 있고, 뉴비신규 사용자들은 그것을 믿기 때문에 메딕을 할 경우 헤비만 치료해주는 상황이 생긴다. 그것을 노린 사용자가 헤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로인해 메딕이 적군 헤비와 마주치는 상황이 많아졌다. 당연한 소리지만 괜히 얻어맞거나 1대1을 유도하지는 말자. 반면 엄폐물은 멀리있는데 헤비가 나타샤를 들었다면!? 도저히 도망갈 수가 없을 것이다.

헤비에게 저항할 경우, 헤비가 체력이 반이하로 있다는 조건하에 최대한 먼 곳에서[8] 블루트자우거로 공격하면서 도망가자. 블루트자우거의 흡혈율은 거리에 상관없이 한발당 3이기 때문에 잘만 맞추면 적군 헤비를 메디킷으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적 메딕이 없는 헤비를 기습한다면 달려들어 사과깎듯 우버쏘우로 돌려깎아도 승산이 있는 편이다. 미니건은 조준이 영 쉽다고 할 만한 무기가 아니다. 하지만 웬만해선 시도조차 하지 말자. 찢어진다

7.6. VS 엔지니어[편집]



보통 공방에서는 메딕이 우버를 얼마나 발동시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한 방어선을 부수냐에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센트리는 멀리 있는데 파이로가 돌격한다던지, 돌격을 안하고 그냥 하던 방식대로 솔저가 로켓을 쏜다던지 하는 병맛나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는 한, 대부분 개발살낼 수가 있다. 좁은 곳에선 헤비, 파이로에게 우버를 주고, 넓은 곳에선 솔저나 데모맨에게 힐을 주자. 또한 센트리의 강력한 넉백을 이동속도가 빠른 메딕이 대신 막아서 헤비가 진격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센트리가 아닌 엔지니어 본체를 혼자서 상대할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러나 메딕끼리 싸우는 것보다는 훨씬 잘 일어날 만한 상황인데. 메딕들은 서로가 마주쳤을 때 맞서 싸우는 것보다 뒤로 빠져서 다른 팀원을 치료하고 전선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수십 배는 이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다 스펙도 똑같다. 그래서 서로 간에 싸움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은 경우가 조금 다르다. 엔지니어 본체가 공격군들에 비해 처참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많은 상황에서 엔지니어는 메딕에 비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특히 우버 게이지를 떨어트리는 폼슨은 메딕 입장에서 매우 위협적이다. 이 때문에 정면승부하는 것은 리스크가 꽤 크다. 반면에 엔지니어 측에서는 아예 우버를 끊어서 후환을 막을 심산으로 오히려 선제공격을 걸어오는 경우도 있다. 엔지니어와 싸우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일이니 교전을 피하고 도망치자. 2013년 크리스마스업데이트 이후로 합선기를 들고 돌진하는 엔지니어가 발견되는데, 자동유도에 DPS가 메딕정도는 문제없이 해치울 수 있을 수준이라 이때는 빠른발을 이용하여 방패가되어줄 아군을찾거나 도망치는게 좋다.더러운 합전사

미니 센트리로만 싸우는 전투 엔지니어는 간단히 메딕을 이길 수 있다. 우선 둘 다 체력이 150으로 동등하므로 메딕이 체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가 없고, 전투 엔지니어들이 자주 사용하는 개척자의 정의는 메딕을 한방에 보내버리거나 빈사 상태로 만들기에 충분한 위력을 지닌다. 랜덤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지도... 미니 센트리든 전투 엔지든 데모맨이나 솔저 같은 절륜한 위력을 가진 클래스들을 치료하다 만났다면 별거 아니지만 혈혈단신의 메딕이 혼자 공격 나갔다간 금세 땅에 눕고 말 것이다.의외로 십자군의 쇠뇌는 엔지가 자리를 떴을 때 센트리를 혼자서 부술 수 있다

7.7. VS 메딕[편집]



싸울 일이 거의 없다. 정말로. 뼈톱으로 다른 메딕 써는 도전과제가 있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사람이랑 팀 짜고 할 때 할 짓이 못된다. 아니면 클래스vs클래스서버에서 둘 다 메딕일때.반은 주사기쏘고 반은 우버쏘우를 휘두른다

만약 정말 싸울 상황이 나온다면 그것은 둘중 하나 이상이 정신줄을 놨거나, 내가 지금 적진 한가운데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다.[9] 블루트자우거로 포션을 만들버리거나 우버쏘우로 찌르는 것을 노려도 좋지만, 죽을 수도 있으니 안전하게 뒤로 빠져서 다른 팀원에게 처리를 부탁하자. 얼마 안 되는 우버게이지에 목숨을 걸 수는 없는 노릇이다.


