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인디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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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G_1875.jpg


1. 개요[편집]


싱가포르 MRT
Little India
파일:SBS Transit 로고.svg
[include(틀:지도, 장소=]Little India MRT, 너비=100%, 높이=300px)]
역정보
영어
Little India MRT station
한자
小印度
타밀어
குட்டி இந்தியா
개업일
날짜
2003년 6월 20일 (동북선), 2015년 12월 27일 (다운타운 선)

동북선과 다운타운선의 역이다.

이름답게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 차이나타운과 함께 각 국가 출신 이민자들을 테마로 잡은 먹자골목이다. 좀 다른 점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사실 차이나타운 일대보다는 여러 교외지역에 흩어져 사는데 비해[1] 인도계의 경우 철저히 이쪽을 많이 고집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계 거주민들도 있지만 압도적으로 많이 보이는 사람들은 갈색 피부를 한 타밀인들, 그리고 남아시아 각국에서 이민으로 건너온 남아시아 이주민들이다. HDB도 여기는 인도계 거주민이 압도적으로 많다.[2]

깔끔하고 위생적인 싱가포르 전체 이미지를 좀 비껴가는 곳으로 힌두교에서 사용하는 야릇한 향 냄새 때문에 기침이 나서 쿨럭거리거나 머리가 아파질 정도도 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슬람 모스크도 많아 문자 그대로 알라후 아크바르가 들리기도 한다. 물론 이거도 재미는 재미다. 특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힌두사원이나 힌두 문화를 위험하고 불결한 인도가 아닌 깔끔하고 안전한 최선진국 싱가포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힌두교의 각종 성인 및 현자들의 초상화, 코끼리 머리를 한 카네샤 신상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힌두교와 함께 두번째로 많은 종교는 이슬람교로 압둘 가푸르 모스크, 아귈라 모스크 등 여러 모스크가 존재한다.[3] 당연하지만 할랄 푸드는 아주 실컷 맛볼 수 있다.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 이주민들이 많아서 인도 핸드폰을 개통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으며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송금해주는 송금 대행 서비스도 많다. 인도 핸드폰의 10% 이상이 여길 지나간단 말이 있을 정도로 인도인들이 진짜 많다. 그 다음엔 흰색 옷에 터번을 걸친 아랍인들도 볼 수 있다.[4] 그러나 동양인 숫자는 아주 적으며 동양인들은 대게 이 곳을 위험하고 더럽다고 여겨 기피한다. 차이나타운과 달리 한국인 보기가 아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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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차이나타운보다 더 중국계가 모여 사는 곳은 동부의 겔랑과 카통 일대로 중국계와 말레이인들이 이 지역에 섞여서 산다.[2] 그런 연유로 타밀 문자 외에 데비나가리 문자와 아랍 문자도 흔하다.[3] 싱가포르에선 아랍어에서 유래한 말레이어 단어로 마스지드(Masjid)라고 부른다.[4] 사실 어디서나 아랍인들과 인도인들은 궤를 같이해서 인도인이 존재하는 곳엔 아랍인도 꼭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