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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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전 코너로, 황현희, 정은선, 김혜선, 정지민, 오나미 출연. 막으려는 자와 말하려는 자의 약칭이다. 2012년 10월 7일부터 2012년 12월 16일까지 방영됐다. 사실은 들고 일어난 남자들인 김준호, 유민상, 김원효, 송영길, 김지호, 정태호, 권재관, 송병철, 이상호, 이상민, 조윤호, 이광섭, 정범균, 김대성, 이성동까지 KBS 소속 코미디언들은 죄다 여기 출연진라고 봐도 무방하며, 그 외의 신인 개그맨들도 포함된다.[1]

과거 남성인권보장위원회와 다르게 이 코너의 콘셉트은 남자들이 어떻게 바람을 피고 증거를 인멸하는지를 까발리는 본격 여존남비 코너다. 스타일로 봐선 이것도 최효종이 짜준 코너인 것 같다.

여기서 황현희가 남자들의 실체를 고발하고 여자들 편을 들어주면 남자[2]들이 뛰어나와 황현희를 욕하며 패는 장면도 압권이다.[3][4] 이때 정은선이 여성들에게 환호를 유도한다. 개그콘서트의 여러 캐릭터들도 나왔다.[5] 최고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여자친구 없는 남자 유민상이다. 매 회 마지막에 황현희에게 달려드는 남자들과 달리 한쪽 구석에 우두커니 선 유민상이 치켜드는 팻말이 클라이막스. 1회 때는 "여친도 없는데 이게 무슨 코너냐?!"였다. 이후 점점 유민상의 팻말을 읽어보면 처량해진다. 예를 들면 "의심해줄 여자 구함", "저는 차만 있습니다."와 "난 공감대가 전혀 없다.", "남자끼리 왕게임 해보셨나요?", "몸에 열이 많습니다. 연락 주세요." 등. 2012년 10월 21일에는 진짜로 K.WILL이 등장해 당시 신곡 '이러지마 제발' 피켓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6] 진짜 (코너) 보다 보면 그런 말 나올만도 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처절해지는 유민상의 표정이 압권이다.

방영 당시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던 코너였으나, 이후 나온 전국구 코너가 더 인기를 끌면서 2달만에 종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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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왕호, 오기환, 임재백 등등. 임재백이 노홍철 분장을 하고 등장한 적도 있었다.[2] 남자들은 대부분 직업 복장 외에도 다양한 복장으로 나오며 이 중 노홍철 콘셉트의 임재백이 나오기도 한다.[3] 코너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더더욱 많아지는 모습이 가관이다.[4] 그 와중에 김혜선에게 고백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정장을 입고 물건을 광고하는 남자, 옷을 벗어서 여보 돌아와라는 글씨를 보여준 남자, 난 아님이라고 써 있는 배를 깐 남자도 있다.[5] 일례로 꺾기도의 이상호와 이상민, 무섭지 아니한가의 송영길, 어르신의 김원효, 감수성권장군 권재관과 오랑캐 김지호, 심지어는 정여사의 정태호와 김대성 까지 말이다!!! 하여튼 별의별 사람들이 다 갑툭튀한다.[6] 이때 유민상은 '케이윌을 홍보하지마라'라고 써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