7.8. VS 스나이퍼[편집]



메딕의 난적.4, 제대로 된 전투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한쪽이 다른 쪽에 비해 매우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과치료를 받지 않은 메딕은 빠른 헤드샷으로도 한 방에 죽으며, 원거리에서 메딕이 스나이퍼에게 대항할 수단은 십자군의 쇠뇌를 제외하면 없다. 메딕은 스나이퍼의 처치 순위 목록 2위에 해당될 정도로 눈에 불을 키고 메딕을 찾기 때문에 특히 개활지에서 조심해야한다. 살 방법이라고 하면 기껏해야 WASD 스텝을 밟아서 스나이퍼가 자신을 맞추기 어렵게 하는 정도가 끝. 물론 메딕은 가만히 있을 때가 드물고 속도도 빠른 편인 클래스라 스나이퍼가 굳이 노리는 경우는 다른 클래스에 비해 드물지만, 상대 스나이퍼가 고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풀차지 몸샷에는 높은 확률로 한방에 죽는다. 이래저라 짜증나는 상대.

반대로, 저격총으로 싸우기 어려운 근접거리에서 메딕이 덮치거나 메딕이 누군가를 대동하고 온다면 스나이퍼가 매우 쉽게 죽는다. 만일 엉켜서 1대1 도그파이트를 하게 된다면 거의 메딕이 이긴다. 왜냐하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주사기총은 SMG보다 강하며, 쿠크리보다도 약한 저격총 노줌샷은 안습의 극치이다. 그리고 피통도 메딕이 더 크고 속도도 메딕이 더 빠르다. 결정적으로 보통 스나이퍼는 저격에 열중하고 있는 상태일 것이 뻔한데 만약 둘이 교전하게 된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메딕이 스나를 먼저 발견한 것이다. 스나이퍼가 조준 상태를 풀고 이쪽을 바라보지 않는 한 메딕은 접근해서 먼저 근접무기로 스나를 그을 테고, 스나는 한 대 맞은 상태에서 대응해야 한다. 체력 절반 정도가 깎인 상태에서 일어난 싸움인데 그리 쉽게 이길 수는 없는 법. 만약 스나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 조준경도 안 풀린 상태에서 두대 맞고 골로 가는 경우도 있고, 첫번째 공격에 크리가 터져서 변변한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생긴다. 스나이퍼가 다윈의 차단막을 착용하고 있다면 체력은 똑같이 150이므로 근접전에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워질수도 있지만, 주사기총으로 벌집으로 만들거나 톱으로 썰어주도록 하자. 에이 50% 채울 수 있었는데 크리 터져서 25%밖에 못 채웠네 가장 압권인 것은 우버톱 도발킬. 운이 좋으면 상대 스나이퍼를 우버 교환권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 하지만 스나가 맞도발을 날리면 화살 찔려 죽는다 물론 헌츠맨을 들고 근접전 헤드샷을 날린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애초에 그런 건 스나가 로빈훗 급이거나 운빨이 좋았거나(…). 헌츠맨을 착용한 스나는 저격총을 사용하는 스나보다 더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니 신중하게 판단해 빠질 필요가 있을 땐 빠지자.

만약 스나이퍼가 던진 병수도를 맞았고, 스나이퍼가 부시와카를 든 경우에는 뒷걸음질치며 주사기총을 쏘자. 오줌에 적셔진 상태에서 부시와카에 맞으면 한 방이지만, 부시와카를 들었을 때는 스나이퍼 역시 받는 피해량이 증가하는데다가 적 스나이퍼는 오줌이 묻은 상대를 때리는데 혈안이 되어서 주사기총으로 맞추기 쉽게 일직선으로 쫓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사기총은 DPS가 100 이상 뽑혀 나오는데다가, 마침 부시와카 사용시 받는 데미지 증가 효과 덕분에 주사기를 다 맞추면 풀피 스나도 1초 내외로 사살할 수 있다. 오줌 때문에 당황하지말고 거리를 벌리면서 쫓아오는 스나이퍼를 역관광 보내주자.

