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왕 김통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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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에 농심에서 출시한 인스턴트 라면. 홍보모델은 김종민.[2] 신라면 건면과 같은 튀기지 않은 호화건면을 사용하고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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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광고만 보면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패러디했고, 김과 참깨 토핑이 들어갔다는 특징을 가진 라면이다. 라면 스프의 맛 성분은 다양하지만, 주를 이루는 것은 멸치와 김을 기반으로 한 해물 베이스이다. 실제로 라면을 끓여보면 기존 라면의 향과 맛은 아니지만 익숙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가락국수. 가락국수 역시 멸치를 기반으로 한 해물을 육수의 핵심으로 삼고 있고, 김 역시 가락국수의 토핑으로 인기가 있기에 딱 그 맛이 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고춧가루나 다대기를 따로 더하지 않는다면 자극적인 맛이 없는 가락국수와 달리 어느 정도 매운 맛이 들어가 있다는 것. 그러나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섭취 시, 스프의 양을 조절하거나 적당한 국물 섭취가 권장된다.

김, 통참깨, 건파로 이뤄진 후첨 토핑이 농심 치고는 꽤 들어 있으며, 매운맛이 있지만 매우 강하지는 않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가락국수 국물맛이라 멸치 육수나 김 토핑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고, 건면을 사용하여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농심에서는 밥 말아먹기 좋다고하는 스낵면을 의식해서인지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그냥 말아먹는 것이 아닌 샤브샤브처럼 국물에 밥을 넣고 계란을 더해 죽처럼 만들어 먹는 조리법을 권장하고 있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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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편인데, 죽 조리법과 캐릭터 마케팅 등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라면의 맛이 마치 포장마차 가락국수를 연상케 하는 맛을 내기에 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장점이 있다.[3]

불호의 문제점은 사실 라면의 맛이 무엇을 기반으로 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게 만든 작명과 홍보 방식, 그리고 가격 정책이다. 사실 '라면왕'이라는 타이틀과 빨간 봉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한국 라면의 맛인 쇠고기 국물 기반의 적당히 매운 라면, 자사 공전의 히트작인 신라면을 떠올리기 십상이며[4], '김통깨'라는 이름은 소비자로 하여금 경쟁사 오뚜기의 참깨와 고소한 조미유가 포인트인 오뚜기 참깨라면을 떠올리게 한다. 즉, 여기서 짬뽕이나 우동, 심지어 기존에는 없던 가락국수맛을 떠올리게 하지는 않고 오히려 신라면+참깨라면 정도의 맛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광고와 제품 포장지,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 등 어디에서도 후첨스프 이외의 맛의 특징을 소개하지 않고 있다.

가격 역시 신라면 블랙 수준으로 높아[5] 신상품이라 모험 삼아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약점도 있다.

3.1.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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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죽 조리법(김통깨죽)과 출시 초반부터 김종민을 CF에 기용하여 캐릭터 마케팅을 한 결과, 출시 후 40일 만에 700만 여개를 판매하는 데 성공하며 2022년 출시 라면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

4. 베리에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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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라면왕 김통깨 사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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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면의 흥행에 힘입어 컵 버전인 '라면왕 김통깨 사발'이 출시되었다.
현재 컵라면 트랜드[6]에 맞춰서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