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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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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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공국 피아스트 가문의 대공. 미에슈코 2세, 오토 볼레스와비치와 함께 폴란드를 삼분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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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스와프 1세 흐로브리의 이복형제이며 미에슈코 1세의 아들인 미에슈코, 시비엥토페우크 미에슈코비치, 람베르트 중 한 명의 아들이라고 전해진다. 디트리크라는 이름은 그의 할머니인 할덴슬레벤의 오다의 아버지이자 북방변경백인 디트리히의 이름을 땄을 가능성이 높다. 아버지가 볼레스와프 1세 흐로브리에 의해 추방된 뒤 독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1032년 이전의 생애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1032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콘라트 2세는 메르제부르크에서 그와 미에슈코 2세, 오토 볼레스와비치를 부른 뒤 폴란드를 각자 삼분할하고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도록 했다.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미에슈코는 소 폴란드와 마소비아를 받았고, 오토는 실레시아를 접수받았으며, 디트리크는 대폴란드를 받았다고 한다. 반면 또다른 학자들은 미에슈코는 포즈난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를 받고 나머지 지역은 오토와 디트리크에 의해 분할되었을 거라고 추정한다.

폴란드의 분열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1033년 오토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사망하자, 미에슈코가 오토가 가지고 있던 영지를 물려받고 디트리크를 추방해 폴란드를 통합했다. 이후의 행적은 전해지지 않으며, 아내, 자손, 사망 날짜 및 매장 장소도 알 수 없다.

[각주]