타 클래스들도 해당되지만 특히 메딕은 고수 스나이퍼를 조심하고 피하자. 애초에 근접하기 전에 헤드샷 당하겠지만 근접에서도 제대로 아작내지 못하면 도로 아작 난다. '훗 스나이퍼 따위' 하고 덤비다 머리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수 스나들은 근접에서는 스카웃이나 흑기사조차 헤드샷으로 한방에 보내버린다.

7.9. VS 스파이[편집]


메딕의 주적. 동료를 치료하고 있을 때 뒤로 와서 날 따더니 치료해주던 사람도 따고 걸핏하면 메딕을 불러대서 헛걸음하게 만드는 나쁜 놈이지만 뒤를 잘 보면서 다니고, 치료해주는 사람과 꼭 한 번씩 부딪혀 보자. 물론 앞으로 부딛칠것. 뒤로 부딛쳤다가는 스파이가 냉큼 백스탭을 시전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정도만 해줘도, 충분히 공략 가능한 게 스파이다. 참고로 메딕의 십자군의 쇠뇌는 변장한 아군 스파이를 타격 시 타격음이 들리지 않지만,적 스파이를 타격 시 타격음이 들린다. 게다가 변장하지 않은 스파이를 한번 찾으면 우버 게이지가 쭉쭉 차오르니, 싫지만 어떤 면으론 반가운 적이다. 참고로 메딕이 당신 혼자일 경우 꽤 자주 맞닥뜨린다. 주로 도망갈 때인데, 우회해오는 스파이를 자주 만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고수 스파이일 경우, 이야기가 좀 많이 달라진다. 절대로 혼자 상대하려 하지마라. 다른 팀원과 함께 주사기 발사기로 견제하는 선으로 끝내고, 되도록 몸을 피할 것. 근접무기로 덤볐다가는 더럽게 아픈 리볼버(특히 외교대사)에 관광 당한다. 드물지만 상대가 외교대사를 능숙하게 다룬다면 주사기 총 견제고 뭐고 이전에 목숨을 보전하기에 급급한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도 꽤 된다. 테크닉이 뛰어난 스파이는 옆으로 슬쩍 비껴가면서 바로 시야에서 사라지는 동시에 마우스를 휙 돌려서 등짝에 칼을 꽂는 식으로 트릭스탭 기술도 사용한다.
[1] 메디건류에 의해 과치료가 최대까지 진행된 경우 데미지와 추가적인 힐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어떤 클래스든 18초후면 원래체력로 돌아온다,즉 헤비가 450에서 300되는 시간이나 스씨가 185에서 125되는 시간이나 똑같다.[2] 폭발범위에 의한 편차는 있다.예를 들어 피해자가 저항이 없는경우 기본로켓 기준 최대 270이지만 폭발범위 내에서 가장 먼 경우 135까지 하락한다.[3] 초당 체력회복량이 1/3로 줄어들지만 잘맞으면 그 이상, 훨씬 더 많은 치료량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전투 메딕이 써먹기 좋다[4] 예방접종기는 우버가 빨리 차나 우버차지가 알량한 피해 타입별 저항 상승이고, 크리츠크리그는 메딕 자신의 무기에 치명타 부여가 불가능하다. 자기힐 용으론 써먹을 순 있겠지만...[5] 회복할 떈 항상 절단기를 들고 회복하도록 하자. 누군가 올 것 같은 장소라면 구석에 숨어서 블루트자우거를 들어도 괜찮다.[6] 스카웃은 메딕보다 빠르므로 공격 불가, 솔져나 데모맨은 개활지일 경우 폭발물 점프로 탈출할 수 있고, 개활지가 아니더라도 메딕의 발 밑을 맞춰 밀어버릴 수 있다, 무엇보다 붕붕이 든 파이로와 주변에 센트리가 있다면 밀어내기 때문에 우버만 낭비할 수 있다. 호구 헤비도 작정하고 휴일빵 들면 그날 게이메딕은 끝이다[7] 특히 2016년 'Meet your Match' 업데이트로 인하여 메딕이나 환자를 화염방사기로 불태울 때는 치료 효율이 25%나 떨어진다.[8] 가까운 곳에서 헤비한테 맞을 경우 즉사 수준이다.[9] 보통 우버차지를 사용한 공세에서 우버가 만료되기 이전에 후퇴하지 못한 경우, 패잔병을 처리하러 몰려오는 경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