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스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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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일회용 엑스트라지만 하단에 서술할 행적으로 단독 문서가 만들어졌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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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숙사 클라인의 기숙사장. 경제학 담당. 선대 교장의 외동아들이라 낙하산 인사로 들어온 데다가 교만, 탐욕, 무신경한 성격이다. 면접 당시에도 아내와 이혼하고 딸의 친권도 뺏긴 것 때문에 압박 면접을 핑계로 면접자의 가정을 꼬투리 잡아 개인적인 화풀이를 하는 소인배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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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자마자 요르에게는 얼굴도 예쁜데 애 딸린 홀애비랑 재혼했냐느니 망신을 준 것도 모자라 아냐에게는 지금 엄마가 좋은지, 예전 엄마가 좋은지를 물어 아냐를 울게 만들어 놓고는 "부모 곁을 떠나있는 기숙사생들도 있는데 이 정도로 울면 어쩌냐"며 뻔뻔하게 나온다. 이전까지 최소한의 이성은 붙잡고 있던 로이드와 요르는 결국 이 대목에서 폭발, 황혼이 잠깐 분노로 자제심을 잃고 모기를 잡는다는 구실로 책상을 박살낸다.

결국 로이드와 요르 모두 필사적으로 감정을 추스른 덕분에 무사히 지나간다. 대신 분노한 헨더슨에게 면상에 엘레강트한 주먹을 맞고 뻗어버린다. 어쨌든 극렬 테러리스트 집단에 잠입하고, 대형 미사일을 1초 앞에 두고 멈췄을 때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았던 로이드의 멘탈을 뒤흔든 엄청난 인물이다. 다행히 헨더슨이 모기는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이니 황혼이 위험 동물로부터 머독을 구했다고 둘러대며 아냐를 예비 1번이 되도록 처리하며 아냐는 입학에 성공한다.[1]

이후 입학식 때 핸더슨 선생이 소개되는 장면에서 강단 의자에 앉아 핸더슨이 해임되지 않은 것이 못마땅하다는 듯 기분나쁜 표정으로 혀를 차는 장면이 짧게 나온 것을 끝으로 비중이 증발하여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61화에서 슐라크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스완의 제2기숙사는 불량 학생이 많다며 디스당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기숙사감으로서의 업무도 엉망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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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1970년대 냉전 시대 유럽을 모티브로 한 작중 배경상, 이혼 소송이 일어난다면 친권은 거의 100% 아버지에게 귀속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친 측에 상당히 유리하게 돌아가던 가부장적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친권을 빼앗겼단 것은 소송에서 변론도 못 할 정도로 어지간히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못 했다고 광고하고 다녔다는 뜻이다.

• 이 작품에서 굉장히 드문, 쉴드를 쳐 줄 여지도 없는 철저한 밉상 캐릭터이다. 엑스트라지만 아냐에게 상처를 주고 울린 행동이 방영 국가를 불문하고 시청자에게 엄청난 욕을 쳐먹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엘레강트한 철권제재를 가한 헨더슨을 극찬하고 있다. 이미 그가 헨더슨에게 주먹으로 얻어맞는 장면은 조용히 하세요! 시리즈의 움짤이 된 상태다. 심지어는 미국판 담당 성우인 크리스토퍼 웨캄프도 "내가 여러 악역들을 맡아왔지만 이 놈은 궤를 달리한다"며 감독 양반이 이 악랄한 놈을 하필 자기한테 배정했다고 스완을 디스하는 트윗을 올렸을 정도다.#[2]
  서양은 빈 집을 어린아이 혼자 보는 것조차 아동학대로 처벌이 가능할 정도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대나 폭력에 민감하다. 실제로 작중에도 로이드가 아냐를 두고 밖에 나오자 프랑키가 그러다 아동학대범이 된다고 주의를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이후론 아냐없이 외출할 때마다 프랑키를 집사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