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원피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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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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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베가펑크의 새틀라이트 중 하나.

작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새틀라이트로, 연구비를 위해 지나가는 해적들을 약탈하고 있다. 한쪽 눈이 가려져있고 한쪽 헐렁한 외투에 그와 대조되는 전신 쫄쫄이를 입은 숏컷 스타일의 미녀. 젊어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노인 말투를 사용한다. 한국어판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코드네임이 악할 악(惡)인 것은 보신주의나 이기주의, 목적을 위해서는 무력 사용과 노략질도 마다않는 성격. 외모가 예쁘지만 성질이 더러운 편으로 짜증을 내는 모습이 많이 나오며, 해적을 대상으로 약탈을 하거나 밀짚모자 일당 일부를 초대하는 척하면서 세라핌과 전투를 시켜 데이터를 얻는 등 음흉한 면도 있다. 상당히 호전적이고 악의로 비뚤어진 성격이라, 루치가 온 걸 보고 밀짚모자 일당을 넘겨주자고 농담하기도 하고 루치가 쳐들어오자 아틀라스의 복수를 할 겸 싸워볼 수 있겠다며 레이저 총을 꺼낸다. 그래서 리더 노릇을 하는 샤카와는 사사건건 티격태격한다.

다만 그러면서도 에디슨이 위험에서 무사하거나 평소 티격태격하던 샤카와 피타고라스가 죽었을 때도 통곡하는걸 보면 심성은 그닥 나쁜 편이 아니며, 눈물도 정도 많고 여린 구석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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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누가 살려준다던? 해적 놈들···!!! 난 정부에 고용된 보잘 것 없는 '천재 과학자'. Dr. 베가펑크다!!!

원피스 1061화.

난 'PUNK-02'!! 베가펑크 '릴리스(惡)'인 게다!! 이쪽은 늘 연구비에 쪼들린단 말이지!! 금품을 내놔라!! 그러고 나면 너희 따위 용도 폐기다!!!

원피스 1062화.

1061화에서 첫 등장. 메카 샤크로부터 위기에 빠진 밀짚모자 일당을 구해주자마자 연구비에 쪼들린다며 다짜고짜 금품을 요구한다. 밀짚모자 일당이 사황인 걸 알면서도 그럼 쌓아둔 재산도 많을 거라고 좋아하며 털어가려는, 어딘가 나미를 연상케하는 왈가닥이다.혹시 진정한 원본은 나미가 아닐까 그러나 샤카에게 조로와 로빈이 단숨에 자신을 제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밀짚모자 일당을 얕봤다는 걸 깨닫고는 당황해 식은 땀을 흘린다.[3][4] 이후 밀짚모자 일당은 샤카와 그녀의 초대에 응해 섬에 상륙하기로 한다.

릴리스는 일당들을 섬의 윗부분인 랩 페이즈에 내려놓고 환복을 시킨다. 그 와중에 조로는 릴리스를 신용할 수 없다며 브룩과 함께 써니호에 남는다.

밀짚모자 일당을 연구소에 초대한 릴리스는 먼저 메인 게이트를 통과한 후 모습을 감추고는 에디슨과 함께 세라핌 징베와 밀짚모자 일당 간의 전투를 지켜본다.[5] 이후 샤카가 나타나 전투를 중지시키자 이에 대해 화를 낸다.

이후 1067화에서 샤카 및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있다가 CP0가 에그헤드에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이참에 밀짚모자 일당을 전부 넘기자는 천덕스러운 소리를 하다가 까였다.

1068화에서 에그헤드의 섬 봉쇄에 가로막힌 로브 루치가 그간 보내진 정부 배들이 왜 단 한 척도 귀환하지 못했냐고 추궁하자 화를 내며 섬을 개방해줄 테니 한번 확인해 보라며 루치의 수에 걸려드는 발언을 내뱉는다.

1071화에서 CP0가 포위망을 점점 압박해오자 싸움을 받아주겠다며 막무가내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1073화에서 에디슨과 같이 세라핌들에게 공격중지 명령을 내리기 위해 밖으로 나오다가 S-호크에게 공격받을 뻔하지만 조로가 막아낸다. S-샤크가 에디슨에게 레이저를 쏘자 놀라지만 상디에게 구출된 에디슨을 보고 안심한다.

1075화에서 우솝, 프랑키, 요크와 동행하다 S-스네이크와 조우하고, 분명히 정지 명령을 받았을 터인데 갑자기 공격을 시작하자 크게 당황해한다.

1077화에서 해루석처럼 바다의 힘이 담긴 버블 건을 사용해 스네이크를 포획하려 한다. 그러나 프랑키가 스네이크의 거짓눈물에 속아 망설여버렸고, 그 틈을 노려 프랑키에게 일격을 먹인 스네이크의 매료매료 멜로우를 맞고 우솝과 함께 석화당했다.

1078화 과거회상에서 배경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고 있다는 밀고자의 보고를 받고 진위를 조사하러 온 사이퍼 폴 요원들을 상대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무기 시험을 해보겠다며 다짜고짜 덤벼들고 있다.(...)

1090화에서 루피에게 홀딱 반한 S-스네이크가 석화를 풀어주면서 생존하였다. 부상당한 에디슨을 안고 울고 있다. 요크가 프론티어 돔의 암호를 자신만이 아는 암호로 바꿔버렸으니 절대 탈출 할 수 없다고 조롱하자 요크를 두들겨 패려고 한다. 이후 스텔라로부터 베가포스 1호기의 통제권을 넘겨받고 루피, 프랑키, 보니와 함께 이동한다. 이 때 자기는 섬 밖으로 나가는 게 처음이라고 말하며 설레이는지 미소짓자 프랑키가 소풍 가는게 아니라고 태클을 건다.

1091화에서 키자루의 침입으로 경보기가 울리자 배리어를 뚫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리 없다며 의문을 가진다.

1105화에서 브룩이 하늘섬의 구름을 얼려 미끄럼틀을 만드는 재치로 써니호를 옮기자 대단한 아이디어라며 칭찬한다. 그러나 어떻게 세우냐는 물음에 브룩도 모르겠다고 하자 그러면 안되지 않냐며 경악한다.

1107화에서 써니호가 목적지를 곧 지날 것 같다는 말을 브룩이 하자 브룩의 뒷통수를 때리며 멈추라고 소리를 지른 후 상황을 보고한다.

4. 장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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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 건 (バブルガン)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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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인칭은 わし(와시). 외모와는 달리 노인의 말투를 쓰고 있다.

• 이름의 유래는 악마 릴리스.

• 담당하는 면모가 '악' 인것 치고는 동료들이 죽어서 슬퍼하거나[6]
  이 중에는 평소에 반목하던 샤카도 포함된다. 요크가 웃는 얼굴로 다른 베가펑크들을 말살시킬 작전을 짜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선한 목적의 행동도 곧잘 하는 등 본인의 성격은 또 사악함과는 거리가 멀다. 현실에서 많은 악행의 원인이 되는 '욕망'이 별개 개체로 분리되어 있는 탓에 보다 순수한 성격이 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요크와 함께 베가펑크의 정신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걸지도.[7]
  근본이 좋은 사람이 악의적으로 생각해봤자 사실 별거 아니지만, 선악구별없이 자신의 욕망이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면 악의가 없으면서도 타인을 상처입히고 빼앗는 행위에 아무 죄책감이 없다는 것이다.

• 공식 색깔 공개 이후 코알라와 닮았다[8]
  행동거지는 나미와 닮았다.
  는 말이 많다. 다만 컬러가 공개되기전 많은 팬아트에서 백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머리 색깔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