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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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의 구성 공화국이 된 나라이며, 수도는 리가.
2. 역사[편집]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1940년 8월, 소련군이 라트비아를 점령한 후 성립된 나라이다. 1941년 7월 독일군의 침공으로 유명무실해졌다가, 소련이 나치 독일을 역습해 밀어붙인 1944년 소련이 다시 라트비아의 지배권을 확립했다.
하지만 같은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 소속이었던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와 달리 라트비아는 1945년까지 독일군이 있었던 지역이 있었는데, 바로 쿠클란트 포켓 지역이었다. 이 지역은 1차 세계대전 시절에도 1915년에 독일 제국이 점령한 지역이며, 쿠클란트 포켓의 20만 독일군은 1945년 5월 8일 독일의 항복 이후에도 계속 군대가 남아있다가 1945년 5월 12일에 항복하고 철수한다.
이후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에 압레네 지역을 할양했으며, 공업화와 함께 러시아인들이 이주해 들어왔다. 1935년에 라트비아인의 비중이 76%였으나, 1989년에는 52%로 떨어진다. 러시아인은 같은 기간 11% → 34%로 올랐다.
고르바초프 취임 이후 소련이 혼란스러워지고 소련 해체가 임박하자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아직 소련이 붕괴하기 전인 1990년 4월 독립과 소련 탈퇴를 선언하고, 이듬해 9월 소련의 독립 승인을 받은 뒤 유엔에 가입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소련 체제 사수를 위해 일어난 8월 쿠데타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보리스 푸고[1] 는 라트비아인이었다.(다만 라트비아어는 잘 못했다.)
현재는 주권국가 라트비아이다. 라트비아 정부는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소련의 괴뢰국으로 보고 정식 계승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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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37~1991. 라트비아 SSR 제1서기(1984~88). 쿠데타 당시 소련 내무부 장관이었으며, 쿠데타 실패 후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